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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형빈소극장, 15년 만에 역사 속으로… 폐관 결정

윤형빈소극장이 15년 만에 폐관한다.26일 윤소그룹은 “코미디 전용 극장인 ‘윤형빈소극장’이 문을 닫는다”라며 “오는 30일 일요일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형빈소극장은 2010년 부산에서 시작해 2015년 서울 마포구 홍대로 확장했다.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한 이 공간은 지난 15년간 국내 코미디 공연의 중심지였다.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신윤승, 조수연, 박민성을 비롯해 개그맨 정찬민, 신규진, 김해준, 최지용, 박세미,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 김두현, 최지명, 이유미, 개그 아이돌 코쿤, tvN ‘코미디빅리그’ 출신 나보람, 박경호, 최우선 등이 윤형빈소극장 출신이다.또 KBS 33기 신인 개그맨 김시우, 서아름, 이수경, 오민우, 오정율, 장현욱과 34기 강주원, 서유기, 손유담, 조진형 등 신인 개그맨들도 윤형빈소극장에서 경험을 쌓았다.윤소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윤형빈소극장을 사랑해 주신 많은 관객분들과, 15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개그맨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6 15:32
스타

윤형빈소극장, 4일까지 공연 취소… “깊은 애도” [공식]

윤형빈소극장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4일까지 예정된 공연을 취소한다. 윤형빈소극장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공연 취소를 결정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취소된 공연은 2일 ‘개그콘서트 프리뷰’, 3일 ‘홍콩쇼’, 4일 ‘코미디의 맛’이다. 윤형빈소극장 측은 예매된 티켓은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7:34
연예일반

[단독] 25년 역사상 첫 해외 진출…‘개콘’ PD “K코미디 활로 모색” [IS인터뷰]

“K코미디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요.” KBS2 ‘개그콘서트’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펼친다.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개그콘서트’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재현 PD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사실 ‘개그콘서트’는 해외에서 꾸준히 니즈가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개그콘서트’가 전세계 K코미디 확산의 출발점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일본 최대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해 9월 5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약 2시간 30분간 양국 대표 코미디 선수들이 총 14~16개의 코너를 선보이는데 ‘개그콘서트’는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 스타일리시한 코너들을 앞세워 현지 관객들을 공략한다. 여기에 10인조 남자 아이돌 엔싸인(n.SSign)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해 힘을 보탠다. 이재현 PD는 “해외에서 공연을 한번 해보자는 얘기는 제작진과 출연자들 사이에서 예전부터 꾸준히 나왔다. 녹화 현장에서 관객들 중 해외에서 왔다는 교민들을 종종 뵙기도 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외 시청자들이 공연을 직접 보고 싶다는 댓글을 계속 달아주셨다”며 “먼 타지에서도 ‘개그콘서트’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출발점을 밝혔다. 이어 “코미디언 윤형빈이 요시모토 흥업과 친분이 있는 터라 이번 기획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코미디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통하기 쉽지 않아요. 비단 K코미디만이 아니죠. 그럼에도 계속 문을 두드려 한다고 생각해요. 전세계적인 K팝과 K드라마의 붐을 타고 K문화가 과거와 비교해 확산되면서 K코미디가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커졌거든요. 일단 비슷한 문화권인 국가들부터 공략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K코미디가 해외에서 어느 정도 소구될 수 있을지 가늠하고 싶기도 해요.” 최근 ‘개그콘서트’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 5개월 동안 공백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그 동안 방송과 함께 유튜브도 꾸준히 운영해 이날 기준 구독자 수가 57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방송 재개 전 구독자 약 4만 4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업로드된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8억 3000만 뷰로, 영상 1개당 평균 30만~4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청층도 고르게 분포돼 있다. ‘개그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여기에는 해외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한 것도 크다. ‘개그콘서트’는 해외 공연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시청자들과 호흡하며,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의 성과와 시너지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PD는 “유튜브를 통해 확실히 해외 시청자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이런 통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교민 외의 외국인 시청자층을 넓히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다 보니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K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고, 우리나라 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이 한일수교 60주년인 터라, 이번으로만 그치지 않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이 같은 기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5 05:50
연예일반

윤형빈, ‘술꾼개그우먼들’ 제작…고유리·장하나·이유미 뭉쳤다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이 샤카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웹 콘텐츠 ‘술꾼개그우먼들’이 유튜브 채널 개설 3개월 만에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2일 윤소그룹은 “지난 1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술꾼개그우먼들’이 핫한 개그우먼들의 내숭 없는 알코올 토크로 3개월 만에 구독자 3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술꾼개그우먼들’은 SBS 12기 개그맨 고유리, KBS 공채 30기 개그맨 장하나와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로 주목받은 이유미가 진행하는 취중 토크쇼다. 지난 1월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이후 출연진들의 아슬아슬한 드립들과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세 여자 개그맨들의 꿀케미로,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술꾼개그우먼들’을 기획한 윤소그룹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코로나 시국에 한 인공눈물 CF를 제작하게 됐는데, 당시 유튜브에서 핫한 개그우먼 고유리, 장하나, 이유미를 섭외했다”며 “당시 세 사람의 케미가 워낙 좋았다. 여자 개그맨 세 사람의 술자리 사담을 콘텐츠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고,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샤카 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바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형빈은 ‘술꾼개그우먼들’의 수위가 걱정된다면서도 “너무 술기운에 한 이야기들은 편집할 테니 출연자들에게 선 넘는 것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놀아달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비슷한 또래 여성들이 술자리에서 친한 사람들에게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면, 시청자들도 공감하고 마치 이들과 한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에게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고유리, 장하나, 이유미가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술꾼개그우먼들’은 지난달부터 게스트를 초대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로 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첫 게스트로는 “우일이 형 폼 미쳤다”는 밈의 주인공, 스케치코미디 채널 ‘180초’의 임우일, 두 번째로는 연예계 대표 주당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했다.지난달 27일에는 ‘산부인과TV’의 박혜성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해 어른들을 위한 성교육으로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윤형빈은 ‘앞으로 희극인뿐 아니라 ’술꾼개그우먼들‘과 재미있는 케미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을 다양하게 모실 생각“이라고 말했다.윤소그룹은 윤형빈소극장 공연부터 아이돌 그룹 제작, 웹 콘텐츠 제작,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까지 전 세대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2 08:19
스타

‘헬로, 더 헬: 오델로’ 임나영 “첫 연극 해외 진출에 막중한 책임감”

“제 첫 연극을 해외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이 자신의 첫 연극 공연을 해외에서 내보이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16일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MC 윤형빈, ‘헬로, 더 헬: 오델로’팀 배우 송재희, 차선우(전 B1A4 바로), 임나영(I.O.I 출신)을 비롯해 ‘코쿤’, ‘흑백다방’, ‘아리 아라리’팀이 참석했다. 각 시연 팀의 연출가들 또한 작품 소개를 위해 직접 자리했다.이날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그아이돌 ‘코쿤’ 팀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고, 공간의 제약으로 연극 ‘흑백다방’,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영상 시연으로 대신했다. ‘헬로, 더 헬: 오델로’에 출연하는 임나영은 “첫 연극을 해외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순간이다”고 입을 뗐다. 가수, 배우로서 전천후 활약을 하던 임나영이 연극 무대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임나영은 “언젠가는 꼭 연극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이 기회를 통해 해외에 나가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싶어 도전했다”고 설명했다.걸그룹 활동 경력이 있기에 공연 안무 순서를 익히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또 다른 벽을 마주쳤다. 임나영은 “신체극이고 현대 무용 기반이라 몸을 어떻게 하면 더 유연하게 쓰고 컨트롤할 수 있을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을 하면서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너무 좋은 경험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은 ‘2023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공연 중 하나다. 오는 3월 7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씨어터에서 진행되며 윤소그룹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을 단장으로 연극 ‘흑백다방’ 팀과 개그 아이돌 코쿤, 뮤지컬 ‘아리 아라리’ 팀, 신체극 ‘ 헬로, 더 헬: 오델로’ 팀까지 총 4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16:38
스타

‘헬로, 더 헬:오델로’ 차선우 “첫 연극 쉬운 작업 아냐 무릎·등·팔꿈치 다 까져”

“첫 공연이 마냥 쉬운 작업은 아니라 걱정도 되지만 재미있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B1A4 출신 배우 차선우가 첫 연극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MC 윤형빈, ‘헬로, 더 헬: 오델로’팀 배우 송재희, 차선우(전 B1A4 바로), 임나영(I.O.I 출신)을 비롯해 ‘코쿤’, ‘흑백다방’, ‘아리 아라리’팀이 참석했다. 각 시연 팀의 연출가들 또한 작품 소개를 위해 직접 자리했다.이날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그아이돌 ‘코쿤’ 팀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고, 공간의 제약으로 연극 ‘흑백다방’,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영상 시연으로 대신했다. ‘헬로, 더 헬: 오델로’에 출연하는 차선우는 이날 “첫 연극으로 해외에 나가 K콘텐츠를 대표한다는 게 부담스럽지만 영광이다. 우리나라 콘텐츠 위상이 높아진 만큼 그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그룹 활동을 할 때 몸을 많이 쓰다 보니 무대에서 몸 쓰는 건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신체극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신체극이다 보니 평소에 하지 않았던 현대 무용 기본의 안무를 해야 했다. 무릎, 등, 팔꿈치가 다 까졌다”며 “그래도 몸 쓰는 게 낯설지는 않다 보니 재미는 있다”고 설명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신체를 통해 연극의 서사를 전달하고 주인공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일 터. 차선우는 “아무래도 해외에서 하는 공연이다 보니 언어의 장벽도 있지만 몸으로 내용과 감정을 어떻게 잘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며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 마냥 쉬운 작업은 아니라서 걱정과 고민을 안고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23년 2월 17일에서 3월 19일까지 개최되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전 세계에서 모인 60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363개의 공연장에서 1200개의 공연을 선보인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15:23
연예일반

카피추, 약 1년 9개월 만에 활동 재개… 이수근과 의기투합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추대엽)가 돌아온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카피추가 오는 14일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를 발매하고 약 1년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카피추는 2019년 10월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가수다.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어딘가 익숙한 노래들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카피추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 29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또 2020년 10월에는 순수 창작곡 ‘그냥 웃지요’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냥 웃지요’ 발매 이후 카피추는 활동을 중단하고 두문불출했다. 카피추의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이수근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이수근은 “이 노래를 만들고 나서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가 바로 생각났다”면서 “그에게 잘 어울리는 내용인 것 같아 노래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이수근 외에도 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전원주, 씨스타의 ‘나 혼자’를 작곡한 똘아이박이 힘을 모은 곡이다. 신동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기존 유명한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유쾌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또 전원주는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으로, 똘아이박은 편곡자로 참여했다. 카피추의 컴백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윤소그룹 윤형빈은 “카피추가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의 발매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동도 재개하고 개그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며 카피추의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케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7 16:23
뮤직

라붐 해인, '제4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MC

그룹 라붐(LABOUM) 멤버 해인이 국군장병들과 만난다. 해인은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방TV ‘제4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MC로 발탁, 개그맨 윤형빈과 호흡을 맞춘다. 해인은 걸그룹 중 군 위문공연 최다 기록을 보유한 라붐의 멤버로, 군인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명실상부 ‘군퉁령’으로 등극한 바 있다. ‘청년DREAM 국군드림’은 국군장병이 군 복무 중에도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며 군생활을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육군의 역점 사업이다. 육군 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4일과 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국방TV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3 14:30
연예

'아는 형님' 윤형빈 "롤모델=이봉원·박미선…정경미 방송 많이 하길"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현실적인 '잉꼬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정경미는 "우리가 결혼한 지는 10년이지만 연애까지 하면 18년이다"라며 "8년 연애하고 결혼하면 합숙이다. 요즘은 전지훈련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윤형빈, 정경미 부부와 함께 김원효, 심진화 부부도 함께 출연했다. 이에 윤형빈은 "다른 부부는 다 괜찮은데 김원효 심진화 부부만 아니면 했다"라며 "롤모델은 이봉원 박미선 선배 부부다. 그만큼 여보(정경미)가 열심시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아내와 가족에 무심한 캐릭터로 욕을 많이 먹었던 윤형빈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착시 효과로 안 좋은 모습이 보여진 것 같다. 실제 이야기를 담긴 했지만 방송 적인 재미가 가미 됐었다"라고 했다. 정경미는 "남편이 평소 악플에 무뎠는데 '1호가 될 수 없어' 이후 충격이 컸었던 것 같다. 심지어 SNS를 비공개로 할 정도였다"라며 "그 뒤로는 너무 좋은 남편이 됐다. 내가 그 동안 표현을 안 해서 몰랐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늦게 집에 들어와도 집안일을 하는 등 '우렁 남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남편에게 딱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만 안했으면 좋겠다. 공연장을 운영하는데 2년 동안 코로나19시대에 공연도 못 하고 지출만 있었다"라며 "후배들은 챙기고 자기 자식들은 안 챙긴다. 평소 내가 사업을 벌이고 싫어하는 것을 알고 이제는 일단 저지르고 나서 얘기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아는 결혼' 코너에서 윤형빈과 정경미는 각각 심진화, 김원효와 커플이 돼 등장했다. '강심장'을 패러디한 유머지수 테스트 '강허파'에서 윤형빈은 강호동의 '스타킹' 피해자라고 밝혔다. 그는 "스타킹 당시에 왕비호 분장으로 앉아 있었다. 이효리 씨와 전화 연결 후 독설을 날리는 임무를 받았다"라며 "강호동 형님이 이효리 씨와 전화를 연결했고 '누구? 아 이효리? 이제는 이모뻘?'이라고 했다. 그러자 내공이 강한 이효리 씨가 '네 저 이모뻘이에요'했고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 채 '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녹화를 마치고 강호동 선배한테 인사를 하러 갔다. 그러자 '어 형빈아 고생했다. 근데 너 새가슴이더라'라며 '그래 잘 가라 새가슴'이라고 해 왕비호에서 새가슴이 됐다"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경미도 중학교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경미는 "중학교 시절 우체국에서 모뎀을 빌려 채팅을 했었다. 당시 대전 오빠들과 채팅을 하고 통화까지 했다"라며 "방학이 됐고 오빠들이 내 얼굴을 보겠다고 놀러 왔다. 가까이 오던 오빠들이 내 얼굴을 보고 50미터 앞에서 멈췄다. 그리고 곧바로 U턴해서 다시 갔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윤형빈은 "마음껏 웃고 떠들다 가서 즐거웠고 아내에게 앞으로 더 잘해야 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고 정경미는 "처음에는 부담감에 '아는 형님'에 나오는 걸 꺼렸었다. 하지만 막상 나오니까 정말 재밌었다. 잘 나왔다"라고 만족스런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09:38
연예

'아는형님' 윤형빈 "공연 사기로 힘들 때, 이수근 큰 도움"

코미디언 윤형빈이 이수근과의 훈훈한 사연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코미디언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최근 녹화에서 시종일관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털어놨다. 윤형빈은 공연 사기를 당해 힘들었던 경험담을 전하며 이 시기에 이수근에게 도움을 받았던 따뜻한 미담도 밝혔다. 이를 묵묵히 듣고 있던 이수근이 "형빈이가 성공해서 베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미디언 선배로서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자 윤형빈은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훈훈함도 잠시, 윤형빈은 '전설의 복서' 박종팔 선수에게 전수받은 '잽 피하기' 기술을 보여주며 변함없는 복싱 실력을 인증했는데, 김영철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등장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흥 부자 심진화는 '고음 메들리'를 준비해 남다른 텐션으로 현장을 휩쓸었고, 김원효와 정경미 또한 다채로운 장기와 입담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매력을 톡톡히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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