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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삼척 캠핑 특집, 악천후도 막지 못한 뜨거운 열정

'1박 2일' 여섯 남자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일요일 밤을 꽉 채웠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퇴근을 노리는 여섯 남자의 필사적인 기상 미션, 내리는 비도 막지 못한 열정을 보여준 멤버들의 캠핑 여행기가 그려졌다. 매번 패배의 쓴맛을 맛보던 '역부족 팀(김종민, 문세윤, 김선호)'이 점심 식사인 바비큐를 건 닭싸움에서 최종 승리를 거둔 순간에는 15.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여행기를 함께한 '덜부족 팀(연정훈, 딘딘, 라비)'과 '역부족 팀(김종민, 문세윤, 김선호)'은 빠른 퇴근을 위한 기상 미션을 수행하며 '부족 캠프'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각자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을 자유롭게 선택, 멤버들을 모두 이겨야 퇴근할 수 있는 '전국 아무 자랑'을 통해 예측을 불허하는 대결을 펼쳤다. 특히 문세윤은 아픈 아이 걱정에 잠긴 맏형 연정훈을 일찍 귀가시키기 위해 탁구 대결에서 그의 승리를 유도하는 등의 따뜻한 면모로 감동을 안겼다. 팔씨름에서 패해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김종민이 퇴근할 때까지 함께 기다려주는 모습으로 '1박 2일' 공식 의리남에 등극하기도 했다. 여름을 맞아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강원도 삼척으로 떠난 여섯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가 이어졌다. 특히 캠핑의 로망으로 손꼽히는 캠핑카와 경차가 취침 장소로 등장해 '극과 극' 환경으로 멤버들의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했다. 또한 지난주 완패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재결성한 '역부족 팀(김종민, 문세윤, 김선호)'이 '덜부족 팀(연정훈, 딘딘, 라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차량 선택 복불복의 승리는 '역부족 팀'에게로 돌아갔다. 13학년 김종민의 놀라운 촉으로 캠핑카를 차지한 세 사람은 환호하며 기분 좋은 설욕전을 시작했지만 이어진 탁구 대결에서는 참패하며 어쩔 수 없는 허당미(美)를 빛냈다. 하지만 문세윤은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태도와 상대팀의 정신을 쏙 빼놓는 진기명기를 보여주며 물오른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생애 첫 닭싸움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최강자 문세윤을 쓰러뜨린 연정훈, 도망만 치다가 허무하게 패배하며 폭풍 웃음을 안긴 딘딘과 라비 등 예측을 불허하는 승부 결과와 반전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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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김선호, '그 남자의 기억법' 첫방 빛낸 특별출연

김선호가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배우 김선호는 톱배우 서광진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선호(서광진)는 라이징 스타 문가영(여하진 역)과 밥을 먹기 위해 지하 주차장에서 만났다. 행여 데이트 사진이 찍혀 논란이 될까 염려돼 모자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착용, 온몸을 꽁꽁 가린 채 나타났다. 시종일관 주변을 경계하던 김선호는 주차장 기둥 뒤로 문가영을 이끌었다. "옷을 왜 이렇게 춥게 입었어"라며 문가영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며 후드 모자까지 직접 씌워주는 자상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는 문가영의 얼굴을 가리기 위함이었고, 문가영이 모자 쓰기를 거부하자 "그럼 나 밥 안 먹어"라며 토라졌다. 그러나 이러한 김선호의 노력에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잠복해있던 누군가에게 찍혔고, 이는 곧 열애설로 번졌다. 김선호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그 남자의 기억법' 첫 방송을 빛냈다. 천연덕스러운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방영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를 통해 문가영과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약 1년 만에 재회해 반가움을 안겼다. 현재 김선호는 tvN 새 드라마 '스타트업'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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