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2세 쉽지 않아, 남편과 올해 키스 안해" 이상순과 무슨 일?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올해 키스를 하지 않았다”고 솔직 고백했다.이효리는 지난 15일 방송된 TVING ‘서울체크인’에서 남편 이상순과의 여전한 금실에 대해 털어놨다. 은지원 김종민 등 2000년대 초반을 함께 휩쓸었던 동료들과 만난 그는 제주도에서 사는 남편 이상순과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올해로 벌써 9년째 제주살이 중인 이효리에 대해, 은지원이 "너 그나마 제주도라서 별 문제없이 잘 살고 있다”고 하자, “오빠가 그래서 날 (제주도)로 데려간 거 같다. 머리를 잘 썼다”고 웃으며 쿨하게 인정한 것. 은지원은 “너 서울에 있었으면 교류를 떠나서 네가 집에 있을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동조했다.잠시 후, 김종민은 이효리에게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효리는 “(아기 낳을) 생각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44세다.이날 이효리와 처음 만난 가수 딘딘은 이상순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이효리는 “확실히 다른 촉이 왔다. 그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정도였다면, (이상순) 오빠를 만났을 때는 ‘결혼하고 싶다’가 아니라 ‘결혼하겠구나’ ‘결혼하게 되겠구나’ 이런 촉이 왔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 오빠랑 결혼하게 될 것 같다고 문자도 보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진실게임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올해 오빠랑 뽀뽀는 했는데, 키스는 안 했다”고 고백해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는데,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이게 사실로 인정받은 것. 이효리는 “전혀 꾸밀 마음이 없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6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