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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IS 의정부] 5G 스킵 김은지 “우리 모두 의정부인, 안방에서 열리는 WWCC 기대돼”

여자컬링 국가대표 5G(경기도청) 스킵 김은지(34)가 다가오는 여자컬링세계선수권대회(WWCC)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은지는 17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LGT WWCC 의정부 유치 확정·성공개최 협약식 미디어데이’에 참석, 5G 팀원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바로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날 꽃다발과 함께 내빈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은지 입장에서는 5번째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첫 메달이기도 했다.행사 뒤 취재진과 만난 김은지는 “우리 팀원 모두가 집이 의정부다. 고등학교 역시 의정부에서 나왔으며, 주로 훈련하는 곳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보다 주변이 더 기대를 많이 하기도 한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홈그라운드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가 해야 해, (출전권은) 우리의 것이어야 한다’ 등 얘기를 나눴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면, 또 국가대표가 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5G는 올 시즌 세계 랭킹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물론 내년에도 세계선수권에 나가기 위해선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김은지는 “그동안 팀적으로 아무 트러블이 없었다. 경기장에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룬 것 같다. 그렇지만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놓친 게 유일한 아쉬움이다”라면서 “선발전을 포함해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재진이 ‘이번 선발전은 춘천시청과 강릉시청까지 3파전 양상이라는 전망이 있다’라고 하자, 김은지는 “나는 3파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내 실업팀 선수들 모두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끝으로 김은지는 “우리 팀 개개인의 능력은 어느 상대와도 뒤지지 않는다. 반드시 선발전에서 우승해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고 싶다”라고 말했다.의정부=김우중 기자 2024.04.17 15:40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이 교육현장에서 전한 故이태석 신부의 사랑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연말까지 순회강연을 한다. 모두 중학교, 고등학교다.힘든일 정이지만 아이들에게 이태석신부를 만나게 해주려는 선생님의 마음이 고마워 거절하지 않았다는 설명.최근 강연을 진행한 전북 부안의 서림 고등학교는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취재 현장에서 만난 인물의 사례를 소개하며 마음을 움직여보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타게 엘란데르총리, 이탈리아 마피아 수사 검사, CNN카메라 종군기자 그리고 이태석신부 이야기까지 더해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다.구수환 감독은 학생들에게 이 분들에겐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것이 여러분 ‘인생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정부에 있는 호원중학교는 2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선물로 울지마톤즈 감독과의 만남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100여개의 사전 질문과 더불어 현장에서도 질문이 쏟아졌다는 설명이다.구수환 감독은 “마음이 울컥하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내 인생의 목표가 더 분명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구수환 감독은 연말까지 교육 현장에서 강연을 이어나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09:08
연예일반

‘유퀴즈’ 유재석 “길에서 만난 여동생, 서로 모른 척”

방송인 유재석이 여동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는 졸업 앨범 사진으로 유명한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주현서는 형제 관계에 대해 “6살 나이 차가 나는 누나가 있다”며 “어릴 때는 말도 못 걸고, 쳐다도 못 봤다. 지금은 누나가 먼저 때리면 보복 정도는 한다”고 말했다.국태익은 “동생들과는 사이가 좋지만 누나랑은 사이가 조금 그렇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길에서 누나를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주현서는 “최대한 무시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자 유재석은 “여동생을 길에서 마주친 적 있는데 그냥 지나갔다”며 “아는 척할까 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고개를 돌리길래 그냥 갔다. 심지어 집에 가서 오늘 봤다는 얘기도 서로 안 했다”고 전했다.유재석이 여동생이 남자친구와 있으면 어떡할 거냐고 묻자 국태익은 “최근에 동생이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다고 해서 화가 나더라. 그 나이에 남자친구 사귀기엔 너무 어리다. 그리고 저 같은 오빠가 있는데 굳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나 주현서는 “누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거 같냐”는 물음에 “저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5 19:48
연예일반

[차트IS] ‘유 퀴즈’ 시청률 5.5%… 3주 연속 소폭 하락 곡선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시청률이 3주 연속 소폭 하락 중이다.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 175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5.5%를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174회 시청률 5.6%에 비해 0.1P% 가량 소폭 하락한 수치다. 앞서 173회 또한 이보다 높은 5.8%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 프로그램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유 퀴즈’는 지난달 14일 새 시즌 최고 시청률인 6.6%(172회)를 기록했지만,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띄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조정석,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 주인공, 다섯쌍둥이 부모가 출연해, 인생의 한 장면을 위해 열정을 쏟아낸 여정을 들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2023.01.05 09:50
예능

‘연기의 정석’ 조정석이 꼽은 인생의 한 장면 (‘유 퀴즈’)

“인생의 한 장면을 위해 열정 쏟아낸 이들의 여정.”오늘(4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 175회에서는 인생의 특별한 장면을 간직하고 있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배우 조정석,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 주인공, 다섯쌍둥이 부모가 출연해, 인생의 한 장면을 위해 열정을 쏟아낸 여정을 들려줄 계획이다.먼저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의 주인공 국태익, 주현서 학생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풍자와 해학이 넘쳐나는 졸업 앨범의 역사, 입학과 동시에 졸업 사진을 준비하는 사연, 손흥민 선수, ‘유 퀴즈’ 등 2023년 졸업 앨범을 채운 화제의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양질의 졸업 사진을 위해 100% 수작업으로 만든 다양한 의상들, 졸업 사진 덕분에 이승우 선수와 시축을 하게 된 비하인드도 공유한다.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엄마 서혜정, 아빠 김진수 자기님도 등장해 담소를 이어간다. 6500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난 오둥이의 부모인 두 사람은 다섯 아이가 처음 찾아왔을 때의 기억, 임신 중 선택적 유산을 고민했던 이유, 출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현실 육아 일상과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한 군인 부부의 6년 사랑 이야기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끝으로 온몸을 소품으로 쓰는 디테일 장인, ‘연기의 정석’ 배우 조정석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유쾌하고 감각적인 생활 연기로 모든 역할을 ‘정석화’한 그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집안의 가장이었다고. 그는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기까지의 숨은 노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 결혼식 축가에 아내 찬스를 쓴 일화를 소개하며 뿌듯해하고, 딸 손톱 자르다 낮술을 마신 에피소드를 밝히며 속상해하는 아내 바보, 딸 바보 면모가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의 무한 공감을 얻은 인간 조정석의 ‘내 인생의 한 장면’ 토크도 녹화 현장에 감동을 일으켰다고.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10:59
프로축구

‘유럽 이적설’ 이승우, ‘의정부고 이승우’ 직접 초대해 만났다

이승우(24·수원FC)가 남다른 팬서비스를 펼쳤다.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대구FC와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 16일 열린 강원FC와 22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도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캐슬파크의 왕’ ‘홈승우’라고 불린 이승우의 결장을 매우 아쉬워했다. 경기는 못 뛰었지만 이승우는 휘슬이 불리기 전에 하프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 주현서 군과 만남이 있었기 때문. 의정부고는 졸업사진 촬영 때 그 해의 유명인이나 사건을 패러디한 의상과 분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현서 군은 직접 제작한 이승우의 유니폼을 입고 엉덩이 춤을 추는 동작을 따라했다. 구단과 이승우가 직접 수소문해 주현서 군을 초대한 것. 김도균 감독도 “이승우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 이승우뿐 아니라 수원FC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주현서 군에게 자신의 친필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다. 주현서 군은 ‘진품’ 이승우 유니폼을 입고 시축했다. 시축한 뒤에는 이승우의 ‘댄스 세리머니’를 따라 해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우는 주현서 군을 바라본 뒤 포옹을 나눴다. 경기시작 전에 팬 사인회를 개최했떤 이승우는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밀려드는 팬들의 사인, 사진 요청에 응답하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한편, 이승우가 유럽 무대에 재도전한다는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코틀랜드 매체 에든버러 뉴스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하트가 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 공격수 이승우에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김영서 기자 2022.08.01 16:11
야구

뜨거운 허수봉, 최태웅 감독은 채찍질

최태웅(45) 현대캐피탈 감독이 소속팀 토종 주포 허수봉(23)을 향해 의미심장한 조언을 남겼다. 허수봉은 외국인 선수가 참가하지 않은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현대캐피탈 공격을 이끄는 주포다.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한국전력과의 A조 1차전에서는 40점을 쏟아냈다. 전위 23점, 후위 11점, 블로킹과 서브 각각 3개씩 기록했다.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점 이상)까지 해냈다. 좋은 컨디션으로 컵대회를 출발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허수봉의상승세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허수봉의 성장 정도를 묻는 말에 칭찬 대신 바람을 전했다. 최 감독은 "3년 전에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였다. 이제는 어리지 않다. 복무도 마쳤고, 어엿한 형이 됐다. 그만큼 책임감이 강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일종의 독려다. 현대캐피탈은 거물급 토종 레프트를 보유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전보다 선수층도 얇아졌다. 허수봉은 2021~22시즌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이끌어야 할 선수다. 지난 14일 한국전력전에서도 서브 리시브가 흔들릴 때마다 세터는 허수봉을 향해서 공을 올렸다. 그만큼 팀 내 비중이 높은 선수. 사령탑은 책임감으로 시즌을 준비해주길 바랐다. 한국전력전에서 힘을 쏟아냈을까. 허수봉은 16일 OK금융그룹전에서는 화력이 줄었다. 20득점·공격성공률 54.29%를 기록했다. 좋은 기록이지만, 상대 사령탑 석진욱 감독은 "조금 지쳐 보였다"라는 평가를 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평소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밍도 예측불허. 이번에는 40득점하며 펄펄 날았던 젊은 선수를 향해 채찍질을 가했다. 허수봉의 컵대회 다음 경기, 2021~22시즌 V리그 퍼포먼스에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8.17 05:59
스포츠일반

한국 바둑 이끌 루키들 출동…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개막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루키들이 루키바둑리그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23일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25일 개막식과 2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라운드의 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8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14라운드에 걸쳐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오는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리는 1라운드 대진은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대 서울 미스테리골프, 순천만국가정원 대 유앤아이 의정부, 부산 이붕장학회 대 여수 진남토건,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대 서울 한종진바둑도장의 대결로 펼쳐진다. 8개 팀 중 서울 미스테리골프, 순천만국가정원, 유앤아이 의정부는 올 시즌 첫 출사표를 올린 신생팀이다. 각 팀은 만 18세 이하(2003년 이후 출생자)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경기는 3판 다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 강지성바둑학원과 서울 한종진바둑도장, 여수 진남토건이 10승 4패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강지성바둑학원이 한종진바둑도장에 개인 승수에서 1승 앞서며 간발의 차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22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100만 원이다. 김우중 기자 2021.06.24 09:00
스포츠일반

'아마추어' 남자컬링, 세계선수권서 2위 캐나다 격파

아마추어팀으로서 태극마크를 단 한국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2위 캐나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스킵 정영석)은 6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7차전에서 캐나다에 10-9 역전승을 거뒀다. 캐나다는 세계랭킹 2위, 팀 랭킹 4위다. 반면 한국은 8위다. 한국은 예선 초반 이탈리아·러시아·노르웨이·스코틀랜드·덴마크에 5연패를 당했다. 전날 네덜란드를 꺾고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캐나다를 연파했다. 1엔드에 3점을 따낸 한국은 4엔드에 스틸(선공팀이 득점)에 성공해 6-1로 앞서갔다. 7엔드까지 8-3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캐나다(스킵 브렌단 보처)가 8엔드를 4득점하는 ‘빅 엔드’로 가져갔다. 한국은 9엔드에서 2점 스틸을 허용해 8-9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공을 잡은 10엔드에서 스킵 정영석이 절묘한 테이크아웃으로 2득점에 성공했다. 남자대표팀은 스킵 정영석과 리드 이준형, 세컨드 박세원, 서드 김정민, 그리고 서민국 선수 겸 코치로 구성됐다. 모두 경기도 의정부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이들은 실업팀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업팀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막내 이준형은 인터넷 의류업체에서 일하면서 운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14팀 중 6위 안에 들면 베이징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예선 1·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6위팀, 4위-5위 팀이 격돌해 승리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2승 5패로 11위다. 한국은 7일 중국을 상대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4.06 09:23
게임

한성대, 고교생 대상 비대면 e스포츠 캠프 진행

한성대학교는 미래 e스포츠 산업 종사를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e스포츠 캠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성대가 오는 29일과 30일 진행하는 e스포츠 캠프는 ‘2020년 대학진로탐색캠프’의 일환이다. 캠프 공식 명칭은 ‘한성대학교 진로캠프를 통한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 캠프’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모든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크게 e스포츠의 올바른 이해와 실질적인 대회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에게 단순히 TV나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표면적인 e스포츠가 아닌 e스포츠의 진정한 의미와 다양한 직업군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달된다. 또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이어 프로게이머와 같은 플레어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대회가 진행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다. 참여하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각각 5명으로 팀을 이뤄 실질적인 e스포츠 대회를 구성해 본다. 행사 첫날 예선을 거쳐 둘째날 4강 본선이 펼쳐진다. 대회에서 우승한 팀에는 2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올해 첫 행사는 2개 학교가 참여한다. 경기도 의정부 송현고등학교와 경기도 이천 효양고등학교다. 이번 캠프는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이하 직능원)이 주최한다. 직능원은 직업교육훈련의 활성화 및 국민의 직업능력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한성대학교 한디원 한혜련 원장은 “참가 학생들이 하나의 직업으로서의 e스포츠 프로게이머에 대해 구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디원은 e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디지털아트학 학위과정 내 e스포츠 교육과정을 개설해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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