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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산소 호흡기 떼려고 몸부림… 현재는 자택에서 휴식 취해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끝까지 비겁한...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카라큘라는 유재환의 어머니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유재환의 어머니는 “재환이가 일을 저질렀다. 그래서 지금 응급실에 있다. 상태가 호전이 안되고 있다”며 “방에서 안 나오길래 자는 줄 알았는데 숨을 못 쉬었다. 119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일 전에는 ‘엄마 혼자 사실 수 있죠?’라고 그래서 마음 약하게 먹지 말라고 했다”며 “애가 내성적이고 말을 잘 안하고 누구하고 이야기도 잘 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살아났다. 산소호흡기를 막 떼려고 하고 몸부림을 치고 악악 소리낸다고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카라큘라는 현재 상태에 대해 “병원으로 후송된 지 이틀 만에 의식이 돌아와 일반 병동으로 돌아와 현재는 퇴원 수속을 받고 자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한편 유재환은 지난 4월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이후 작곡비 사기와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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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선업튀’ 변우석 “나 다 기억났다”… ♥김혜윤과 눈물 키스

변우석이 잊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김혜윤과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28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이하 ‘선업튀’) 16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의 타임슬립으로 인해 기억을 잊어버린 류선재(변우석)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임솔은 연쇄살인범인 김영수(허형규)의 사망 소식을 접하다 우연히 류선재의 교통사고 기사를 보게 된다. 놀란 임솔은 급히 류선재에게 달려갔고, 모든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 역시 임솔을 만나기 위해 응급실에서 뛰쳐나왔다.임솔과 류선재는 병원 앞에서 마주쳤고, 임솔은 ‘선재야 이제 정말 다 끝났나 봐’라며 혼자 감격했다. 류선재가 “왜 그렇게 뛰어와요?”라며 묻자, 임솔은 “아니요. 그냥 지나가다가”라며 시치미 뗐다.류선재는 “아니면 왜 우냐. 혼자 있을 때 매일 그렇게 울었냐”며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라고 다그쳤다. 이어 “내가 그랬잖아. 세드 엔딩이라고.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어요? 근데 어쩌지. 이미 바뀐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임솔을 안았다.그러면서 “솔아. 나 다 기억났어.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너를 지울 생각을 해.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냐”면서 임솔과 입을 맞췄다.‘선재 업고 튀어’는 이날 종영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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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맛집’ 라이즈…이번에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그룹 라이즈가 색다른 레트로 콘셉트 포토로 눈길을 끈다.지난 10일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된 ‘데이즈 인 리스본’(DAYS IN LISBON)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K팝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이 올린 “SM이 확실히 시류를 잘 읽는구나. 요즘 유행하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감성을 너무 잘 살림”이라는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소비자 미학 연구소(CARI)에 따르면 ‘젠엑스 소프트클럽’(Gen X Soft Club, 이하 ‘GXSC’)은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Y2K’와 함께 유행하던 스타일링이다. 사이버틱하거나 팬시함을 추구하는 당대 다른 스타일과 달리 1960~1970년대 스타일을 미니멀하게 표현하는 X세대(1965~1980년생)의 또 다른 스타일이다. ‘GXSC’는 5대5 가르마에 자연스러운 질감의 헤어, 누드색 입술 표현이 특징이다. 패션 또한 황갈색, 무채색 등 차분한 색상에 가죽 소품으로 그런지룩을 추구한다. 그런지룩은 여러 종류 옷을 겹쳐 입거나 패치워크, 찢어진 청바지 등 1960~1970년대 보헤미안룩을 1980년대 말 록클럽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패션이다. 다소 촌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링을 ‘GXSC’는 도회적인 비주얼로 완성한다. 직선적인 도시 풍경에 인물을 위치시켜 흐릿하고 표백된 필터를 입히는 식이다. 최근 해외 사이트 핀터레스트와 텀블러를 중심으로 ‘힙’ 하다는 호응과 함께 재부상하고 있다. 이번 라이즈의 콘셉트는 그런 ‘GXSC’의 2024년식 재해석이다. 브라운 계통의 자연스러운 헤어메이크업을 한 멤버들은 텅 빈 지하철역을 누빈다. ‘GXSC’ 식 패션보다는 화려한 색상의 그런지룩을 입었지만 부드럽고 흐릿한 필터로 담겨 불안한듯 자유로운 청춘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11~12일에 걸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시원하고 차가운 색감으로 표현된 공간에서 그래피티와 스케이트 보드 이미지(2차)와 폐건물을 배경으로 화면 너머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이에 더해 지난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개되는 선공개 곡 ‘임파서블’(Impossible)을 ‘하우스 비트와 신시사이저가 특징인 팝 댄스곡’이라 예고했다. 라이즈 팬들은 하우스 클럽 음악이라는 정보와 ‘GXSC’가 클럽 패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들어, 청량에서 벗어난 레트로 클럽 음악에 기대를 높였다. 라이즈의 ‘레트로’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팬데믹을 맞아 K팝 신에서 걸그룹 중심으로 부상한 2000년대 복고를 라이즈는 보이그룹 식으로 소화해 왔다. 데뷔곡 ‘겟어기타’와 2000년대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한 ‘러브119’ 활동으로 라이즈는 ‘센’ 음악 일색이라는 보이그룹의 편견을 깨고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 스타일로 신선하게 대중에게 다가간 바 있다. ‘GXSC’로 또다시 복고에 도전하는 듯한 이번 행보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데뷔 초부터 복고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받았기에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룹의 정체성으로 가져가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자가복제와 식상함을 회피할 차별화 지점도 엿보인다. 그동안 보여준 청순한 모습과 달리 거리를 배회하는 하이틴 불량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하 평론가는 “이미지 전략상 청량만 밀다 보면 소년미만 부각된다. 여성 팬에게 다양하게 소구하기 위해 보이그룹 필수 콘셉트인 거친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라 말했다. 차별화된 노선에 기성 정공법을 더해 새로운 수를 둔 것이다. 한편, 직접 2000년대를 향유 하지 않은 세대를 소비층을 두고 복고 노선을 택하는 가요계의 시도는 어떤 의미일까. 하 평론가는 “아이돌 팬층인 1020 소비자가 최근 복고 트렌드인 ‘Y2K’를 단지 옛것이 아닌 새롭고 신선한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복고가) 반짝 유행이 아닌 향후 K팝 신의 큰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라이즈 신곡 ‘임파서블’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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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나는 솔로’ 17기, 의사·교수 반전 직업… 첫인상 옥순 0표 ‘충격’ [종합]

‘나는 솔로’ 17기가 베일을 벗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 나라 17번지’의 첫날이 공개됐다.먼저 영수는 다부진 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외모를 보면 놀 것 같고 여자가 많을 것 같다는데 보수적”이라며 뛰어난 학력을 자랑했다. ‘전국노래자랑’ 출연 경력이 있다는 영호는 “인턴 1년 마치고 레지던트 4년 준비 중”이라며 의사라고 소개했다.영식은 하얀 피부와 187cm 키로 나타나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나는 솔로’ 팬이라는 영철은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광수는 핑크 머리로 사전 인터뷰에 등장해 독특한 매력을 자랑했다. 외과 의사라는 광수는 “평소에도 염색을 많이 했었다. 지금은 자유로운 시기에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중”이라며 “병원 응급실에서 촉탁의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상철은 모친이 아파 사업을 접었다며 취업했다고 밝혔다.이어 여자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첫 등장은 지성미를 갖춘 영숙. 그는 대학에서 연구 교수로 근무 중이었다. 영숙은 “암 치료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전임교수는 아니고 연구를 주로 하는 계약직 교수”라며 “연구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정숙은 “남녀관계에 있어서 서툰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깨우치고 싶었다”며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고백했다. 정숙은 “태국 남자와 두 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 아버지가 태국에서 사업을 하게 되셔서 고등학교 때 태국으로 유학을 갔다”며 “더 나이 먹기 전에 사랑을 찾으려고 한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곧이어 해맑은 매력의 순자가 등장했다. 순자는 “얼굴은 가리지 않는다. 딱 하나 보는 건 키다. 예전엔 무조건 180cm 이랬는데 이젠 174cm만 넘으면 된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영자는 SNS 속 화려한 사진을 공개, 패션 센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기존 기수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무려 출연을 위해 2년 반을 기다렸다고. 옥순은 “난 인기도 없고 연락하는 분도 없다. 토익은 만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한 분들에게 끌린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자유분방해서 거리감이 느껴지더라”며 “안정적인 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현숙은 공인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첫인상 선택은 동시에 진행됐다. 남자들은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편지를 썼고, 여자들은 남자 출연자들의 스티커가 붙여진 사과를 선택해 첫인상을 골랐다.첫인상 선택에서 무려 정숙, 순자, 현숙 세 명의 여자가 상철을 선택했다. 영숙과 영자는 영수를, 옥순은 광수를 골랐다. 영수와 영철은 영숙에게 편지를 썼다. 영호와 영식도 순자를, 광수는 정숙을,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나는 솔로’ 17기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과 현숙만 마음이 통했다. 옥순과 영자는 0표를 받아 충격을 안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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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 장혁 “손에 쥔 커피컵 ‘레옹’ 오마주”[일문일답]

“모든 액션은 힘들다. 항상 액션 촬영에 들어갈 때마다 ‘할 수 있을까’ 긴장한다.” 경력 27년의 베테랑 액션 배우 장혁은 아직도 액션이 힘들고 무섭단다. 장혁은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더 킬러’)에서 최강 킬러 의강으로 활약했다.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화끈한 액션물이다. 장혁은 극 중 총, 칼, 도끼 등 다양한 무기부터 맨몸 액션까지 소화하며 액션으로 중무장했다. 그는 ‘더 킬러’의 액션 디자인 기획에도 참여하며 작정하고 그야말로 ‘액션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원작 웹소설을 영화로 기획한 계기가 있나. “원작 캐릭터를 보고 만들고 싶었다.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서사를 부여하고 드라마 요소를 대거 생략했다. 전작인 ‘강릉’보다 퍼포먼스에 더 집중했다.” -액션 디자인 기획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영화 액션의 구성은 이미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원작을 발견했고 스토리를 반영했다. 액션 디자인 팀과 협업했다. 특히 의강 캐릭터 구축에 많이 참여했다. 프리 프로덕션부터 참여한 작품은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이었다. 구성, 장소, 조명 등 모든 것에 참여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다.” -캐릭터 구축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원작에선 의강과 윤지(이서영 분) 사이의 연대감이 강하다. 이 유대감을 영화의 도입부에서만 보여줬다. 의강이 단서를 찾아가며 임무를 수행하는 부분에선 퍼포먼스적인 측면을 더 강조했다.” -기획 참여가 연기에 도움을 줬나.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동안은 만들어져 있는 대본과 배우가 가지는 위치 안에서만 움직였다. 직접 영화를 기획해보니 구성에 대한 이해가 확장됐다.” -액션에 중점을 둔 것이 있다면. “현실에 기반을 두면 말이 안 되는 영화다. 판타지를 강조했다. 퍼포먼스와 무기, 난타전을 합성했을 때 리듬감과 템포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러면서 호흡은 적게 줘야 했다. 사이다 액션이 주 목표였다. 아날로그 느낌으로 간다면 ‘더 킬러’만의 강점이지 않을까 싶었다.” -액션이 힘들지는 않았나. “모든 액션은 힘들다. 항상 할 때마다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한다. ‘더 킬러’는 특히 스트레이트로 액션을 가져가다 보니 하나라도 실수하면 다시 찍어야 했기에 굉장히 긴장했다. 그만큼 재미도 있다. 하나의 시퀀스를 구축할 때마다 뿌듯하다. 액션은 사람과 사람이 계속 부딪히다 보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액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항상 무섭다. 이번 촬영 중에도 사고가 난 적이 있다. 브루스 칸과 대결 장면에서 밧줄을 묶어 놓고 유리창을 깨서 내려가는데 창틀에 머리가 부딪혔다. 당시 메이킹을 찍고 있지 않았다면 응급실에 갔을 것이다. 바로 두 번째 시도를 했고 성공했다.” -영화 내내 커피컵을 계속 들고 있는데. “오마주다. ‘레옹’에서 우유를 마시는 킬러 이미지를 보고 커피 컵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라떼를 좋아한다. ‘라떼 킬러’ 느낌을 주고 싶었다.” -브루스 칸과 액션 호흡은 어땠나. “액션 스타일이 다르다. 템포감과 속도감도 달랐다. 그래서 긴장감이 더 올라갈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색감의 액션으로 호흡하다 보니 시합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영화의 무술 스타일링이 완성된 상태다 보니 브루스 칸이 많이 맞춰 줬다.” -절친한 차태현, 손현주가 나오는데. “처음부터 연대감을 목표로 기획한 영화였기에 출연을 제안했다. 차태현과는 서로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다. 같이 작업한 배우들과 다음엔 또 다른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태프들도 ‘아이리스’를 함께한 사람들이다.” -유독 연대감을 강조하는 것 같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록키’를 정말 좋아한다. 처음에는 캐릭터가 좋았다. 영화를 꾸준히 보니 실베스터 스탤론이 무명 시절에 그 작품을 어떻게 만들었고 연기했는지 집중했다. 세월의 흐름을 담는 측면도 좋았다. ‘탑건: 매버릭’을 보고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나중엔 주성치 사단처럼 연대감 있는 배우들이 각자의 활동을 유지하면서 영화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 -배우, 기획 중 쾌감이 강했던 쪽은 어디인가. “배우적 쾌감이 더 강했던 것 같다. 방이강이 어떤 캐릭터인지를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액션을 하다 보면 목표성을 잃을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연습의 결과가 보일지 몰라도 캐릭터의 기능은 떨어진다.” -27년 차의 베테랑인데. “‘짱’을 촬영할 때 액션신을 찍으며 사고가 났다. 액션 합에 미스가 나서 상대 배우가 기절했다. 액션에 개념이 없던 시절이다. 그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기에 작품을 할 때마다 절실하다. 필모그래피가 지금도 하나하나 생각난다.” -차기작에서 장나라와 또 만나는데. “20대, 30대를 지나 40대에도 함께 한다. 10년마다 한 작품으로 만나는 게 신기하다. 장나라에 대한 신뢰가 크다. 상대 배우의 활동 범위를 센스 있게 받아주고 넓히는 능력이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더 킬러’ 팀과 함께 작품을 또 만들고 싶다. 물론 수요가 있어야 할 수 있다. 다음에 작품을 만든다면 절친 김종국도 출연시킬 예정이다. 대사는 ‘아아~’ 와 같은 감탄사가 들어갈 것이다. 구체적으로 다음 작품을 기획하고 있지 않지만 여러 장르를 생각하고 있으며 가능성은 보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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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컴백 전 교통사고→쇼케이스 취소…활동 ‘빨간불’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신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이 탑승한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멤버들 및 함께 탑승한 구성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빠르게 응급실로 이동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보다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은 결과, 멤버 모두 골절은 없으나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27일 예정돼있던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취소됐다. 앨범은 그대로 발매된다. 소속사 측은 “의료진의 소견을 존중해 건강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은 컨디션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거나, 안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명 멤버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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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 김영옥 “내 거액 출연료가 김수미 통장으로” 왜?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이다 조언으로 ‘진격의 할매’를 찾은 사연자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었다. 어제(29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연자들이 조언을 구하고자 할매들을 찾아왔다. 첫 사연자로 SNS 화제 인물 ‘폭탄주 이모’ 함순복 씨가 찾아왔다. “폭탄주 이모를 그만해도 될까요?”라며 질문을 던진 함순복 씨는 일부 악성 댓글 때문에 순복 씨는 물론 가족들까지도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게다가 함순복 씨는 폭탄주 제조 때문에 오른쪽 팔 근육은 물론 관절까지 모두 아픈 상황이었고, 심지어 손가락이 괴사 위기에 처해 수술까지 했다. 맏언니 김영옥은 “아파서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남들 때문에 그만둔다는 생각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알고, 내 가족이 알고, 주위 사람들이 안다”라며 은퇴를 만류했다. 박정수는 “다른 사람들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재주다”라며 ‘폭탄주 이모’의 후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8년 차 응급실 남자 간호사인 사연자가 찾아와 “제가 자주 응급실에 환자로 입원한다”며 할매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환자를 돌봐야 하는 직업임에도 취미인 주짓수 때문에 목디스크부터 골절까지 다양한 이유로 20여 회 응급실에 실려 왔고,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사연자는 “제가 입원할 때마다 다른 간호사가 대신 근무를 해야 하니 동료들 눈치가 많이 보인다. 아내도 운동을 마치고 온 제가 다친 곳이 있나 없나 체크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수는 “아내랑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덜 다치지 않을까?”라며 새로운 제안을 했고, 사연자는 아내에게 영상편지로 약속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름을 되찾고 싶은 사연자가 할매들을 찾아왔다. 개명 전 이름이 ‘김설믜’라고 밝힌 사연자는 전산 시스템상 인식되지 않는 ‘믜’ 때문에 휴대폰 개통, 계좌이체, 신분증 재발급 등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결국 사연자는 ‘김설미’로 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연자의 말에 눈치 빠른 김영옥은 “김설믜라는 이름을 굳히려고 나왔구나!”라며 감탄했고, 나문희도 “하려면 제대로 해”라고 자기 어필을 부추겼다. 이에 사연자는 “배우 김설믜로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연기 대선배 김영옥은 “일단 연기를 잘해야지, 연기를 개떡같이 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길 바라면 안 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본명이 같은 배우 김수미에게 내 거액의 출연료가 잘못 입금된 사례도 있었다”며 이름 때문에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로 사연자에게 공감을 표했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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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손나은, 열정 장착한 응급실 인턴으로 첫 등장

배우 손나은이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응급실 인턴으로 변신했다. 손나은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에서 오수정 역을 맡아 등장부터 당찬 모습을 자랑했다. 응급실에 심정지 환자가 들어오자 손나은(오수정)은 급한 마음에 정지훈(차영민)에게 달려가 환자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정지훈은 냉정한 답변으로 거절했고 결국 환자는 사망했다. 손나은은 손쓸 새도 없이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공허함과 함께, 정지훈에 대한 분노가 이는 눈빛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또 그는 "겉만 번지르르한 개날라리 의사"라며 거침없는 대사로 직접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손나은은 환자를 대할 땐 친절하다가도 김범(승탁)이 눈치 없는 행동을 할 때면 등짝을 때리고, "이 청년께서 아직 정신 못 차리셨네" "따라와라. 말로 할 때"라는 등 폭풍 잔소리를 건네 재미까지 더했다. 손나은은 처음 도전하는 응급실 인턴 의사라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털털하고 에너지 넘치는 면모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첫 회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손나은은 교통사고로 실려 온 정지훈의 수술을 강행하려는 김범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자 놀라운 듯 김범을 유심히 바라보며 엔딩을 맞아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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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김범, 첫방부터 범상치 않은 엉뚱 발랄 매력

배우 김범이 '고스트 닥터' 첫 방송부터 범상치 않은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에서 김범은 흉부외과 신입 레지던트 고승탁 역으로 분했다. 특유의 디테일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승탁의 엉뚱 발랄함에 점점 매료되게 만들었다. 먼저 김범(승탁)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상대학교 병원의 컨퍼런스 룸 한편에서 낮잠을 자던 그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하품을 하며 나왔다. 이때 정지훈(차영민)을 비롯한 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김범은 정지훈에게 다가가 "차영민 교수님이시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병원 최고의 써전이시라고"라고 방긋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화려한 언변으로 정지훈의 신경을 건드리던 그는 자신이 오늘부로 함께 하게 된 레지던트라고 소개해 의사들을 벙찌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범이 의사가 된 이유 또한 비범했다. 그는 인턴 면접 때 왜 의사가 됐냐는 질문에 "할아버지가 시키시니까, 엄마가 시켜서요"라고 해맑게 답했다. 하지만 실전 수술에서는 간단한 처치조차 망설이는 김범과 더불어 그의 과거 사연이 밝혀졌다. 학부생 시절 해부학 실습을 하던 중 해부용 시신에 손도 대지 못하고 나가버렸던 것. 이때 초조함이 느껴지는 김범의 표정은 그가 수술을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후 응급실 콜 당직이 된 김범에게 막중한 수술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응급실에서 사고를 당해 환자로 들어온 정지훈을 보고 굳어버렸지만, 이내 정지훈을 능숙하게 조치하면서 곧바로 수술실로 가자고 했다. 상태가 악화된 정지훈을 보다 못한 그는 직접 수술하기로 결심했으나 쉽사리 메스를 대지 못했고, 그때 정지훈 고스트가 김범의 손을 잡자 그대로 빙의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렇게 완전히 달라진 얼굴의 그가 어떻게 수술을 진행할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범은 70분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활약,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부르며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그는 무해한 미소와 밝은 목소리로 천방지축한 현재의 승탁을 그려낸 반면, 떨리는 동공으로 과거의 승탁이 지닌 불안함을 표현해 인물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했다. 김범은 승탁이 빙의되던 순간 180도 달라진 눈빛을 드러내 극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이처럼 '고스트 닥터'의 시작을 흥미진진하게 만든 김범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고스트 닥터' 2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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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손나은 "기분 좋은 에너지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배우 손나은이 '고스트 닥터'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자신이 맡은 오수정의 키워드를 직접 공개했다. 내년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손나은은 극 중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 오수정 역을 맡았다. 오수정은 의학도답지 않게 초자연적인 현상과 판타지를 믿는 인물이다. 그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온 손나은이 '고스트 닥터'에서 만들어낼 오수정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손나은은 "오수정은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이고, 기적과 판타지를 믿는 인물이다. 때로는 엉뚱하지만 당찬 모습들로 드라마 속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오수정이라는 인물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저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캐릭터를 좋은 모습으로 보여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캐릭터 소개와 더불어 역할에 참여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또 그녀는 "오수정의 당차고 밝은 모습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묘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분위기나 표정 등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평소와 다른 고승탁(김범 분)을 유심히, 의심스럽게 바라본다거나 대사 없이도 판타지를 믿는 오수정만의 서사를 담아내려고 많이 고민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손나은은 열정, 비밀, 할아버지를 오수정 캐릭터의 대표 키워드로 꼽았다. "오수정은 엄마의 반대에도 할아버지와 같은 의사가 되고 싶은 열정 가득한 친구다. 또 그 안에 자신만의 비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수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실제 저와 수정이의 닮은 점은 50% 정도인 것 같다. 자신의 목표나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열정, 밝은 모습들은 닮았지만, 저보다 좀 더 표현에 거침없고 용감한 면은 다른 것 같다"라며 오수정과 닮은 듯 다른 부분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내비쳐 손나은이 그려낼 오수정 캐릭터에 기대를 끌어올린다. 손나은은 "'고스트 닥터'는 코믹함과 여운이 공존하는 드라마다. 판타지적인 요소로 유쾌한 즐거움을 드리기도 하지만 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때로는 인간적인 면들로 묵직한 여운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 요소를 전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1.12.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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