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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연우진, 김하늘 임신에도 불구 사랑 고백…시청률 3.8% (‘멱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가 과거 첫사랑 이다연을 사망에 이르게 한 진짜 범인으로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2회에서는 과거 이나리(이다연)가 봉토 공장에서 도망치던 중 설우재(장승조)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숨진 사실을 비롯해 설판호(정웅인)가 아들의 범행을 은폐했다는 진실도 밝혀졌다. 이에 12회 시청률은 3.8%(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특히 이바른(서범준)이 정원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으며 눈물 짓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4.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으로부터 차은새(한지은)를 죽인 진짜 범인이 우재라는 말을 듣게 된 서정원(김하늘)은 큰 충격에 빠졌다. 정원은 윤영이 남긴 살해 현장 영상 속 살해범과 똑같은 차림의 우재를 마주하고 공포에 휩싸였다. 태헌은 봉토 공장 화재 사건 당시 이바른(서범준) 가족에게 넘겨진 시신이 이나리가 아니었을 가능성을 열고 수사에 임했다. 무언시로 내려가 사건과 연관된 인물들을 만난 태헌은 화재 당일 실종된 여성이 이나리의 체형과 똑같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봉토 공장 부지에 무진 리조트가 지어졌다는 것까지 알게 됐다. 세상과의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린 바른은 정원이 남겨 놓고 간 메모를 보고 혼란에 빠졌다. 고민 끝에 정원에게 연락한 바른은 모수린(홍지희)이 화재 당시 누나가 도망치는 걸 본 것이 맞냐고 재차 확인하는가 하면 과거 정원의 아버지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진명숙 살해 사건에 정원을 끌어들인 진짜 이유를 밝혔다. 우재는 태헌을 찾아가 정원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혼 서류 절차를 미루고 아이를 낳기로 했으니 정원을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정원과 행복해질 날만 기다렸던 태헌은 곧바로 정원을 찾아가 “다 감수할 수 있어. 그러니까 나 또 밀어내지 마”라고 사랑 고백을 해 안방극장을 일렁이게 만들었다. 임신 이후 태헌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정원은 아이에 대한 감정이 우선적이라며 선을 그었다.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정원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2010년 1월 당시 우재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로 했다. 정원은 수린을 찾아가 우재가 유학을 떠나기 전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봤다. 정원은 수린이 당시 썼던 일기장을 찾자, 오 형사(윤정훈)에게 진명숙 살해 증거로 압수 수색 된 그녀의 물건들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 결과 우재가 아버지 사망 당일 무언시가 아닌 서울에 있었음을 확인, 아버지와 이나리의 죽음 사이 우재가 연결되어 있다고 확신했다. 방송 말미, 2009년 12월 24일 봉토 공장 화재 당일 화재 현장에서 도망치던 나리가 우재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쓰러지는 ‘충격 엔딩’이 펼쳐지면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빈틈없는 촘촘한 전개와 치밀한 복선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게 만들며 멜로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3회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16:15
연예

'다크홀' 윤정훈,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합류 [공식]

배우 윤정훈이 새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캐스팅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말에서 비롯되는 제목처럼,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들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다. 푸른 듯 보이지만 각자의 삶을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지훈과 강민아, 배인혁 등 신예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4일 윤정훈이 합류 소식을 알렸다. 윤정훈은 극 중 여준(박지훈 분)의 친구 '고상태'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학 동기인 윤정훈(상태 역)과 박지훈(여준 역)이 캠퍼스 내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안에서 청춘들의 케미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tvN '오 마이 베이비'에 이어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우주인 조안', JTBC '18어게인', JTBC '사생활', 영화 '아이'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선을 모았던 윤정훈. 최근에는 검은 연기로 인해 변종인간이 창궐한 무지시(市)에서 펼쳐지는 핏빛 서바이벌을 그린 OCN '다크홀'에서 '우상' 역을 맡아 귀여우면서도 불량스러운 외모와 달리 서늘한 긴장과 극한의 공포에 사로잡히는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활약한 바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6월 편성을 확정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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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아이' 촬영완료…김향기와 친구 호흡

윤정훈이 스크린 열일 활동을 잇는다. 윤정훈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윤정훈이 영화 ‘아이’(가제·김현탁 감독)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 종료 청년 ‘아영’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앞서 김향기, 류현경, 엄혜란 캐스팅 소식으로 주목 받았다. 윤정훈은 극중 주인공 아영(김향기)의 친구이자 보육 시설을 나와 자립해 살아가는 종환 역을 맡았다. 김향기를 비롯해 이외 친구들과의 신선한 케미는 물론 윤정훈만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훈은 2020년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우주인 조안’ 주연 캐스팅에 이어 tvN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풋풋한 신인의 모습과 매력있는 마스크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아이' 출연을 확정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이'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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