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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14일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연말 투어 돌입

가수 윤하가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윤하는 오는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한다.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윤하는 지난 9월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바 있다. 2개월 만에 리패키지 앨범으로 새로운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특히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으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굳건한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윤하의 리패키지 앨범은 검증된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7집 리패키지 앨범에도 웰메이드 신곡들이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윤하는 리패키지 앨범 발매 하루 뒤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연말 콘서트 ‘그로우스 띠어리’를 진행한다. 연말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4홀, 12월 14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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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케지민, ‘언더커버’ 지원자 모집 2차 티저 공개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를 선보이는 가운데 웃음기 가득한 지원자 모집 2차 티저가 공개됐다.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앞서 역주행 신화를 썼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부르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이 담긴 지원자 모집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17일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공개된 지원자 모집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언더커버’에 지원하는 개그맨 임우일과 이승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임우일의 개인기 퍼레이드와 함께 이를 단칼에 끊어내는 이승환의 단호박 리액션이 웃음을 유발한다.특히 ‘언더커버’에 지원할 때 꼭 알아야 할 ‘지원 시 유의사항’ 영상에서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던 케지민의 지원 모습이 포착돼 케지민에 이어 어떤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언더커버’에 참여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오프라인 데뷔전을 두고 벌이는 보컬전쟁! 전 세계인의 플레이리스트에 잠입할 주인공을 찾는다’는 소개와 더불어 우승 시 받게 되는 1억 원의 상금은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관심과 함께 ‘언더커버’'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한껏 끌어올린다.커버가 단순히 남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넘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언더커버’는 원곡과는 다른 커버 인플루언서들만의 독창적인 음색으로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언더커버’의 지원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ENA ‘언더커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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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사건의 지평선’ 문학 지문 된다…고등 교과서 수록 [공식]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고등 교과서에 실린다.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의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 가사가 내년 천재교육 고등 교과서 2022 개정판 공통국어 1, 2 (김수학)에 문학 지문으로 수록된다”라고 밝혔다.‘사건의 지평선’의 가사에 대해 교과서는 “작품의 화자가 처한 상황과 화자의 태도”, “내용과 제목 ‘사건의 지평선’의 의미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서 ‘사건의 지평선’으로 구분되는 모습은 무엇인지” 등의 적용 창의 문제를 출제했다. 고전 시가인 ‘동짓달 기나긴 밤을’과 비교하는 내용도 눈길을 끈다.윤하가 지난 2022년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천체 물리학계에서 쓰이는 개념을 활용해 이별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노래다. 발매 후 역주행을 기록하며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멜론 연간 차트 TOP5, ‘뮤직뱅크’, ‘인기가요’ 1위로 주목 받았다.‘사건의 지평선’은 윤하가 직접 작사한 한글 가사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윤하는 지난해 아나운서가 선정한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후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발매하고, 현재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타이틀곡 ‘태양물고기’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이밖에도 KSPO DOME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에 이어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하는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은 물론, 전시회, 콘텐츠로 20주년 활동을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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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신곡 ‘태양물고기’ 역주행 없었다... ‘정주행’ 시작

“보통의 물고기들은 본인의 범위가 정해져 있잖아요. 개복치는 수면 위에서부터 심해 800m 정도에 이르기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심해 생물이 가진 발광체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생각보다 대단한 친구예요.”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매한 정규 7집 타이틀 곡 ‘태양물고기’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하 본인과 닮은, 본인이 지향하고 싶은 앨범이기에 그 의미가 특별할 터다.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태양물고기’는 4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5위, 멜론 ‘핫 100’ 22위, 지니 ‘핫 200’ 47위를 기록했다. 발매 직후 벅스에서는 ‘태양물고기’를 포함해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 ‘케이프 혼’ ‘은화’ 등 앨범에 실린 수록곡 10곡이 연달아 차트에 진입했다. 멜론 ‘톱 100’에는 전작 타이틀 곡 ‘사건의 지평선’도 함께 차트인돼 있어 동반 흥행이 기대된다. 윤하는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태양물고기’는 개복치의 영문명 선피시(Sunfish)에서 따왔다. 개복치는 평균 몸길이가 2~4m 인 바닷 물고기다. 바닷속 느림보 동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개복치는 빛과 수질, 수온 등 환경에 다소 예민한 편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일명 ‘유리멘탈’ 같은 사람에게 ‘개복치 같다’고 부르기도 한다. 윤하는 개복치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발광체 기질을 가진 개복치가 햇빛을 받아서 빛을 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개복치는 나약한 존재라 금방 죽는다는 이야기와 달리 수명도 20년이 된다. 윤하는 이 같은 사실이 본인의 데뷔 20주년과 맞닿아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하늘같이 드넓은 대인배가 되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않아 괴로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그래, 개복치처럼 바다의 태양 정도만 돼보자’고 희망적인 가사를 썼다.‘매일이 좋을 순 없어도 가끔은 기대해 / 실망에 빠져 버리지 난 아직도 자라는 중일까… 바다의 태양 되어 빛을 낼 거야 / 별일 아닐 거라 했지? 반짝여 세상을 비춰’ 뮤직비디오도 장대한 스케일로 완성했다. 윤하는 푸른 바다 위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교차로 연출하며 음악의 감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영상 속 배 이름이 ‘퀘이사’라는 것을 주목하며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인 퀘이사를 가장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는 개복치와 의미적으로 접목시킨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해당 댓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하며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더불어 ‘태양물고기’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4일 기준 130만 회에 육박,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4위를 기록했다.윤하에게 음악과 과학은 빼먹을 수 없는 만남이다. ‘오르트구름’은 1977년 보이저호를 의인화해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을 표현했고, 작년에 발견된 C/2022 E3 혜성의 순우리말인 ‘살별’을 2022년 3월에 발매한 바 있다. 또 ‘블랙홀’은 어느 소녀가 오랜 친구였던 별의 마지막을 목격하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만들었으며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 속 개념을 빌려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이야기했다.데뷔한 지 20년이 흘렀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본인이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윤하의 자세는 변함에 없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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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데뷔 20주년’ 윤하, ‘사건의 지평선’ 넘어 계속 항해하다

“데뷔 20주년은 나의 두 번째 스무살이라고 규정하기로 했어요. 20주년 하면 너무 중견 같아 보이는데 스무살 이라고 하면 어려 보이잖아요.(웃음) 두 번째 스무살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굉장히 쾌적하고, 스무살 때 못 해봤던 걸 다 해봐야지 싶어요.”2004년 경쾌한 록 넘버 ‘비밀번호 486’으로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댄스, 발라드가 각광받던 가요계에서 우직하게 록 외길을 걸어온 윤하는 지난 2022년 깜짝 역주행으로 ‘베스트셀러’ 명곡 반열에 든 ‘사건의 지평선’의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계속 자신만의 항해를 이어간다.데뷔 20주년 당일인 지난 1일 발표한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는 ‘사건의 지평선’ 히트 이후에도 결코 안주하지 않고 그만의 음악 세계를 탐구해 온 결과물이다.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인 ‘띠어리’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여느 때처럼 윤하는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나섰다. “1년 동안 열심히 만들었어요. 내 디스코그라피 중 가장 화려한 앨범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사운드적으로도, 장르적으로도 다양하게 들어가 있죠.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잘 갈아 넣는 활동을 하겠습니다.”음악이 주는 이미지답게 씩씩하게 컴백 소감과 각오를 전하는 윤하의 표정은 언제나처럼 담담했지만, 눈빛은 어느 때보다 빛났다. 망망대해를 탐험하듯 항해하는 ‘그로우스 띠어리’의 화자처럼, 깊은 바다색을 닮은 푸른 머리칼도 썩 잘 어울렸다. 앨범은 ‘성장’의 의미에 대한 소녀만의 이론서다. 전작이 블랙홀 등 우주를 테마로 삼았다면, 이번 앨범은 자연에서 답을 찾았다. 앨범의 테마 구상 중 과열된 머리를 식히기 위해 떠났던 호주 여행에서 맹그로브 나무를 발견하고 곧바로 ‘생물’을 테마로 떠올렸단다. “사람이 아닌, 생물의 역사를 이야기하면 누구도 예민하지 않고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결국 자연에서 해답을 얻었죠.” 그렇게 이번 앨범은 ‘맹그로브’를 시작으로 ‘죽음의 나선’, ‘케이프 혼’, ‘코리올리 힘’, ‘구름의 그림자’, ‘새녘바람’ 등 열 곡으로 꽉 채워졌다.타이틀곡 ‘태양물고기’는 윤하 스타일의 록 넘버로, 타인의 평가나 잣대가 아닌 스스로 치열히 옳다고 여기는 길을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윤하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기 어려운 세상인데, 분명한 건 내 삶의 답은 나에게 있다는 것”이라며 “선례가 없으면 두렵기 마련이다. 개복치(태양물고기, 영문명 선피시)처럼 자기만의 길이라는 게 있으니 좀 더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작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증명해 낸 윤하. 이번 앨범을 통해선 ‘함께’의 가치에 집중한다. 윤하는 “지난 앨범이 나 하나에 점철됐다면, 이번 앨범은 우리라는 가치를 생각하면 좋겠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이 함께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변화무쌍하고 속도가 빠른 K팝 신에서, 20년간 굳건히 그 자신을, 음악을 증명해 온 윤하의 존재 가치는 더없이 특별하다. 윤하는 “아직 더 해먹을 수 있겠다 싶다”고 너스레 떨면서도 “너무 다행”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나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너무 중요해요. 나만 할 수 있는 게 중요하고, 나를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내가 해야 하는 존재 이유를 못 느끼죠. 나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죠.”록 장르가 메인 스트림에서 멀어졌던 대중음악신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스스로가 내놓은 숙제는 지금의 빛나는 윤하가 있기까지 필연적인 과정이었으나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자신 그리고 자기 음악에 대한 확신이 뚜렷해 보였지만 윤하는 “매번 시험에 든다”고 토로했다. “매번 못 할 것 같은데 결국엔 꾸역꾸역 하고 있더라고요. 혼자 스케치 할 땐 ‘내가 다 거품인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런 생각에 완전히 잠식됐을 때가 4~5년 공백기였는데,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쌓아올리니까 ‘아 이거구나’ 느껴지는 순간들이 오더라고요.”스무살, 윤하가 꾸는 꿈은 ‘음악을 통해 좋은 영향을 주는 일’이다. “늘 변함없이 팬들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공연장에서 ‘새녘바람’(팬송)을 부르는 순간을 상상하며 혼자 감동에 그렁그렁하고 있다”는 윤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힘 줘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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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윤하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후 윤택해져…부담 즐기는 중”

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언급했다.윤하는 2일 오후 서울 중랑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전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에 대해 소개하고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 등을 전했다. 이날 윤하는 역주행 곡 ‘사건의 지평선’ 이후 겪은 인생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윤하는 “아주 윤택해졌다”며 “회사에서도 작업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할애해 주시고, 동료들도 더 믿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음악 자체 외에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대해서는 “부담을 많이 느끼지만 그 부담감을 즐겁게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우스 띠어리’는 윤하가 데뷔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한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성장’의 의미에 대한 소녀만의 이론서로 각 트랙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 역주행 아이콘이 됐지만 “이번 곡은 정주행 되면 좋겠다”며 반색했다. 윤하는 “이미 지금의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운데, 여러분께서 매일 해적왕이 된 기분으로 즐겨주시면 만족한다. 순위보다 중요한 건 리뷰다. 리뷰에 집착하는 편이라 많이 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는 타인의 평가나 타인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 치열히 옳다고 여기는 길을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에 대한 곡이다. 지난 20년 동안 공고히 정립된 윤하 스타일의 록 넘버다. 윤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정규 7집 활동이자 20주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로우스 띠어리’ 실물 앨범은 오는 3일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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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윤하, 내달 1일 정규 7집 발매… 음원 퀸 나선다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정규 7집을 선보인다.윤하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에 윤하의 정규 7집에 대한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 일과 같은 컴백 날짜를 최초로 밝혔다. 일러스트로 구성된 커밍순 티저는 어두운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있는 소녀와 신비로운 거대한 생물이 함께 표현되어 앨범의 새로운 이야기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번 앨범명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윤하가 자신의 20주년 기념일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어떤 메시지와 강한 울림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이번 앨범은 윤하가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6집 ‘앤드 띠어리’(END THEORY)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그 사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과 6집에 수록된 '오르트구름'이 연이어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음악성은 물론, 흥행 파워까지 실감하게 했다. 올해는 윤하의 데뷔 20주년이라 더욱 뜻깊은 행보가 펼쳐지고 있다. 윤하는 올해 초 첫 KSPO DOME(체조경기장) 콘서트를 2만 석 전석 매진시켰으며, 전국 투어 ‘스물’과 소극장 콘서트 ‘潤夏 : 빛나는 여름’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는 윤하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인 2024 팀보타展 '하울림 : 아림의 시간' DIRECTED BY YOUNHA x TEAMBOTTA(디렉티드 바이 윤하 x 팀보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숏폼 영상을 비롯한 각종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이 가운데 20주년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가 될 윤하의 정규앨범 소식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새 앨범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윤하의 정규 7집 전곡 음원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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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선업튀’ 명장면 덕분에 ‘우산’ 역주행 기대해” (‘라디오스타’)

가수 윤하가 ‘라디오스타’에서 ‘선재 업고 튀어’를 언급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한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윤하가 차지했다. 철칙 중 하나가 ‘절대 남의 것 베끼지 말자’라는 윤하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앨범 커버 사진이 쌀국수와 비슷했던 것. 사진을 보자마자 MC들은 물론 윤하도 “저건 나도 인정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10여 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윤하는 21년 차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한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렸을 당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항상 좋지 않나”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명장면 ‘변우석 우산 신’에 등장하는 ‘우산’의 역주행을 기대하면서는 원곡자인 에픽하이가 서운해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절친’ 김지원을 위해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자신의 노래 ‘기다리다’를 선물한 사연, 과거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는데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훈훈했던(?) 에피소드, BTS 리더 RM에게 감동받은 일화 등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한국으로 역수입된 윤하의 성공담에 김구라는 “윤하 고생 많이 했네”라며 감탄했다.송골매의 리더이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35년째 진행 중인 ‘국민 DJ’ 배철수는 지난 2022년 송골매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했을 당시 마음과 라디오 DJ로 레전드 기록을 세우고 있는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아시아 DJ 최초로 BBC 스튜디오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 소감도 밝혔다. 레전드 라디오 멘트인 ‘광고 듣겠습니다’의 창시자로서 해당 멘트가 탄생한 비화, 녹음 방송도 생방송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DJ 철학도 공개했다.배철수는 라디오 DJ로 마지막이 다가왔을 때 마지막 6개월 만이라도 2시간 내내 음악을 듣고 음악 얘기를 하는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본질에 가까운 방송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그는 또 ‘음악캠프’의 남다른 섭외 클래스를 공개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빌보드를 점령한 BTS를 꼽았다. 이밖에 배철수가 영화 주인공으로 활약한 과거와 찢어진 청바지로 파격의 아이콘이 됐던 과거 사진도 공개돼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MBC 영화 소개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여행’의 상징인 김경식은 6년 전 ‘라스’에 출연한 덕에 MBC로부터 달라진 대우를 언급하며 ‘라스’의 순기능을 자랑했다. 또 “비디오도 없어지고 OTT 세계로 넘어갔는데 ‘출발! 비디오 여행’이 이렇게 오래갈지 몰랐다. 처음 분량은 7분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20분 나간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구사하는 목소리 때문에 ‘영화계 사기꾼’이 된 김경식은 이날 ‘노잼’ 영화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는 본인만의 ‘노잼 시그널’을 공개하기도. 또 틴틴파이브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입덕 멤버’였던 김경식의 비주얼이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틴틴파이브의 카리나”라고 극찬했다.마지막으로, 영화 리뷰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인 ‘40만 유튜버’ 이승국은 ‘라스’에 처음 입성하며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승국이 선보인 ‘최애돌’ 김경식의 시그니처 딱따구리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이승국은 820만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가 된 드웨인 존슨과의 아찔했던 인터뷰 비화와 할리우드 스타들도 감동한 인터뷰 노하우가 ‘덕질’임을 밝히며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노력을 엿보게 했다. 특히 할리우드 인터뷰 스타일로 ‘라스’의 장수 MC 김국진, 김구라에게 각각 질문했는데, 이때 드웨인 존슨이 이승국의 인터뷰에서 보인 반응을 즉석에서 펼친 김국진의 명불허전 순발력에 모두가 감탄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파리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2주간 결방하며, 오는 8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하는 ‘런노운 크루’ 특집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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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윤하 “역주행보단 정주행으로 사랑받고파” (‘라디오스타’)

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윤하는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소회와 현재 심경을 밝혔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는데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너무 활동을 재밌게 잘 했다. 그런데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좋지 않냐”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건의 지평선’이 갑자기 역주행 시작한 당시도 떠올렸다. 윤하는 “저는 MBTI가 J다. 앨범을 낼 때도 연간 계획 다 짜고 전년도부터 차분히 준비해서 앨범 내는 스타일인데 계획에 맞춰 열심히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에 무리가 갈 만큼 공연도 열심히 하고 ‘자 이제 휴가 가야지’했는데 갑자기 222일 만에 1위를 했다. ‘나는 더 이상 못하겠는데’ 싶었다. 활동 끝나고 먹었다. 관리가 안 된 상태, 꾸미지 않은 본연의 상태로 공연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사건의 지평선’은 대학 축제 등에서 부른 윤하의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며 발매 8개월 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곡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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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손흥민과 포옹했는데 파파라치 외면…일화 공개(‘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윤하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이 찍혔음에도 파파라치의 외면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또 방탄소년단 RM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하면서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다”라고 밝혔는데,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다.가수 윤하가 10년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윤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역대 여섯 번째로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라며 감격스러운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렸을 당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면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좋지 않나..”라며 아쉬워해(?)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이 우산을 들고 김혜윤 앞에 등장하는 장면에 삽입된 곡 ‘우산’의 역주행 조짐에 원곡자인 에픽하이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도 공개 돼 궁금증을 더한다.윤하는 때아닌 인기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철칙 중 하나가 ‘남의 것을 베끼지 않는다’여서 엄청 검열하는 편인데, (표절 논란을 접하고) 순간 피가 안 돌더라”라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마치 쌀국수 한 그릇을 연상케 하는 앨범 커버 때문이었다고. 윤하는 “제가 봐도 비슷한 것 같다”라며 쌀국수 표절을 깔끔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윤하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자신의 노래 ‘기다리다’의 사용료를 포기해 화제를 모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눈물의 여왕’ 여주인공인 배우 김지원 때문이었다고. 윤하는 과거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다는 김지원과 당시엔 친하지 않았지만, ‘태양의 후예’ 출연 소식을 듣고 김지원에게 연락을 취해 친해지게 됐다고. 현재는 막역한 사이라는 김지원과 ‘절친’이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하는 파파라치에게 외면을 받아서 상처를 입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 손흥민 선수와 포옹하는 사진이 찍혔는데도 “전혀 어떤 의심도 안 하더라”라며 서운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RM 덕에 빌보드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했던 사연을 언급하면서는 흔쾌히 듀엣에 응해 준 RM을 떠올리며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고 그런가 하면, 윤하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사연도 공개했는데, 과거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오리콘의 혜성’으로 등극한 것. 윤하는 “’한국에서 왜 데뷔를 안 했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안 한 게 아니고 못 한 거다”라고 바로잡았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다는 윤하가 ‘인간극장’으로 역수입(?)된 성공 스토리를 공개하자, 김구라는 “윤하 고생 많이 했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윤하가 손흥민과의 파파라치 사진에 서운했던 일화와 RM에게 감동했던 사연 등은 오늘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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