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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풍자, ‘불친절 논란’ 여수 재방문으로 정면 돌파… 시민 응원에 울컥 (‘또간집’)

방송인 풍자가 여수를 재방문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2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여수 다시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한 유튜버가 ‘또간집’에서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불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상파 3사 보도로까지 이어지는 등 파장이 커진 바 있다. 이에 풍자는 직접 여수를 찾아 ‘정문 돌파’에 나섰다.이날 여수 시민들은 “풍자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고, 풍자는 “이런 응원의 목소리”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파이팅 하자”고 여러 차례 외치며 녹화를 시작했다.풍자는 “사실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저희 (인터뷰) 촬영 5일 만에 왔다”며 “안양 때부터 여수까지 뭔 일이냐, 뉴스에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여수에 내려오는 5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가 악귀가 낀 게 아닌가, 아니면 우리 안에 부정탄 사람이 있는 게 아닐까 싶었다”며 “혹시 ‘내가 삼재인 것 같다’는 사람 생각해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1:30
스포츠일반

블랙컴뱃 웰터급 챔피언 최준서 ’야차’, 후방십자인대 파열로 미들급 타이틀전 불참…

블랙컴뱃 웰터급 챔피언 최준서 ‘야차’가 부상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블랙컴뱃 15 파라벨룸 미들급 타이틀전 출전을 취소했다. 이번 결정은 선수 본인 뿐 아니라 대회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최준서 ‘야차'는 최근 훈련 과정에서 큰 충격을 입어 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부상은 단순한 회복으로는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고 재활과 충분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부상이다. 선수는 최대한 출전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회복 기간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결국 고심 끝에 출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최준서’야차’는 공식 입장을 통해 팬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기에 저 자신도 무척 아쉽고 속상하다. 하지만 부상은 선수로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 무리해서 경기에 나선다면 팬 여러분께 더 큰 실망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그는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과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 빠르게 회복해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케이지에 오르겠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약속했다.이번 소식은 대회를 기다리던 많은 팬들에게는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부상이란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최준서의 결정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챔피언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 선택으로 평가된다.블랙컴뱃 측 역시 “선수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팬들도 최준서가 케이지 위에서 다시 서는 순간을 기대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2025.08.21 09:00
뮤직

플레이브, 서울시 손잡고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 ‘마약에 만약은 없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서울시와 함께 마약 예방 콘텐츠를 진행한다.플레이브가 서울시와 함께 청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에 만약은 없다’ 캠페인 영상을 제작·공개한다.이번에 참여하게 된 캠페인 영상에서 “혹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나쁜 선택은 하지 말고, 함께 이겨냅시다”라며 진심 어린 목소리를 전했다.최근 마약류 범죄가 저연령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청소년·청년 세대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예방 메시지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에 청년·청소년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플레이브를 캠페인 전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확산 방식으로 진행돼, 10~20대에게 마약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플레이브의 팬덤인 ‘플리’는 'SNS 해시태그 인증', '응원 메시지 릴레이' 등 참여형 온라인 확산 활동에 나선다. 또한, ‘마약에 만약은 없다’라는 메시지가 또래 문화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되며 마약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캠페인 영상은 지난 18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시청이 가능하다. 강남대로 미디어폴과 K-POP 스퀘어 아티움 등 서울시 내 120여 개 전광판을 비롯해, 서울시 시민게시판, 시내버스·아파트 TV,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한편 플레이브는 지난 12일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2:23
영화

‘파인’ 류승룡 “여자라면 탐냈을 양정숙役, 임수정 연기에 혼미” [인터뷰③]

배우 류승룡이 ‘파인: 촌뜨기들’서 13년 만 재회한 임수정을 언급했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류승룡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류승룡은 “임수정과 처음 만나서부터 지금까지 ‘내 아내의 모든 것’ 이야기를 안 했다. 서로에게 센 작품이기도 했고, 혹시라도 보시는 분들이 연관을 지어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아예 생각이 안 나도록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제로 생각할 수가 없을 정도로, 임수정 배우는 대단했다”며 “이번에 ‘파인’ 대본을 보면서 ‘내가 여자로 태어났다면 너무 하고 싶을텐데 누가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임수정 배우가 한다고 들었을 때 ‘임수정 꺼다’, ‘이건 축복이다’라고 싶었고 실제로 연기 하는 걸 봤을 때 깜짝 놀랐고 기대 이상이었다”고 치켜세웠다.류승룡과 임수정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이후 ‘파인: 촌뜨기들’에서 다시 만났다. 극중 류승룡은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행동대장 오관석을 맡아 ‘성실한 악당’으로 도굴 판을 이끌었고, 임수정은 그의 ‘쩐주’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으로 대립했다.임수정이 홀로 4~5분 독백했던 신에서는 김의성을 비롯해 그 자리에 있던 배우들과 박수를 쳤을 정도라고 했다. 류승룡은 “소리 지르는 신에선 혼미해져서 내 대사를 까먹을 정도였다. 임수정이 완전히 빙의돼서 몰입했다”며 “ 분명히 ‘욕망 덩어리’ 캐릭터라 응원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다들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12:24
스타

김종국, 진짜 62억 신혼집이었네… 예능서 흘린 결혼 농담 현실로 [왓IS]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가운데, 앞서 그가 출연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을 언급했던 발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먼저 지난 6월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허경환, 조나단, 마선호와 함께 여행을 떠나 식사를 하던 중 김종국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자리에서 허경환은 “형 최근에 집 사지 않았냐. 진짜 많은 사람들이 ‘김종국 드디어 준비하는구나’, ‘신혼집 준비한다’고 한다. 연예인 절차 아니냐”고 말을 꺼냈다. 김종국은 “그거 맞는 이야기다. 준비해야 된다.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응수했다.그러자 허경환은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냐. 결혼 축하드린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종국은 “하지 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또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송은이가 김종국의 신혼집 소문을 언급했다.이날 송은이는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김종국이 집 산 걸 축하했는데 신혼집으로 샀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최근 김종국은 매매가 62억으로 알려진 자가를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그러자 김종국은 “내가 나중에 결혼해도 당연히 신혼집이 내집이다”라고 황당해했다. 김숙이 “신부는? 누가 있는 거야?”라고 묻자, 김종국은 “누가 있는 건 아니고 신부는 들어와야한다. 그게 신혼집”이라고 말했다.방송에서 끊임없이 결혼 이야기를 둘러싼 농담과 추측이 이어졌던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를 “저 장가간다”고 결혼 소식을 알리는 손편지를 게재했다.김종국은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11:17
프로야구

"우리 꼭 해내자, 으쌰으쌰 중" LG 투수 조장이 31년 만의 역사 선봉장에

LG 트윈스 투수 조장 임찬규(33)가 구단 역사에 한 발짝 다가섰다.임찬규는 지난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6-1로 승리했다.임찬규는 국내 투수 중 가장 먼저 팀 내 1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LG는 31년 만에 10승 선발 투수 4명 배출에 바짝 다가섰다. LG는 1994년 이상훈(18승)-김태원(16승)-정삼흠(15승)-인현배(10승)가 선발 10승을 모두 달성했다. 1997년에도 김용수(12승)-임선동-차명석(이상 11승)-이상훈(10승)을 올렸는데 구원승도 포함됐다. 현재 임찬규와 요니 치리노스가 나란히 10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손주영과 송승기(이상 9승)가 1승씩 추가하면 31년 만의 10승 선발 투수 4명 배출이라는 역사를 작성한다. 임찬규는 "31년 만에 구단 기록을 달성하면 그만큼 강한 선발진이라는 의미"라고 기대했다. LG는 앞서 임찬규와 송승기, 요니 치리노스가 시즌 8승 달성 후 9승 달성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손주영은 지난달 30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9승을 올린 뒤 "다른 선발 투수가 8승에 오래 머무르자, (임)찬규 형이 먼저 9승 한번 만들어보라고 응원해 줬다"라며 "이제 (임)찬규 형도 (송)승기도 계속 쭉쭉 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찬규가 17일 SSG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하면서 후배들의 '아홉수' 물꼬를 틀 수 있게 된다. 임찬규는 "후배들이 장유유서에 의해 선배가 먼저 10승을 달성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 내가 스타트를 끊었으니 뒤이어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투수 조장인 그는 "선발 투수 4명 10승 배출을 꼭 해내자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서로 으쌰으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찬규는 개인 첫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며 한 단계 올라섰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다.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2023년부터 한 단계 도약하면서 꾸준함을 갖게 됐다. 앞으로 4년, 5년, 6년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이날 93개(스트라이크 61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에 그쳤으나 변화구를 적극 활용한 완급 조절이 빛났다. 특히 임찬규는 2023년부터 이날까지 SSG전 10경기에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굉장히 강하다. 임찬규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82에서 2.69까지 낮춰, 토종 투수 중 가장 낮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5.08.18 08:20
스포츠일반

김동현 이어 韓 2번째 UFC ‘10승’ 도전…박준용, 10월 UAE서 ‘강자’ 알리스케로프와 대결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러시아)를 상대로 UFC 10승에 도전한다. 박준용(19승 6패)은 오는 10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에서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알리스케로프(16승 2패)와 미들급(83.9kg)으로 맞붙는다. 이번에 승리하면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로 UFC 10승 고지를 밟는다. 박준용은 강자로 정평 난 알리스케로프의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경기를 수락했다. 그는 “격투기는 센 선수들이랑 붙어보려고 시작했다”며 “상대 봐가면서 싸울 거면 애초에 UFC에 안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준용은 알리스케로프에 대해 “화력이 강하고, 레슬링과 타격도 수준급인 랭킹 10위 수준의 선수”라며 “내가 랭커급인지 아닌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리스케로프는 세계 아마추어 삼보 연맹(FIAS) 주최 컴뱃삼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2022년 9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해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2월 박준용을 스플릿 판정으로 꺾은 안드레 무니즈를 포함해 세 명의 UFC 선수를 타격으로 피니시했다. 오직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이번 주 타이틀에 도전하는 함자트 치마예프에게만 패했다. 이번에도 승리의 열쇠는 진흙탕 싸움이다. 강력한 체력을 자랑하는 박준용은 강력한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체력을 고갈시키며 경기 흐름을 장악한다. 그는 “알리스케로프처럼 기술적으로 싸우는 선수에겐 계속 들어가서 꼬이게 만들어야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며 “내 게임 플랜으로 알리스케로프를 끌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UAE는 사실상 이슬람교 신자들의 홈 역할을 하는 중동의 격투기 허브다. 러시아 다게스탄 출신의 이슬람 파이터 알리스케로프도 지난해 이곳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 메인 이벤트를 맡았다. 박준용은 원정 경기에 대해 “항상 상대방 홈에서 악당 역할로 경기에 출전했다”며 “응원을 받으며 싸우면 더 어색하기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준용은 지난 6월에도 중동 지역 아제르바이잔에서 다게스탄 출신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를 제압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박준용은 적지에서 ‘악당’으로 찬물을 끼얹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알리스케로프한테는 안될 거라고 하지만 항상 이런 말을 들어왔기에 상관없다”며 “’악당 출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메인 이벤트에선 UFC 헤비급(120.2kg)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랭킹 1위 시릴 간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 6월 잠정 챔피언이었던 아스피날은 챔피언 존 존스의 타이틀 반납으로 정식 챔피언에 등극했다.김희웅 기자 2025.08.14 20:37
연예일반

‘타이탄 1호’ 앳하트, 리아킴 업고 당찬 출발… “롤모델은 소녀시대” [종합]

걸그룹 앳하트가 글로벌 ‘하트어택’을 예고했다.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앳하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앳하트는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마음으로 연결되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나현은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설명했다.봄, 케이틀린, 나현, 미치, 서현 아린 6명으로 구성 됐다. 평균 연령은 16세로 전원 고등학생이다. 당초 멤버 아우로라까지 7인 체제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활동에만 불참한다. 봄은 “아우오라는 가능성이 많은 친구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 앨범부터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이한 건 모두가 ‘리더’ 직책을 달고 있다는 점이다. 나현은 생활 리더, 서현은 컨텐츠 리더, 미치는 에너지 리더, 봄은 보컬 리더, 케이틀린은 트렌드 리더, 아린은 퍼포먼스 리더다. 앳하트의 시작을 알릴 ‘플롯 트위스트’는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한 소년들의 내면을 다양한 색깔과 감정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와 ‘푸시 백’, ‘닷 닷 닷…’, ‘노우 미’, ‘굿 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최초 공개된 ‘플롯 트위스트’ 무대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웠다. 노래의 기교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이 조미료 역할을 했다. 멤버들간의 ‘합’이 중요해 보이는 안무는 앳하트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봄은 “EDM 사운드에 맞춰서 안테나를 ‘뿅뿅뿅’ 하고 쏘는 듯한 안무가 있다”고 포인트 요소를 짚었다. 독특한 안무에는 리아킴이 참여해 개성을 더했다. 아린은 “리아킴 CPO님께서 우리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무를 위해 엄청 고민하셨다. 춤도 직접 알려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앳하트는 타이탄 콘텐츠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기도 하다.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글로벌 K팝 스타트업’이다. 한세민 의장을 필두로 강정아 CEO, 리아킴 CPO, 이겸 CVO 등이 공동 설립했다. 멤버들은 “타이탄 1호라는 타이틀이 부담되지만, 우리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꼭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바람은 데뷔 전부터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공식 유튜브 구독자 65만 명, 누적 조회수 3300만 뷰를 넘기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중 앳하트가 지난 5월 발매한 프리 데뷔곡 ‘굿 걸’의 뮤직 필름은 꾸준한 상승세 속에 1000만 뷰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관해 봄은 “엄청난 성과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데뷔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부응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앳하트의 목표는 추상적이지만 확실했다. 봄은 “중요한 키워드는 ‘나비 효과’다. 작은 날갯짓이 큰 파장을 일으킨다는 의미처럼, K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훌륭한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앳하트의 티저 영상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멤버들은 “현장에서 수영 선배님을 보고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대중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파이팅을 외쳤다.한편, 앳하트의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는 이날 7시 30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5:03
해외축구

EPL 개막 D-3 쿠팡플레이, 4K 생중계로 경기장의 열기 그대로 전한다

쿠팡플레이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소속된 프리미어리그의 2025~26 시즌 전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고 이날 밝혔다.쿠팡플레이는 13일 "개막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초고화질 4K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선수들의 표정, 공의 움직임, 경기장의 분위기까지 세밀하게 전달된다. 시청자는 마치 현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화질 영상은 전술적 흐름과 세부 장면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고 소고했다.쿠팡플레이는 오는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리버풀 FC와 AFC 본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전체 380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 주요 경기에는 프리뷰쇼와 데이터 기반 리뷰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팬들은 쿠팡플레이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순간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타임머신’ 기능도 도입돼, 놓친 장면을 즉시 다시 볼 수 있어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국내 최정상급 중계진도 투입된다. 배성재 캐스터는 월드컵,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맡아온 대표 캐스터로, 축구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목소리로 알려져 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전술 분석에 특화된 해설로 20년 이상 활동해온 국내 대표 해설가이며, 장지현 해설위원은 프리미어리그 중계 경력만 13년 이상으로, 팬 친화적 해설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양동석, 윤장현, 김용남,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황덕연, 김환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매 라운드 6~7경기씩 다양한 중계진이 참여하는 한국어 중계가 진행되며, 국내 팬들은 다양한 시각과 해설 스타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팬층이 가장 두터운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위한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맨유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오는 17일 오후 11시 30분 아스날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맨유의 시즌 전체 38경기를 쿠팡플레이 전용 피드를 통해 해설한다.감스트는 개인 방송에서 냉철한 분석과 직설적인 평가로 축구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온 인물로, 쿠팡플레이에서는 팬심 가득한 리액션과 몰입감 있는 해설을 통해 기존 중계와는 다른 방식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전문 해설 피드와 감스트 피드를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취향에 따라 중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는 팬은 기존 중계를, 감정 이입과 실시간 반응을 즐기고 싶다면 감스트 피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감스트는 전문 해설 피드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맨유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쿠팡플레이의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중계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13 09:21
산업

롯데웰푸드, 신제품 출시 상생 캠페인 '어썸바잇트' 지원자 모집

롯데웰푸드는 신제품 출시 상생 캠페인 ‘어썸바잇트(AwesomeBite)’의 두 번째 프로젝트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본격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썸바잇트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먹거리에 진심인 소비자들과 롯데웰푸드가 함께 지역별로 숨겨진 ‘놀라운 한 입’을 발견한다는 의미의 캠페인이다.‘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제를 모은 ‘효녀 맛집 지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소상공인 부모님을 둔 자녀들이 직접 업체 홍보에 나섰고, 이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퍼지며 1천여 개가 넘는 소상공인 업체 정보를 담은 ‘효녀 맛집 지도’가 완성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소상공인 맛집의 맛있는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에 소개하며 이러한 흐름에 더욱 힘을 싣는다.다음달 7일까지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맛집 홍보에 나설 전국 심청이(가족, 친구, 단골 손님 등)들의 사연을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을 위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클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성, 콘텐츠 우수성, 메뉴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모집된 사연을 검토해 우수 지원자 200명과 우수 추천자 50명을 선정해 세븐일레븐 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선 진출 업체에는 롯데웰푸드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 시상도 계획돼 있다. 어썸바잇트 두 번째 프로젝트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에는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도 동참한다.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영상 제작 등 콘텐츠적 재미 요소를 강화해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 네이버 클립 콘텐츠 우수성, 온라인 소비자 투표, 사내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우승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 메뉴는 롯데웰푸드가 제품화를 진행하고 세븐일레븐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판매된다. 아이디어 사용에 따른 공정한 보상 체계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제품의 판매 수익의 1%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발벗고 홍보에 나설 마음이 있는 적극적인 심청이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단순한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동반위, 네이버 클립과 손잡고 심청이들의 추천 맛집이 전국 팔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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