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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눌러 담은 정준일의 마음이 느껴져서 [박세연의 감성돋송]

*은 기자의 마음에 콕 와 박힌 감성 뮤지션과 그들의 노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고마웠어 잘 지내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고 / 돌아서는 등 뒤 사이로 밀어 넣은 결심 / 무기력 했던 기저에 꾹꾹 눌러 담았던 마음’‘안아줘’, ‘말꼬리’ 등의 곡으로 음악 팬들에게 공인(!)받은 전매특허 감성장인, 정준일이 새 앨범 ‘어떤 무엇도 아닌’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을 비롯한 정준일 특유의 짙은 감성을 담은 여섯 곡들이 유기적 구성으로 담겼다. 모든 곡이 흘려보낼 수 없는 수작이지만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게 귀에 박힌 곡은 3번 트랙 ‘꾹꾹’이다. ‘울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야 해 / 힘들어도 어른스럽게 꾹꾹 참아내 볼게’평소 가사에 온 마음을 다하는 정준일은 ‘꾹꾹’ 안에 이별의 아픔을 홀로 견뎌내는 화자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냈다. 자연스럽게 훌훌 털어내는 게 아닌, 마음 깊숙한 곳에 참고 참으며 눌러 담아놓은 감정은 결국 어느 순간 반드시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일. 이별 후이기에 결코 전할 수 없는 상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선명해지는 듯 하다. 그럼에도 화자는 꾹꾹 참아내보겠다며 마음을 다독인다. 고단한 듯 포근한 정준일의 음색을 타고 들려오는 따뜻하고 다정한 멜로디는, 이별의 아픔을 견뎌내 보겠다는 가슴 아린 가사와 상반되게 마음의 안정을 준다.그런데 문제는 뮤직비디오다. 사별 후 남겨진 중년 남성의 일상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꾹꾹’ 뮤직비디오는 간신히 붙잡고 있던 마음을 쿵 떨어뜨린다. 소중한 이를 잃은 주인공은 홀로 라면을 끓여 꾸역꾸역 먹고, 설거지를 하고, 신문을 보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그 무덤덤한 몸짓들을 통해 전해지는 건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 듯 감당하기 힘든 외로움의 감정이다. 배가 불룩 나온 중년 남성을 연기한 배우 기주봉의 담담한 열연은 그야말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오늘따라 더 보고 싶어 지금 만나러 가도 돼? 눈부셔서 더 눈물 나던 날들 / … / 평범해서 그래서 더 초라했던 나를 가엾게 바라보던 / 어두운 날 밝게 비추던 고단 했던 너 / 이제서야 다 알 것 같은데’ 검은 넥타이를 매다 말고 침대에 드러누워 버리는, 남겨진 이의 가늠하기 힘든 깊은 슬픔은 ‘꾹꾹’ 말미 결국 터져 나와버렸다. 이후 화자의 감정은 4번 ‘커즈’, 5번 ‘유니버시티’, 6번 ‘루네’로 이어지니 ‘꾹꾹’에 마음을 빼앗긴 리스너라면 정준일의 이번 앨범을 통으로 재생해보길 추천한다. 세상 수많은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이 그러하겠듯이, 정준일의 음악은 그의 ‘120%’ 솔직한 마음을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아내 완성된다. 그 중에서도 정준일은 스스로 “가사보다 멜로디” 주의자라고 말했는데, 아름다운 선율 위에 고뇌하며 이같은 감성을 꾹꾹 담아냈을 생각을 하면 ‘미(美)친 놈’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 ‘꾹꾹’ 단 한 곡만으로도 말이다. 정준일은 2009년 4월 밴드 메이트 1집 ‘비 메이트’로 데뷔했다. 2011년 1집 앨범 ‘Lo9ve3r4s’로 솔로 데뷔한 그는 윤종신, 유희열, 김동률, 성시경 등 발라드 계보를 잇는 가수로 각광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6 05:55
연예일반

[IS인터뷰]어떤 무엇도 아닌…여전히 정준일이다

“이걸(음악) 해서 뭐가 되고 싶다는 게 없어요. ‘하다 보면 언젠가 더 잘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닌데, 한해 한해 갈수록, 주제파악이 되는 것 같아요.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만 주어지면 계속 하면 좋겠다 싶어요. 음악은 내가 하고자 하는 목적이자, 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새 앨범 ‘어떤 무엇도 아닌’으로 돌아온 정준일을 만났다. 앨범 단위 발매로는 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텀을 두고 공개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을 비롯해 ‘아는 사이’, ‘꾹꾹’, ‘커즈’, ‘유니버시티’, ‘루네’까지 정준일만의 짙은 감성이 유기적 구성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만 듣고 보내버리기엔 아쉬운, 정준일표 감성의 ‘진수’를 담은 수작이다. 이번 앨범에서 정준일은 보컬 작업에 보다 신경썼다고 했다. “이전엔 사운드나 연주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면 지금은 보컬의 질감이나 가사의 디테일한 표현 등에 더 포커싱 돼 있죠. 레코딩 과정에서도 나름대로는 실험하듯 믹스와 후반작업을 반복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그런 기본적인 방향성을 갖고 작업했죠. 감정적이라기보다는 이성적이고 기술적인 작업이었던 만큼, 듣는 분들이 그 부분도 들어주시면 좋겠어요.”그는 앨범 발매에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윤종신 편에 출연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TV 프로그램 출연이 뜸했던 그로선 코로나19 팬데믹 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반 고정으로 출연했던 2019년 이후 무려 4년 여 만에 TV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것 자체로도 화제가 됐는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까지 거머쥐며 ‘명불허전’ 실력을 입증했다. 정준일의 선곡은 성시경 원곡 ‘넌 감동이었어’였다. ‘월간 윤종신’을 통해 탄생한 히트곡 ‘말꼬리’의 주인공이기도 한 만큼, 윤종신 음악의 감성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윤종신 편의 ‘비밀병기’였던 그지만 모처럼의 무대에서, 그것도 ‘전설’ 윤종신과 너무도 가까운 그였기에 쉬운 도전은 아니었다. 무대를 마치고선 실수 없이 노래를 끝냈다는 안도감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어떤 포커스에 꽂혀서 슬펐던 건 아니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순간 스쳐 지나갔던 것 같아요. 노래 시작 전과 후 느낀 온도차가 있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나를 모르지만 내 노래를 좋게 들었나보다 하는 안도감에 고마워서 울컥했던 것도 있어요. 또 종신이형이 그 자리에 앉아 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형이 뭐라 (평가)하든 나에겐 의미 없었죠.”꿈이 없던 학창 시절, 대학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정준일은 무심코 쓴 곡을 불러줄 사람이 없어 직접 부른 게 계기가 돼 지금의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됐다. 3인조 밴드 메이트로 데뷔한 게 2009년이니, 어느덧 전업 뮤지션으로 데뷔한 지도 15년이다.“임경선 작가님이 어떤 직업을 선택할 때 ‘나도 할 수 있어’ 정도면 하면 안되고 그 직업을 경외시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저에게 음악은 그런 것 같아요.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경외시였죠.”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음악이라서였을까. 음악인 정준일의 내면은 너무도 치열했다. 그 스스로 쉽게 만족하는 법이 없었고,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순간은 고통의 시간이기도 했다. 그는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데, 그래야만 하는 것 같다. 되고 싶은 이상향과 현실의 나는 다르지만 지금의 내 어법에 맞는 좋아하는 게 또 탄생하고, 그런 게 나를 노력하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라 말했다. 진심을 다한 음악에 대중은 반응했다. 메이트의 음악은 물론, 정준일이 솔로로 발표한 음악들도 ‘인디신’의 한계를 넘어 대박을 치며 그는 소위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기 시작한 순간은 음악인으로서 그가 불행하다 느끼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안아줘’가 사랑받으며 물질적인 것들이 채워졌는데, 오히려 더 허무하게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었어요. 또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양일간 7000~8000명 앞에서 공연 한 적이 있었는데, 200명 앞에서 할 때보다 안 행복하더라고요. 뭐가 문제일까 고민했죠. 내가 만족하는 방향의 공연을 할 수 없었고, 어느 순간 ‘나를 좀 봐 달라’는 느낌으로 음악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죠. 그 때 불행하다 느꼈어요.”그러나 정준일은 고민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기보단 ‘사람’과 함께 나누며 스스로 정체되지 않고, 나아갔다. 이번 앨범 ‘땡스 투’에 적힌 무수한 이름들이 바로 정준일을 여전히 음악인으로 살게 하는 힘이다. 초년 시절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지금은 ‘흑역사’라며 쑥스러워하지만 다시 재현하기 힘든 추억이 된 순간들이나, 페퍼톤스·노리플라이 등 막역한 동료들과 함께 한 재기발랄한 공연 등은 현재의 정준일에게 남아 있는 무형의 커다란 힘이다. 인터뷰 말미, 앨범 타이틀 ‘어떤 무엇도 아닌’의 뒤에 생략된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묻자 “나도 될 수 있고, 음악도 될 수 있고, 다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담담하게 향후 음악으로 하게 될 이야기들에 대해 언급했다. “사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요. 뭐가 되려고 사는 것 같지만 사실 아무 것도 되지 않고 끝나는 게 대부분이죠. 어떻게 보면 삶과 크게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인생도 사랑도 뭐가 있을 것 같은데 아무 것도 없는, 신기루 같은 거잖아요. 허무주의와는 다른 얘기지만, 앞으로도 그런 이야기를 좀 더 지루하지 않게 계속 하게 되지 않을까,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9 06:20
뮤직

김석준 새 EP '하루 종일' 발표…장필순·이규호·차은주 피처링

싱어송라이터 김석준이 EP ‘하루 종일’을 발표했다.28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음원 공개가 되고 피지컬 앨범도 발매된 이번 EP는 타이틀곡 ‘하루 종일’을 포함해 5곡이 수록됐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의 장필순, ‘오늘의 날씨’ 이규호, ‘이제 그만’의 차은주 등 과거 음악 공동체 하나음악 활동 당시 동료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장필순은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적인 뮤지션이며 이규호는 장필순, 한동준, 이승환, 유희열, 윤종신, 이소라 등의 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가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다. 차은주는 이소라를 배출한 재즈보컬그룹 낯선사람들 출신의 보컬리스트. 김현철과의 듀엣곡 ‘그대니까요’ 등을 거쳐 최근에는 ‘페이트’(Fate)를 발표한 바 있다. 앨범 전체 작사 작곡은 김석준이 직접 했으며 프로듀싱과 편곡은 앞선 솔로 음악 작업을 함께한 김석준의 멘토 조동익이 담당했다. 조동익과 처음 만남이 있던 1990년대와, 2023년 현재의 곡들을 교차 배치하면서 공통의 정서와 변해버린 환경과 상황을 동시에 앨범에 담아냈다.김석준은 1993년 유재하 가요제 금상 수상자로 하나음악의 프로젝트 작업에 참여하다가 1999년 이후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늦깎이 솔로 데뷔곡과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2022년에는 다시 정규앨범 ‘30’을 선보이는 등 활발히 창작 활동 중이다.타이틀곡 ‘하루 종일’은 1990년대 초 만들어 1999년 발표된 하나음악의 컴필레이션 앨범 ‘뉴 페이스’(New Face)에 수록됐던 곡이다. 김석준이 당시 직접 불렀던 이 곡을 다른 보컬과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이 곡에 오랜 시간 애정을 갖고 있던 장필순이 보컬과 코러스 라인 편곡에 참여해 아름답고 슬픈 목소리에 담아냈다.‘오늘의 날씨’는 궂은 날씨에 사랑하는 사람을 걱정하는 곡으로 유재하 경연 대회 동기인 이규호가 코러스로 작업을 도왔다. ‘이제 그만’은 김석준이 오랜 동안 협연을 희망했던 차은주에게 공동 작업을 제안했고 차은주도 김석준의 음악에 대해 오래 전부터 응원을 해오다 이번에 함께 하게 됐다. 이밖에 1998년 포크의 전설 고 조동진이 조동익 윤영배 등과 함께 프로듀싱에 참여한 ‘구파발’을 리마스터링해서 수록했고 ‘지금 여기 우리’라는 곡에서는 한동안 떠나 있던 도시에 다시 돌아와 그 도시를 처음 살펴본 날의 감흥을 표현했다.김석준은 “앨범은 미니멀한 진행과 구성이지만 한 곡 한 곡 좋은 소리와 좋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최선의 고민을 했다”고 새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9 16:55
예능

'뉴페스타' 첫방부터 뜨거운 열기‥박정현 '꿈에' 떼창 감격

'뉴페스타'가 페스티벌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에는 가수 윤종신, 이상순, 이미주가 섭외한 DAY1 공연이 펼쳐져 안방을 장악했다. 이날치X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박정현, 멜로망스, YB까지 화려한 뮤지션 라인업과 더불어 무대 주인공이자 관객인 페스터들과 페스티벌을 만끽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페스티벌의 부흥을 위해 모인 공동 대표 윤종신과 유희열이 의기투합해 탄생한 뉴페스타 컴퍼니와 직원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함께한 개업식 현장이 공개됐다. 윤종신이 "사실 지금 공연이나 페스티벌로 가장을 하고 있지만 저희는 그냥 돈 버는 회사다"라며 공동 대표의 지분 매각을 언급하자 유희열은 "팔자를 고쳐보자"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뉴페스타' 첫날, 페스터들을 맞이하는 이상순, 이미주의 환영인사와 심벌 팔찌, 야외 플레이존 등 실제 페스티벌 현장에 온 듯한 리얼한 광경은 팬데믹으로 한동안 만날 수 없었던 페스티벌이 그리웠던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다른 유저들과 함께 실시간 공연 관람이 가능한 메타버스 속 신개념 페스티벌 공간 메타스테이지, 공연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뉴페스타' 시그니처 리액션 타임이 흥미를 끌어올렸다. 윤종신이 준비한 DAY1 공연은 이날치X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범 내려온다'로 막이 올랐다.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무대가 몰입을 높인 가운데 '뉴페스타' 시그니처 리액션 타임 중 댄스 타임이 등장, 페스터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음악을 즐겨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박정현의 '꿈에'를 통해 '뉴페스타'의 첫 XR(확장현실) 무대가 공개됐다. 노래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과 나비, 떼창 타임까지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박정현의 무대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름을 잃은 별을 이어서', 'Raindrops'까지 박정현의 무대가 끝나고 유희열은 XR무대에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다", 윤종신은 "내가 '꿈에'의 많은 무대를 봤지만 정말 돋보였던 무대다"라며 감탄했다. 최자는 "부른 사람이랑 같이 보는 재미가 있는 거 같다"라며 박정현의 무대를 박정현과 함께 보는 색다른 재미를 언급했다. 유희열도 "네 공연을 네가 언제 직관하겠냐. 자기 무대를 직관할 수 없다"라며 '뉴페스타'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페스터들의 앙코르 요청에 즉석 라이브를 준비하던 박정현은 "'꿈에'가 올해 스무 살이다. 근데 인생 처음으로 떼창을 받았다"라며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의 떼창에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멜로망스의 '선물' 떼창 타임에서는 유희열의 예상치 못한 음이탈이 웃음을 안겼다. YB의 강렬한 음악에 기립했던 페스터들은 이어진 '흰수염고래' XR 무대로 감동에 젖었고 고래의 등장으로 한층 감성이 배가된 무대에 YB도 감탄했다. '뉴페스타'는 첫 방송부터 다이나믹 듀오, 멜로망스, 박정현, 최예나, 이무진, 데이브레이크, YB까지 쟁쟁한 뮤지션들이 페스터로 자리를 빛냈을 뿐 아니라 막내직원인 버추얼 휴먼 이솔, 메타스테이지, XR 무대, 시그니처 리액션 타임 등 다채로운 재미 요소로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08:21
연예일반

'뉴페스타' 유희열 "레전드급 뮤지션 한자리에 모았다"

JTBC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의 유희열이 화려한 라인업을 자신했다. 유희열은 7일 오후 진행된 '뉴페스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장르 불문, 경력 불문이다"말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의 출연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의외 장르의 뮤지션도 함께 할 수 있고, 레전드급의 뮤지션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홍보 때문에 나오는 자리가 아니라, 음악계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오는 분들도 있다. 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어떤 뮤지션이 나올지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프로그램이다. 윤종신, 유희열이 뉴페스타 컴퍼니의 공동 대표로,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정직원으로 근무한다. 뉴페스타 컴퍼니 직원들은 공연 기획부터 섭외, 선곡, 무대 퍼포먼스 등에서 활약한다. 규현, 다이나믹 듀오,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박정현, 이날치X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이무진, 최예나, YB, 거미, 이미주&칸토, 빅마마, 송가인, SOLE(쏠), 에일리, (여자)아이들, 윤상&보미, 장필순까지 다채로운 뮤지션들이 축제의 무대에 오른다. '뉴페스타'는 7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JTBC 2022.06.07 16:15
연예일반

'뉴페스타' 이상순 "서울에서 일하기 위해 이효리 설득"

JTBC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를 제주도에 두고 서울에서 새 예능 촬영에 임하며 설득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7일 오후 진행된 '뉴페스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가) 이야기는 안 하지만 탐탁치 않아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하러 서울에 오고, 음악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아내도 이해해주는 것 같다"면서 "그것에 대해서는 가정사이기 때문에 제가 알아서 하겠다"며 웃었다. 이에 윤종신이 "이상순이 비행기 타는 날을 고대한다. 회식을 종용한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상순은 "많이 걱정은 하지 말아달라. 가정은 제가 잘 돌보고 있다. 표정이 어두워지기에 잘 설득하고 있다"면서 "여보 사랑해"라고 이야기했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프로그램이다. 윤종신, 유희열이 뉴페스타 컴퍼니의 공동 대표로,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정직원으로 근무한다. 뉴페스타 컴퍼니 직원들은 공연 기획부터 섭외, 선곡, 무대 퍼포먼스 등에서 활약한다. 규현, 다이나믹 듀오,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박정현, 이날치X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이무진, 최예나, YB, 거미, 이미주&칸토, 빅마마, 송가인, SOLE(쏠), 에일리, (여자)아이들, 윤상&보미, 장필순까지 다채로운 뮤지션들이 축제의 무대에 오른다. '뉴페스타'는 7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JTBC 2022.06.07 16:11
연예일반

[포토] 규현X거미X이미주X이상순 '뉴페스타' 제작발표회 미소 폭발

규현, 거미, 이미주, 이상순이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리는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 오늘(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JTBC제공2022.06.08 2022.06.07 15:57
연예일반

[포토] 규현X거미X이미주X이상순 '뉴페스타' 오늘밤 본상사수!

규현, 거미, 이미주, 이상순이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리는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 오늘(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JTBC제공2022.06.08 2022.06.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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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규현X거미X이미주X이상순 '개성만점 하트'

규현, 거미, 이미주, 이상순이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리는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 오늘(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JTBC제공2022.06.08 2022.06.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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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페스타' 함께하면 즐거움이 가득

가수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리는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 오늘(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JTBC제공2022.06.08 2022.06.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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