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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우 스위트’ 힙하게 출격…에스파와 4세대 맞대결 성사 [IS포커스]

그룹 뉴진스가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힙하게 출격한 가운데, 에스파도 새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뉴진스는 지난 24일 ‘하우 스위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이 나란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으로 직행했다. ‘하우 스위트’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7위로 진입한 뒤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26일 오전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다.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됐던 ‘버블 검’ 역시 5위권에 자리하며 두 곡 모두 흥행을 시작했다. ◇역시 뉴진스, ‘하우 스위트’ 음반·음원 초강세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음반과 음원 모두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발매 당일에만 81만 1843장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 정상을 밟았다. 지난 발표 앨범들이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들은 ‘하우 스위트’ 발매 첫날부터 청신호를 켜며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음원도 마찬가지. 뉴진스표 힙합 곡으로 발매 당일부터 높은 화제성 속 리스너를 사로잡은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아일릿 ‘마그네틱’, 아이브 ‘해야’, 지코 ‘스팟!’ 등 상위권에 포진했던 곡을 차례로 따라잡으며 2위까지 올라섰다. 그런가하면 ‘여름 디토’라는 찬사를 받은 ‘버블 검’ 역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등 뉴진스는 차트 최상위권에 두 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글로벌 인기도 심상치 않다.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이하 5월 24일 자)에서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으며 중국 QQ뮤직 3개 차트(급상승, 트렌드, 유행 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글로벌 ‘데일리 톱 송’ 118위로 진입했다. 전작 ‘슈퍼 샤이’와 ‘ETA’, ‘쿨 위드 유’를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랭크시킨 저력이 이번 ‘하우 스위트’에서도 재현될지 주목된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 역시 뉴진스 특유의 신선한 미감으로 그려져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일반적인 개, 독수리, 카멜레온, 소, 거미 등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감각적인 촬영 구도로 흥미를 더했다. 또 힙합 소녀로 변신한 멤버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그루브한 매력을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로 담아내며 눈 뗄 수 없는 ‘멋쁨’을 표현했다. 그 결과,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수퍼노바’ 터진 에스파, ‘아마겟돈’으로 또 일 낼까 뉴진스의 폭발적인 화제성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에스파와의 정면 승부다. 에스파 역시 27일 데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돌아오는데, 두 팀 모두 4세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이번 만큼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펼친 적이 없어서 이들의 맞대결 승부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지 리스닝’ 트렌드를 선도해 온 뉴진스가 그랬듯, 에스파도 그들 본연의 ‘쇠맛’ 정체성으로 돌아온다. 신보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특유의 거칠고 절제된 음색으로 담고 있다. 선공개곡 ‘수퍼노바’와 연장선의 감성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남다른 스케일을 예고했다. 새롭게 확장된 다중우주 세계관 시즌2 서사를 담아낸 ‘아마겟돈’ 뮤직비디오는 서로 다른 세계의 두 에스파가 만나 각성하게 되는 스토리를 그려내 흥미로운 볼 거리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현재 에스파는 선공개곡 ‘수퍼노바’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 커리어를 써내는 중이라 ‘음원퀸’ 뉴진스와 동시기 펼칠 활동에 K팝 팬들의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파는 최근 뉴진스 소속사의 갈등 이슈에서도 이름이 언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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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컴백 ①] ‘하우 스위트’·‘버블 검’ 더블싱글 폭격…차트 지각변동 오나

과연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한 컴백이 될 수 있을까. 그룹 뉴진스가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뉴진스는 24일 오후 1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를 발매한다. ‘하우 스위트’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지난 달 27일 선공개된 ‘버블 검’을 비롯해 이들의 연주곡을 포함, 총 네 곡이 담겼다. ◇ 뉴진스표 힙합 ‘하우 스위트’…여름디토 ‘버블 검’과 차별화‘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자극적인 일렉트로 사운드가 더해진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으로 뉴진스만의 반짝이면서도 쿨하고 힙합 감성을 담아냈다. 싱글 공개에 앞서 선보인 다양한 콘셉트 포토에서 뉴진스는 헐렁하고 통이 넓은 ‘힙합 스타일’ 패션을 선보이며 90년대 및 Y2K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보여준 바 있어 음악과 어우러진 이들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후 3시간 뒤에 공개된다. 소속사는 “음원을 먼저 충분히 감상한 후 뮤직비디오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감상 팁을 전했다. 기존과 달라진 감성을 예고한 셈이지만 음원에 스며든 뒤 뮤직비디오를 감상했을 때 즐거움이 극대화 될 것을 암시했다. 선공개곡 ‘버블 검’과 확연히 차별화된 분위기가 예상된다. ‘버블 검’은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진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통해 뉴진스만의 무해한 자연스러움을 담아내 팬들 사이에 ‘디토’ 여름 버전 같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버블 검’ 역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됐을 뿐 음원은 ‘하우 스위트’와 함께 공개되는 만큼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확신의 음원퀸…에스파·아이브 포진 음원차트 요동칠까무려 10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 후의 컴백이지만 그만큼 리스너들의 기대감은 치솟아 있다. ‘어텐션’, ‘하이프 보이’ 등으로 K팝신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데뷔부터 ‘디토’, ‘OMG’, ‘슈퍼 샤이’, ‘ETA’ 등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들이 음원차트 최정상을 차지했던 만큼 이번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이 차트에 가져올 반향도 K팝신의 관심사다. 23일 멜론 톱100 차트 기준, 1위부터 5위까지 에스파 ‘수퍼노바’, 아이브 ‘해야’, 지코 ‘스팟!’, 아일릿 ‘마그네틱’, QWER ‘고민중독’이 포진해 있다. 대체로 발매 한 달 내외인 따끈한 신곡이지만 뉴진스의 더블 싱글 진격에 차트 최상위권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뉴진스는 컴백할 때마다 기존 발표곡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인 바 있어 차트 상위권 전반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흥미로운 점은 뉴진스가 오는 27일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에스파와 사실상 맞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되는 점이다. 두 팀은 서로 다른 음악색으로 사랑 받고 있는 4세대 K팝 걸그룹 대표 주자로, 최근 뉴진스 소속사 갈등 이슈 속 에스파가 언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에스파가 선공개곡 ‘수퍼노바’로 일찌감치 치고 나선 가운데 뉴진스의 컴백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뉴진스의 ‘올킬’ 가능성에 입을 모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뉴진스는 리스너들에게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노래를 부르는 그룹으로 각인된 팀이다. 새 앨범으로 돌아온 걸그룹들도 강력하지만 뉴진스가 지난해 보여준 영향력을 누구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새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걸그룹보다 크고 기대감이 큰 만큼 음원 소비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너무나 당연히 올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뉴진스를 응원하는 여론이 워낙 많다 보니 당연히 올킬 할 것 같고,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예고해 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라카미 다카시 등 세계적인 거장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선한 기획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민희진 대표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도 대두되기 때문에 이같은 여론이 더해지면 기록적인 1위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내다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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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역시는 역시다 [IS포커스]

역시는 역시다. 소녀시대 겸 가수 태연의 곡 ‘투 엑스’가 5개월째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멜론 ‘핫100’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고, 최신 멜론 주간차트(3월 4~10일)에서 6위를 차지, 무려 15주 연속 톱10에 오르며 역대급 롱런 히트를 기록 중이다. 이뿐 아니라 태연이 부른 JTBC ‘웰컴 투 삼달리’ OST ‘꿈’ 역시 지난해 발매된 곡이지만 10위권에 꾸준히 머무르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음악 관계자들은 ‘음원퀸’ 태연의 저력에 대해 “태연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선보인 솔로곡 ‘만약에’를 통해 이미 완성형 보컬리스트임을 확인시켰다”며 “이후에도 소녀시대로서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꾸준히 명곡을 내면서 아티스트로서의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 ‘투 엑스’ 5개월째 롱런 흥행 비결은?‘투 엑스’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태연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R&B 장르의 곡이다. 드라마틱한 흐름 없이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냉담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태연의 섬세한 보컬이 담겼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최근에는 드라마틱하게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거나 다이내믹이 뚜렷한 것보다는 순간순간의 바이브가 포인트인 음악이 사랑받는 추세”라며 “태연은 더 드라마틱한 곡도 소화 가능하지만 ‘투 엑스’와 같이 순간순간의 멜로디 곡선이 예쁘고 리듬이 살아있는 곡도 잘 살렸다. 보컬리스트로서 저력을 보여준 곡”이라 평가했다.수많은 가수들의 신곡 공세에도 차트 최상위권을 사수한 이 곡은 최근에는 챌린지 열풍까지 타며 롱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 엑스’는 원래 안무가 없는 곡이지만 일본 출신 댄서 타이가와 래퍼 쇼리 윈보이가 챌린지용 안무를 찍어 올린 영상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후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쇼타로, 위아이 김준서, 엔믹스 규진, 앤팀 타키,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나띠, 투어스 도훈·영재 등 여러 후배 아티스트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며 유행으로 이어졌다. ◇ “태연, 장르 소화력 뛰어난 동시대적 디바”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 후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태연은 2015년 솔로 데뷔 앨범 ‘아이’를 발매하고 톱 보컬리스트를 넘어 ‘디바’로의 성장 행보를 걸어왔다. ‘아이’는 물론 싱글 ‘와이’, ‘파인’, ‘사계’, ‘아이앤비유’ 등도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동시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고 ‘투 엑스’를 통한 탁월한 변주마저 성공시켰다. ‘보컬리스트’ 태연에 대해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태연은 댄스 아이돌로 출발했지만 데뷔와 동시에 보컬리스트로서 완성태를 갖고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활동이 쌓여가며 팀 내 메인보컬이자 솔로 가수로서 탄탄하게 이어왔고, 어떤 장르나 분위기를 만나도 곡 해석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임 평론가는 “국내에는 많은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있지만 K팝이 융성하고 아이돌 음악 중심으로 듣는 젊은 리스너들이 많아지면서 그들이 발견한 우리 시대에 맞는 보이스가 태연이 아닐까 싶다”며 “가창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저음, 고음을 다 소화하면서도 다양한 템포감의 바이브를 K팝 스타일로 잘 살려내는 동시대적 디바”라고 극찬했다. 실제 태연은 ‘투 엑스’ 외에도 지난해 말 공개된 ‘웰컴 투 삼달리’ OST ‘꿈’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청운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났다가 좌절을 맛본 주인공이 다시 고향의 품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는 드라마의 스토리와 절묘하게 연결되며 극이 주는 힐링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태연은 조용필의 1991년작 원곡이 주는 희망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분위기와 달리, 미디엄 템포의 리드미컬한 밴드 편곡으로 재해석 곡을 특유의 맑고 힘 있는 보컬로 소화하며 벅찬 감정과 힐링의 감정을 배가시켰다. 이에 원곡을 잘 알지 못한 어린 연령대의 리스너들은 물론, 원곡을 사랑한 중장년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하재근 대중음악평론가는 “태연은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원곡과 또 다른 매력으로 명곡을 완성했다”며 “태연처럼 큰 사랑을 받는 가수가 과거 명곡을 재해석해 부름으로써 젊은 세대가 과거 명곡을 새롭게 알게 되는 일은 가요계 전반적으로도 긍정적인 일”이라고 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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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당신이 이겼어요… ‘더 위닝’ 음원차트 ‘폭격’

가수 아이유가 예상대로 음원차트를 ‘폭격’했다. 아이유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12월 발표한 소품집 ‘조각집’ 이후 2년 2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로, 1월 발매된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을 포함한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음원퀸’의 컴백에 가요계는 숨죽였고, 예상대로 아이유는 ‘더 위닝’으로 차트 최상단을 강타했다. ‘러브 윈즈 올’이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타이틀곡 ‘쇼퍼’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4위로 진입했으며, 또 다른 타이틀곡 ‘홀씨’ 역시 7위에 올랐다. ‘쉬..’는 12위, ‘관객이 될게’는 19위를 각각 기록했다. 21일 오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3곡이나 올려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TOP100 1, 3, 5위가 아이유의 곡이다. 2위와 4위는 최근 차트 복병으로 떠오른 비비의 ‘밤양갱’과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포진했지만 아이유 신보 ‘전 곡 스트리밍’ 화력 또한 만만치 않아 변동 가능성도 감지된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 역시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고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아이유는 전 곡 작사를 단독으로 해냈으며 더블 타이틀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가 30대가 돼 선보인 첫 앨범이다. 그는 화려한 꽃이 되기보단 홀씨가 되겠다는 다짐을 ‘홀씨’를 비롯한 다수의 곡에 녹여냈으며 메인 키워드는 ‘승리’로 잡아 전 곡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수록곡 ‘쉬..’에는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내레이션에는 패티김이 참여해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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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아이유, 역시 ‘러브 윈즈 올’..아이유 윈즈 올

‘아이유가 아이유 했다.’ 가수 아이유(IU)가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퀸’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선공개된 ‘러브 윈즈 올’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TOP100과 HOT100, 지니, 벅스 등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이 곡은 발매 1시간 만인 오후 7시 멜론 TOP100 1위로 직행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8월 차트 개편 후, 여자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속도다. ◇ 서정&서사 극대화…아이유표 대곡 발라드의 정수‘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아이유표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란 소속사의 공언대로, 이 곡은 4분32초 동안 장엄한 서사로 전개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미니멀하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의 전주를 지나 등장하는 아이유의 보컬은 특유의 재질감이 느껴지는 결로 시작해 점점 맑고 또렷해진다. 대혐오의 시대로 불리는 세상을 향한 아이유의 따뜻하고도 단단한 시선은, 서동환이 작곡한 유려한 멜로디를 자유롭고 서정적으로 때론 격정적으로 넘나들며 리스너의 마음에 전달된다.곡을 접한 상당수 리스너들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미움과 혐오의 시대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짚어낸 용기가 대단하다” “3분 내외의 댄스 챌린지 위주의 곡만 듣다 이 곡을 들으니 귀가 정화되는 느낌” “좋다 못해 경이로운 느낌이다” “아이유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뮤직비디오는 말하지 못하는 이(아이유)와 왼쪽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는 이(뷔)의 디스토피아 생존기다. 세상의 차별이 ‘네모’의 모습을 띤 채 집요하게 그들을 쫓아오고 그럴 수록 서로에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 뮤직비디오 스토리상 두 사람의 육체는 끝내 소멸되고 그들이 걸치고 있던 옷만 남지만 공중으로 떠오른 두 사람은 온갖 억압과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간다. 소속사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드레스와 턱시도는 현실에서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형식들이 과연, 참 본질을 보여주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는 의미도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여 만에 조회수 16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와 영상미에 국내외 팬들의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해석도 ‘장애를 비정상적으로 그린 게 불편하다’는 의견부터 ‘다양한 해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크게 엇갈리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아티스트로 또 한 번 진일보…MZ세대에 건네는 위로”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러브 윈즈 올’에 대해 “사회의 억압과 폭력, 위기에 맞서는 사랑의 가치를 발견해 노래했다”며 “아티스트로서 아이유의 성장을 또 한 번 보여준 곡”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 곡은 뮤직비디오와 같이 봐야 곡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데, 현 한국 사회 나아가 전 세계 공동체의 위기를 MZ세대가 얼마나 공포스럽게 느끼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시대를 기록한 음악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본다”고 짚었다.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뷔의 뒤를 쫓는 ‘네모’에 대해선 “제도나 권위의 상징으로 그려진 이 네모를, 죽을만큼 힘든 상황으로 읽어내고 표현했다”고 분석하며 “이전에도 아이유는 음악을 통해 은유적으로 사회에 나름의 메시지를 던져왔지만 이번엔 뮤직비디오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던지고 있다”고 평했다.특히 김 평론가는 “뻔해 보이는 사랑으로의 귀결이 아니라 ‘결국, 그럼에도, 어째서 우리는 서로일까’라는 가사가 던지는 물음처럼 ‘왜’ 그런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들어있다. 개개인으로 떨어져있지 않다는 통찰이 MZ 세대들에게 이질적이면서도 위로를 줄 수 있지 않나 싶다”고 곡의 메시지를 분석했다. 김 평론가는 “기존 곡들에서 아이유가 잘 쓰지 않았던 관념어가 많이 들어있다. 의도적으로 딱딱하게 뽑아내고 그걸 섬세하게 부름으로써 딱딱함 속에 숨어있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아이유가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곡은 당초 ‘러브 윈즈’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으나 해당 문장이 성소수자들이 혐오에 저항할 때 사용하는 문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러브 윈즈 올’로 변경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아이유 측은 당시 논란에 대해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세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한다”며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일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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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원퀸…아이유 ‘러브 윈즈 올’ 음원차트 1위 직행

가수 아이유가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퀸’의 귀환을 알렸다. 아이유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TOP100과 HOT100, 지니, 벅스 등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25일 오전 7시 45분 기준, 이하 동일)에 올랐다. 특히 발매 1시간만에 기록한 멜론 TOP100 1위 직행은 지난 2021년 8월 차트 개편 후, 여자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뮤직비디오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브 윈즈 올’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바레인, 브루나이 다루살람, 캄보디아, 카보베르데, 체코, 핀란드, 온두라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몰타, 몰도바, 몽골,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까지 전 세계 23개 지역1위를 달성했다.‘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으로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간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하듯 휘몰아치는 보컬과 화려한 심포니를 연상시키는 악기 구성들이 감정을 극대화한다.마치 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리듬과 그 위에 쌓이는 하모니 테마들이 8분의 6박자의 매력을 높이고, 넓게 펼쳐져 전체 사운드를 온화하게 감싸주는 스트링은 곡의 너비와 깊이감을 더한다.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과 레인지 넓은 멜로디의 조화,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고조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음원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아이유와 한 편의 영화 같은 명연기를 선보였다. 연출을 맡은 엄태화 감독 특유의 세계관과 영상미가 압도적인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여 만에 조회수 1575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일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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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퀸’ 태연이 뜬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 공개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OST로 돌아왔다. tvN 주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태연이 부른 ‘내 곁에’를 8일 공개했다. ‘내 곁에’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로 시작해 곡을 감싸는 오케스트라가 더해진 곡이다. 태연의 감성적인 목소리까지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노을과 스치는 바람이 느껴지는 아련한 감성을 안겨준다. 태연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음악성으로 ‘믿고 듣는 보컬퀸’, ‘음원퀸’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OST 퀸’으로도 명성을 떨치는 만큼 태연이 참여한 ‘내 곁에’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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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연! ‘INVU’ 가온 3월 월간 차트 2관왕

‘믿고 듣는 보컬퀸’ 소녀시대 태연이 또 한 번 위력을 과시했다. 태연 정규 3집 타이틀 곡 ‘INVU’가 7일 발표된 3월 가온 월간 차트에서 디지털과 스트리밍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INVU'는 최근 발표된 3월 멜론 월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음원퀸‘ 태연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앞서 태연은 이번 앨범으로 음원 및 음반차트 1위, 음악방송 8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3개 지역 1위, 중국 QQ 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및 MV 차트 한국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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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사랑을 깨우친 오마이걸, 7년차의 여유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달라졌다. 사랑에 혼란스러워 했던 소녀의 모습에서 나아가 무르익은 성숙함을 드러냈다. 28일 오마이걸은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리얼 러브)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3년만의 정규라서 감회가 새롭다. 오마이걸로서 어떤 음악에 도전했는지,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는지 가득 담았으니 귀를 기울여 들어달라. 이전보다 다채로운 장르로 10곡을 채웠다"고 말했다. 음반 콘셉트는 '향수'다. "승희는 "다채로움이 오마이걸 장점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인 것도 중요하다. 앨범 '리얼러브'를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오마이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거구나 바로 아실 것이다"고 했다. 지호는 "향수를 많이 뿌리는 편은 아니지만 잔잔히 기억나는 향이 있다. 우리 오마이걸이 은은하게 스며드는 향이고 싶다. 우리가 계속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맴돌아서 우리를 찾게 됐으면"이라고 바랐다. 미미 또한 "그리운 향이었음 좋겠다. 과거, 미래를 그리는 향처럼 보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살짝 설렜어'와 '돌핀'으로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썼고, 지난해 'Dun Dun Dance'(던 던 댄스)로 '음원퀸' 위치를 공고히 했던 오마이걸. 주변의 기대 또한 높아졌는데, 이들은 "성적 부담은 없다.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해온 대로 해보자는 마음"이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승희는 "이전과 달라진 점은 오마이걸에 한층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사랑받는 비결로는 긍정적 에너지와 팀워크를 꼽았다. 승희는 "많은 사랑을 받기 이전에 멤버들이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도록 도와줬다. 거기서 나오는 팀워크"라고 부연했다. 효정은 "오마이걸이 밝아서 나도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우리 만의 밝은 에너지가 매력 포인트"라고 활짝 미소지었다.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노래가 중간에 분위기 전환을 이루며 오마이걸의 몽환적 모습도 볼 수 있다. 지호는 "마지막엔 벅찬 느낌까지 든다"고 했고 유빈은 "듣자마자 멤버들 음색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했다. 멤버들은 "그동안 소녀의 사랑을 대할 때 어쩔 줄 모르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보여드렸다면 이젠 '사랑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겠어'라고 말한다"면서 성숙한 모습을 강조했다. 막내 아린 또한 7년 차의 성숙함을 봐달라고 어필했다. 언니들에겐 "지금 오마이걸 모습을 꿈꿔왔다. 내 생각보다 더 멋있는 오마이걸이 되어 뿌듯하다. 언니들 너무 고생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애교를 보였다. 7년을 되돌아본 효정은 "멤버들 눈만 봐도 알지 않나. 서로를 배려해주면서 활동했다. 정말 오마이걸이 우리 멤버들이라 다행이다. 너무 좋다. 데뷔 전엔 나를 많이 질책했는데 멤버들이 있어 내가 완벽해졌다. 행복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미미는 "데뷔 때엔 콘셉트를 잘 받아들이지도 못했고 거부감도 있었다. 지금은 여유도 있고 인정도 하게 됐다.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상황들에서 늘 최선을 다해준 오마이걸 멤버들이 고맙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보면서 힘차게 나아가고 싶다"고 외쳤다. 유아는 "세월이 정말 빠르다. 연습생 생활은 오래 못했는데 데뷔하고 빠르게 알아갔다. 멤버들 생각하면 먹먹한 감정이 들 때가 있다. 주마등처럼 시간들이 스쳐가면서 함께 한 멤버들이 있어 좋고 자랑스럽다. 다들 행복하고 건강했음 좋겠다. 사랑하고 고맙다"고 애정을 표했다. 승희는 "넘어져도 봤고 돌아도 와봤다. 그러나 정한 목표대로 잘 함께 왔다는 생각이다. 처음 오마이걸 목표가 '많은 분들께 좋은 에너지 드리자'였는데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다. 그 모습에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호는 "콘서트, 팬미팅 다 이뤘다. 7년이란 시간을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번 앨범 또한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했음 좋겠다", 유빈은 "멤버들과 비슷한 감정이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싶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많은 경험들을 했다. 그때도 지금도 아직 어리고 서툰 부분들이 많지만, 멤버들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다른 것과는 바꿀 수 없는 보석같은 시간들이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오마이걸 되겠다"고 각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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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 "7년차 성장 담은 '리얼러브'"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아린이 7년차의 성장을 예고했다. 28일 오마이걸은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리얼 러브)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해 'Dun Dun Dance'(던 던 댄스)로 '음원퀸' 위치를 공고히 했던 이들은 성숙한 감성으로 컴백했다. 효정은 "한계단씩 오르면서 소중하게 준비했다. 이번에도 오마이걸 색깔을 가져가되, 조금의 성장을 담아보고자 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 사랑 덕분에 책임감도 생겨서 무대나 음악적으로 채워지는 모습 담았다"고 밝혔다. 아린은 "7년차인데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1년간 기다려주신 팬 위해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승희는 "다채로움이 오마이걸 장점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인 것도 중요하다. '리얼러브'를 들어보면 오마이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거구나 바로 아실 것이다"라고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유빈은 "귀에 맴돌고 멤버들 음색과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지호는 "오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엔 벅찬 느낌도 있다. 그래서 녹음할 때도 그 감정을 가져가기 위해 멤버들이 다같이 부른다"고 설명했다.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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