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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은 걸까 '라스'… 윤은혜 '표절 논란' 스킵

배려인가 초심을 잃은걸까. MBC '라디오스타'가 과거 논란과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내는 모습과 달리 두루뭉술해진 진행으로 물음표를 그리게 했다. 2015년 중국 예능에서 의상 표절 논란 이후 국내 활동을 자제한 윤은혜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얼굴을 드러냈다. 2017년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과 2018년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에 출연했지만 활약이 미비했고 '라디오스타'로 근황을 전했다. 윤은혜는 2015년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경연 1위까지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지만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의상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년 F/W 의상 중 한 벌과 비슷하다는 논란을 빚었다. 또 다른 의상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출연한 오드리 햅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지만 미국브랜드 BCBG 막스 아젤리아의 의상과 매우 흡사해 논란이 됐다. 또 2015 F/W 돌체앤가바나 콜렉션에서 엄마와 아이를 주제로 한 드레스와 유사한 점도 발견되는 등 논란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윤은혜 측은 사과를 바라는 국내 디자이너에게 "우리 이름으로 콜렉션을 홍보하지마라"고 적반하장했다. 이후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지나갔고 3년이 지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3년 전 기회가 있어 사과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 이 기회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당시의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MC 네 명은 입을 다물었다. 오히려 윤은혜가 "현재 금주 8년 차로 29세 즈음에 안 좋은 일들이 밀려오면서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잤다" "작품을 안 하고 싶은게 아닌데 하나하나 조심했다. 여러 일을 겪으며 배운게 많다" 등 간접적으로 당시 사건을 언급했다. 건강을 주제로 얘기는 진행됐고 간접적 언급이 전부였다. '라디오스타'는 짓궂기로 유명하다. 이미 결별한 연예인이 나와도 아무렇지 않은 척 당시 애인을 물어보고 말실수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들춰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며 조금씩 게스트에게 배려했고 '세고 파격적이던' 초반의 기획의도는 사라졌다. MC도 수차례 바뀌었고 오히려 최근 MBC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되는 영상에 더욱 환호하고 있다. 불분명해진 기획의도로 시청률은 4%대로 떨어졌고 그럴수록 '색깔이 흐려졌다'와 '배려하는 모습이 좋다'고 반응이 엇갈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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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울면서 멘털관리" '라스' 윤은혜, 솔직함으로 승부수

윤은혜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금주 8년째라는 고백과 함께 울면서 멘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 위해 솔직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니 몸 사용 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윤은혜는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의지를 다잡았다. 1999년 걸그룹 베이스복스로 데뷔,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이 흥행하며 '로코퀸'에 등극했다. 그러나 2015년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상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다는 점에 대중의 마음을 차갑게 식었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를 건넸지만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이전의 호감 이미지로 돌아가진 못한 것. 윤은혜는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소녀장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통통한 볼살과 사랑스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소녀장사' 타이틀과 멀리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하지 않나. 그때 강호동 오빠가 정말 신기해했다. 난 그 이미지를 좋아했는데 드라마를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다. 2, 3년 정도는 그 이미지를 싫어했다"고 언급했다. 베이비복스 시절 활동 영상은 보지 않는다고 발언한 윤은혜. 그 이유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고. 이어 "그땐 정말 시키니까 한 것"이라고 했다. 요즘은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다들 야행성이라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 함께한다고. "직원들과 만나 야식을 먹거나 영화를 관람한다. 그때가 제일 편하고 힐링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29살 때쯤 술이 없으면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매일 술을 섞어 마셨다는 것. 하지만 술을 끊어야겠다고 결심, 8년째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술자리를 안 나가고 만남이 줄다 보니 8년째 연애도 끊겼다. 근데 외롭지 않아 연애를 안 하게 됐다"고 했다. 힘들 때 혹은 멘털이 흔들릴 때는 운다고 덧붙였다. "속상한 일이 있으면 울고 털어내고 있다. 진짜 속상할 때는 3~4시간 울고 평소엔 30분 정도 운다. 햇빛 알레르기가 심해 10년 동안 햇빛을 못 볼 정도였다. 온몸에 물집이 생겨 힘들었다. 근데 속에 묻어두지 않고 울면서 매일 털어내니 햇빛 알레르기가 정말 좋아졌다"고 말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외로움을 극복 중이었던 윤은혜. 솔직함을 무기 삼아 그녀가 오랜 공백을 깨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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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곽도원·박시후·윤은혜 영화, 2019년에 빛 볼까

문제적 배우들의 문제작들이 2019년 관객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주연 배우들의 사정으로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던 '묵힌 영화'들이 2019년 극장에 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간 충무로를 돌고 돌던 작품들의 운명을 놓고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2015년 4월 촬영을 끝낸 배우 박시후· 윤은혜 주연의 영화 '사랑후애(어일선 감독)'는 여러 차례 개봉일을 변경했다. 마지막 개봉일 고지는 지난해 4월이었으나, "한중합작 영화이기 때문에 한중 동시 개봉을 위해 중국 측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그렇게 다시 1년이 지나 4년째 표류 중이다.지난해부터 중국 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사랑후애'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박시후와 윤은혜 두 사람 모두 드라마를 통해 먼저 복귀전을 치렀다. 박시후는 성 추문 이후 벌써 세 편의 드라마를 찍었고,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표절 논란을 일으켰던 윤은혜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로 복귀를 알렸다. 박시후와 윤은혜의 복귀작으로 주목받던 '사랑후애'로서는 매서운 시선을 완화시킨 상황이다.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IPTV·VOD 서비스라도 시작해야하기에 2019년에는 개봉을 고려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지난해 2월 미투 폭로에 휘말렸던 오달수의 출연작들은 여전히 울상이다. '컨트롤(한장혁 감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등 총 세 편이다. 재촬영 비용이 막대해 모두 개봉 시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모두 오달수의 주연작이라 쉽사리 개봉을 감행하기 쉽지 않다. 오달수가 현재 복귀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전해져 해가 바뀐 지금도 무작정 눈치보기 중이다.미투 의혹은 벗었으나 '꽃뱀' 사건에 휘말렸던 배우 곽도원의 원톱 영화 '패키지(김봉한 감독)'는 올해 무사히 극장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촬영을 끝내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패키지'는 곽도원의 구설수 이후 제작된 영화다. 촬영 후 '재밌게 나왔다'는 입소문도 있어 예정대로 개봉일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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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윤은혜, 연기도 얼굴도 '안 설렘주의보'

전혀 설레지 않다.표절 논란 이후 3년만에 MBN '설렘주의보'로 돌아온 윤은혜가 어느 것하나 만족시키지 못 하고 있다.윤은혜는 극중 톱스타 윤유정을 연기하고 있다. 독신주의 철벽남인 천정명(차우현)과 가짜 스캔들을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설렘'으로 표현해야한다.그러나 첫방송부터 발목을 잡은 건 연기와 얼굴이다. 우선 오랜만에 보여준 연기는 뒷걸음질 한 것처럼 낙후됐다. 귀여운 표정을 자주 지어야하는 극의 연출은 알겠으나 윤은혜가 보여주는 건 과한 표정과 지나친 애교다. 부담스러울만큼 과한 표정은 컨셉트를 위함이라고 해도 어딘가 보기 불편하다. 12년 전 '궁'에서와 같은 연기를 하기엔 시간이 많이 지났고 다른 연기를 들고 나와야했으나 똑같다.이 불편한 연기를 더욱 힘들 게 하는 건 입술이다. 말벌에 쏘인 듯 심하게 부풀어 오른 입술에 시선이 고정된다. 다른 연기를 보기 전에 입 주변에만 시선이 쏠린다. 얼굴 변화 논란은 제작발표회때부터 불거졌다. '윤은혜 얼굴이 왜 저러냐'는 반응이 대부분. 이는 드라마 방송 이후에도 여전하다. 포털사이트에도 '윤은혜 입술' '윤은혜 성형'이 그의 연기보다 먼저 검색된다.배역 때문인지 그간 작품에서 톱스타를 연기한 배우들과도 비교된다. 물론 비교 대상이기엔 갭이 상당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보여주고 있는 톱 여배우 연기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전혀 설레지 않는 윤은혜 때문인지 시청률도 첫 방송에 대한 기대치만 높았고 계속 떨어진다. 첫방송 2.8%(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이후 1.8%·2.0%·2.4%로 지지부진이다.윤은혜는 2015년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에서 1위를 차지한 의상이 국내 디자이너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또렷한 사과없이 3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복귀한 제작발표회에서 두루뭉술한 사과로 일관돼 어긋난 대중의 마음을 돌리지 못 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1.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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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설렘주의보' 첫방, 윤은혜 설렘 없고 감 잃은 연기력

배우 윤은혜가 '설렘주의보'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였고, 3년 전 논란 이후 첫 복귀였던 만큼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됐다. 아쉬운 복귀 신고식이었다. 지난 10월 31일 MBN 새 수목극 '설렘주의보'가 첫 방송됐다. 천정명(차우현)과 윤은혜(윤유정)가 우연한 만남을 거듭하다 차량 절도범으로 오해하며 서로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천정명은 주변인들을 통해 배우라는 것을 알았지만 유명인인 걸 모르는 척 대했고 윤은혜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당황했다.이와 함께 톱스타 위치에 있는 윤은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스타의 위치였다. 배우로서는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일상에선 허당 그 자체. 모든 것이 허술했고 그저 해맑았다. 연애에 있어서도 '연애바보'였다. 100일 이상의 연애를 해본 적 없었다.그러한 윤유정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윤은혜는 한껏 톤을 업시킨 발성과 특유의 귀여운 표정을 자주 연출했다. 엉뚱하면서도 허술한 윤유정의 모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 모습이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모으고 한껏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고 해서 캐릭터가 커버될 순 없었다. 목소리 발성은 안정감을 주지 못해 대사 전달력이 떨어졌다. 2007년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로코퀸'에 등극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본인의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애썼다는 동료 배우 천정명은 오히려 극 중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는데, 이에 반해 윤은혜는 캐릭터와 어울리지 못했다. 더구나 3년 전 디자인 표절 의혹 논란으로 비호감 여론이 조성된 상황이었던 터. 모든 것을 연기력으로 극복해 호감 이미지로 바꿔야 했지만 첫 시작은 그러기엔 버거워보였다. 물론 이제 막 시작했다. 지금 모든 걸 판단하기엔 이르다. 추후 이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시청률 면에서는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설렘주의보' 1회는 2.796%(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MBN 역대 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동 시간대 종합편성채널 1위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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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윤은혜 복귀작 '설렘주의보', MBN 역대 드라마 첫방 최고

'설렘주의보'가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 흐름을 쭉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N 새 수목극 '설렘주의보' 1회는 2.796%(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MBN 역대 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동 시간대 종합편성채널 1위다. 윤은혜는 '설렘주의보'를 통해 안방극장에 5년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3년 전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에서 1위를 차지했을 때 국내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물의를 일으켜 여론이 좋지는 못한 상황. 그러나 첫 시작은 좋았다. 시청률이 3%대에 육박할 정도로 좋은 출발을 보여주면서 MBN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천정명(차우현)과 윤은혜(윤유정)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윤은혜가 남자친구 최정원(황재민)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려던 찰나 남자친구가 재벌과 결혼한다는 기사가 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와 함께 천정명은 윤은혜를 차도둑으로 오해하며 인연을 맺었다. 몇 번이나 스쳤던 인연이 이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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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설렘주의보' 윤은혜 5년 만 韓 안방 복귀, 아쉬운 두루뭉술 사과(종합)

윤은혜가 '설렘주의보'로 5년 만에 복귀하며 또다시 사과했다. 하지만 육하원칙이 빠진 두루뭉술한 사과가 아쉬움을 남겼다.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MBN 새 수목극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천정명·윤은혜·한고은·주우재·표지훈·이혜란·조창완 PD가 참석했다.'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 유명 의사와 '연애 지상주의자' 톱배우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천정명(차우현)과 윤은혜(윤유정)의 위장 연애가 진심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담는다.윤은혜는 '미래의 선택'(2013) 이후 5년 만에 한국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2015년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에서 1위를 차지한 의상이 국내 디자이너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 당시 윤은혜는 절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4개월 후 국내 스케줄을 소화하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구체적이지 않은 모호한 태도가 더 많은 비판을 불렀다.이날 관련 질문에 윤은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3년 전에 사과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실망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돼서 더 떨리고 긴장된다. 저 때문에 많은 분께 누를 끼칠까봐 걱정된다. 현장에서도 더 많이 즐겁게 촬영하려고 한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설렘주의보'로 복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작품을 보면서 '설렘'이라는 단어에 제 마음이 두근거렸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이고 대중분들이 무엇을 기다렸을지 생각하다가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됐다. '설렘주의보' 그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할 기회가 생겨서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윤은혜는 JTBC 월화극 '뷰티인사이드' 등 톱스타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톱스타가 나오는 드라마들이 많아서 모니터할 수밖에 없었다. 연기도 잘하시고 재밌고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긴장되고 예민해졌다. 그런데 보다 보니 다른 부분도 있고 제가 맡은 캐릭터는 한고은 옆에서 더 밝아지고 털털해지고 친구 앞에서 솔직해지는 모습이 있고 대중 앞에서는 천사 같고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등 캐릭터가 상반되기 때문에 다른 점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볼거리나 재미,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비슷한 소재여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많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부족한 연기력을 보완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작품도 로맨틱 코미디다. 장점에 집중하는 행보이지만 자칫 전작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 윤은혜는 "늘 하는 고민이다. 하지만 나이도 들었고 성숙해진 면도 있고 더 두려워진 것도 있어서 표현의 방법이 다를 것 같다. 예전에는 재밌어야 한다,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는 강박으로 연기를 했다면 지금은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5년 만에 복귀하는 자리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3년 전 사건을 사과했다. 이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논란 이후 복귀하는 스타들의 성패는 결국 작품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달려있다. '설렘주의보'가 시청자의 설렘을 유발할 수 있다면 윤은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10.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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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은혜 '표절 물의 다시 사과합니다'

배우 윤은혜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 닥터'와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로 31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8.10.31/ 2018.10.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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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주의보' 윤은혜 "3년 전 사과 부족했다…물의 일으켜 죄송"

윤은혜가 '설렘주의보'로 5년 만에 복귀하며 또 다시 사과했다.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MBN 새 수목극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천정명·윤은혜·한고은·주우재·표지훈·이혜란·조창완 PD가 참석했다.윤은혜는 '미래의 선택'(2013) 이후 5년 만에 한국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5년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에서 1위를 차지한 의상이 국내 디자이너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 '대화가 필요한 개냥'으로 국내 복귀에 시동을 걸었을 때 소속사는 "배우가 사과할 자리와 상황을 빨리 만들지 못한 회사의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관련 질문에 윤은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3년 전에 사과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실망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돼서 더 떨리고 긴장된다. 저 때문에 많은 분께 누를 끼칠까봐 걱정된다. 현장에서도 더 많이 즐겁게 촬영하려고 한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설렘주의보'로 복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작품을 보면서 '설렘'이라는 단어에 제 마음이 두근거렸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이고 대중분들이 무엇을 기다렸을지 생각하다가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됐다. '설렘주의보' 그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할 기회가 생겨서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 유명 의사와 '연애 지상주의자' 톱배우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10.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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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은혜, 예능 이어 드라마도 복귀 시동

윤은혜가 내년 초 드라마 복귀 시동을 걸었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윤은혜가 드라마 '사랑은 사람처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사랑은 사람처럼'은 인공두뇌를 가진 AI 인간과 감성 100% 여자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 윤은혜는 극중 고등학교 체육교사 공준희를 연기한다. 과거와 현재가 완전히 같은 여자로 감성지수 100%, 그래서 좌충우돌 9단에 무술 단증까지 다수 보유 중이다. 운명이라고 믿었던 남자와 2년 후 다시 만나지만 자신과 사랑했던 기억이 없다고 해 당황하는 인물.윤은혜의 드라마는 2013년 방송된 '미래의 선택' 이후 5년만이다. 그동안 중국 활동에 매진했고 2년 전 중국의 한 예능서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의상을 자신이 디자인했다고 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 중이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이번엔 드라마 복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사랑은 사람처럼'은 '사임당, 빛의 일기' 윤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고영재·전용성 작가가 글을 쓴다.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며 편성은 미정.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2.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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