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드라마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 ‘레이디’, 이지아·이상윤·박기웅·봉태규 합류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김순옥 작가의 ‘레이디’에 출연한다. 4일 tvN ‘레이디’ 측은 드라마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tvN 새 드라마 ‘레이디’(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영부인 자리에 올라야 하는 한 여자의 치열한 생존 이야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잊고 살았던 참혹한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 여자,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쥐고 흔든 이들을 응징하기 위한 처절한 복수가 강렬하게 휘몰아친다. ‘레이디’는 ‘믿보배’ 군단과 히트메이커 제작진이 만나 센세이션을 일으킬 예정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과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레이디’는 김순옥 사단의 첫 tvN 진출작이다. 이지아는 극중 남편의 대선 출마로 영부인 후보자의 길을 걷게 되는 홍태라 역을 맡는다. 부와 명성, 변함없는 남편의 사랑과 예쁜 딸까지 무엇 하나 아쉬운 것 없는 그지만 과거의 기억이 없는 인물이다. 봉인 해제 된 기억은 완벽하다고 믿었던 삶에 균열을 일으키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트린다. 이지아는 홍태라로 변신해 생존과 복수를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상윤은 타고난 강단과 통찰력을 지닌 천재 개발자, 홍태라(이지아 분)의 남편 표재현으로 열연한다. 부드러운 리더십에 센스 넘치는 성격으로 MZ세대가 가장 닮고 싶은 기업인으로 손꼽히는 인물. ‘뇌 신경 스마트 패치’ 분야의 신기술을 인정받으며 정치권의 러브콜과 차기 대선 후보까지 거론되는 파워를 갖는다. 장희진은 고해수 역을 맡아 시대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사랑받는 YBC 최고의 메인 앵커로 활약한다. 고해수는 금조그룹 둘째 며느리, 장도진(박기웅 분)의 아내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워너비’ 고해수에게도 아물지 않는 과거의 상처가 있다. 그날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는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박기웅은 매 순간 내기를 즐기는 승부욕의 소유자 장도진 역으로 활약한다. 뼛속까지 금수저인 그는 앵커 고해수(장희진 분)의 남편이자, IT 기업 해치의 경영대표다. 대학 시절부터 자신의 승부욕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패배의 쓴맛을 처음으로 일깨운 재현과 절친이 된다. 봉태규는 해커 기질 충만한 괴짜, ‘해치’의 연구소장 구성찬으로 분한다. 구성찬은 재현, 도진과는 대학 시절부터 삼총사인 인물. 집요함이 무기인 그는 해치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 패치 연구에 미친 듯이 매달린다. ‘레이디’ 제작진은 “잘못된 운명을 선택받은 한 여자의 이야기다. 자신의 인생을 구렁텅이로 내몬 이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짜릿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레이디’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3:46
연예일반

'펜트하우스' 주동민 감독,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서 단편영화 데뷔

주동민 감독이 첫 단편영화 데뷔에 나선다.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주동민 감독의 단편영화 'It’s Alright'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9일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김초희 감독과 배우 임선우, 고경표, 강말금이 선보이는 '우라까이 하루키'로 단편영화관의 포문을 열었다. 1986년 홍콩을 거쳐 2022년 목포에 당도한 영화감독 만옥이 여명을 만나 영화 만들기의 진정한 의미를 전수받는 이야기를 담은 '우라까이 하루키'는 “홍콩 영화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영화 같은 일들이 매력적”, “김초희 감독 감성 역시 독보적이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이에 두 번째 주자 주동민 감독의 작품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지난 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대한민국을 매료시켰던 주동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It’s Alright'은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여섯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다. 주동민 감독의 첫 단편영화를 위해 '펜트하우스'의 주역 배우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가 의기투합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낼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자그마치 제 5차 펜데믹을 마주한 서울의 곳곳,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에서도 개성이 느껴진다. 바이러스를 연상케 하는 봉태규와 그를 보는 엄기준부터 화려한 마스크를 벗은 김소연의 기괴한 자세, 방호복을 입고 온몸을 소독하고 있는 신은경, 누군가에게 쫓기는 윤종훈과 붉은 마스크를 쓴 윤주희,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지아까지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호기심을 돋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제 5차 펜데믹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포스터 한 쪽에 자리 잡은 ‘Thank u, Mask’, ‘Counterattack’, ‘Vertigo’, ‘Real Mask’, ‘Blood Rain’, ‘Save us’ 여섯 개의 문구가 주동민 감독의 'It’s Alright'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과연 주동민 감독이 아비규환의 팬데믹 속 인간들을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률도 잡고 단편영화계도 접수하러 온 그의 첫 단편영화가 손꼽아 기다려진다. 주동민 감독의 단편영화 데뷔작 'It’s Alright'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9 08:55
연예

'전체관람가+:숏버스터' 주동민 감독, '펜하' 멤버들과 첫 단편영화 도전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주동민 감독이 첫 단편 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고 티빙이 18일 전했다. 2021년,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동민 감독이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를 통해 단편 영화 감독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띤 반응을 모았다.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흡인력 있는 연출과 파격적인 미장센으로 정평이 난 주동민 감독이 단편 영화에서 선보일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동민 감독은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사회 군상들을 여섯 개의 이야기로 나눠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단편 영화 ‘It’s Alright’(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와 달리 짧은 호흡의 단편 속에 팬데믹 사태를 어떻게 해석하고 담아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주동민 감독의 단편 영화 데뷔작을 위해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까지 ‘펜트하우스’의 주축들이 의기투합, 그야말로 화려한 캐스팅 진용을 완성시켰다. 주동민 감독의 러브콜에 배우들은 각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이번 작업에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고. 주동민 감독과 깊은 인연을 맺은 이들은 그의 단편 영화 데뷔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뜨거운 투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단편 영화로 연출의 영역을 확장시킬 주동민 감독의 행보가 그의 작품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의리로 다시 뭉친 배우들까지,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를 풍성하게 채울 조짐이다. 시청률 잡고 스크린까지 접수하러 온 주동민 감독의 ‘It’s Alright’은 오는 4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08:04
연예

[피플IS] "소통의 귀재" 이지아·한지민, 신들린 예능투어

최상의 '굿' 타이밍이다. 다양한 예능을 통해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 중인 배우 이지아와 한지민의 연말 선물같은 행보가 눈에 띈다. 영화·드라마 등 본업 홍보와 결부된 시작이 '윈윈 효과'를 발휘하며 배우 본체를 더욱 움직이게 만들고 있는 것. 이 언니들, 예능에 제대로 진심이다. SBS '펜트하우스'에서 호감 최정점 캐릭터 심수련으로 열연 중인 이지아는 드라마의 순항과 함께 매 회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데뷔 이후 '신비주의'가 이지아의 대표 이미지라 할 정도로 드문 드문 작품으로만 모습을 드러냈던 이지아는 이 날만 기다렸다는 듯 '그 이지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예능에서 활개를 펼치고 있다. '펜트하우스' 팀과 의기투합, 이지아 본연의 털털한 모습을 엿보이게 한 SBS '런닝맨'을 필두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깜짝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최근 SBS '맛남의 광장'까지 출격해 백종원을 비롯한 '맛남의 광장' 멤버들과 위화감 없이 어울리며 신비주의를 완벽하게 탈피했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개봉으로 예능 투어에 나선 한지민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홍보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출연 예능의 범위를 조금 더 늘리며 언택트 홍보의 최전선에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tvN '삼시세끼' 등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할 때마다 이슈를 모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주목도도 높았다. 파트너 남주혁과 함께 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티저에 불과했다. 한지민은 MBN '더 먹고 가'에서 요리와 음식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가 하면, 카카오TV '밤을 걷는 밤'에서는 인간 한지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유희열과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또 만났다. 무려 현진영 곡으로 무대를 꾸며 열정을 증명했다. 공교롭게도 이지아와 한지민은 BH엔터테인먼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 예능의 영향력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소속사의 영리한 선택과 집중으로 겹치는 프로그램 없이 두 배우에게 어울리는, 또한 두 배우가 실질적으로 관심있는 예능으로 프로그램과 배우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순환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펜트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우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졌다. 예능 출연을 결정하기 전까지 회사와 배우 모두 고민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타이밍 괜찮은 행보가 됐다"고 전했다. 또 "한지민 같은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예능 출연을 조금 더 늘린 것도 사실이지만, 단순 홍보를 떠나 새 작품과 활동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사하고 싶다는 배우의 마음이 컸다"며 "예능은 시청률 높은 인기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하기보다 의미있고 이유있는 다채로운 채널과의 매칭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1 08:30
연예

최고 기대작 '펜트하우스', 2020 마지막 SBS 월화극 편성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2020년 하반기 월화극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새 월화극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역대급 몰입도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김소연·유진·이지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 등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특히 독창적인 소재와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시청률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순옥 작가와 '리턴' '황후의 품격'에서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은 주동민 감독이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또 한 번의 신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대한민국 사회의 최고 화두인 부동산과 교육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독성 넘치는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김소연은 타고난 금수저로 화려함과 도도함의 결정체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을 통해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면모를 드러낸다. 유진은 태어나서 한 번도 부유해본 적이 없는,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로 등장, 오로지 자식의 성공을 위해 상류사회로 입성하려는 지독한 모성애를 그려낸다. 이지아는 태어나서 한 번도 가난해 본 적 없는 우아하고 고상하고 기품 있는 상류층 심수련을 맡았다. 엄기준은 사업과 부동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투자하는 사업마다 돈을 쓸어 모으는 부동산의 귀재 주단태로 이지아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신은경은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졸부 강마리를 맡아 열연한다. 봉태규는 법조인 재벌가 외아들이자 로펌 변호사인 이규진으로 분해 극강의 마마보이로 활약을 펼친다. 윤종훈은 남자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야망남이자 김소연의 남편인 대형 종합병원 VIP 전담 외과과장 하윤철로 나선다. 박은석은 능청스러운 성격을 지닌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로, 윤주희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변호사이자 봉태규와 결혼해 법조 재벌가에 입성한 고상아로 출격한다. 제작진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펜트하우스'가 드디어 편성을 확정 지으면서 2020년 SBS 드라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안방극장을 대한민국 사회적 화두의 장으로 변모시킬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현재 방송 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2 11:01
연예

'오늘의 탐정' PD "불쾌한 장면 아닌 분위기와 이야기로 승부"

'김과장'을 연출한 PD가 전혀 다른 색깔의 장르물로 시청자를 찾는다.9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탐정 최다니엘(이다일)과 탐정 조수 박은빈(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이지아(선우혜)와 마주치며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담은 호러스릴러다. '김과장' 이재훈 PD와 '원티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재훈 PD는 "호러나 스릴러에 대한 관심은 이전부터 있었다. '원혼'이라는 호러 단막극으로 데뷔 할 때 장르의 매력을 크게 느꼈었다. 굉장한 이야기를 과감하고 독창적으로 쓰는 한지완 작가와 호러 스릴러를 함께 하게 돼 즐겁다. 한지완 작가의 대본은 디테일이 살아있고 풍부하다. 또한 준비과정에서 소통을 중요시해 연출자의 고민을 덜어줄 때가 많다. 많은 부분에서 고마운 작가다"고 말했다.다음은 이재훈 PD와 일문일답.-전작 '김과장'과 전혀 다른 장르 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을 선택한 이유는."특별히 '김과장'과 차별화하겠단 의도는 없었고, 호러나 스릴러 장르에 대한 관심은 이전부터 있었다. '원혼'이란 호러 단막극으로 데뷔 할 때 장르의 매력을 크게 느꼈었다."-한지완 작가와의 호흡은."한지완 작가님은 굉장한 이야기를 과감하고도 독창적으로 쓰는 장점이 있다. 완성도 있는 대본을 놀랄 만큼 빨리 써내는데, 디테일이 살아있고 풍부하다. 준비과정에서 소통을 중요시해 연출자의 고민을 덜어줄 때가 많다. 많은 부분에서 고마운 작가다."-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 캐스팅 이유는."너무 전형적인 대답 같지만 첫째는 연기력 둘째는 이미지다. 최다니엘의 지적이면서도 터프한 매력과 박은빈의 순수하면서도 당찬 아름다움이 '오늘의 탐정'과 어울릴 것 같았다. 이지아의 비밀스럽고도 묘한 매력은 이 드라마의 아주 중요한 축이다. 세 배우의 좋은 연기력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촬영 현장에서 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는 어떤가."최다니엘은 언제나 깊이 고민하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어떨 땐 연출자인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툭툭 던져줘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때가 많다. 코믹, 긴장, 멜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어 스펙트럼이 참 넓은 배우란 감탄을 하게 된다. 단지 배우의 입장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가 있다.""박은빈은 현장에서 볼 때마다 반갑고 즐거운 배우다. 힘든 내색을 한번도 하지 않고 늘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줘 연출자로서 고마움을 느낀다. 7살때 데뷔하여 20년동안 얼마나 많은 현장과 배우, 감독을 경험했겠는가. 하지만 늘 배우려는 자세로 상대 배우와의 앙상블을 만들려 노력하고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래 연기했지만 앞으로 더 오래 볼 수밖에 없는 배우란 생각이 든다.""이지아의 털털한 매력에 역시 사람을 알고 볼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촬영장에서 신중한 태도로 주위를 집중시켰다가 어느 순간 4차원적인 농담으로 허를 찌를 때가 많다. 내지르지 않아도 눈길이 가고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배우다. 이 세 배우 덕분에 유쾌하고 창의적인 현장이 만들어지고 있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김과장'에 이어 김원해와 두번째 작품이다. 김원해와 다시 작품을 하게 된 이유는."한소장은 한지완 작가님과 처음 시놉시스 작업을 할때부터 이미 김원해 배우를 두고 쓴 캐릭터다. '김과장' 때 워낙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함께 하는 다른 배우들의 매력까지 살려주는 훌륭함이 있어 이번 작품에도 꼭 함께하고 싶었다. 작가님이 몇몇 출연작을 보고 나서 쓴 초고를 읽는 순간 김원해 배우의 생생한 연기가 떠올랐다. 김원해 배우의 장기와 장점을 잘 살린 대본이 나와서. '김과장'을 함께 한 스태프 중 한 분도 우리 대본을 보고 나서 이 역할 김원해 배우가 연기하냐고 단번에 맞힐 정도였다. 그만큼 싱크로율이 좋다."-'오늘의 탐정'이 다른 탐정물과 다른 점은."사실 다른 탐정물에 대해 별다른 개념이 없다. 어릴 적 셜록 홈즈나 브라운 신부 시리즈 같은 추리소설에 한창 빠져 있긴 했지만. 탐정물이 가진 특유의 공식이 있다. 이를 재연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드라마만의 색깔과 설정이 있어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오늘의 탐정'이 다른 호러 드라마와 다른 점은."공포가 주가 아닌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귀신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희로애락이 살아있는 이야기다. 무서운 사건들이 벌어지지만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오늘의 탐정'의 연출 포인트."이유없이 무섭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불쾌하거나 보기 싫은 장면으로 놀라게 하기보다 분위기와 이야기로 승부하고 싶다. 물론 오싹해지고 깜짝 놀라는 순간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놀라더라도 뒷맛이 개운하지 않거나 억울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하겠다. 좋은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이 있으니 이를 잘 뒷받침 하겠단 생각이다."-'오늘의 탐정'이 시청자에게 어떤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는가."KBS에서 이런 드라마도 할 수 있다는 시도를 넘어 궁극적으로 정말 재미있고 무서웠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22 10:45
연예

'오늘의 탐정' 이지아, 창백한 피부에 핏빛 입술 '오싹한 존재감'

'오늘의 탐정' 이지아가 기묘하고 섬뜩한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KBS 2TV 새 수목극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최다니엘(이다일)과 열혈 탐정 조수 박은빈(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이지아(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 스릴러다.8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지아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강렬한 색감의 레드 원피스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핏기 없이 창백한 피부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새빨간 핏빛 입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쪽 입꼬리를 살짝 올린 조소는 오싹함을 선사한다.이지아는 최다니엘과 박은빈을 기이한 사건 속으로 끌어들이는 선우혜 역이다. 천진한 모습과 오싹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캐릭터. '오늘의 탐정' 측은 "이지아 특유의 고혹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선우혜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배가한다"고 전했다.한편 '오늘의 탐정'은 '김과장' 이재훈 PD와 '원티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 김원해, 이재균,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08 14:26
연예

헬로비너스 나라, tvN '나의 아저씨' 캐스팅 확정…영화배우 역[공식]

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가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캐스팅됐다.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 나라가 전격 합류해 시청자들을 찾는다.극중 나라는 영화배우 최유라 역을 연기한다. 최유라는 소심하지만 상냥한, 달콤 씁쓸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영화감독 송새벽(박기훈)과의 악연을 중심으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로 활약 중인 나라는 지난 7월 종영한 SBS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크러쉬’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이번 '나의 아저씨'에서는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 연기를 보여 줄 예정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한편, 나라가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미생', '시그널' 등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이선균, 아이유, 나문희, 오달수, 송새벽, 이지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방영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이미현 기자 2017.12.14 08:19
연예

이지아, tvN '나의 아저씨'로 컴백

배우 이지아가 4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이지아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tvN '나의 아저씨'서 극중 이선균(박동훈)의 아내 강윤희로 변신한다. 이지아의 드라마 출연은 2014년 종영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무려 4년만이다.'나의 아저씨'는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그들과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고단함을 겪어왔던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선균·아이유·오달수·송새벽·나문희 등이 캐스팅됐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2.09 09:38
연예

‘세결여’ 첫방…또 한번의 김수현표 국민 드라마 ‘예감’

김수현 작가의 신작 '세결여'가 현실적인 결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9일 방송된 SBS 새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1회 분은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과 결혼·이혼·재혼을 겪는 가족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가 안방극장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세결여’를 통해 처음 의기투합한 김수현 작가와 손정현 PD는 안정된 호흡을 보여줬다. 김수현 작가는 깊이 있는 통찰력에서 우러나오는 명대사와 탄탄한 스토리를 날카로운 필력으로 펼쳐냈다. 손정현PD는 배우들의 감정선을 살려내는 섬세한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무엇보다 전혀 다른 결혼관을 가진 두 자매를 연기한 이지아와 엄지원을 비롯, 송창의·하석진·조한선·서영희 등 막강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2년 만에 복귀한 이지아는 두 번째 결혼을 통해 행복을 찾고 싶어 하면서도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딸아이와 멀어져 속상해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의 오은수 역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여자로서의 삶을 위해 재혼을 했지만 아이를 떼어놓고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절절한 오열과 안타까움으로 표현해내 몰입도를 높였다.엄지원은 짝사랑하고 있는 조한선이 자신의 절친인 서영희와 결혼하는 것을 지켜보다 두 사람의 파혼에 괴로워하는 오현수를 실감나게 연기해냈다. 툭툭 내뱉는 거친 말투와 무덤덤한 표정으로 극강의 무뚝뚝함을 내비치면서도,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으며 조한선에 대한 마음을 떠올리는, 반전 모습을 펼쳐내 빈틈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또한 이지아의 첫 번째 남편인 송창의와 두 번째 남편인 하석진은 ‘극과 극’ 2인 2색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창의는 극성스런 어머니와 누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혼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이지아를 향한 마음이 남아있는 정태원을 부드럽게 표현해다. 강한 마초적인 성격의 하석진은 이지아를 향해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보내는 김준구로 100% 빙의해 눈길을 끌었다.그런가하면 조한선은 결혼식 당일 신부 앞에서 줄행랑을 쳐버린 철없고 허세 있는 안광모로, 서영희는 결혼식에서 신랑이 도망가 버린, 날벼락 맞은 박주하로 등장해 드라마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김용림·강부자·김용건·한진희·김자옥·오미연·오미희 등 막강한 연기력을 지닌 ‘베테랑 대배우’들은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튼실히 잡아주는, 깊은 연기내공을 선보였다.이날 엔딩부분에서는 결혼식 도중 도망친 조한선과, 그를 쫓다 넘어져 다리에 금이 간 서영희가 두 사람의 절친 엄지원의 집에 모이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한선은 서영희와 결혼식 도중 갑작스럽게 포기 선언을 하고 도망쳐 쑥대밭을 만들었던 상황. 절친들의 결혼 파투에 심난해했던 엄지원의 집에 모인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제공 2013.11.10 11: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