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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김슬기→신신애, 케미·웃음 다 잡은 하드캐리

신스틸러 군단이 뜬다. 6일 개봉하는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인다. '스텔라'가 김슬기, 고규필, 이중옥, 박영규, 신신애 등 반가운 얼굴의 명품 조연들이 깜짝 등장할 것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먼저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예능까지 다방면의 재능으로 활동중인 배우 김슬기가 인생 막다른 길에 놓인 주인공 ‘영배’(손호준)의 동생 ‘영미’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전화기 넘어 서로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유머러스한 상황부터, 힘든 시기 서로의 곁을 지키는 애틋한 우애까지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또 영화 '방법: 재차의', '정직한 후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특별출연 등으로 활약한 배우 고규필이 ‘영배’의 동료이자 친구인 ‘철구’로 변신, 아슬아슬하고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속 결정적인 순간마다 힘을 싣는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한직업'의 씬스틸러,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펜싱부 코치로 개성 가득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중옥이 ‘서사장’(허성태)의 동료 ‘정실장’ 역을 맡아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베테랑 배우 박영규가 ‘영배’의 험난한 여정 속 우연히 마주친 ‘소할아버지’로 깜짝 등장,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며 영화에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신신애가 ‘영배’를 배신한 절친 ‘동식’(이규형)의 엄마로 등장해 독특한 개성과 따뜻한 인정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이들과 작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배우 손호준은 “선생님들께서 워낙 베테랑이셔서 어떤 연기를 하던 다 받아주시고, 극에 집중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촬영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명품 씬스틸러들의 가세로 완성된 풍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4월 극장가 웃음질주를 위한 시동을 마쳤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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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까요?' 이규형, 능청스러운 카페 손님 변신

배우 이규형이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카페 손님으로 변신해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31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이규형이 카페를 제 사무실처럼 사용하는 카페 죽돌이 성민으로 특별출연한다. 이규형은 박호산(박석)이 운영하는 2대 커피에서 하루를 보내며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진상 손님으로 등장,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카페 알바생 옹성우(강고비)와 갈등을 빚으며 극에 한층 풍성한 웃음과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규형이 맡은 성민은 일 하기 좋은 완벽한 카페를 찾아다니며 카페 온도, 배경 음악, 화장실 위치까지 하나하나 컴플레인하는 그야말로 카페 빌런. 뻔뻔하게 동네 부동산까지 찾아가 일 하기 좋은 카페 정보를 얻어내는가 하면, 남들이 다 얼굴을 찌푸릴 때 혼자서만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하는 ‘눈치 제로’ 캐릭터다. 이규형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데 반해, 능청스러운 생활 밀착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 얄미우면서도 묘한 공감을 자아내며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영화 촬영을 함께해 친분을 쌓은 이규형과 옹성우는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 카페 알바와 손님으로 만나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카페를 위한 일이라면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꽉 막힌 캐릭터 강고비 역의 옹성우와 뻔뻔함을 넘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도 모르는 빌런이지만 왠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성민을 맡은 이규형의 남다른 케미와 연기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옹성우와의 호흡만큼 박호산과 이규형이 펼쳐낼 연기 케미에도 관심이 높다. 이규형의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두 사람이 펼친 찰진 티키타카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았던 터. 과연 오랜만에 작품에서 다시 만난 박호산과 이규형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극 중 박호산이 맡은 박석은 처음 카페 손님으로 나타난 강고비가 카페에서 반나절 가까이 낮잠을 자는데도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았던만큼, 성민과 갈등을 빚는 강고비와는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고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옹성우가 커피 명장 박호산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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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해피니스’ 특별 출연...한효주 경찰특공대 동료

배우 이규형이 ‘해피니스’에 특별출연한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 측은 28일 대테러 모의 훈련 현장에서 팀워크를 과시하는 윤새봄(한효주 분), 이승영(이규형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빛나는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규형이 맡은 역할은 윤새봄의 경찰특공대 동료 ‘이승영’으로 둘은 신입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에이스 듀오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해피니스’ 제작진은 “감염병 사태의 시작을 흥미롭게 열어줄 이규형의 임팩트 넘치는 활약 기대해도 좋다”며 “한효주와의 티키타카 연기 시너지도 최고였다. 극 초반의 몰입도를 한층 더할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해피니스’는 ‘청춘기록’, ‘왓쳐’(WATCHER),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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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순수 청년…미리보는 옹성우의 '커피 한잔 할까요?'

막무가내 순수 캐릭터로 변신한 옹성우다. 24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 측은 옹성우가 바리스타의 길로 빠져들게 된 결정적인 사건을 유추해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옹성우의 바리스타 도전기가 시작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을 가늠케 한다. 우연히 박석(박호산)의 커피를 맛본 뒤 다짜고짜 박석에 찾아와 “인생 커피를 만들어 주셨으니 제 인생도 책임져 달라”며 막무가내 요구를 하는 강고비(옹성우)와 “술 드셨냐”며 이를 내치는 박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번번이 공무원 시험에 낙방하던 강고비는 우연히 들른 ‘2대 커피’에서 커피 명장 박석의 커피를 맛 본 뒤, 운명처럼 커피에 이끌려 박석의 제자가 돼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열정을 불태운다. 강고비는 어렵사리 2대 커피 입성을 마치고도 무언가 해결을 위해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모습, 커피 테스트를 번번이 실패 하는 모습을 공개해 여러 난관에 부딪힐 것을 예고한다. “방금 맛본 에스프레소 맛을 재현”해보라는 박석의 고난이도 미션 요청에도, “죽도록 노력해야죠”라고 응대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오직 커피를 향한 열정과 집념을 보여줄 강고비 캐릭터가 드라마를 통해 어떤 성장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겉으로는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한 없이 따뜻하고 깊은 마음을 가진 츤데레 커피 선생님 박석이 강고비에게 어떤 가르침과 깨달음을 줄지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특별출연을 알린 류현경과 이규형의 모습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깜짝 공개됐다. 커피 없이 못 사는 평범한 직장으로 변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지영 역할을 맡은 류현경은 “위로 받고 가요”라는 대사를 남기고, 대한민국 카페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을법한 카페 빌런 성민 역할로 등장하는 이규형은 2대 커피 안에서 누군가와 긴밀히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2대 커피 테이블을 가르키며 “저기에 앉아서 하면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는 말로 2대 커피가 그에게는 동네 카페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2대 커피 안에서 커피 뿐 아니라 세상과 인생에 대한 가르침과 배움을 주고받을 강고비와 박석을 중심으로, 커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주변 캐릭터들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스토리를 전개할 계획. 여기에 커피향까지 담아낼 따뜻한 영상미부터 원두, 로스팅 등 커피에 대한 다양한 지식까지 선보이며 이번 가을 시청자들에 촉촉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가 커피 명장 박석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24일 오후 5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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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이규형X김슬기, 도시 냄새 나는 차도남녀로 특별출연

‘라켓소년단’에 배우 이규형과 김슬기가 도시냄새 풀풀 날리는 차도남녀로 특별출연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최종회에서는 이규형과 김슬기가 각각 박정환과 장피디 역으로 분해 작품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활약을 펼친다. 극중 깔끔한 차림새로 이목을 집중시킨 외지인 이규형은 어딘지 긴장된 표정을 한 채 자세를 바로잡고 땅끝마을 주민들에 둘러싸여 앉아있다. 이어 김슬기는 동그란 안경 너머 날선 눈빛을 드러내며 범접불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것. 딱 보기에도 도시냄새를 풀풀 날리는 이들이 과연 어떤 이유로 땅끝마을을 찾아온 것일지, 두 사람이 작품 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규형은 정보훈 작가와 전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인연으로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정보훈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됐다. 덕분에 고박사(정민성)님도 오랜만에 뵙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슬기는 ‘라켓소년단’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매력적인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기뻤고 영광이었다”는 출연 소감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규형과 김슬기 모두 슛소리와 함께 확 달라지는 눈빛으로 캐릭터에 푹 빠져든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마지막까지 시청자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라켓소년단’만의 특별 출연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켓소년단’ 최종회는 오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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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묘한 기류 흐르기 시작한 조정석·전미도

전미도(채송화)는 조정석(이익준)을 밀어내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둘 사이에 흐르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전미도가 조정석에게 마음을 조금씩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미도는 원치 않는 소개팅을 하게 되며 조정석에게 여태껏 유지했던 '철벽' 태도에 마음을 조금식 열기 시작했다. 앞서 1화에서 전미도는 조성석이 마음을 드러내려고 하자 "친한 친구로 남고 싶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전미도가 진료하는 환자 중 한 명이 전미도를 마음에 들어 해 자신의 아들과 소개팅할 것을 권유했다. 전미도는 난처해 하며 거절했지만 환자는 끝까지 매달렸다. 전미도는 허윤경(허선빈)에게 조언을 구했다. 허윤경은 "내 생각에는 환자가 절대 포기 안할 것 같다. 친구분들 중에 남자친구 대역해줄 사람 없냐"고 물었다. 전미도는 골똘히 생각해 보다가 "근데 거짓말까지 해야 하는 거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허윤경은 "안정원 어떠냐. 아니면 이익준은"이라며 두 친구를 추천했다. 특히 이익준을 콕 집어서 "교수님을 많이 웃게 해주시는 분 같다"며 전미도의 마음을 떠봤다. 전미도는 잠깐 깊이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환자의 병실에 방문한 전미도는 그 자리에 있는 아들(이규형, 특별출연)을 보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환자는 "잠깐 자리에 앉아 보라"며 억지 소개팅을 권유했다. 이규형이 불편한 기색을 눈치채고 "커피 사드릴게요"라며 전미도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규형은 "얼마나 곤란하셨냐. 죄송하다"며 어머니를 대신해서 사과했다. 이어 "난 사실 여자친구가 있다. 어머니가 반대하신다"라고 고백했다. 이규형은 "대학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와 최근에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전미도는 조정석을 떠올리며 "그게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이규형은 "나도 처음에는 거절했다. 좋아한다는 고백에 어색해지기 싫다고 말했다"라며 전미도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생각해 보니 난 그 친구를 항상 좋아했었다"라며 "혹시 교수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냐. 같이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라고 물었다. 전미도는 대답하지 않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때마침 조정석이 둘이 대화를 나누던 카페를 지나갔다. 전미도는 활짝 웃으며 조정석을 바라봤고 아무것도 모르는 조정석은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내비쳤다. 과연 구구즈 안에서 첫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한껏 높이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7.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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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전미도 맞선남은 이규형? '슬감빵' 캐릭터의 연장, 절묘해~

'슬기로운 의사생활2' 채송화(전미도)의 맞선남으로 배우 이규형이 출연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에서는 이익준(조정석)의 고백을 거절한 채송화(전미도)가 VIP 환자의 어머니로부터 맞선 제안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채송화는 VIP 환자였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유경진의 뇌종양 수술을 무사히 끝마쳤다. 이후 환자의 어머니는 채송화에게 "아직 싱글이냐"고 물었다. 채송화가 놀라면서도 "그렇다"고 대답하자, 어머니는 "저 애(유경진) 오빠 한번 만나보시지 않겠냐"면서 자신의 아들과의 맞선을 제안했다. 이어 어머니는 "나이도 교수님(채송화)하고 비슷할 것 같고, 저 안 닮아서 착하고 성실하다. 강남에서 꽤 크게 약국 한다. 교수님 부담스럽지 않으면 자리 한번 만들어도 되겠냐"고 제안했다. 채송화가 명확히 답을 하지 않은 채 드라마는 끝났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맞선남이 이규형일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나오지 않은 채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일각에서는 채송화의 맞선 상대가 배우 이규형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약사 유한양 역을 맡은 바 있고, 유한양의 캐릭터 설명은 허세 가득한 재벌 2세로 세상 물정 모르는 한량, 강남 최고의 현금부자 ‘유대감댁 매운 갈비찜’ 아들이다. 이는 '슬의생2'에서 VIP 환자 어머니가 말했던 조건과 맞아떨어진다. 또한 이규형은 최근 '슬의생2'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과연 이규형이 전미도의 맞선남으로 나올지, 아니면 다른 역할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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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하이바이, 마마!' 특별출연, "배우의 힘 느낄 수 있어"

이정은이 '하이바이, 마마!'에 특별출연한다. 28일 tvN 토일극 '하이바이, 마마!'가 이정은의 특별출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은은 아들 오의식(계근상)·며느리 신동미(고현정)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눈물 흘리는 신동미와 오의식의 하소연에도 단호한 이정은의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정은의 특별 출연은 유제원 감독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이정은은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유제원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이정은이 맡은 배역은 이규형(조강화)의 절친인 오의식의 엄마다. 유제원 감독은 "이정은이 출연하는 장면은 단 한 장면이지만 굉장히 중요하다. 한 번의 등장이지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등장해 극의 설득력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연분량은 한 장면이지만 이정은이라는 배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앞뒤 설명 없이도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감정을 터뜨리며 몰입감을 높여줬다. 이정은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 첫 방송된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이규형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방송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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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만점 '배심원들' 이규형X류덕환X김선영, 이래서 '대체불가'

'배심원들'을 살린 신스틸러들이 있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상영 순항 중인 가우데, 극중 특별출연으로 깜짝 등장한 배우 이규형, 류덕환, 김선영이 남다른 활약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는 이규형이 청년 창업가 권남우 역 박형식에게 파산을 제안하는 회생위원 역으로 분했다. 사정을 설명하는 권남우에게 사무적이고 단호한 어조로 응대하는 이규형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박형식과의 티격태격 호흡을 완성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우도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류덕환은 법원에서 길을 잃은 권남우와 우연히 마주치는 판사로 등장한다. 순수하게 길을 묻기 위해 다가오는 권남우를 보고 앙갚음하러 온 피의자로 오해하며 도망치는 류덕환은 엉뚱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말모이',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등 맛깔 나는 연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선영이 청소요정 역으로 분해 또 한번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선영은 미로 같은 법원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권남우 앞에 무심하게 청소 카트를 끌며 등장해 의외의 웃음을 선사하고 그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숨겨진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신선한 소재, 흥미진진한 스토리,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 시너지로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배심원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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