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연예일반

음주사망사고 낸 DJ예송, 구속 후 옥중사과 “씻을 수 없는 죄…강아지 안고있던 이유는”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DJ예송(안예송)이 구속됐다. 그는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유가족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DJ예송의 모친은 7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옥중 딸의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이 매체는 DJ예송이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DJ예송은 지난 3일 오전 4시 35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도중 오토바이 배달원인 5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DJ예송은 A씨를 뒤에서 들이받고 계속 주행하다 멈췄다. A씨는 사고 발생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DJ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예송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한편 DJ예송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가 현행법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이에 대해 DJ예송은 “당시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 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나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고 해명했다. DJ예송은 유명 DJ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08:13
금융·보험·재테크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 내면 사실상 보험 혜택 못 받는다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냈을 때 앞으로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준으로 사고 부담금이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시행되는 법안에는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사고 발생 시 대인I 1억5000만원 이하(사망기준 손해액), 대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경우 의무보험에서 보상해주고 이를 넘는 피해액은 임의보험(대인II+대물)으로 보상해주는 구조다. 다만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해서는 사고부담금을 부과해 보험금 일부를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음주·무면허 사고 등 중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 제도지만, 실제 운전자가 내는 부담금이 적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현재는 음주운전 등의 사고를 내더라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만 사고부담금으로 내면 나머지는 모두 보험사가 해결해준다. 의무보험 한도를 넘겨 임의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는 사고당 대인 1억원에 대물 5000만원의 부담금이 부과되지만, 이 역시 보험사에서 지급한 수억원대의 피해액을 최대 1억6500만원으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중대 법규 위반사고 시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는 사고부담금 최고액을 의무보험 한도까지 늘려 사실상 의무보험으로 보상한 피해액 전액을 가해자에게 부담하도록 했다. 또 대인 사고의 경우 사망자·부상자별로 각각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해 가해자의 부담분을 대폭 늘렸다. 예를 들어 만취 상태에서 본인 소유 승용차를 운전하던 A 씨가 갓길에 주차된 마세라티 승용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다고 가정해보자. 이 사고에서 동승한 친구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전신마비(부상1급)의 피해를 보고 마세라티 차량은 8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A 씨는 1억6500만원을 사고부담금으로 내면 되지만 새 법을 적용하면 부담금이 6억50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새 법은 28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적용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24 15:33
연예

박해미, 전 남편 음주 교통사고 언급 "끔찍한 트라우마" (밥먹다)

배우 박해미가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간의 심정을 고백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배우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해미는 2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릴 때마다 끔찍했다. 트라우마로 남은 기억"이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박해미의 속사정에 MC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박해미의 아들, 배우 황성재가 엄마를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며 나타나는 것. 박해미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등장에 복받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려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박해미는 "아들과 함께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아들 황성재 역시 "나에게 엄마는 꼭 필요한 존재, 엄마로서도 뮤지컬계 선배로서도 존경스럽다"는 고백과 함께 깜짝 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모자(母子)의 듀엣곡도 공개될 예정. 인생의 단맛, 짠맛, 매운맛을 모두 맛본 박해미의 인생 이야기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모자(母子)의 특별한 하모니는 오늘(19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9 15:40
경제

'치킨배달 참변' 가해 남녀, 사고 전날 처음 만나...벤츠는 법인車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A씨(가운데)가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중구 중부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심석용 기자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A씨(33·여)는 14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 중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했다. A씨는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를 눌러써 얼굴 대부분을 가렸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중부서에서 "왜 음주운전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왜 구호 조치를 왜 하지 않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 등 잇따른 물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원중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쯤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던 B씨(54·남)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운전한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냈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A씨에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사고 당시 벤츠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C씨(47·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벤츠는 C씨의 회사 법인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이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와 C씨는 사고 전날 처음 만나 저녁 식사에 동석하게 된 사이로 일행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건 당일 경찰 조사 중 호흡곤란·두통·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고로 숨진 B씨의 딸이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며 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55만명 넘게 동의했다. B씨의 딸은 청원 글을 통해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지혜·심석용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9.14 16:51
경제

치킨배달 참변 목격자 "벤츠 음주 가해자, 정말 미쳤구나 생각"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망사고의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가 유족 측에 당시 상황을 증언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진 당일 목격자 A씨가 피해자 지인에게 전달한 녹취록 내용을 14일 보도했다. A씨 증언에 따르면 A씨가 타고 있던 차량 앞좌석에는 지인 두 명이, 뒷좌석에는 A씨 본인이 탑승했다. 운전하던 지인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얘기했고 A씨 측은 119와 112에 각각 전화했다. 차에서 내려 사고 현장을 보니 고인은 4차선 중앙에 엎드려 있었다. 주변에 오토바이와 치킨이 널부러져 있었고 벤츠 차량도 세워져 있었다. 벤츠의 번호판이 날아가 있어 사고 차량임을 감지했다는 게 A씨 설명이다. A씨는 "벤츠 동승자석에 있는 남성이 창문을 내렸는데 완전 만취 상태에서 곧 시비 걸 것처럼 절 쳐다봤다"며 "안쪽(운전자석)에 여자도 취해 있었고 창 유리 등이 다 깨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 사이 사고 현장에 뒤따라 도착한 A씨의 또 다른 지인들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지도를 했다. 가해자들은 차 안에서 꼼짝 않고 있었고 나중에야 여성이 비틀거리며 나왔다. 여성은 술에 취해 꼬인 발음으로 A씨에게 "여기서 역주행한 분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후 여성은 고인을 가리키며 "저 분과 무슨 관계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A씨는 "가해자들이 정말 미쳤구나 생각했다"며 "구급차와 경찰이 온 뒤 이 여성은 또 나를 붙잡으며 '제가 대리를…' 이런 얘기를 시작하려 해 경찰한테 얘기하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내 지인들은 동승자 남성이 본인 변호사에게 전화했다는 얘기를 듣고 벙찌기도 했다"며 "이 남성은 자기가 잘못을 했는데 도리어 경찰 앞에서 당당했고 여성은 '오빠, 이 사람들 경찰이라고'라며 남성의 손을 끌어당겼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이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어 보여서 너무 화가 났다"며 "저희는 구급차가 고인을 실어가고 정리가 다 된 후에도 심장이 벌렁거려 주변에서 계속 서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9.14 16:42
연예

"아내 한지성, 음주했는지 모른다"는 남편 조만간 경찰 소환

'고속도로 여배우 사망사고'의 당사자 한지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숨진 한지성에 대한 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 상태였다"고 밝혔다.한지성은 지난달 6일 새벽 3시 50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나와 있다가 변을 당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량 바로 옆 한 씨의 남편이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고, 차량 뒤 한지성이 허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보고 3차로에서 한 차량이 정차하게 되고, 택시는 정차 차량을 피하려다 2차로의 한지성을 들이 박았다.경찰은 한지성 남편을 불러 음주운전을 방조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선 조사에선 "영종도 부근에서 술자리가 있어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는 사고 당시 제한속도를 초과한 시속 120㎞ 이상으로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2 07:53
경제

‘음주운전 사망사고’ 황민,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은 황씨는 지난 18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날 황씨에게 “죄질이 불량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했다. 지난 12일 경기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재판장 정우성) 심리로 열린 황민 음주운전 사망 사고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황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동차면허 취소 수치의 2배가 넘는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동승자 2명을 다치게 하는 등 참혹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자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과거 음주 운전ㆍ무면허 운전 전력이 있는 점, 부상 피해자와 합의한 점,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지난 8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했던 뮤지컬 단원 2명이 사망했다. 조사결과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였으며 황씨의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9 18:24
연예

'섹션TV' 황민,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징역형 "유가족 합의의사 없어"

'섹션TV' 뮤지컬 제작자 황민이 음주사고로 징역을 선고받았다.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황민이 음주운전 사망 사고로 징역 4년6월을 선고받은 소식을 전했다. 술을 마신 황민은 뮤지컬배우들을 태우고 난폭한 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냈다.높은 형량에 대해 변호사는 "엄중한 처벌이 내려진 것으로 보여진다. 유족들과 합의한다면 감형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하지만 유가족 측은 "감정이 많이 좋지 않다. 현재 입장에선 합의할 의사가 없다. 그동안 유가족에 연락을 해오거나 후배들을 통해 연락한다거나 장지를 찾아온 적도 없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17 21:06
연예

'음주 사망사고' 황민에 구속영장 발부 "도주 우려 有"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뮤지컬 기획자 황민이 구속됐다.의정부지법은 4일 "황민의 범죄 중대성을 고려할 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오전 황민은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제가 다 잘못한 거다. 제가 음주운전 했다. 아까운 생명 잃게 돼서 유가족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다"고 사과했다.이어 "아내(박해미)하고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갔다.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 씨의 입장을 들었고 통화 몇 번 한 게 다다. 법이 심판한 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1톤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경찰은 황민이 캐나다 국적으로 도주 우려가 있고, 단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 단원 관련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연합뉴스 2018.10.04 21:01
연예

'음주 사망사고' 황민, 영장 실질심사 출석 "법의 심판에 따를 것"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뮤지컬 기획자 황민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4일 오전 의정부지법에 출석한 황민은 취재진 앞에서 "제가 다 잘못한 거다. 제가 음주운전 했다. 아까운 생명 잃게 돼서 유가족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다"고 사과했다.이어 "아내(박해미)하고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갔다.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 씨의 입장을 들었고 통화 몇 번 한 게 다다. 법이 심판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한 뒤 법원으로 들어갔다.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1톤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경찰은 캐나다 국적인 황민이 도주 우려가 있고 단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 단원 관련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황민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연합뉴스 2018.10.04 14: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