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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라잇썸, 데뷔 4주년 “팬들 덕분에 어떤 순간도 이겨낼 수 있어”

그룹 라잇썸이 데뷔 4주년 소감을 밝혔다.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은 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4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리더 상아는 “데뷔 후 4년의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며 많이 성장해 왔다”며 “썸잇(팬덤명)이 있었기에 어떤 순간도 잘 이겨내며 나아갈 수 있었다.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옆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초원은 “벌써 4주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썸잇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정말 소중했던 시간이다.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나영은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 놀랍다. 항상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썸잇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히나는 “멤버들, 썸잇과 함께해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 4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알찬 시간”이라며 “이 고마움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재밌게 해보겠다”고 다짐했다.주현은 “팬들 덕분에 우리가 힘을 얻고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 받았다. 앞으로도 썸잇의 응원에 보답하는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정은 “지금도 무대에 서면 설레고 행복한 감정이 드는 건 데뷔 때와 비슷하다. 4년간 함께해준 썸잇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라잇썸은 지난 2021년 6월 10일 싱글 1집 ‘바닐라’로 데뷔해 그해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여자 아이돌 신인 부문을 수상하며 라이징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비바체’, ‘얼라이브’, ‘허니 오어 스파이스’, ‘퍼즈!’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난 2월 열린 32주년 한터뮤직 어워즈 2024에서는 한터 초이스 K-POP 아티스트 여성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라잇썸은 오는 13일 ‘2025 MyK FESTA in 여수 K-POP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18:47
드라마

배우 안시하 결혼·임신…“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 [공식입장]

배우 안시하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10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안시하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안시하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연인과 함께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임신 소식도 같이 전한다.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안시하는 내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안시하 “많은 분 들이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며 “그 응원에 힘 입어 건강하고 예쁜 아가 출산한 뒤에 저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1982년생인 안시하는 올해 만 43세로 2004년 뮤지컬 ‘달고나’를 통해 데뷔했다.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모범형사’, ‘날아라 개천용’, ‘낮과 밤’, ‘세작: 매혹된 자들’ 등에도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0 15:53
프로축구

[IS 인터뷰] “인간적으로 죄송하다” 제주 떠나 대구 입성한 김주공의 진심

“인간적으로 죄송합니다.”공격수 김주공(29·대구FC)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를 떠나면서 전한 소감이다. K리그 베테랑 공격수의 목소리에는 전 소속팀 동료와 팬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새 팀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겼다. 김주공은 지난 9일 제주를 떠나 대구로 이적했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드리블이 장기인 공격수다.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만 145경기(21골 12도움) 출전했다. 이름 탓에 ‘아파트’와 관련한 별명으로 축구 팬들에겐 친숙한 선수이기도 하다.리그 최하위 대구는 지난달 김병수 전 수원 삼성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등 새출발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뒤 공격력을 보강하고자 베테랑 김주공을 낙점했다. 대구는 김주공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정도로 구애를 보냈고, 선수는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김주공은 대구 이적 뒤 본지와 통화에서 “감사하게도 대구 구단이 나를 찾아주셨다. 고민이 많았지만, 대구 팬들이 보여주시는 응원과 분위기를 알고 있었다. 대구에서의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김주공은 이번 이적을 두고 ‘묘한 감정’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유가 있다. 그는 제주 소속으로 뛴 지난해 11월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 결과로 제주는 잔류를 확정했다. 김주공이 멀티 골에 성공한 건 대구전이 처음이었다. 2023년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었다. 2024시즌 후반기 제주의 구원자로 불릴 만큼 존재감이 컸다. 약 7개월 뒤, 김주공은 이제 대구에서 다시 한번 구원자를 맡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적 후 첫 경기가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K리그1 18라운드다. 그는 제주를 떠나면서 “인간적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가 이 발언에 대해 묻자, 그는 “프로 데뷔 후 시즌 중에 이적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제주에서만 4년 있었다. 섭섭하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제주도 올 시즌 힘든 시기 아닌가.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며 큰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함이 컸다. 어려운 상황에서 나 혼자 떠나는 상황이 돼 죄송했다”라고 설명했다.이내 침착하게 마음을 다잡은 김주공은 “대구에 헌신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적한 선수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당연히 크다.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팬들이 나를 응원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신도 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김병수 대구 감독과의 만남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전술가로 알려져 있다. 김주공은 “감독님이 과거 보여주신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축구를 알고 있다. 감독님께서 굉장히 잘 짚어주실 거라 생각한다. 많이 배워서 더 성장할 기회”라고 반겼다.끝으로 김주공은 올 시즌 리그 7경기 나서 아직 득점이 없다. 다가오는 제주전은 그가 시즌 1호 골을 터뜨릴 기회다. 기자가 ‘득점한다면 세리머니를 할 것인지’라 가볍게 묻자, 그는 “저를 기다려주시고, 좋아해 주신 팬들이 많다. 최대한 예의를 갖추며, 재미있게 플레이할 거”라고 웃어 보였다. 끝으로 “대구에 와서 ‘더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 팬들에게 더 인정받고, 좋은 선수로 거듭나는 게 꿈이다. 그러다 보면 대표팀 발탁 등과 같은 꿈에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올 시즌 최우선 목표는 하위권 탈출”이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0 10:00
국가대표

[IS 상암] 부주장 이재성의 다짐 “3번째 월드컵? 누구도 출전 보장 못 해…꿈 가져야”

축구 대표팀 부주장 이재성(33·마인츠)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라는 ‘꿈’을 잊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뒤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이재성은 9일 오후 6시 1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은 하루 뒤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B조 1위 한국(5승4무·19)은 지난 6일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의 부주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성은 “먼저 지난 이라크전에서 선수단이 이길 수 있도록 새벽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운을 뗀 뒤 “어려운 원정 경기에서의 승리였다. 지난 1년 동안 고생하고 애썼고 결국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재성은 월드컵 예선 기간 대표팀 내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주목했다. 그는 “최종 예선 동안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 대표팀에서도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대표팀에 큰 힘이 된다.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진단했다.쿠웨이트전은 다소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이재성은 마지막까지 승리를 약속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 전 예선을 언급했다. 당시 대표팀은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다, 최종전에서 1패를 기록했다. 마무리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해 줬다. 내일 쿠웨이트전도 꼭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우리가 3차 예선 기간 홈 승리(1승)가 적었는데,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1년 뒤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이재성에게 3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 부상으로 이탈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뛴 핵심 선수다. 지금 기세를 이어간다면 3번째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9일 기준 그는 A매치 97경기(14골)를 소화했다. 하지만 이재성은 “지금 소집된 모든 선수조차도 내년 월드컵에 출전할 보장은 없다”며 “모든 선수가 월드컵이라는 꿈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노력을 해야 한다. 능력과 경기력을 보여줘야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게 첫 번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끝으로 이재성은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꾸준함이다. 전현직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 같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큰 동기 부여다. 남은 1년 동안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6.09 19:15
뮤직

‘최초 말레이시아인’→‘국악 소녀’ 키라스 K팝 접수하려 나타났다 [종합]

그룹 키라스가 K팝을 접수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키라스는 말레이시아인으로서 최초로 K팝 아티스트로 나서는 링링부터, 국악을 특기로 내세운 로아까지 속해 있다.9일 키라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 ‘킬 마 보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키라스는 Mnet 오디션 ‘아이랜드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링링을 비롯해 하린, 쿠루미, 카일리, 도연, 막내 로아까지 말레이시아인과 일본인, 한국인 총 6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지난달 29일 첫 데뷔 싱글 ‘킬 마이 보스’를 통해 전격 데뷔했다. 키라스라는 팀명은 한국에서의 기(氣), 에너지를 의미하는 ‘키’와 악동, 장난꾸러기를 뜻하는 ‘라스칼’의 합성어다. K팝 신을 대표하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매력적인 악동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키라스의 데뷔곡 ‘킬 마 보스’는 기존에 존재하던 세상의 많은 규칙들을 ‘보스’로 칭하고, 이런 기준들과 규칙들을 깨부수고 신인으로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아이랜드2’에 출연했던 링링은 키라스 데뷔 준비 과정에 대해 “‘아이랜드’도, 키라스 데뷔 준비도 모두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링링은 키라스 데뷔 준비를 할 때 “리더로서 팀원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힘들었다”며 “그래도 멤버들이 저를 잘 따라와주고 의지해줘서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즈나도 이날 새 싱글 앨범 ‘빕’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링링은 “‘아이랜드’에 출연했던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다. 특히 이즈나 멤버들한테 ‘축하한다’, ‘예쁘게 나오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저희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다 봤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링링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처음으로 데뷔한 K팝 아티스트다. 이에 대해 링링은 “연습생 생활을 길지는 않았지만 힘들게 준비를 해왔다. 그래서 믿기지 않았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최초 여자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는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팬분들이 데뷔 전부터 열심히 응원해주셨다. 그거 보면서 힘을 많이 받고 있다. 꼭 열심히 해서 말레이시아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키라스의 멤버 로아의 경우 국악이라는 특기를 살려 ‘국악한마당’에 출연하며 그룹의 보컬로서 가야금 병창 무대를 소화하는 등 이례적인 활동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로아는 “아이돌 멤버로 데뷔하면서 국악 창법을 고치려고 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됐던 것들이 있었다”며 “막내로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있지, 키스오브라이프, QWER 등 수많은 여자 아이돌이 이날 새로운 노래를 발매하는 가운데, 데뷔 출사표를 던진 키라스의 도연은 키라스만의 장점으로 “우리 평균 나이가 16.6세다. 영한 매력으로 무한한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키라스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키라스의 장점이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 선배님 롤모델이다. 무대 보면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키라스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9일 ‘킬 마이 보스’로 데뷔한 키라스는 이날 정오 신곡 ‘질러!’를 발매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5:43
뮤직

‘말레이시아 첫 데뷔’ 키라스 링링 “블랙핑크가 롤모델”

그룹 키라스 멤버 링링이 블랙핑크가 롤모델이라고 밝혔다.그룹 키라스 멤버 하린이 아이브 장원영을 언급했다.9일 키라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 ‘킬 마 보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링링은 “블랙핑크 선배님 롤모델”이라며 “무대 보면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서 저희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링링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처음으로 데뷔한 K팝 아티스트다. 이에 대해 링링은 “연습생 생활을 길지는 않았지만 힘들게 준비를 해왔다. 그래서 믿기지 않았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최초 여자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는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이어 “말레이시아 팬분들이 데뷔 전부터 열심히 응원해주셨다. 그거 보면서 힘을 많이 받고 있다. 꼭 열심히 해서 말레이시아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키라스는 Mnet 오디션 ‘아이랜드2’에 출연했던 링링을 비롯해 하린, 쿠루미, 카일리, 도연, 막내 로아까지 말레이시아인과 일본인, 한국인 총 6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으로, 지난달 29일 첫 데뷔 싱글 ‘킬 마이 보스’를 통해 전격 데뷔했다.키라스라는 팀명은 한국에서의 기(氣), 에너지를 의미하는 ‘키’와 악동, 장난꾸러기를 뜻하는 ‘라스칼’의 합성어다. K팝 신을 대표하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매력적인 악동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키라스의 데뷔곡 ‘킬 마 보스’는 기존에 존재하던 세상의 많은 규칙들을 ‘보스’로 칭하고, 이런 기준들과 규칙들을 깨부수고 신인으로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5:19
예능

신동엽도 반했다… 육성재, ‘SNL 코리아’ 피날레 장식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이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10화에서 호스트로 나선 육성재가 코미디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칠각형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의 무한 매력 스펙트럼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저격했고,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손색없는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육성재는 크루들과 함께 오직 ‘웃기겠다’는 목표 하나로 무대를 장악했다. 아이돌 비주얼을 과감히 내려놓은 극강의 파격적인 변신과 거침없는 연기로, 그는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소년미 넘치는 댄디한 스타일로 오프닝에 등장한 그는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대급 환호를 보내주신 만큼 최고의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육성재에 내재된 ‘개그 DNA’와 미친 코미디 센스는 ‘SNL 코리아’를 만나 제대로 꽃을 피웠다. “아이돌이랑 배우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육성재는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는 똑순이의 면모를 담아 “저는 ‘이랑’을 선택하겠다”라는 ‘잔망미’ 넘치는 센스 답변을 내놔 동명의 크루 정이랑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좋아하는 ‘SNL 코리아’ 크루로 김원훈을 꼽은 그는 ‘100억 받고 김원훈으로 살기’와 ‘무일푼 육성재로 살기’ 밸런스 게임엔 1초 고민도 없이 ‘무일푼 육성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빈정이 상해 노려보는 김원훈과 물러서지 않고 대치하는 육성재의 아찔한 상황극 역시 재미를 선사했다.‘에겐남’(에스트로겐 남성)이라는 이유로 ‘테토녀’(테스토스테론 여성) 지예은에게 환승 이별을 당한 후 혹독한 ‘테토남’ 훈련을 통해 이별 복수에 나선 육성재가 터프함을 장착해 수염과 장발로 아이돌 비주얼을 완벽하게 내려놓은 파격 변신은 뜨거운 반응을 유발했다. 반면에 기장에 처음 도전한 ‘아이돌 육성재’로 등장한 코너에서는 완벽한 꽃미남 비주얼로 다시 돌아오는 등 극과 극 변신을 거듭했다. 특히 기장 육성재 코너에서는 아이돌과 팬 사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를 연기하며 기내를 순식간에 팬미팅 분위기로 만들었으며, 안전 벨트 착용법마저도 섹시한 춤으로 소화해내는 본 투 비 아이돌의 포스부터 육성재의 싸인 티셔츠 경매 풍경까지 다채로운 판타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싸인 티셔츠를 100만 원에 낙찰 받은 후 육성재의 향기에 취해 정신을 잃은 정이랑을 깨우기 위해 육성재는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를 감미롭게 부르더니 음방 ‘엔딩 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이수지의 ‘연하남’으로도 등장한 육성재는 남성적인 면모와 함께 어린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는 반전 큐티 매력으로 혼을 빼놓기도 했다. 발을 동동 굴리며 칭얼대는 연기부터 이수지와의 격렬한 스킨십까지 캐릭터에 빙의한 육성재의 프로페셔널한 활약은 베테랑 크루들도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마지막 호스트로 육성재가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줘서 크루로서 고맙다. 육성재에게 반하는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라이브 코미디 쇼 특성상 오늘 당일과 무대에서 대본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 모든 걸 완벽하게 소화해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육성재의 활약 외에도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가오가 떨어지면 헐크로 돌변하는 ‘라지 사이즈’ 김원훈 역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화제의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연애불변의 법칙’을 패러디한 ‘연애불변의 원칙’ 등 참신한 새 코너들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노래와 정극 연기에 이어 코미디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한 육성재는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크루분들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며 “시즌 7의 마지막을 장식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SNL 코리아’ 시즌 7을 마무리하며 크루들의 진심 어린 소감도 이어졌다. 신동엽은 “시즌 7도 든든한 크루들과 멋진 호스트들, 그리고 늘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코미디 코스를 경험했고, 멋지게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지는 “전 출연진의 땀과 눈물이 진한 웃음으로 승화돼, 마지막까지 정말 짜릿하고 가슴 벅찼다”라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드러냈고, 김규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SNL 코리아’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매 순간 감사함을 느끼며, 떨림과 설렘 그 중간의 감정에서 재밌게 놀았다”라고 시즌 7 완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는 1화부터 10화까지 전편이 공개됐으며,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1:17
뮤직

세븐틴 정규 5집, 美 ‘빌보드 200’ 2위 진입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에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순위를 달성했다.미국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14일 자) 2위에 올랐다. 이는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으로 이룬 자체 최고 순위와 같은 기록이다.이로써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를 시작으로 9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상위권에 올려놓게 됐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부터 새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까지 7개 앨범이 연달아 톱10에 입성했다.‘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신보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252만 장을 돌파해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및 ‘주간 앨범 랭킹’, 중국 QQ뮤직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등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했다.타이틀곡 ‘썬더’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다. 이 곡은 벅스 실시간·일간 차트와 멜론 ‘TOP 100’ 정상을 밟은 데 이어, 써클차트 최신 주간차트(집계 기간 5월 25일~31일) 디지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빌보드 재팬 ‘핫 100’ 등 글로벌 주요 차트 순위권에도 안착했다.지난 8일(한국시간)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열심히 응원해주신 캐럿(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 캐럿들 덕분에 데뷔 10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라며 “멤버들에게도 ‘고생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07:53
뮤직

세븐틴 ‘썬더’, 아이유·우즈 제치고 ‘인기가요’ 1위

그룹 세븐틴이 ‘인기가요’ 6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8일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우즈(조승연) ‘드라우닝’, 세븐틴 ‘썬더’가 1위를 놓고 경합했다.세븐틴은 총점 783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점 4144점을 얻은 우즈가, 3위는 총점 3590점을 얻은 아이유 순으로 집계됐다.세븐틴 멤버 김민규는 “2주차 마지막 방송인데 이렇게 좋은 상 받으면서 끝낼 수 있어 기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시는 “캐럿들 덕분에 10주년 너무 의미있게 보냈다. 사랑한다”고 말했고, 부승관은 “멤버들 너무 고생했다”고 외쳤다.세븐틴은 지난달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썬더’는 중독성 있는 후렴이 인상적인 EDM 기반의 댄스 팝으로 팀의 세계를 넓혀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8 18:09
스타

‘귀궁’ 중전 박씨 한소은 “종영 실감 안 나…행복한 촬영” 소감

SBS 금토 드라마 ‘귀궁’의 한소은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8일 소속사 심스토리는 ‘귀궁’에서 ‘중전 박씨’ 역으로 활약한 한소은의 종영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한소은은 심스토리를 통해 “드라마가 끝난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출연자들 간의 팀워크도 좋았고, 촬영하는 내내 재밌었다. 특히 좋은 감독님을 만나서 행복한 촬영을 할 수 있어 기뻤다. 믿고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해 드리겠다”라며 시청자들과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한소은은 ‘귀궁’에서 ‘중전 박씨’ 역을 맡아 절제되고 우아한 중전의 품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15회 죽음에 이르는 비극적 서사를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 단순한 왕비를 넘어, 아들(원자)의 광증과 궁중 암투, 죽은 선왕의 비밀까지 끌어안은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한소은은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한 이후, '미스터 기간제', '18 어게인', '마녀는 살아있다', '조선변호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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