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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팅 스타~” 비오, 오는 24일 ‘어펙션’으로 컴백 [공식]

아티스트 비오(BE’O)가 오는 24일 두 번째 EP ‘어펙션’(Affection)으로 돌아온다.비오는 지난 3일 오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EP ‘Affection (어펙션)’의 커밍순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를 통해 비오의 새 앨범명 ‘어펙션’과 발매일이 처음 베일을 벗었다. 애착, 애정을 뜻하는 ‘Affection’과 더불어 보랏빛의 거대한 하트가 일렁이는 듯한 신비로운 일러스트가 비오의 새 음악과 메시지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비오는 지난 2020년 데뷔한 이래 ‘카운팅 스타즈’(Counting Stars), ‘리무진’, ‘러브 미’(LOVE me)’, 미니 1집 타이틀곡 ‘자격지심 (Feat. ZICO)’ 등을 히트시켰다. 또한, 폴 블랑코(Paul Blanco), 레드벨벳 슬기, 토일(TOIL)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는 1월 서울과 대만에서 데뷔 3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편, 비오의 새 EP ‘어펙션’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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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 파익스퍼밀과 전속계약…”예상 못한 결과물 보여줄 것” [공식]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Yves)가 레이블 파익스퍼밀(PAIX PER MIL)에서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14일 파익스퍼밀은 “이브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브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갈망을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이브는 뛰어난 음색과 춤 실력, 화려한 비주얼로 사랑을 받아왔다. 나아가 지난 시간 스스로뿐 아니라 음악적 방향성에 탐구해 온 이브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파익스퍼밀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이브의 새 프로필도 공개됐다. 사진 속 이브는 주근깨를 포인트로 한 메이크업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자랑한다. 차분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다시 출발선 앞에 선 이브의 단단한 면모가 느껴진다. 이브는 “팬들이 예상하지 못할, 뻔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한편 파익스퍼밀은 프로듀서 밀릭이 설립한 레이블이다. 매니지먼트는 황정문 대표가 이끄는 파트너사인 골드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한다. 이브 외에도 아티스트 아이오아, 블라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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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떨기 꽃이 아닌 ‘홀씨’가 된 아이유, 음원 퀸 시동 건다 ①

아이유가 30대의 첫 앨범을 선보인다. 20일 발매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은 아이유가 2021년 12월 발매한 ‘조각집’ 이후 2년만의 신보이자, 30대가 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아이유는 ‘스물셋’, ‘팔레트’, ‘라일락’, ‘블루밍’ 등 늘 노래 가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들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더 위닝’은 아이유의 욕심이 잘 드러난 앨범이다. 미니 음반임에도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스케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앨범에 실린 5개 곡 가운데 3곡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아이유여서인지 뮤직비디오마다 아이유가 등장한다. 무서운 건 화제성이다.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은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발매된 지 4주째인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뜨거운 반응만큼 잡음도 존재했다. 초기 제목은 ‘러브 윈즈’였지만, 해당 문구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목을 ‘러브 윈즈 올’로 수정했다. 또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서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캠코더 속에는 장애가 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연출된 장면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왔다.‘러브 윈즈 올’은 논란에도 최근 음악 방송 ‘인기가요’에서 아이유의 출연 없이도 (여자)아이들 ‘슈퍼 레이디’, ‘와이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만으로도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면서 아이유는 스스로 ‘음원 퀸’의 귀환을 알렸다. 주목해야 할 점은 왜 아이유가 ‘러브 윈즈 올’을 선공개 곡으로 선택했느냐는 거다. 그간 아이유는 ‘나+이’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다. ‘스물셋’에선 스물셋의 발랄함을, ‘팔레트’에선 다소 깊어진 스물다섯의 속내를 전했다. ‘에잇’에선 성숙한 감정을 끌어냈고, ‘라일락’에서는 20대와의 찬란한 이별을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러브 윈즈 올’에서 아이유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이’가 아닌 ‘사랑’에 빗대 현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조금은 달라진 방향성을 보인 아이유. 지난해 12월 BTS 슈가의 유튜브 방송 토크쇼 ‘슈취타’에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해 “메시지를 담는 대신 직관적인 가사를 쓸 것”이라는 포부가 이해되는 부분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인 ‘홀씨’(Holssi)와 ‘쇼퍼’(Shopper)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레 커진다.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 아이유 ‘스물셋’ 가사 중 일부다. 20대에 꽃이 되고 싶었던 아이유는 지난 17일 공개된 ‘홀씨’ 뮤직비디오에서 이렇게 말한다. “전해줘 걔는 홀씨가 됐다고”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하늘에 홀 홀 나부끼는 홀씨로 화면이 꽉 찬다. 이처럼 아이유는 언젠간 만개할 거라고 생각했던 20대의 자신과 달리, 30대가 된 본인은 꽃이 될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닫고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의 자유로움과 개성은 ‘홀씨’ 가사와 뮤직비디오뿐 아닌 앨범 곳곳에 묻어나 있다.지난 14일 공개된 ‘쇼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했다. 어두운 밤, 한 마트를 배경으로 한 곳에서 금발로 염색한 아이유가 망원경을 들고 등장한다. 그때 갑자기 전등이 켜지면서 미지의 공간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독특한 색감 역시 눈에 띄었다. 또 ‘쇼퍼’ 특유의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귀를 자극했다. 청춘 드라마 같았던 ‘러브 윈즈 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3번 트랙 ‘쉬(Shh)…’는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변주를 더했다.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은 주인공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쉬…’ 뮤직비디오에 중화권 배우 탕웨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탕웨이의 엄마, 친구 역할을 하며 흥미로운 관계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현재 아이유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경력을 쌓아왔다. 대체 불가한 위치에 있는 건 사실”이라며 “드라마,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고 연기에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음악적 위상을 크게 활용하려 한 시도가 이번 앨범에 보인다. 아이유기에 할 수 있는 큰 규모의 뮤직비디오와 앨범”이라고 평가했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이와 함께 아이유는 올해 상반기에 5년 만의 월드 투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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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가 찢었다…“종영 후 뜨거운 관심, 진정성 닿은 결과”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의 인기가 종영 1개월이 지났음에도 식지 않고 있다. ‘싱어게인3’는 최고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즌2(8.7%)에는 미치지 못 했지만 화제성과 인기 면에선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방영 기간 중 유튜브 다시보기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유지한 것은 물론 최종 톱10의 오는 3월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여전히 잡아끌고 있다.‘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치열한 경쟁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성을 이끌었다.특히 시즌3는 윤종신과 함께 임재범, 백지영, 코드쿤스트 등이 새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며 시작부터 신선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연령도 음악적 장르도 다양한 출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매회 쟁쟁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음악에 대한 이들의 진정성과 사연이 더해지면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18일 “‘싱어게인3’는 출연자들의 실력이 출중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성을 갖춘 동시에 개성있는 캐릭터가 많았다는 게 특징”이라며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싱어게인’ 시리즈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이 시즌3가 아닐까 싶다”고 평가했다.‘싱어게인’의 윤현준 CP는 시즌3 화제성에 대해 “이전 시즌보다 신선한 부분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대중에 잘 어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게인3’ 톱7으로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선정됐다. 윤 CP는 참가자들에 대해 “지난 시즌들에 비해서 연령대도 그렇고 굉장히 다양한 참가자들이 지원을 했다. 무명 가수로 밴드 활동을 20년 이상 한 친구도 있고, 지금 갓 앨범을 내고 음악을 시작한 어린 친구들도 있었다”며 “시청자 입장에서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면서 여러 세대에게 더 소구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윤 CP는 또 심사위원들의 활약을 언급하면서 “제작진이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특히 새로 합류한 임재범 심사위원의 간결하고 진중한 심사평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다른 면을 보여준 것 같다”고 했다.임재범의 심사평은 ‘싱어게인3’ 방영 내내 화제가 됐다. 마음에 드는 무대를 봤을 땐 “참 잘했어요”, “길게 이야기하지 않겠다. 찢었다” 등 군더더기 없이 짧고 정확한 심사평으로 웃음을 안겼고, 때로는 진정성 있는 조언과 다독임, 응원으로 참가자와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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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블랙핑크의 개별 행보가 위태롭다

독립 레이블 활동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행보에 우려가 제기된다. 멤버 4인이 ‘따로 또 같이’ 노선을 선언하고 본격 활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지만 안갯속 행보가 지속되면서 기대보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친정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활동에 관한 계약만 체결하고 개별활동은 4인 모두 독자 노선을 선언했다. 제니는 지난해 11월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일찌감치 새 출발에 나섰고, 리사도 최근 개인 레이블 ‘LLOUD’ 설립을 발표하며 “새로운 경계를 함께 헤쳐나가는 여정”을 예고했다. 지수는 친오빠와 함께 새 둥지 세팅 작업 중인데 독립 레이블명은 블리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 역시 녹음실 사진을 올리는 등 솔로 행보를 암시했다. 데뷔 후 멤버 전원이 각각 펼친 솔로 활동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던 만큼, 이들의 독립 행보 소식이 알려졌던 초반엔 활동 전망이 비교적 밝게 점쳐졌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가요계 이슈 및 트렌드 속에서 이들의 행보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보니 어느 새 전망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 가족경영 리스크·셀럽 행보에 가수 정체성 실종 등 셀러브리티 행보 속 이들이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점차 잃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블랙핑크 멤버 각각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베서더로 활약하고 각종 글로벌 패션 행사에 초청받는 ‘톱 셀럽’이란 점은 명백하지만 본업 행보가 늦어지는 만큼 셀럽 이상의 가치를 이뤄내기 어렵고, 궁극엔 자신의 브랜드 가치 또한 서서히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니, 지수 등이 택한 가족경영 체제도 불안 요소로 전망된다. 멤버들이 가족의 울타리 아래서 자율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반면, 글로벌 톱으로 활약했던 이들을 뒷받침할 정도의 전문성이 결여될 경우 오히려 가족경영 자체가 커리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프로듀싱 전문가 집단의 존재 유무도 아직 안갯속이다. 블랙핑크 활동 당시 메인 프로듀서였던 테디와 긴 시간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 새롭게 손 잡은 프로듀서진은 베일을 벗지 않았지만, 기존 솔로 활동 당시 쌓아왔던 이미지와 커리어에서 긍정적 성장을 이어갈 전문가를 만나지 못했을 경우 갖게 되는 리스크 역시 치명적이다. 연기 행보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강하다. 로제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배우로도 본격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지만 사실 연기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제니는 지난해 HBO 시리즈 ‘디 아이돌’ 출연으로 화제가 됐지만 작품 자체는 물론, 극중 캐릭터도 아쉬움을 남긴 만큼 후속타가 중요한 시점이다. 앞서 JTBC ‘설강화 : 스노우드로’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나 연기력 논란을 아예 떨치지는 못한 상태다. 리사는 최근 HBO 히트작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 출연을 확정했지만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명성에 기댄 캐스팅이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특히 리사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활동으로 인해 국내 팬들을 홀대한다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 리사의 지난 활동 반경을 감안하면 글로벌 행보를 택한 점이 무리는 아니지만 K팝 대표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고향인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이 구체화된 게 없는 상황이라 일부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 “개인 브랜드 세팅 과정에서 블랙핑크 정체성 유실 위험” 우려 섞인 전망도 전문가들도 블랙핑크 멤버들에 대해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들이 블랙핑크 아닌 각자의 브랜드를 높여가기 위한 과정을 신중하게 밟아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활동기가 길어지는 만큼 기존 명성이 가라앉는 것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보다 완전체 그룹의 모습을 지지해왔던 팬들 입장에선 멤버 각자 자기 길을 가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블랙핑크의 존재감은 여전히 남아 있으나 점점 흐려지는 것 또한 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결국 중요한 건 음악적인 구심점인데 현재 YG가 그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개별 활동에 대해선 “멤버 각각의 레이블마다 나름대로 전문가 그룹을 갖춰야 한다”며 “각자 포지션 안에서 효과적으로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있을 텐데, 멤버마다 하고자 하는 활동과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갔을 땐 불만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도 “리사가 최근 HBO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는데, 촬영이 시작되면 다른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개별 앨범 작업이나 블랙핑크 신보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로 또 같이 활동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2년 가까이 독자 활동을 주력으로 하지 않을까 싶고, 그러다 보면 팀 활동은 그만큼 늦어질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평론가는 “개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각각의 독립된 활동이 겹치지 않게 조율하는 게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라며 “그렇게 될 경우 블랙핑크라는 팀의 정체성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05:55
뮤직

키노, 1인 기획사 설립… 본격 솔로 행보

가수 키노가 1인 기획사 네이키드(NAKED)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네이키드의 공식 SNS 계정이 15일 오픈됐다. 네이키드는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진정성 있는 면모로 대중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키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네이키드에서 마주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저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이와 함께 네이키드의 방향성을 녹인 콘셉트 포토가 처음 공개됐다. 해변가에서 휴식을 즐기는 키노가 담겨 있다. 청춘의 자유로움을 이미지화해 눈길을 끈다.키노는 최근 프로듀서로서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 아티스트인 푸다스카(Fudasca)의 ‘하우 잇 워즈’(How It Was)의 노랫말을 쓴 데 이어 피처링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키노는 또한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붓들고 세계로’에서 아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댄서와 화가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키노는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음악을 펼칠 계획이다.네이키드 설립과 함께 본격 솔로 활동을 예고한 키노는 오는 2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단독 공연 ‘키노’스 하우스워밍 파티’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후 키노는 내년 1월 27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키노 라이브 인 서울’을 진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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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10주년→‘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형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MBC ‘나 혼자 산다’가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설 명절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어 같은 해 3월 22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송됐고 휴식기 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MBC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현무는 “초창기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짠하게 바라봤다면 요즘은 다양하게 1인 가구 라이프를 즐기는 시대가 됐다. 지금은 혼자 당당히 사는 모습을 응원해준다”고 설명했다.연출을 맡고 있는 허항 PD는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로 진실성을 꼽았다. 허항 PD는 “모든 회원이 일상을 거짓 없이 보여주려고 항상 노력하고 제작진은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매진한다”고 말했다.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조명하고 싶다. 연예인이 아니라 학자일 수 있고 음악가, 디자이너일 수도 있다”며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다채로운 삶을 오랜 시간 보여주겠다”고 앞으로의 10년을 그렸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동반입대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12일 동반입대 한다. 전날인 11일에는 RM과 뷔가 각각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음악적 동반 관계를 함께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 속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개인 활동에 대한 재계약에 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 1년 구형가수 겸 배우 비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지난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비,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다.A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세 차례 경범죄 통고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2022년 4월 A씨에 대해 범죄 성립에 필요한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가 검찰이 재수사를 요구하자 보완 수사를 마친 뒤 같은 해 9월 송치했다.선고는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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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 시작”…오메가엑스, 상처 딛고 재도약 첫발 [IS포커스]

“본격적인 시작은 이제부터다.”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가 1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앞서 불거진 전 소속사의 갑질 논란과 상처를 딛고 야심차게 다시 첫발을 내딛는다. 소속사 아이피큐는 오메가엑스의 컴백에 대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이 철저하게 준비했다. 기대에 분명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메가엑스는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유 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정크 푸드’는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렴구의 말하는 듯한 보컬이 어우러져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오메가엑스는 이번 컴백을 위해 1년 5개월간 치열하게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아이피큐는 “멤버들이 과거엔 원하는 음악적 색깔, 방향성이 무엇인지 충분히 생각을 할 수 없었는데 컴백을 앞두고 이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눴다”고 말했다. 또 보컬과 연기 레슨뿐 아니라 영어 및 일본어 등 외국어를 배우며 실력을 더 쌓아올리려 각고의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보는 오메가엑스가 무분별한 미디어 속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소소하지만 분명한 행복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소망을 풀어낸 앨범이다. 기존에 선보인 색깔뿐 아니라 더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할 계획이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1년 데뷔 후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며 ‘콘셉트 장인’으로 꼽힌 터라, 이번에도 신곡의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은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려 ‘올라운더’ 활약을 예고했다. 이미 오메가엑스는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오메가엑스 11명 멤버들은 JTBC ‘믹스나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KBS2 ‘더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및 기존 그룹 출신으로 구성된 터라,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는데 정규 1집 ‘낙서(樂서) : 스토리 리튼 인 뮤직’을 통해선 인도, 노르웨이, 이스라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오메가엑스는 앞서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와 전속계약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10월 스파이어 대표 A씨가 멤버들에게 폭언, 폭행 등 지속적인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멤버들은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 폭언 및 폭행뿐 아니라 상습적인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스파이어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으나,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오메가엑스는 올해 7월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렸으나, 다음달 스파이어는 오메가엑스가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또 다른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아이피큐는 탬퍼링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을 방송금지 가처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에 대한 형사 고소를 한 상태다. 또 스파이어에 대해선 3자 합의 내 일방적 귀책사유에 따른 손해 배상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의 민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메가엑스는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활동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왔다. 지난 6월부터는 팬들과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프롬 오메가엑스’ 등 플랫폼을 개설해 멤버 각자가 다양한 콘텐츠와 팬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컴백과 함께 한층 더 단단해진 팀워크와 역량을 기반으로 활동 저변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피큐는 “오메가엑스의 아이돌 그룹 활동은 물론 멤버별 연기·뮤지컬·예능·솔로·유닛 활동 및 OST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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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한층 성장했단 평가 받고 싶어…멋있게 보여줄 것”

그룹 고스트나인이 “한층 성장했단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고스트나인 멤버 이우진은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케이드 : 오 (ARCADE : 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저와 강성이 형이 작사도 하고 멤버들이 안무도 전체적으로 동선을 함께 짜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냈으니 기대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고스트나인은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앞서 고스트나인은 긴 공백기 동안 KBS2 프로듀싱 배틀 프로그램 ‘리슨업(Listen-UP)’, JTBC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피크타임’을 통해 활동했다. 이날 무대를 공개하기 전 리더 손준형은 “오랜 공백기가 있었다”며 “고스트나인으로서 멋진 모습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싶었다. 성장한 모습을 멋있게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무대를 마친 후엔 멤버 이신이 “각자 멤버들이 개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고스트나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특히 ‘피크타임’을 통해 남다른 경험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신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거나 우리보다 그 전에 데뷔했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분들이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간직한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힘을 얻었다”며 “열정을 가지고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아케이드 : 오’는 '아케이트: 보우(ARCADE : VOW)'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우리만의 방식으로, 우리만의 색깔대로 나아가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루카스(RUCKUS)'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K팝 신을 뒤흔들겠다는 뜨거운 포부를 전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고스트나인은 멈추지 않고 또다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렛츠 겟 로스트(Let's Get Lost)’와 그룹만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곡 ‘뱅 온 마이 체스트(B.O.M.C., Bang On My Chest)’,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 팬들의 사랑에 푹 빠지고 싶은 일곱 멤버들의 마음이 진솔하게 담긴 ‘러브 파라슈트(Love Parachute)’,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 장르의 곡 '책갈피'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아케이드 : 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한편 고스트나인은 다음 달 25일, 26일 데뷔 후 첫 일본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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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피크타임’으로 뼈저리게 느껴”…독기 품고 1년 6개월 만 컴백 [종합]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더 열의를 가지고 겸손해지려 노력했다.” 그룹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이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공백기가 상대적으로 길었던 만큼 독기를 품고 돌아왔다. 이날 타이틀곡 '루카스(RUCKUS)'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고스트나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케이드: 오 (ARCADE: 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케이드: 오’는 '아케이트: 보우(ARCADE : VOW)'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우리만의 방식으로, 우리만의 색깔대로 나아가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루카스(RUCKUS)’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K팝 신을 뒤흔들겠다는 뜨거운 포부를 전할 계획이다. 앞서 고스트나인은 긴 공백기 동안 KBS2 프로듀싱 배틀 프로그램 ‘리슨업(Listen-UP)’, JTBC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피크타임’을 통해 활동했다. 이날 무대를 공개하기 전 리더 손준형은 “오랜 공백기가 있었다”며 “고스트나인으로서 멋진 모습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싶었다. 성장한 모습을 멋있게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무대를 마친 후엔 멤버 이신이 “각자 멤버들이 개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고스트나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피크타임’을 통해 남다른 경험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신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거나 우리보다 그 전에 데뷔했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분들이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간직한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힘을 얻었다”며 “열정을 가지고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손준형 또한 “경연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겸손해지게 되더라. 동시에 차라리 우리가 더 즐기면 되겠다 싶었다”며 “이번에 새로운 곡을 준비할 때도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려 노력했다.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덕분에 여러 분이 즐거웠으면 좋겠단 마인드로 준비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고스트나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루카스’는 그 전과 달리 안무적으로도 성공했다”며 “새롭다, 성장했단 평가를 받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차별점에 대해 멤버 이우진은 “저와 강성이 형이 작사도 하고 멤버들이 안무도 전체적으로 동선을 함께 짜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냈으니 기대해달라고”고 말했다. 고스트나인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멈추지 않고 또다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렛츠 겟 로스트(Let's Get Lost)’와 그룹만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곡 ‘뱅 온 마이 체스트(B.O.M.C., Bang On My Chest)’,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 팬들의 사랑에 푹 빠지고 싶은 일곱 멤버들의 마음이 진솔하게 담긴 ‘러브 파라슈트(Love Parachute)’,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 장르의 곡 '책갈피'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아케이드: 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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