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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설 연휴 '선물·인사' 문자 주의하세요"…이통 3사, 피싱 방어 총력전

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 보안 태세 강화에 나선다. AI 기술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금융사기 피해를 차단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7개 관계사와 공동으로 통합보안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24시간 해킹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 집중 모니터링을 병행한다.SK텔레콤은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영역 전반에 걸친 관리와 함께, 명절 특수를 노린 스미싱 범죄 차단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해 현혹하는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즉각 차단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KT도 디지털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AI 기반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선다.회사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으로 고도화한 탐지 체계를 운영한다.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는 문맥 기반 탐지 ▲범죄자의 실제 음성을 인식하는 '화자 인식' 기술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를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결합한 3중 탐지 시스템이 핵심이다.또 전화번호 정보 앱 '후후' 설치 확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 누구나 설치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도 배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스팸신속대응TF'를 가동해 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AI 스팸 키워드 필터링 및 차단 작업을 수행한다. 경찰과 공조해 의심 URL 및 악성 앱 유포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범죄 회선에 대한 즉시 정지 조치를 취하는 등 고객 보호 활동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설 연휴 동안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는 데 힘을 쏟는다.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는 AI 기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내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범죄의 근원지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식이다.경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유지한다.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되면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연휴 기간 중 자체 분석으로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위험 상황을 알린다.LG유플러스는 발신자가 불명확한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고, 고객센터 등을 사칭하는 낯선 전화에서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스마트폰 백신 앱으로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악성 앱 감염이 확인되면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경찰청 전자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대표번호 '1394'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6 08:00
동계올림픽

일본 금·은 싹쓸이 뒤엔 오심 논란 "中, 양손 짚었는데 왜 동메달이야?"

일본·중국 선수들이 포디움을 싹쓸이 한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오심 논란이 나왔다. 동메달을 획득한 쑤이밍(중국)의 점수가 논란이 됐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발렌티나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선 일본의 기무라 기라(179.5점)와 기마타 료마(171.5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쑤이밍이 168.5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결선에선 세 차례 런을 펼친 뒤 점수가 높은 두 차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쑤이밍의 3차 시도(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야후스포츠'는 기사를 통해 "쑤이밍이 마지막 시도에서 착지 도중 양손으로 바닥을 짚는 명백한 실수를 범했으나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80.2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현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이밍의 착지 실수에도 불구하고 메달권 점수가 주어지자 심사 기준에 대한 논란과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건 4위 올리버 마틴(미국)이었다. 마틴은 총점 163점으로, 불과 5.5점 차로 밀리며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매체는 마틴에 대해 "불과 열흘 전 X게임 연습 도중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수술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대회에서 투혼을 발휘했다"며 "자신의 첫 올림픽 결선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심사 논란으로 인해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논란이 하나 더 있었다.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의 스노보드 해설위원 토드 리처드가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전 직후 "지루하다(Boring)"고 말한 음성이 그대로 전파를 탄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리처드 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면서도 "결승전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고, 거의 모든 선수가 똑같은 기술만 반복했다. 다양한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였던 예선전에 비해 결승전의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17:41
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 ‘2025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했다.연맹은 2018년부터 K리그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관련 통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백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K리그와 26개 구단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성과와 주요 사례를 종합적으로 담았다.‘2025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K리그 사회공헌 비전, ▲K리그어시스트 재단 소개, ▲한눈에 보는 2025 K리그 사회공헌활동 개요, ▲2025 K리그 그린위너스상 및 사랑나눔상 수상 구단 소개, ▲구단별 사회공헌활동 및 모범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2025년 한 해 동안 연맹과 K리그 구단은 사회공헌활동 총 3339회를 진행하며 44만 9673명의 수혜자에게 온기를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활동 횟수는 30%, 수혜자는 14% 증가한 수치다.분야별로는 축구교실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 분야 활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 커뮤니티 지원 활동도 꾸준히 확대됐다. 특히 교육기관과 협업이 늘어나며 학교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이 더욱 강화됐고, 여성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수혜 대상 역시 더욱 다양해졌다.백서에는 2025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그린위너스상과 K리그1 사랑나눔상을 동시에 수상한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성남FC의 대표 사회공헌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대전은 K리그1 모든 홈경기를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로 운영하며 친환경 사회공헌을 선도했고, 하나드림스쿨과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등을 통해 지역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성남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축구클리닉 ‘축구학개론’을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성남미래교육, 어린이 건강 걷기 대회, 청소년 축구클럽대회 등 다양한 연령과 성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또한, 연맹과 K리그어시스트 재단이 K리그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활동도 백서에 담겼다. 대표적으로 하나금융그룹, 사랑의열매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K리그 경기 음성중계를 제공한 ‘Alive CAST’ 캠페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축구로 하나 되는 ‘PlayONE 컵’,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소방관과 가족을 응원한 ‘119 히어로즈 풋볼데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캠페인 ‘그린킥오프’, ▲장기·조직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 등이 소개됐다.이와 함께 K리그어시스트 재단이 추진하는 ▲은퇴 선수 커리어 전환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 플레이’,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K리그 구단 주치의가 직접 참여하는 유소년 부상 예방 프로그램 ‘메디컬 어시스트’ 등 선수 지원 사업도 백서에 수록됐다.한편, 이번 ‘2025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백서는 각 구단 및 관계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K리그어시스트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4 14:53
IT

LG전자, 'AI콜드프리' 최초 탑재 2026년형 휘센 출시

LG전자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을 처음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내놨다.LG전자는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해 원하는 온도와 습도로 맞춤 운전하는 AI콜드프리 ▲고객의 위치와 공간을 감지해 상황에 맞는 바람을 보내주는 AI바람 ▲AI음성인식 ▲AI수면 등 맞춤형 냉방 솔루션이 특징이다.AI콜드프리 버튼을 누르면 AI가 공기를 지나치게 차갑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습도를 알아서 설정한다.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든 후엔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도 제어에 들어간다.LG전자는 원치 않는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새로운 2단 열교환기 기술을 적용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온도가 낮아진 공기를 다시 따뜻한 열교환기에 통과시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기만 제거된 공기를 배출한다.레이더센서로 고객의 위치와 사용 패턴, 공간의 상태를 감지해 상황에 맞는 바람을 보내주는 AI바람도 고도화했다. 더울 때는 강력한 바람을, 공간이 시원해지면 한쪽 바람이나 소프트바람을 보내 쾌적함을 유지하고 전력 효율을 높인다.AI수면은 AI가 고객이 선호하는 수면 환경과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에어컨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자극을 줄이고 편안한 환경을 유지한다.극세필터의 먼지를 일주일마다 자동으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하는 'AI열교환기 세척'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18평 기준 타워1은 545만~597만원, 뷰1프로는 420만~482만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온·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리함을 선사하는 2026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1 09:15
IT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고정형 공청기 대비 건강 위해도 저감 효과 2.3배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한국실내환경학회 실내 환경 및 냄새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으로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뛰어난 건강 위해도 저감 효과와 빠른 공기 청정 성능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나무엑스의 첫 번째 모델 'A1'에 탑재된 자율주행 기반의 '에어 솔루션' 기능을 실제 주거 환경에 적용해 공기질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자연 환기 및 고정형 공기청정기와의 비교 실험으로 나무엑스의 건강 위해도 저감 효과를 비롯한 공기 정화 속도를 분석했다.그 결과, 나무엑스의 에어 솔루션 기능은 ▲급성 및 만성 건강 위해도 저감 효과 ▲오염 사각지대 해소 ▲공기 청정 속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정형 공기청정기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천식 악화로 인한 입원 가능성을 나타내는 '천식 입원율'의 경우 고정형 공기청정기는 약 21.3% 감소한 반면, 나무엑스는 약 44.5% 이상 감소해 약 2.3배 높은 저감 효과를 기록했다. 또 암 발생 가능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지표인 '발암 위해도' 평가에서는 고정형 대비 약 0.62배 낮은 수치를 보였다.나무엑스는 기존 20평형 고정형 청정기보다 10배 빠른 정화 속도로 최대 60평까지 관리하며, 고성능 센서와 필터로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10초 이내에 5가지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술과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기반의 음성 대화 기능을 탑재했다.나무엑스 관계자는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하고 이동하는 나무엑스는 고정형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넘어서는 가장 혁신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방식"이라며 "씨큐리티, 개인 건강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0 14:09
산업

쇼핑엔티, AI 기반 방송 제작·업무 자동화 본격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해, 업무 효율화와 방송 콘텐츠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AI는 반복적인 사내 업무는 물론,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까지 전반에 적용돼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데이터 분석·콘텐츠 편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과 품질이 동시에 향상됐다.또 인사·통계 업무에는 인건비 및 퇴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주요 인사 지표가 AI로 정리·시각화되며,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한 협업 메일 발송도 자동화돼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정확도와 속도가 높아졌다.상품 실적 분석과 콘텐츠 기획 분야에도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를 자동 수집·정제해 카테고리별 실적 리포트와 편성표를 자동 생성한다. 상품 분석을 통해 고효율 아이템을 선별하고 전략 보고서와 회의 자료까지 자동으로 작성하고 있다.방송 제작 현장에서는 AI 성우와 생성형 AI 기술이 적극 도입됐다. AR 스튜디오 배경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가상의 미디어월 이미지를 합성해, 공간 제약 없이 몰입감 있는 화면 연출이 가능해졌다. AI 성우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톤과 연령대의 목소리를 방송 안내와 숏폼 콘텐츠에 활용하고 있다.상품 특성을 반영한 AI 음원도 자체 제작해 방송 배경음악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품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고객 인지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드저니 기반의 3D 이미지 생성·착용샷 배경 전환 등 콘텐츠 품질과 제작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테스트 중이다.모바일 앱에는 AI 기반 하이라이트 자동 편집 기능이 적용됐다. 방송 주요 장면을 AI가 자동 요약·편집해 숏폼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쇼핑엔티는 향후 ▲영상 자동 편집 ▲상품 설명 스크립트 생성 ▲개인 맞춤형 추천 ▲AI 챗봇 ▲음성 검색 등 고객 접점에서의 AI 활용도 지속 확대해, 스마트 커머스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전사에 도입해 업무 효율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커머스를 선도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15 15:11
산업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단일 제품 누적 판매 2000억 돌파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민 에센스’의 위상을 강화했다.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을 운영하는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세포랩의 히어로 제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단일 제품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4년 10월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한 후 불과 1년 2개월 만에 더블 스코어를 달성한 것으로, 브랜드 성장 속도가 임계점을 넘어 가속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성장 속도 가속화… 고객층 확대와 자사몰 성장이 견인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판매 지표는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첫 1000억원을 달성하는 데는 22개월이 걸렸으나, 이번 2000억원 돌파는 1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1000억원 단위 판매액 증대 기간이 22개월에서 14개월로 36% 이상 단축된 것이다. K-뷰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진 가운데 화장품 회사가 아닌 바이오 회사의 단일 제품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K-뷰티의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올리브영, 다이소 등에 입점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도 돋보인다. 퓨젠바이오는 자사몰 기반의 D2C(Direct to Consumer)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결과적으로 세포랩의 약진은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높은 충성도가 결합하며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포랩 브랜드의 주고객층은 기존 4050 여성에서 남성을 아우르는 3050 세대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재구매율 52%... 자발적 간증 부르는 ‘팬덤형 소비’ 형성수치로 증명된 제품 신뢰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재구매율이 52%에 달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업계에서 이례적인 수치로, 한 번 제품을 경험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팬덤형 소비’가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실제 자사몰에는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 ‘무너진 피부장벽이 되살아난 느낌이다’, ‘신기하게도 피부 번들거림이 사라지면서 속건조까지 잡혔다’는 등 자발적 간증형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가파른 성장세는 다양한 실적으로 확인돼왔다. 지난해 8월 누적 판매량 500만 병을 돌파했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스트 브랜드 인기 차트’ 에센스 부문 월간 랭킹 1위에 수차례 등극했으며, GS샵·CJ온스타일에서 1년 연속 에센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독자적 바이오 원천기술의 힘…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가 핵심 경쟁력세포랩의 성공 배경으로는 독자적인 바이오 원천 기술이 손꼽힌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는 퓨젠바이오가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발견한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 과정에서 탄생했다. 당초 연구진은 미생물의 대사 과정에서 당 소모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연구하던 중,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2차 대사물질인 클렙스가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을 억제하는 항당화 및 항노화 스킨케어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 해당 기술력은 지난 2021년 SCI급 국제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되면서 학술적으로도 입증됐다.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탄생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클렙스 원액을 92.8% 담고 화학방부제·인공색소·인공향료를 배제함으로써 성분과 안전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퓨젠바이오는 세포랩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해 11월 세컨드 브랜드 ‘세포랩RX’를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세포랩RX는 레이저 시술 후 피부관리를 위한 바이오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병원을 통해 판매 중이다.◇ 화장품 넘어 바이오 플랫폼 비즈니스가 퓨젠바이오의 본질... 글로벌 진출 박차그동안 세포랩은 미생물 배양 방식의 특성상 폭발적인 수요 대비 생산량이 부족한 문제를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퓨젠바이오는 2024년 충북 음성에 클렙스 신규 배양센터를 완공, 대량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췄다. 생산 능력 확충은 곧 자사몰·면세점·병의원 등 유통 채널 다변화로 이어졌으며, 이번 누적 2000억원 돌파의 밑거름이 됐다.퓨젠바이오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국민 에센스’를 넘어 ‘글로벌 K-에센스’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콩·싱가포르·대만·중국·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 중이며, 올해부터는 미국·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조사 단계에 있는 유럽 지역에서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은데, 천연 성분의 친환경 화장품이라는 점이 성분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신물질을 플랫폼으로 하는 ‘바이오 플랫폼 비즈니스’가 퓨젠바이오 사업의 본질이며, 바이오 신물질은 피부 개선을 위한 화장품에 적용될 수도 있고 대사 및 면역 기능 개선을 위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에 적용될 수도 있다”라며, “10년에 걸쳐 바이오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아낌없이 담은 고함량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피부 건강의 본질적인 개념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 것이 세포랩의 성공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14 09:17
IT

SKT, 지난해 스팸·보이스피싱 11억건 차단했다

SK텔레콤은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SK텔레콤은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통화 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했다. 이에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5000만건, 문자는 22% 증가한 8억5000만건을 차단했다.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는 SK텔레콤 PASS 스팸 필터링의 '미끼 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 전화의 'AI안심차단' 기능에 적용했다.이 기능은 금융기관·지인 사칭 등 보이스피싱 및 스팸 통화·문자를 탐지하고 이용자에게 경고 알람을 제공한다. 에이닷 전화는 통화 중에도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팝업과 알림음으로 즉시 안내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도 지원한다.올해 SK텔레콤은 스팸·피싱 차단 전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손영규 SK텔레콤 보안거버넌스 실장은 "끊임없는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불법 통신 사기 수법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적·제도적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3 17:51
e스포츠(게임)

NC AI, '바르코 보이스' 활용 제2회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작 발표

NC AI는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한 제2회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80여 개 팀 26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의 게임 프로젝트가 출품됐다.바르코 보이스는 텍스트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에 맞는 음성을 생성하는 AI 음성 합성 서비스다. 말투와 감정 표현을 반영해 캐릭터의 개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해 각자의 게임 세계관에 최적화된 캐릭터 음성을 구현했다.심사는 제출된 5분 이상의 게임 시연 영상과 결과물 설명 문서, 음성 합성 활용 증빙자료 및 생성 음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요 심사 기준은 ▲바르코 보이스 활용도 ▲게임의 독창성 ▲콘텐츠 완성도다.대상은 팀 '개발바닥'의 'ISR Operator'에게 돌아갔다. 바르코 보이스로 전장 상황을 음성으로 전달하고, 플레이어가 음성 명령으로 감시 자산과 아군을 지휘하는 정보감시자산 운용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정보 해석과 음성 지휘만으로 전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팀 '비스카'의 '역시 내 여자친구를 등에 업고 빌딩을 건너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AI 음성을 게임 시스템의 핵심 기믹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우수상에는 팀 '고오급진팀'의 'MEOWMENT'와 팀 '행운의 토끼발'의 'Last Requiem'이 각각 선정됐다. 'MEOWMENT'는 AI 기술로 서사의 깊이를 더했고, 'Last Requiem'은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과 음성 적용이 돋보였다.전체 상금 규모는 500만원으로,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모전 참가 내역서를 발급하고, 학생 참가자들에게는 향후 NC AI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임수진 NC AI CBO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기술적 제약을 넘어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제작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2 15:56
IT

네이버, 국내 최대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B200(블랙웰)' 4000장 규모의 국내 최대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네이버는 단순 장비 도입을 넘어, 대규모 GPU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최적의 성능을 끌어내는 '클러스터링'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지난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데 이어,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설계·운영한 실증 경험을 축적해 왔다.이번에 구축한 'B200 4K 클러스터'에는 냉각·전력·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이 집약됐다. 대규모 병렬 연산과 고속 통신을 전제로 설계된 이 클러스터는 글로벌 톱 500 상위권 슈퍼컴퓨터들과 비교 가능한 수준의 컴퓨팅 규모를 갖췄다.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720억개(72B) 파라미터 규모 모델 학습 시 기존 A100 기반 주력 인프라(2048장)로 약 18개월이 소요되던 학습 기간을 약 1.5개월 수준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확인했다.팀네이버는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비디오·음성을 동시에 처리하는 옴니 모델 학습을 대규모로 확장해 성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빠른 학습과 반복 실험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보다 유연하게 적용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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