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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남결’ 제작 김동구 대표 “드라마 제작비 줄여야…시장 안 살면 상품 좋아도 못 팔아” [IS인터뷰]

“지금보다는 조금 더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드라마를 생각해야 해요.”김동구 디케이이앤엠(DK E&M) 대표는 일일, 주말연속극부터 미니시리즈, 시트콤 등 다양한 형식의 드라마를 만들어 온 제작자다. 지난해 방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부터 최고 시청률 49.5%를 기록한 KBS2 ‘하나뿐인 내편’, 오는 2월 5일 첫 방송하는 KBS 코미디 드라마 ‘킥킥킥킥’까지 수많은 드라마가 그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김 대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드라마 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선 제작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작을 하시는 분들한테는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천정부지로 오른 배우, 작가의 몸값에 쏟아붓는 식의 운영으로는 버틸 수 없다. 시장이 서지 않으면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팔 데가 없게 된다”고 이야기했다.김 대표는 이런 소신을 오는 2월 KBS 2TV 수목 코미디 드라마 ‘킥킥킥킥’과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에 적용했다. 회당 적어도 8억 원이 드는 제작비도 3억 원대로 절감했다. 이는 김 대표의 생각에 공감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동참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예전처럼 광고 시장이 살아있었을 땐 괜찮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광고가 65% 정도 빠졌다. 출연료뿐 아니라 기획 자체도 바뀌어야 한다. 사실 손해볼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모험적으로 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제작비뿐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도전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방송계에서 거의 사라졌던 시트콤을 다시 부활시킨 것. ‘킥킥킥킥’은 지난해 방영한 ‘개소리’에 이어 시트콤의 명맥을 잇는 작품으로, 1000만 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PD였던 조영식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다. 배우 지진희가 자신의 이름과 같은 지진희 역으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킥킥킥킥’을 과거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처럼 전 세대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보면 시트콤을 다시 만드는 걸 누군가는 무모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도 할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작품이 필요하다. 개개인의 취향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세대를 관통하는 작품들이 주는 감동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후한 이미지의 지진희가 이 이상 망가질 수 있을까, 앞으로 드라마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망가진다”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다만 최근에는 KBS의 주말, 일일 드라마가 과거의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함께 드라마를 봤던 과거와는 달리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가족극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주말, 일일 드라마의 시청층이 없지는 않다. 수요가 줄어든 건 과거에 비해 잘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청자가 원하는 이야기가 드라마에 담기면 반드시 반응이 온다. 주말, 일일 드라마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르다. 그 다름을 이해하고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50부작 정도 되는 주말연속극이 잘 되려면 우선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베이스가 돼야 해요.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자식들의 이야기 등 큰 사건이 5개 정도는 돼야 따라가면서 보는 맛이 생겨요. 일일 드라마는 전혀 다르죠. 저녁 시간 전에 중장년층 여성들이 미용실에서 보면서 욕하면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가 먹혀요.”김 대표는 미니시리즈로도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선보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월화드라마임에도 주말드라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자랑했다.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했고, 작품에 출연한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등은 높은 화제성을 얻었다. 김 대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대본을 처음 보자마자 흥분했다. 이거 잘 만들면 진짜 괜찮겠다 싶었다”고 떠올렸다. 지나고 보니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처음부터 환영받는 작품은 아니었다. 여자 주인공이 절친과 바람을 피운 남편을 과거로 회귀해 복수하는 내용으로, 이른바 ‘막장 드라마’라는 지적이 많았다. 주연 배우인 박민영을 캐스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김 대표는 “박민영 씨가 사실 한 세 번 정도는 고사를 하셨다. 그런데 ‘내 말 듣고 하라.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설득했다”며 “여러 차례 설득 끝에 캐스팅이 됐는데 박민영 씨가 정말 잘해주셨다. 암에 걸린 환자 역할을 위해 정말 뼈가 보일 정도로 살을 빼는 열의를 보여줬다. 17년 드라마 제작하면서 본 배우 중 단연 최고였다”고 극찬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될 거라고 생각했던 건 여성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었어요. 우리나라 여성들이 조선시대 때뿐 아니라 근대까지도 사실은 억압과 핍박 속에서 살았던 게 있잖아요. 드라마의 주 시청자도 여성이기 때문에 분명 주목받는 작품이 될거란 믿음이 있었죠.”김 대표는 드라마뿐 아니라 앞으로 만들어질 콘텐츠의 방향성도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국회 앞에 시위를 나가봐도 2030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사회의 트렌드를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고, 이는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그런 이야기는 더 활성화될 거고,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5:50
스타

소유진, ‘절친’ 오나라와 뮤지컬 데이트 “이규형, 귀여워서 가방 넣고파”

배우 소유진이 오나라와 함께 뮤지컬 데이트를 즐긴 근황을 공개했다.소유진은 자신의 9일 자신의 SNS에 “정 에너지로 항상 아름다우신 나라언니랑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유진은 오나라와 함께 배우 이규형이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관람하러 간 모습이다. 볼캡에 링 귀걸이를 매치한 소유진은 작은 얼굴을 인증했다. 오나라 또한 셔츠에 검은 크롭 베스트를 매치해 우아하고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두 사람은 뮤지컬을 감상한 후 대기실에 찾아가 이규형과 인증샷도 남겼다. 소유진은 “우리 규형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나라 언니가 규형이 너무 귀여워서 가방에 넣고 싶다고. 너무 잘 하는거 아니니”라며 “송원근 배우님도 최고였어요. 다들 꼭 보러가세요”라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기업인 겸 방송인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소유진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19:05
연예일반

이규형 “조인성, ‘가진 거 돈밖에 없다’고 밥값 다 계산” (‘옥문아’)

배우 이규형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1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 출연한 이규형이 ‘생명의 은인’ 소유진, 백종원 부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한다.이날 이규형은 소유진, 백종원 부부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소유진이 자신의 초, 중, 대학교 선배라고 뜻밖의 인연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소유진, 백종원 부부가 연애 시절부터 대학로의 이규형의 연극을 자주 보러 왔다면서 “당시 백종원 형님이 밥 잘 챙겨 먹으라고 본인이 운영하시는 식당 쿠폰을 몇십 장씩 주셨다”고 두 사람의 일화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의 식당에 아버지와 놀러 갔을 때 백종원이 뛰어 내려와 손수 아버지까지 대접까지 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요리 솜씨만큼 푸근하고 넉넉한 마음씨를 인증했다고.또한 그는 대학 동기였던 배우 조인성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했는데, 그는 ”인성이 형이 동기들 밥과 술을 다 사주셨다. 한 번은 ‘이번엔 저희가 낼게요’라고 했더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형 가진 거 돈밖에 없어’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MC들은 조인성의 따뜻한 미담과 센스에 감탄을 표했다고.한편 이규형은 평소 절친한 조승우, 정문성, 태인호와 함께 모이는 쌀국수 모임이라는 독특한 모임의 실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들과 만나면 쌀국수를 먹고 태인호 형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내려주는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다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다. 술보다는 쌀국수를 먹는 모임이다“라며 술 한 방울 없이 긴 수다를 나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이규형이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1.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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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김슬기→신신애, 케미·웃음 다 잡은 하드캐리

신스틸러 군단이 뜬다. 6일 개봉하는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인다. '스텔라'가 김슬기, 고규필, 이중옥, 박영규, 신신애 등 반가운 얼굴의 명품 조연들이 깜짝 등장할 것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먼저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예능까지 다방면의 재능으로 활동중인 배우 김슬기가 인생 막다른 길에 놓인 주인공 ‘영배’(손호준)의 동생 ‘영미’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전화기 넘어 서로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유머러스한 상황부터, 힘든 시기 서로의 곁을 지키는 애틋한 우애까지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또 영화 '방법: 재차의', '정직한 후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특별출연 등으로 활약한 배우 고규필이 ‘영배’의 동료이자 친구인 ‘철구’로 변신, 아슬아슬하고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속 결정적인 순간마다 힘을 싣는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한직업'의 씬스틸러,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펜싱부 코치로 개성 가득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중옥이 ‘서사장’(허성태)의 동료 ‘정실장’ 역을 맡아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베테랑 배우 박영규가 ‘영배’의 험난한 여정 속 우연히 마주친 ‘소할아버지’로 깜짝 등장,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며 영화에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신신애가 ‘영배’를 배신한 절친 ‘동식’(이규형)의 엄마로 등장해 독특한 개성과 따뜻한 인정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이들과 작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배우 손호준은 “선생님들께서 워낙 베테랑이셔서 어떤 연기를 하던 다 받아주시고, 극에 집중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촬영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명품 씬스틸러들의 가세로 완성된 풍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4월 극장가 웃음질주를 위한 시동을 마쳤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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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손호준·이규형, 절친→원수까지…다채로운 케미

신선한 케미다.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배우 손호준과 이규형의 버라이어티한 모습들을 담은 '짠내 케미 폭발' 스틸을 공개했다. 4월 6일 개봉하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배와 동식의 케미가 눈길을 끈다. 검게 그을린 얼굴을 한 채 넋이 나간 모습부터 나란히 무릎을 꿇고 있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 그리고 거친 액션을 선보이는 장면들은 '스텔라'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피도 눈물도 없는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는 회사일로 맡았던 슈퍼카를 믿었던 친구 동식에게 하룻밤 맡긴다. 하지만 빚에 허덕이던 동식은 억대를 훌쩍 넘는 슈퍼카를 손에 쥔 순간 영배를 배신하고 슈퍼카와 함께 사라진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운명을 걸고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되어 짜릿한 분노의 추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밝고 친근한 에너지로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손호준과 이규형은 이번 작품에서도 능숙한 연기력으로 영배와 동식 캐릭터에 완벽 몰입, 좌충우돌 험난한 여정과 유쾌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두 배우는 실제로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어 긴장감 넘치는 촬영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또한 '형' 권수경 감독과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배세영 작가의 만남까지 더해져 화제를 모은 '스텔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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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이규형·허성태 '스텔라' 메인 포스터…유쾌한 케미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 주연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손호준를 비롯해 이규형, 허성태까지 독보적인 매력과 확실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주연배우들과 함께 또 다른 주인공인 1987년식 자율주행차 스텔라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막다른 인생 제대로 한 번 달려본 적 없는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손호준)는 보스 서사장(허성태)이 하룻밤 맡긴 슈퍼카가 절친 동식(이규형)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고 영배는 범인으로 몰려 서사장 일당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살기 위해 슈퍼카를 찾아야만 하고 슈퍼카를 찾기 위해서는 절친 영배를 반드시 추격해야만 하는 상황. 우정과 배신, 채무관계와 상하관계로 엮인 세 캐릭터들의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표정들은 이들이 펼칠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을 잊게 할 만큼 반짝반짝 빛나는 헤드라이트로 영배와 추격전을 함께할 자율주행차 스텔라의 모습은 네 바퀴에서 뿜어내는 연기만큼이나 두 캐릭터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한편 '스텔라'는 '형', '맨발의 기봉이'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권수경 감독과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에 참여했던 배세영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영화는 4월 6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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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손호준, 자동차와 유쾌한 케미 예고

유쾌한 만남이다. 4월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권수경 감독)'의 손호준이 1987년식 자동차 스텔라와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새로운 케미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매 작품마다 상대와의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손호준이 '스텔라'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캐릭터와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연식은 낡았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자동차 스텔라와 함께 펼칠 손호준의 케미에 벌써부터 예비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된다. '스텔라'에서 배우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았다. 보스 서사장(허성태)이 하룻밤 맡긴 슈퍼카가 절친 동식(이규형)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고 영배는 범인으로 몰려 서사장 일당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믿었던 절친도 사라지고, 보스의 슈퍼카도 찾아야 하는 위기의 순간, 설상가상 아버지의 장례 때문에 내려간 고향집에서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를 만나게 된다. 시동도 겨우 걸리고, 에어컨은 나오지 않고, 창문은 커녕 문마저 잘 열리지 않는 스텔라지만, 유일하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자동차 스텔라에 몸을 실은 ‘영배’는 최대 시속 50km의 분노의 질주를 시작한다. '스텔라'에서 관객들을 가장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 중 하나는 단연 차량 담보 대출 업계 직원 영배와 1987년식 낡은 자동차 스텔라의 호흡이다. 어린 시절 추억 가득한 만화영화 '꼬마자동차 붕붕'부터 자동차 액션 장면의 최고를 보여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까지 그 동안 국내외 다양한 영화에서 자동차 캐릭터와 주인공과의 케미는 웃음과 재미, 감동과 판타지적 요소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스텔라'의 두 캐릭터 관계의 차별점에 대해 권수경 감독은 "'스텔라'는 주인공 영배와 차의 교감을 다룬 작품"이라고 밝히며 작품 속에서 두 캐릭터의 교감이 이끌어 나갈 유쾌한 웃음과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영화는 4월 6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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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이규형·허성태 '스텔라', 4월 6일 개봉 확정

'스텔라가' 시동을 걸었다.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4월 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완벽 변신해 기대를 높이는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의 모습과 상상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상황들을 기대하게 하는 특별한 자동차 스텔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텔라'에서 배우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으로 변신했다. 그는 인생 막다른 길에서 마주친 자동차 스텔라와 흥미진진한 카체이싱 액션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배의 고향 절친 동식 역을 맡은 배우 이규형은 특유의 예측할 수 없는 유머러스함으로, 우연히 손에 들어온 슈퍼카에 인생을 걸고 의리와 배신을 오가는 인물을 연기해 스토리에 버라이어티함을 더한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허성태는 자신의 담보를 건드리는 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으로 완벽 변신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의 등장이 특별한 자동차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형' 권수경 감독과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배세영 작가의 만남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권수경 감독은 '스텔라'를 연출하며 "어떻게 하면 스토리 적재적소에 웃음 코드를 잘 배치하고, 전체적인 스토리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다"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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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이규형·허성태 '스텔라' 4월 개봉…티저 공개

4월 극장가에 유쾌한 에너지가 퍼진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지금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1987년식 올드카 스텔라와 운전석에 앉아있는 주인공 영배(손호준)의 다급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불안한 모습 위로 적혀 있는 “최대 시속 50km 남은 시간 3시간 사라진 슈퍼카를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라는 카피는 스텔라와 영배가 마주하게 될 예측불허의 상황과 앞으로 겪게 될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옛 번호판과 빛 바랜 비주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풍기는 스텔라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하며 '스텔라'에서 예측할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영배(손호준)를 비롯해 영배의 절친 동식(이규형), 살벌한 비즈니스맨 서사장(허성태)까지 대세 배우들의 등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작부터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서사장의 흥미진진한 대사와 궁지에 몰린 영배의 위기일발 상황이 궁금증을 유발하며 관심을 사로잡는다. 또한, “최대 시속 50km 분노의 질주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영배와 동식 그리고 서사장이 쫓고 쫓기며 펼치는 짜릿한 카체이싱 장면들은 긴장감을 더하며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위기에 몰린 영배를 구해준 빛 바랜 스텔라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 속도를 내지 못하고, 낭떠러지로 길을 안내하는 모습은 앞으로의 순탄치 않은 여정을 예고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스텔라'는 '형', '맨발의 기봉이'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권수경 감독과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의 작품에 참여했던 배세영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활약중인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의 등장이 역대급 케미와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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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서늘한 얼굴의 신민아, 스릴러의 '디바' 변신 성공할까

신민아는 스릴러의 '디바'가 될 수 있을까. 그의 주연작 '디바'가 오늘(23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가 2014년 개봉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상업영화다. 신민아가 주인공 이영을 연기한다. 세계적인 다이빙계 '디바'이지만, 의문의 사고 이후 단짝 친구 수진의 이면을 목격한다. 신민아와 호흡을 맞추는 투톱 주연은 이유영이 맡았다. 이유영은 노력파 다이빙 선수이자 이영의 절친인 수진으로 분한다. 두 여성 옆에 이규형이 있다. 극 중 이영와 수진의 코치 현민 역을 맡았다. 오프닝부터 강렬하다. 신민아가 맘 먹고 연기 변신에 나선 덕분. 광기 어린 혹은 극한에 몰린 표정을 한 그가 물 속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영화의 막을 올린다. '디바'가 품은 미스터리를 향해 관객의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그리고 영화는 신민아의 시선을 따라간다. 알 수 없는 이유영의 속내, 의심스러운 이규형의 태도,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까지 거침없이 펼쳐진다. 의문의 사고 이후에는 현실과 환상이 뒤섞이며 자신 안의 질투와 광기를 발견하는 신민아의 모습을 담는다.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완성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 미스터리의 임팩트가 기대보다 약한 탓이다. 그럼에도 구멍이 난 스릴러 사이사이를 메꾸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특히 신민아는 그간 참아왔던 연기 변신을 향한 욕망을 맘껏 펼쳐보인다. 러블리 퀸에서 스릴러 퀸으로 과감하게 변신을 시도한다. '디바'는 23일 오전 7시 기준 15.5%의 예매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가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예매율 47.8%)임을 고려하면, 극 영화 가운데서는 관객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로 관객들의 발길이 여전히 뜸한 상황. 스릴러 '디바'로 변신하려는 신민아의 노력에 관객들이 화답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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