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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공구우먼, 2024 FW 룩북 공개…김민경과 함께한 겨울 스타일링 제안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전문 브랜드 ‘공구우먼(09Women)’이 전속 모델 개그우먼 김민경과 함께한 2024 FW 시즌 룩북(LOOKBOOK)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2024 FW 시즌 룩북은 추운 겨울 속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를 담아, 캐주얼한 일상부터 연말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링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코디를 제안한다.이에 김민경은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터틀넥과 롱 원피스에 코지한 감성의 가디건을 매치한 착장부터, 카멜 컬러의 롱코트를 활용한 포근한 분위기의 스타일, 여유로운 핏의 니트 맨투맨을 입은 캐주얼한 룩 등으로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모든 코디는 공구우먼에서 제작한 제품들로 구성돼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룩북 코디 상품은 일부 선공개되면서 공개와 함께 높은 주문량으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전속모델 김민경과 함께 추운 계절에도 따뜻하면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룩북 코디를 선보였다”며 “올 겨울에도 공구우먼과 함께 한층 더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공구우먼은 2024 FW 룩북 공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룩북 착장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과 무료배송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룩북 착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15 10:00
경제일반

옥션, 백화점·홈쇼핑 손잡고 14일 단 하루 '극한특가'

옥션은 14일 하루 동안 6개 백화점, 9개 홈쇼핑과 '극한특가' 프로모션을 한다고 밝혔다.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옥션의 대표 할인 프로모션이다.기존에는 하나의 브랜드사 제품에 집중했으나 이번 행사는 백화점, 홈쇼핑 등 쇼핑 플랫폼 단위로 규모를 키웠다.옥션은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스타필드, 대구백화점 등 6개 백화점의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백화점 브랜드 매장에서 보던 상품 그대로 선보이는데, 롱패딩과 구스다운, 털 슬리퍼 등 겨울철 상품이 대표적이다.신세계라이브와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W쇼핑, KT알파쇼핑, 쇼핑엔티 등 9개 홈쇼핑도 함께한다.제주 산지직배송 노지귤과 대봉감, 포기김치 등 신선식품부터 경량패딩, 기모 팬츠 등 패션의류, 세탁세제 등 생필품이 준비됐다.옥션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백화점 및 홈쇼핑사 인기 제품을 오늘 자정까지 단 하루 동안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템을 엄선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4 09:08
산업

지그재그, 겨울 아우터 최대 90% 할인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기록적인 한파가 온다는 이번 겨울을 앞두고 아우터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아우터 가이드북’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지그재그에서는 최근 일주일(10월22일~28일) 동안 아우터 거래액이 전주 대비 최대 2배 급증했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며 패딩 거래액이 전주 대비 2배(100%) 늘었으며, 같은 기간 코트 거래액은 81% 증가했다. 11월 들어 아우터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그재그는 ‘아우터 가이드북’을 통해 간절기 카디건과 재킷, 야상부터 한겨울용 코트, 패딩까지 다양한 아우터를 할인 판매한다.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1030 여성을 공략하며 지그재그에서 연간 매출 100억 원대를 기록한 대형 쇼핑몰 ‘슬로우앤드’, ‘케이클럽’, ‘데일리쥬’, ‘베니토’, ‘에드모어’ 등이 참여해 자체제작 아우터와 시즌 인기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스파오’, ‘미쏘’ 등의 SPA 브랜드와 ‘제너럴아이디어’, ‘로제프란츠’, ‘시야쥬’, ‘룩캐스트’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도 참여한다.지그재그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큐레이션, 단독 상품 특가, FW 신상 특가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겨울 아우터를 소개한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더라도 아우터를 바로 구매해 입을 수 있도록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아우터도 선보인다.기획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총 4만5000원 상당의 쿠폰팩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에 더해 최대 90% 할인 가능한 랜덤 쿠폰, 매일 20시 선착순 20% 쿠폰 등을 지급한다. 게릴라 선착순 이벤트로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지그재그 앱 곳곳에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겨울 의류 가격대가 높아 고민 중인 고객들이 부담 없이 아우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로 유명한 스토어를 선정해 최대 9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더했다”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가기 전 지그재그에서 합리적인 겨울 아우터 쇼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22
산업

"더 파격적으로"...유통가 '11월 할인 경쟁' 돌입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유통업계가 11월 쇼핑대전을 통해 반전을 꾀한다. ·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물론 아울렛,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유통 전 분야에서 대규모 할인을 기획하고 있다.먼저 신세계그룹은 1일부터 1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그룹 통합 할인전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총 1조9000억원이 매출 목표다. 첫 사흘동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 할인폭이 가장 크다. 한우,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에서도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 기간 전 호텔이 참여해 85개 상품을 최대 84% 할인해 전용 패키지로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몰에서 화장품과 향수, 의류, 주류와 식품 등을 ‘쓱데이’ 기간 최대 6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이에 맞서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땡큐절은 롯데마트와 슈퍼, MAXX(맥스)에 더해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대표적으로 1일 ‘한우데이’를 맞아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하면 50%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 최강자인 쿠팡은 오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CJ제일제당·로보락 등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11월 할인 대전은 2010년대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직구가 활성화하며 국내에서도 연례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중국 광군제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되면 해외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국내 이커머스도 추석과 연말 사이에 붕 떠 있던 11월을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계도 2017년경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는데, 이후 11월 할인 마케팅이 연말 못지 않게 치열해졌다”며 "연말 시즌 직전인 11월에 대규모 할인 행사 등 이벤트를 만들어 연말까지 소비 심리를 이어가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1 07:00
산업

지그재그,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최대 1480% 성장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러닝 열풍과 헬스 디깅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지그재그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80여 곳의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건강한 생활에 관심을 두는 2030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애슬레저 시장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하며 ‘인디 애슬레저 브랜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지그재그 입점 초기와 비교해 가장 큰 거래액 성장을 이룬 브랜드는 ‘댄프’다. 댄프는 최근 3개월 거래액이 입점 초 3개월(22년 7~9월) 대비 1480% 이상 증가했다. 댄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댄프는 댄서들의 편안한 움직임을 위한 디자인을 주축으로 다양한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젝시믹스’나 ‘안다르’ 외에도 수많은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중 올해(1~9월) 거래액이 가장 높은 곳은 ‘스컬피그’다. 스컬피그는 1~3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운동을 즐기는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거래액 2위는 ‘콘치웨어’가 차지했다. 콘치웨어는 요가, 필라테스, 헬스는 물론 일상생활에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3위에 ‘데비웨어’가 올랐으며 ‘신디’와 ‘파슬리’도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해당 브랜드들은 최근 3개월(24년 7~9월) 거래액도 입점 초반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스컬피그’ 거래액은 입점 초(21년 7~9월) 대비 152% 증가했으며, ‘콘치웨어’는 6배 이상(5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비웨어’(30%), ‘신디’(90%), ‘파슬리’(30%) 모두 입점 초반과 비교해 높은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애슬레저 시장이 확대되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운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대부분의 브랜드가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하고 있다”며 “애슬레저룩에 관심 많은 2030 여성이 모여 있는 지그재그를 통해 꾸준히 신규 및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애슬레저 분야의 ‘떠오르는 브랜드’, 나아가 ‘국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에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9 10:02
산업

무신사, 인기 여성 브랜드 거래액 최대 7배 올라

무신사는 여성 패션 브랜드의 약진이 이어지며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9월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구매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신규 여성 가입자 수 및 여성 고객 거래액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다.특히 1020세 여성 고객층이 탄탄한 브랜드가 무신사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니(7배) △론론(2.3배) △썸웨어버터(3.7배) 등 여성 패션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의 3분기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무신사는 젋은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기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7일까지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아우터, 니트, 방한용품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신상 특가’, ‘브랜드데이’ 등 매일 새로운 혜택도 공개된다.이번 행사에는 △글로니 △론론 △마리떼 △무센트 △시티브리즈 우먼 △썸웨어버터 △오호스 등 400여 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과 주요 상품을 소개한다.무신사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1020 여성 고객들이 주목하는 패션 브랜드와 매 시즌 지속 협업하며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인 결과 브랜드 매출 확대 및 여성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7 09:31
IT

LG전자, 멕시코 대학생들과 업사이클링 캠페인 전개

LG전자는 멕시코에서 젊은 세대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오는 11월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현지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세탁한 뒤 토트백과 인형과 같은 굿즈로 업사이클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캠퍼스 내 워크숍 장소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도록 했다.또 LG전자는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회사의 ESG 가치를 공유했다.류주현 LG전자 류주현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젊은 세대에게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전파하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6 10:00
경제일반

쿠팡, 캐주얼&스포츠 브랜드 빅세일…최대 80% 할인

쿠팡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캐주얼&스포츠 브랜드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6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3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가을철을 맞아 뉴발란스 퍼포먼스 짐백, 아디다스 기모 크루넥 맨투맨 등 러닝이나 등산, 트레이닝 등에 필요한 스포츠 의류와 신발, 잡화를 만나볼 수 있다. 푸마와 네파, 블랙야크, 언더아머는 전 상품을 할인하며 행사 기간 특별 코너에서는 키르시, 쥬시쥬디 등 여성의류와 남성의류 등 인기 상품 300여 개도 선보인다.같은 기간 신규 입점 브랜드 폴햄, 폴햄키즈, 프로젝트엠의 브랜드위크와 스케쳐스,밸롭 등의 인기 운동화를 최대 60% 할인하는 '인기 스니커즈 대전'도 연다.쿠팡 관계자는 "가을철에 어울리는 다양한 캐주얼 및 스포츠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3 14:26
산업

징검다리 연휴 앞둔 유통가…'10월 특수' 정조준

추석 특수를 보낸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10월 연휴를 맞아 또 한 번의 특수 맞이에 나섰다. 백화점은 의류 등 잡화를 중심으로 대형마트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지갑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추석 특수에 이어 또다시 대목27일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 소비심리 위축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올해 추석 연휴 반짝 특수를 누렸다. 실제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14∼18일까지 백화점 3사 매출이 전년 추석 연휴(9월28일∼10월2일) 대비 10%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매출도 20%가량 증가했다.이에 유통업체들은 국군의날(10월 1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고객 모시기 경쟁에 돌입한다.통상 유통가에서는 추석 이후부터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가 있는 11월 전까지를 매출이 감소하는 비수기로 꼽는다.하지만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데다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또 한 번의 특수를 노리게 됐다.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로 ‘매출 2연타’ 노려백화점 업계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이번 주말 곧바로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슈퍼스타일'을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한다. 행사 기간 패션을 중심으로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1∼9일 패션이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당일 30만원 이상 사면 구매액의 10%를 롯데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대표 쇼핑 축제인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진행한다. 남·여성 패션과 잡화, 리빙까지 3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29일과 다음 달 1∼6일 제휴카드로 명품이나 시계, 주얼리(장신구) 상품을 단건으로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다음 달 9∼13일에는 명품과 패션, 잡화에서 동일한 신백리워드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에선 패션과 리빙, 스포츠 등의 200여개 브랜드가 가을철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이는 '더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통합 세일 외에 점포별로도 팝업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마트, 과일 등 먹거리 할인대형마드들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행사에 나선다.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연휴 동안 할인 행사를 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특가 상품은 사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상생 사과(4~7입)’을 현재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엘포인트 회원 대상 먹거리 할인도 진행한다. 1++(9)등급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하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제주 흑돼지 간장불고기 고추장불고기’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가을 나들이 시즌에 맞춰 델리 코너 간편 먹거리 중심으로 연휴 행사를 준비 중이다.이마트는 외식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버거’와 ‘윙봉’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1개에 2980원인 ‘어메이징 더블더블버거’를 내놨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더블 버거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다. 홈플러스 역시 축산·과일·델리 등 고객이 즐겨 찾는 품목과 나들이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7 11:26
산업

롯데, 동대문 '피트인' 리뉴얼…쇼핑몰 체험 문화공간 '던던'으로

롯데그룹 내 부동산 개발·운영업체인 롯데자산개발은 동대문에 있는 쇼핑몰 피트인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던던'(dundun)으로 재단장해 오는 27일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던던은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 건물로 매장 면적은 약 1만6000㎡(4840평) 규모다. 점포 이름 던던은 극적이며 긴장감 있는 순간을 강조하는 의성어 '두둥'과 비슷한 발음으로 동대문 상권 회복과 추후 열어갈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입점 매장을 소규모나 중저가 브랜드 중심이 아닌 유명 브랜드의 플래그십(주력) 매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인근 점포와의 차별화을 꾀한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의 MD(상품기획자) 노하우를 적용하고 유니클로와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롯데 계열사를 입점시켜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1층과 2층에는 유니클로와 에잇세컨즈, 미쏘 등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가 집결한다. 3층에는 동대문 최대 규모인 1800㎡(544평)에 달하는 다이소 매장을 선보인다.또 빈티지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바무역,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와 성수동 유명 카페 연무장 펍앤카페도 만나볼 수 있다.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방문이 급증한 동대문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 던던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동대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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