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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검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압수수색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중이다.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한 업체와 70억원 규모의 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을 맺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업체와 체육회 고위 간부가 유착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지난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은경 기자 2024.11.28 13:34
해외축구

“음바페, 경기 중 대부분 조깅…마무리 능력도 흔들려” ESPN의 냉철 분석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올 시즌 레알에서 활약 중인 음바페의 활약을 짚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레알에 합류했다. 공식전 기록은 17경기 9골이다. 득점 부문에선 팀 내 2위다. 다만 최근 경기에선 다소 잠잠하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의 공식전 8경기서 1골에 그쳤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지금과 같은 부진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또 “일부 팬들로 하여금 ‘모든 기대가 이런 결과를 위한 것이었냐’며 불만을 표출하게 만들었다”라고 꼬집었다.공교롭게도 음바페가 다시 자신의 명성을 입증할 기회가 왔다. 레알은 오는 28일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을 벌인다. 레알은 최근 리버풀과의 8차례 만남에서 7승 1무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UCL 16강 맞대결에서도 2연승을 거뒀다.하지만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것이 변수다. 결국 음바페의 발끝에 시선이 향한다. 매체는 “음바페의 첫 시즌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전에 겪지 못했던 의심과 비판을 맞이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그가 부진을 털어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금까지의 부진은 더욱 눈에 띈다. 매체는 “음바페의 기대 득점(xG) 대비 실제 득점 전환이 적다. 특히 UCL에선 4경기서 단 1골만 기록했다. xG는 2.68로 훨씬 높았다”고 짚었다. 또 “음바페는 지난 6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xG 대비 더 많은 득점을 터뜨렸지만, 이번 시즌은 마무리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조명했다.수비 기여도도 거의 없다시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리그 12경기서 단 태클 1회에 그쳤다. 리커버리 역시 최하위권. 압박 시도는 라리가 공격수 중 52위에 해당한다.매체는 “음바페는 경기 중 76%의 시간을 걷거나 조깅하고 보낸다”라고 꼬집었다.끝으로 매체는 “음바페의 현재 부진은 심리적, 기술적, 전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이번 시즌이 그의 커리어에서 일시적인 어려움에 불과할 가능성도 있다. 리버풀전은 음바페가 자신에 대한 의심을 잠재우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7 15:39
영화

“고뇌·좌절 담았다”…‘하얼빈’, 현빈이 빚어낼 ‘인간’ 안중근 [종합]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로 겨울 극장가를 찾는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제대로 다룬 적 없는 안중근 의사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들여다보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겠다는 포부다.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참석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우 감독은 이날 “‘남산의 부장들’ 이후 다시는 시대극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제작사를 통해 우연히 시나리오를 보게 됐고, 안중근 장군과 독립투사들에 대한 마음이 절 움직였다. 힘들 거란 걸 직감했지만 각오하고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영웅 안중근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그 이미지 너머에 장군이 느꼈을 두려움, 동지애에 중점을 둬서 새롭게 보여주고 싶었다. 광활한 땅과 대자연 속에서 장군의 마음을 숭고하게 영화적으로 다뤄보자고 했다”고 ‘하얼빈’만의 차별점을 설명했다.안중근 의사 역에는 주저 없이 현빈을 캐스팅했다. 우 감독은 “보는 순간 현빈이 곧 안중근이란 생각했다”며 “안중근의 힘듦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 현빈은 버티고 이겨낼 것이라고 직감했다”고 말했다.반면 현빈은 출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이다. 현빈은 “그분의 상징성, 존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거기서 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래도 찍으면서 동작 하나, 대사 하나에 진심을 다해야겠다는 의지가 점점 커졌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돌아봤다. 우 감독의 의도대로 현빈은 안중근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현빈은 “거사를 치르러 가는 과정까지 한 인간으로서 고뇌, 좌절, 슬픔 등 여러 감정이 있을 거 같았다. 그럼에도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걸어가야 했던,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신념과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짚었다. 또 현빈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안중근이) 쓰신 글, 남아 있는 서적에서 (흔적을) 찾는 거였다. 최대한 많은 자료를 봤고 기념관도 찾았다”며 “준비하고 촬영하는 8~9개월 정도 알아가고 고민하고 상상하는 과정의 반복이었다”고 떠올렸다. 촬영에도 진심과 최선을 다했다. 현빈을 중심으로 한 ‘하얼빈’ 팀은 작품의 리얼리티를 위해 국내 외 몽골, 라트비아를 오가며 고된 촬영을 이어갔다. 우 감독은 “지구 두 바퀴 반이 걸렸다. 몽골은 공항에서 촬영지까지 3일을 가야 했다”면서도 “안중근과 독립투사들 마음을 담는데 우리 몸이 편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우 감독은 “비교는 안 되겠지만, 그분들의 노고와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려면 우리도 고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분들 마음을 세트나 블루스크린 앞에는 찍지 말자는 게 출사표를 던질 때 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하얼빈’에는 현빈 외에도 박정민(우덕순 역), 조우진(김상현 역), 전여빈(공부인 역), 유재명(최재형 역), 이동욱(이창섭 역) 등이 독립군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현빈은 이 지점을 짚으며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를 떠나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를 표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더욱 진심으로 임했다. 우리의 진심을 많은 분이 와서 느껴달라”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하얼빈’은 오는 12월 25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2:45
영화

‘하얼빈’ 현빈 “안중근役, 부담감·압박감 컸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이날 현빈은 극중 안중근을 연기한 것을 놓고 “실존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 책임감 때문에 고민도 많았다. 그분(안중근)의 상징성, 존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거기서 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현빈은 “한편으로는 이런 뜻깊은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찍으면서 동작 하나, 대사 하나에 진심을 다해야겠다는 의지가 점점 커졌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돌아봤다.현빈은 또 “거사를 치르러 가는 과정까지 한 인간으로서 안중근 장군의 고뇌, 좌절, 슬픔 등 여러 감정이 있을 거 같았다. 그럼에도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걸어가야 했던,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신념과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짚었다.아울러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안중근 장군이 쓰신 글, 남아 있는 서적들에서 찾는 거였다. 최대한 많은 자료를 찾아봤고, 기념관에서 흔적도 많이 찾았다. 준비하고 촬영하는 8~9개월 정도 찾아보고 알아가고 고민하고 상상하고 이 과정이 하루하루 반복이었다”고 덧붙였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2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2:14
영화

‘하얼빈’ 조우진 “박정민에 만나자마자 사랑 고백”

배우 조우진이 박정민에 애정을 표했다.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이날 조우진은 극중 이번 작품에서 가장 길게 호흡한 박정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만나자마자 사랑 고백을 했다. 너무 만나고 싶고,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배우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박정민도) 똑같이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아니나 다를까 현장에서도 좋은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며 “재밌는 장면일 수 없지만 저희끼리 정말 즐겁게 신나게 연기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2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2:09
프로야구

'태업 아니었다' 억울했던 카디네스, 다시 KBO로 돌아온 이유는? [IS 이슈]

태업 논란을 빚었던 루벤 카디네스가 한국에 돌아왔다.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를 영입했다. 카디네스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카데나스라는 이름(등록명)으로 7경기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방출된 선수.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타와 홈런의 장점은 확실한 타자였다. 다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카디네스는 지난 7월 26일 KT 위즈전 타격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뒤 한동안 전열에 복귀하지 못했다. 8월 6일 한화 이글스전 교체 투입을 끝으로 한국을 떠났다. 당시 대타 카디네스는 복대를 차고 더그아웃에서 투입을 기다렸고, 대타 투입 이후엔 어색한 스윙으로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수비에선 전력을 다하지 않는 주루와 송구로 태업 논란까지 불거졌다. 카디네스를 향한 꾀병과 태업 꼬리표는 계속 따라다녔다. 일부 팬들은 카디네스의 SNS로 몰려가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다. 이에 카데나스는 댓글을 닫았지만 다이렉트 메시지(DM)로도 쪽지가 쏟아졌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 욕 등 엄청난 수위의 메시지가 왔다는 후문. 구단은 "태업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병원 검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해 불을 지폈다. 하지만 카디네스는 꾀병도 태업이 아니었다. 취재 결과 당시 검진에서 허리가 아닌 옆구리 쪽 부상이 발견됐지만, 트레이닝 파트 및 구단 내부의 소통 오류로 이 사실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대로라면 구단은 처음부터 카디네스의 교체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불필요한 태업설로 애꿎은 선수만 온라인 상에서 집중 포화를 맞아야 했다. 이는 카디네스가 키움과 계약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카디네스는 이러한 악평과 의심을 딛고 KBO 무대를 다시 밟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KBO리그 팬들에게 다시 진가를 증명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금이 갔던 자신의 워크에식을 향한 의심도 종결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키움의 제안을 수락했다. 키움 구단은 두 차례의 화상 면담을 통해 그의 성향과 야구를 대하는 자세, 성실성, 책임감 등을 꼼꼼히 살핀 뒤 영입을 결정했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부상이 아니면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다. 해외에서 찍은 MRI 영상과 소견서도 받았고, MRI 영상을 국내에서도 재확인하는 등 부상 체크도 꼼꼼히 했다"고 설명했다. 태업 논란에 대해서도 해당 관계자는 "우리 팀이 아니었기 때문에 판단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카디네스의 몸상태와 마음가짐에 대해 조사를 많이 했고, 인터뷰(면접)을 통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며 "지금 그 부위에도 약간의 부상 소견이 있다. 태업은 아니라고 판단됐다"며 배경을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11.27 12:04
영화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허리 부상까지…버틸 거라 직감”

우민호 감독이 현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이날 우민호 감독은 현빈을 안중근에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말에 “배우가 안중근 장군을 연기하는 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힘듦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며 “현빈을 보는 순간 현빈이 곧 안중근이란 생각했다. 그는 버티고 이겨낼 것이라고 직감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실 현빈에게 미안한 게 있다”며 “(전투 장면) 촬영 당일에 제가 뭔가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다시 리허설을 하자고 했다. 무술 감독이 누굴 데리고 하냐고 물어서 안중근이라고 했다. 안중근이 잡혀야 다른 캐릭터가 잡힐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우 감독은 “현빈과 하루 동안 리허설만 한 거”라며 “사실 그 뒤에 배우들은 (현빈 덕분에) 얻어간 게 좀 있었다. 당시에 현빈이 허리도 다치고 한 기억이 있다. 잘 버텨줬다. 지금 다시 보니까 많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이에 현빈은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2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1:49
IT

네이버웹툰 '소환장' 조치로 해외 불법 사이트 70곳 문 닫았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법원 '소환장' 발행 조치로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70여 개가 문을 닫았다고 26일 밝혔다.소환장 조치는 미국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근거해 온라인 서비스에서 저작권 침해가 발생한 경우 저작권자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저작권 침해자로 의심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소환장으로 파악할 수 있는 주소, 이메일, 결제 세부 정보 등은 불법 사이트 운영자 추적 및 검거에 필요한 핵심 정보라 불법 사이트 운영에 큰 위협이 된다는 설명이다.네이버웹툰은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 추적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를 수사기관과 공유하고 있다.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이번 소환장 조치로 영향을 받은 70여 개 불법 웹툰 사이트의 연간 방문 트래픽은 13억회 이상이다.김규남 네이버웹툰 부사장(CRO)은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철저한 불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들과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며 "창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6 17:41
예능

[왓IS] 주병진 맞선녀=인플루언서?...’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진정성 도마 위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코미디언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녀로 등장한 여서의 과거 이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맞선녀로 등장한 여성은1970년생으로 만 54세인 김규리였다. 김규리는 30대의 동안 미모로 주병진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자신을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함께 골프를 치며 서로를 알아가는 동시에 호감도를 높여갔다. 그러나 방송 후 김규리가 지난 2022년 채널A ‘몸신’에 출연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규리는 당시 방송에서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또 자신의 SNS 계정에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적은 터라,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며 홍보 목적으로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진정성 또한 의심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6:53
메이저리그

‘류현전 전 동료’ 日 기쿠치, LAA와 3년 882억 계약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왼손 선발 기쿠치가 에인절스와 3년 6300만 달러(약 882억원)에 계약했다. 33세의 기쿠치는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된 후 선발 10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ERA) 2.70을 기록하며 시즌 후반기를 훌륭하게 보냈다”고 전했다.기쿠치는 지난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를 밟은 뒤 MLB에서만 6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매체는 기쿠치에 대해 “그는 2024년 두 팀에서 32경기 출전해 ERA 4.05를 기록했다. 2023년 32경기, 2022년 32경기, 2021년에는 29경기 선발 등판했다. 이런 내구성은 의심할 여지 없이 현재 에인절스와의 계약에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기쿠치의 커리어하이는 지난 2023년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11승 6패 ERA 3.86을 기록한 시즌이다. 당시 팀은 포스트시즌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24년에도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에인절스는 카일 헨드릭스에 이어 기쿠치까지 품으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타일러 앤더슨, 호세 소리아노, 잭 코차노비츠로 이어지는 5선발이다. 이외 포수 트래비스 다노,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를 품으며 공격력도 크게 강화했다는 평이다.한편 기쿠치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투수다. 과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토론토에서 활약하는 기간, 기쿠치는 마지막 두 해 그와 함께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다.기쿠치는 MLB 통산 166경기 등판해 809.2이닝 동안 41승 47패 ERA 4.57 837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매리너스 시절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도 선정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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