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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미주, 김태리 닮은꼴?…“악귀 씌었다” 비난 폭주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미친 단합력’을 증명해냈다.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 휴가를 얻기 위해 미션에 도전한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팀복을 입고 만난 멤버들은 오프닝 토크부터 유쾌한 케미를 빛냈다. 멤버들은 최근 대만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린 이미주를 놀리며 하나가 됐다. 주우재는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데 너무 다 벗고 있더라”라 말했고, 유재석은 “뒤에 빌딩이 휘어져 있더라”라며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미주는 당황한 채 “다 내 거다”라고 외쳤지만, 멤버들은 또 다른 놀림거리를 찾아냈다. 이미주가 스스로 김태리를 닮았다고 말한 대화가 포착된 것. 멤버들은 “악귀 씌었다” “김태리 씨한테 사과해”라고 이미주 몰이를 시작했고, 이미주는 “죄송하다. 헤어가 닮았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여름 휴가 획득 미션’을 받고 환호했다. 낱말 찾기를 통해 미션을 성공하면 보상이 지급되는 것이었다. ‘호캉스’를 목표로 한 멤버들은 미션에 실패하며 계획을 수정했다. 그 와중에 하하는 “진주가 열심히 한 증거가 있다. 겨터파크 개장했다”라며 박진주의 땀 흔적을 발견했고, 주우재는 “눈이 4개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주우재는 이광수의 모기춤과 특유의 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만들어냈다. 만족의 미소를 지은 유재석은 “광수야 열 받으면 (‘놀면 뭐하니?’) 나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둘이서’라는 키워드 미션을 받았고, 유재석과 주우재가 대표로 미션을 하러 나섰다. 분식집에 들어간 두 사람은 얼떨결에 라면가게를 대신 맡게 됐다.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들었고, 두 사람은 15분 안에 10명 손님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과거 ‘놀면 뭐하니?’에서 라면가게를 열기도 했던 ‘유라섹’ 유재석이 있기에 성공의 가능성도 기대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손님들의 달걀 취향을 묻는가 하면, 짜장라면의 건더기를 까먹고 익히지 않는 등 일머리 없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다음 미션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백원’ 단어를 완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미션은 5분 안에 여행용 캐리어에 짐을 모두 싸는 것. 각자 분업을 하여 캐리어에 모든 물건을 넣는데 성공, ‘백원’ 단어를 완성하게 됐다. 멤버들은 “이게 바로 팀워크다” “이걸 해내네”라며 기뻐했다. 기세를 이어 멤버들은 ‘천백원’ 단어를 완성하기 위해 나섰고, ‘만남’ 미션 키워드를 받았다. 안대와 귀마개를 착용한 멤버들은 각자 다른 장소로 흩어졌고, 5분 안에 한 곳에 모이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다녔고,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마지막 유재석은 전력 질주로 지하층에서부터 뛰어올라왔고, 제한시간 내 모든 멤버들이 모여 미션을 성공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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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양세찬 윽박지르는 김종국, 과한 설정 논란

'런닝맨' 김종국의 과한 콘셉트에 시청자들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투자의 귀재들' 특집이 꾸며졌고 첫번째 미션으로 '깡깡이들 과외하기'가 진행됐다. 여기서 김종국은 하하와 송지효를 제자로 맡아, 퀴즈 대결을 앞두고 공부에 돌입했다. 그런데 유재석 팀이 문제를 맞히며 앞서나가자 김종국은 괜한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상대팀을 향해 손찌검을 하거나 윽박을 질렀다. 또한 다른 장면에서는 지석진에게 다가가 그 옆에 있는 의자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방송 후 연예 커뮤니티 더쿠와 '런닝맨' 영상 클립에는 김종국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들과 댓글이 대거 올라왔다. 실제로 더쿠 핫 게시판에는 "오늘 런닝맨 김종국 별로라는 반응 많았던 장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런닝맨' 관련 영상이 올라왔고 "깡패 컨셉트가 과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친한 건 본인들이고 시청자가 보기엔 제일 나이많은 지석진 하나를 멤버에 피디까지 몰이하는 게 오바로 보임. 이광수 때부터 광수 하나 잡고 몰이하는 거 눈쌀 찌푸려진 적 많았다. 진짜 오래도록 말 나온건데 광수 나가고 지석진으로 타겟이 바뀐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예능에서 저렇게 하면 폭력 허들이 낮아질 것 같다", "김종국 저런 콘셉트 불편해하는 사람들 많다. 넘 과한 건 자제하는 게 맞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폭력성 타령 지겹다, 불편하면 보지마", "예능을 예능으로 봐야지 너무 진지하다", "오징어 게임 패러디 한 것은 어떻게 참고 봤음?" 등이 반응을 보인 팬들도 있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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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조동아리 만난 유재석, 영원할 막내몰이

전설의 조동아리에서는 영원한 막내 유재석이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금의 국민MC 유재석을 있게 한 ‘조동아리’ 형들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진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오디오가 비지 않는 전설의 조동아리 토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준하와 하하는 민머리 선배들 구준엽, 돈스파이크, 하림을 만나 ‘삭발 모임’을 결성하며 예상 밖 재미를 안겼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이 ‘조동아리’ 형들에게 메뉴 주문을 차단당했던 양념 갈비를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11.3%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30년 우정을 이어온 예능 찐 형제들 ‘조동아리’는 이날 힘들었던 시절을 소환하며 추억에 잠겼다. 김용만은 무대 울렁증으로 실수를 연발하던 유재석을 밀어주고 챙겼다고. 김용만은 “재석이가 재밌는 건 우리가 아는데, 트라우마 때문에 헤매는 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들한테 고맙다. 내가 (개그맨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형들이 나를 잡아줬다”라며, 신인 시절 자신을 데리고 다녀준 형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감동도 잠시,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조동아리’ 형들은 본격 막내 기강 잡기를 하며 ‘유재석 몰이’를 시작했다. 형들은 “물 좀 따라봐라”, “고기 구워라”, “수저 세팅 안 하니?” 등 막내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유재석은 고기 굽는 것에도 훈수를 두고, 양념 갈비 주문을 칼 차단하는 형들에게 “이럴 거면 따로 먹어”라며 외쳤다. 막내가 쉬는 틈을 못 보는 형들의 장난과, 데뷔 31년 차에 수발을 드는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형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웃음이 빵 터지기도 했다. 김용만에게 구박을 당하던 유재석은 “이거 내가 세호한테 하던 건데”, “이광수, 조세호가 이거 보면 깔깔대고 웃겠네”라며 동생들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그동안 조동아리 형들에게 받은 사랑을 동생들에게 그대로 대물림 했던 것. 김용만은 “언제 한번 걔네들과 같이 보자. 그래야 걔들이 통쾌한 걸 느끼지”라며, 유재석에게 당한 동생들과의 만남을 예약했다. 은퇴 후를 기약하는 조동아리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진지함을 잠시도 참지 않는 조동아리의 수다는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지석진은 미래 조동아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중에 은퇴하고 모이자”라는 말을 했고, 유재석은 “은퇴하면 내가 카페 차릴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용만은 감동 모드를 깨며 “그러면 프랜차이즈 1호점을 나에게 다오”라고 말해 끝까지 조동아리식 웃음을 생성했다. ‘막내는 처음이지?’ 기획뿐 아니라, ‘삭발은 처음이지?’ 기획도 빅웃음을 안겼다. 정준하와 하하는 민머리 선배들 구준엽, 돈스파이크, 하림과 함께 삭발 머리의 좋은 점을 이야기했다. 미용실 비용 절감, 샴푸를 안 쓰는 친환경적인 장점, 그리고 무엇을 해도 전문가처럼 보인다는 매력이 삭발러들의 대공감을 이끌었다. ‘삭발’이라는 공통점으로 형성된, 예상치 못한 멤버 조합이 의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여하지 못한 미주를 제외, 오랜만에 모인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바다가 보이는 고즈넉한 마을 한 켠에 자리잡은 만나상회에서 멤버들이 어떤 일들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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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 돌아온 '런닝맨' 양세찬♥전소민, 러브모드 재가동

'런닝맨'이 요절복통 희극인실 레이스로 2주 만에 돌아온다. 내일(8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멤버 전원이 희극인으로 변신해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도난당한 희극인실 회비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은 범인이 '런닝맨' 특채 개그맨 이광수라는 소식에 다시금 '광수 없는 이광수 몰이'가 시작된다. 실제 본업이 개그맨인 유재석과 지석진, 양세찬은 선배 팀,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 전소민은 후배 팀이 돼 레이스를 진행한다. 선배 팀 지석진은 후배들의 기강을 잡다가 본인보다 선배인 유재석에게 굴욕을 맛보는가 하면, 유재석은 갑자기 실제로 회비를 걷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실제로는 막내지만 상황극에선 선배가 된 양세찬은 "빨리 빨리 안 와?", "누가 주머니에 손 넣어?" 등 선배미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후배 팀 전소민은 시키지도 않은 얼차려를 하는 반면, 등장만으로도 위압감을 준 김종국은 선배들도 벌벌 떨게 하는 무서운 후배로 분해 극과 극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전소민과 양세찬은 러브 모드를 재가동 시킨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나랑 사귀는 거 말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비밀연애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양세찬도 "소민아 귀엽다", "매력적이다" 등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심쿵 멘트를 서슴없이 날린다. 희극인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요절복통 희로애락 희극인실 레이스는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 중계 영향으로 30분 지연 편성, 내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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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런닝맨' 이광수와 감격 재회...40분 넘게 게임만? 실화냐...

배우 이광수가 제시를 만나 '런닝맨' 10년의 예능감을 제대로 발산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이광수, 김성균, 김혜준과 영화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제시의 쇼!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싱크홀'의 주인공인 이들은 각자 캐릭터를 소개하며 영화 홍보를 했다.그러던 중, SBS '런닝맨'에서만 이광수를 만났던 제시는 그가 캐릭터를 소개하자마자 웃음을 빵 터뜨렸다. 이광수는 "내가 뭐 비웃을 만한 얘기를 했나"라며 당황했고, 제시는 "내가 아는 오빠가 이렇게 진지하니까 웃긴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후 제시는 '런닝맨' 속 이광수처럼 그를 놀리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구독자를 만족시킬 경우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갈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됐고, 이광수가 노래를 부르자 제시는 "너무 잘 불러서 무효"라며 그가 한번도 불러본 적 없는 곡을 신청했다. 이광수는 "이런 식으로면 난 어차피 탈출 못 할 거 같은데 일단 지켜보겠다"고 대응했다.결국, 다른 출연진이 퇴근할 동안 이광수는 결국 빠져나가지 못하고 제시와 1대 1 끝말잇기 게임을 무한 반복했다. 두 사람의 끝말잇기 게임은 무려 40분이 넘도록 이어졌다고.네티즌들은 "이광수가 여기서 혼자 '런닝맨' 찍은 것 같다", "역시 개그맨 이광수", "광수 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은 게재 하루 만에 44만 조회를 넘어서 인기몰이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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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차' 이광수 몰이는 끝나지 않는다

'런닝맨' 멤버들이 끊임없는 '이광수 몰이'에 나섰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머슴으로 분한 멤버들이 ‘대감’ 유재석을 위해 세끼를 직접 차려 대접하는 '재석 세끼'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광수의 하차가 알려진 후 매주 '이광수 몰이'를 해왔던 멤버들은 이번주도 하차하는 이광수를 놀렸다. 먼저, 멤버들은 유재석의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눈물을 보인 지석진을 놀렸다. 김종국은 지석진을 향해 "개리 나갈 땐 울지도 않더니, 이 정도면 이광수 하차할 땐 대성통곡해야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왜 남의 직장에 와서 깽판을 치고 가냐"고 외쳤다. 이에 유재석은 "지석진은 울고 이광수는 나간다 하고(하차한다 하고) 아주 엉망진창이다"라며 '하차몰이'의 포문을 열었다. 제작진도 거들었다. "아끼는 머슴 나가기 전에 ('재석 세끼' 특집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지석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말했던 명언을 이용해 "이광수도 얼마나 부담감이 있었겠느냐"며 놀리며 웃었다. '이광수 몰이'는 계속됐다. 유재석의 가마를 들게 된 이광수가 균형이 맞지 않자 "제가 빠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나갈 때 험한 꼴 보고 싶으냐"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선 기자 2021.06.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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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하차한다 하고 엉망진창"

유재석이 '이광수 몰이'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대감 역할을 맡아 노비가 된 멤버들에게 세끼 밥을 대접받았다. 이에 오프닝부터 '노비 이광수'의 하차를 놓고 '몰이'를 시작한 것. 유재석은 "나간다 하고(하차한다 하고) 아주 엉망진창이다"라며 '하차몰이'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유재석의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눈물을 보인 지석진을 놀렸다. 김종국은 지석진을 향해 "개리 나갈 땐 울지도 않더니, 이 정도면 이광수 하차할 땐 대성통곡해야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왜 남의 직장에 와서 깽판을 치고 가냐"고 외쳤다. 박정선 기자 2021.06.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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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와 이별하는 방법

'런닝맨'은 어떻게 이광수와 이별할까. 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하차를 앞둔 이광수와 멤버들만의 이별 공식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광수 하차 기사가 난 이후 처음 만난 멤버들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이광수에게 “하차한다며?”라고 ‘이광수 놀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멤버들은 “하 : 나의 멤버를 영입한다면, 차 : 차은우, 차태현”이라는 하차 관련 2행시까지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고, 식사를 앞두고 “왜 밥이 안 먹혀? 최후의 만찬은 무엇을 먹을 거냐”며 이광수의 하차 소식을 ‘런닝맨 스타일’로 유쾌하게 녹여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멤버들이 끊임없이 하차를 언급하며 이광수의 수난 시대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은 머슴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대감 유재석에게 세끼를 대접하는 레이스로,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이광수에게 “나간다 하고(하차한다 하고) 아주 엉망진창이다”라며 ‘하차몰이’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이광수의 배신도 폭주했는데 이광수는 대감 유재석에게 엽전을 더 받기 위해 다른 머슴들을 모함 하는가하면, 몰래 엽전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다 적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멤버들은 "나가기 전에 어디 행패를 부리고 가냐!"며 또 다시 하차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한편 ‘하차할 때까지 매회 1회씩 필촉 크로스를 외치기’를 선언한 지석진은 이번에도 필촉 크로스를 외쳐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런닝맨’다운 이광수와의 아름다운 이별 공식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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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오늘도 '이광수 몰이'.."얼굴이 왜 이래"

오늘(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1년여 동안 길러온 이광수 뒷머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80년대 고등학교 선도부로 분한 유재석과 이광수는 멤버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공포의 선도부’로 활약했다. 유재석은 같은 선도부원인 이광수에게 “얼굴이 왜 이래”라며 ‘팀 킬’을 해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고 다른 멤버들도 “뒷머리가 저게 뭐냐”며 이광수 뒷머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학생 주임 선생님에게도 뒷머리를 지적받자 “선생님께서 뒷머리를 자르라고 하면 무조건 자르겠다”고 폭탄 발언하며 실제 미용가위까지 등장해 모두가 어리둥절해했다. 멤버들은 “선생님이 진짜 자르시는 것 같은데?”, “이거 콩트 아니야? 리얼이야? 뭐야?”라며 과연 이광수 뒷머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광수는 최근 유튜브 핫스타로 등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광수몰이’, ‘예능신이 돕는 대유잼 모먼트’, ‘얌생 王’, ‘배신 모먼트’ 등 ‘런닝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콘텐츠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고, 지난주에는 SBS NOW 채널에서 제작한 ‘다시 쓰는 런닝맨’ 재편집 콘텐츠가 화제가 되며 한 유튜버의 ‘이광수 OUT 브금’ 영상이 100만뷰를 돌파하는 이례적인 알고리즘까지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도 레전드 콘텐츠가 탄생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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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결산③] "잘했다, 韓영화" 야간 습격 '악인전' 등 올해도 존재감↑

황금종려상 한 방을 위한 초석 다지기였을까. 다소 냉랭하게 얼어 붙었던 초반 분위기는 환희와 감동으로 뒤바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 영화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이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으면서 올해 칸영화제는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의 축제가 됐다. 경쟁 부문 '기생충'과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 '악인전(이원태 감독)' 등 주요 부문에 초청된 한국 장편 영화들의 상영이 후반부 배치되면서 주목도 역시 후반부에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공식 상영 외에도 마켓 등 곳곳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여전히 성장,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황금종려상으로 모든 악재가 희석됐을 뿐 사실 영화제 초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문화계 전반을 뒤흔든 성추문 관련 이슈가 칸 현지까지 이어지고 전해진 것. 시작은 김기덕 감독의 깜짝 출몰이었다. 김기덕 감독은 칸 필름 마켓을 통해 카자흐스탄 휴양지에서 촬영한 신작을 기습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지에서는 취재진에게도 신작을 공개하는 것으로 고지돼 취재진을 움직이게 만들었지만 최종 영화제 측의 실수로 확인되면서 김기덕 감독은 가뜩이나 박힌 미운털이 더 박히고 말았다. '미투 가해자'로 성추행, 폭행 혐의 등을 받은 김기덕 감독은 쏟아지는 비난 속에서도 각종 해외영화제를 통해 행보를 이어가려 노력 중이다. 하지만 역시 또, 이견없는 비난의 대상이 됐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은 엔터 산업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경찰에 출두한 전 빅뱅 멤버 승리의 사진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지면 한 면을 크게 할애해 보도된 이 기사를 통해 'K팝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미국 투어를 매진시키며 활약하는 가운데, 승리는 한국 엔터 산업 사상 최악의 스캔들을 일으켰다. 이 스캔들은 마약 밀매와 불법 영상 촬영, 경찰 유착, 탈세, 횡령 등이 포함돼 있다'며 승리를 비롯해 정준영,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또한 15일자 지면에 실린 '한국의 미투 운동은 어떻게 큰 걸음을 이뤄가고 있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 문화계를 강타한 미투 운동에 대해 전했다. '이같은 미투 운동이 한국에 상륙해 전 분야에 걸친 성추문 폭로로 이어졌다. 정준영의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사건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제적 망신이 실시간으로 쓰였다. 크고 작은 모든 상황은 '기생충'이 등판하면서 작은 해프닝으로 전락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까지 '기생충' 세일즈 지원을 위해 10년만에 칸영화제에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생충'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졌다. 모두가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는건 황금종려상이 증명했다. 국내 200만 흥행과 칸 레드카펫 입성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한 '악인전' 팀도 빛났다. 22일 오후 10시30분 뜨거운 환대 속에 시작된 영화는 세 캐릭터가 보여주는 강렬한 연기와 액션, 리드미컬한 호흡의 드라마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고, 상영이 끝난 후 5분여간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칸의 밤을 뜨겁게 달군 주역들이다. 장편 뿐만아니라 단편 영화도 눈에 띄었다. '령희'와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이 공식 초청을 받으면서 칸에서 공개된 것. '령희'는 초청된 학생 단편영화 중심의 국제 경쟁 부문 시네 파운데이션에, '움직임의 사전'은 감독주간에 초청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졸업작품 '령희'(감독 연제광)는 중국 동포 출신 불법체류자 령희가 단속을 피하다 사망했으나, 공장에서 시신을 숨기고 뒷수습만 하려고 하자 룸메이트 홍매가 령희 시신을 찾아 자신만의 장례식을 치러주는 내용이다. '령희' 각본·연출을 맡은 연제광 감독은 "경계에 선 실존의 비극을 방관하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관찰자적 시선에서 성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움직임의 사전'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작품이다. '감독주간'은 칸 영화제의 비공식 섹션으로 감독협회가 주최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정다희 감독이 칸 현지를 직접 찾아 '움직임의 사전'을 소개했다. 마켓에서 소개된 한국 영화들은 향후 국내 영화계 분위기를 판가름하기 좋은 척도가 됐다. 감독과 장르에 대한 관심을 기본 바탕으로 배우들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후문이다. 칸 초청작을 비롯해 송강호 '나랏말싸미', 전도연·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유미·공유 '82년생 김지영', 최민식·한석규 '천문: 하늘에 묻는다', 유해진·류준열 '전투', 박정민·이광수 '타짜: 원 아이드 잭', 이성민 '비스트', 박신혜·전종서 '콜', 이제훈·최우식 '사냥의시간' 등이 세일즈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칸(프랑스) 박세완 기자 [72회 칸·결산①] "황금종려상 봉.준.호!" 전설이 된 순간(종합)[72회 칸·결산②] "20년 동반자" 봉X송 콤비 '충무로→세계 최정상' 우뚝[72회 칸·결산③] "잘했다, 韓영화" 야간 습격 '악인전' 등 올해도 존재감↑ 2019.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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