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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집콕’ 휴포자를 위한 OTT 여행 안내서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지만 너무 오른 물가와 코로나19 확진세에 여행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휴가 대신 집에서 여유를 찾으려는 이들이 늘면서 이른바 ‘집콕 휴가’가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집 밖은 위험한 이 때 집에서 휴가 못잖은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집에서도 ‘휴가 잘 보냈다’고 할 수 있는 방법, ‘집콕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팁을 전한다. 다양한 OTT 콘텐츠와 시원한 음료 한잔으로 바캉스 갈증을 해소해보자. #라이언 고슬링과 떠나는 유럽의 ‘그레이 맨’ 루소 형제는 누구보다 액션에 진심인 감독들이다. 영화 ‘그레이 맨’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루소 형제와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암살 전문 요원 시에라 식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우연히 CIA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알게 되고, CIA의 사주를 받은 소시오패스 전 동료 로이드(크리스 에반스 분)에게 쫓기며 시작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7개국을 돌아다니며 찍었다는 ‘그레이 맨’은 볼거리까지 다양하다. 미국, 태국, 홍콩, 크로아티아,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를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과 한계 없는 액션은 “액션 영화에 대한 애정은 루소 형제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라이언 고슬링의 말처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그레이 맨’은 공개 후 단 3일 만에 8855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 부문 1위에 올라섰다. 그 이후 속편과 스핀오프 제작을 확정하며 전 세계 액션 영화 팬들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루소 형제의 믿고 보는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 맨’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떠나요, 제주도의 ‘마녀 2’ 2018년 개봉한‘마녀’의 속편 ‘마녀 2’를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훈정 감독과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뭉쳐 제작한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전편 ‘마녀’ 엔딩 장면의 배경이 되었던 겨울의 제주도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한 ‘마녀 2’는 현지의 광활한 대자연과 옛날 교회, 대학교, 골프장, 전시장 등 명소들을 적극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폭설이 이어졌던 2020년 12월 말부터 약 4개월간 촬영돼 영화 내내 하얗게 눈 덮인 제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극장에서 누적 관객수 280만 명을 동원한 ‘마녀 2’는 웨이브, 티빙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남들의 강원도 여행 ‘인더숲 : 우정 여행’ 디즈니+의 ‘인더숲 : 우정여행’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찐’ 우정 여행기다.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과 픽보이, 뷔까지 한자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은 겨울 바다의 낭만이 가득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다. ‘인더숲 : 우정여행’은 화려한 무대 위 숨가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숲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담은 ‘인더숲’의 스핀오프 콘텐츠다. 일상과 휴식 그 사이를 담은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춰 ‘우가팸’이라 불리는 다섯 남자의 여행기를 공개한다. 방탄소년단 뷔의 제안으로 성사된 여행은 3박 4일간 낚시, 불멍, 아이스 스케이트 등 우가팸 멤버들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함께 즐기며 거침없는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까지 담는다. 함께일 때 본연의 ‘나’로 무장해제 되는 그들의 솔직하면서도 소소한 일상과 웃음 가득한 케미가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인더숲 : 우정여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고수 향이 풍기는 태국의 ‘뿅뿅 지구오락실’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은 팬데믹을 지나고 대표 휴양지 태국 방콕으로 날아갔다. 예능 은둔 고수 4인방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색다른 방콕을 배경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소개에 따르면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그런데 매회 어쩐지 어설픈 용사들의 모습에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4주 연속 2049 시청률에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태국에 이어 강원도 촬영을 마쳤다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본방송 후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맛과 멋 ‘조인 마이 테이블’ 왓챠 오리지널 ‘조인 마이 테이블’은 지역 곳곳에 자리 잡은 이주민들의 삶과 그들의 음식을 따라가는 여행이다.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와 소설가 박상영이 진행자이자 관찰자로 출연한다. ‘조인 마이 테이블’은 두 관찰자가 우리나라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이주민들이 자신의 사연과 음식에 관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따라가며 각 지역을 여행하고 음식을 맛본다. 기존의 친숙한 음식 예능 포맷에 이민자들의 삶을 녹여내 사람과 삶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보여준다. 첫 맛의 지역 제주를 시작으로 안산, 평택, 김해, 광주, 인천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조인 마이 테이블’은 음식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배경으로도 눈요기가 충분하다. 음식 예능의 대표 콘텐츠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의 제작진이 참여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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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家)' 박중훈 "배우→영화감독 전업, 봉준호에 조언구해"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해 조언을 구했더니…"박중훈이 영화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후 직면한 고충에 대해 솔직 고백한다.박중훈은 15일 밤 9시 20분 2회를 방송하는 MBN 예능 ‘더 먹고 가’의 두 번째 손님으로 출연,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이 머무는 산동네 꼭대기 집을 방문한다.이날 박중훈은 ‘임강황 3형제’를 놀라게 하기 위해 북한산 산길을 돌아 깜짝 등장,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3인방과 인사를 나눈 뒤 한껏 ‘펌핑’된 근육과 새치 없는 머리를 자랑한 그는 ‘동안 유전자’의 비법을 전수하기도 한다.‘임강황 3형제’와 평상에 마주 앉은 박중훈은 “영화에 마지막으로 출연한 지가 10년 전이고, 이후로는 감독으로 살았다”며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쓴 시나리오를 얼마 전에 완성해 선후배들에게 자문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털어놓는다. “영화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서 엎어지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는 강호동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첫 영화 ‘톱스타’로 입봉한 후 세 작품이 엎어지고, 지금이 네 번째 도전”이라며 복잡한 영화 제작 과정을 설명한다.늦은 밤까지 이어진 토크에서도 박중훈은 감독 전업 후 주변의 시선에 대해 가감 없이 밝힌다. “같은 분야에서 부서를 옮긴 게 아니라 직업을 바꾼 수준”이라고 입을 연 그는 “주변 영화인들의 반응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당시엔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섭외 과정에서도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서 (배우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며, ‘웃픈’ 에피소드도 꺼내놓는다.“감독병에 걸렸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쿨한 반응을 보인다. “‘배우병’에 걸려서 배우를 했었는데, 감독을 하려면 ‘감독병’에 걸려야 하지 않겠느냐, 오히려 열정에 대한 칭찬으로 들어야 할 것”이라고 받아치는 것. 나아가 박중훈은 “감독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에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을 해 조언을 구했다”는 일화와 함께, 자신을 정신 차리게 만든 봉준호의 ‘뜻밖의 답변’을 덧붙여 궁금증을 더한다.제작진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박중훈이 30년 지기 절친 강호동과의 ‘깜짝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영화 ‘라디오 스타’의 수록곡인 ‘비와 당신’을 14년 만에 열창하며 차원이 다른 감성을 일깨웠다”며 “깜짝 복불복의 불운과 맨땅 삽질, ‘인간 레트로’ 등극 등 한 번의 게스트 출연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얻어간 ‘예능 맞춤형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서울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해 온기를 나누는 푸드멘터리 예능. 첫 회에서는 강호동을 울린 임지호의 ‘마산 밥상’을 비롯해, 20년 만에 예능 나들이를 한 이금희와 속깊은 이야기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필요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15일(일) 밤 9시 20분 2회를 방송한다.최주원 기자 2020.1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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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이금희, 20년만의 예능 출연...연애사 솔직 고백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가 BTS와 멤버 뷔를 향한 '무한 팬심'을 고백한다.이금희는 8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하는 MBN 예능 '더 먹고 가'에서 첫 손님으로 초대돼, 무려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이날 그는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이 함께 사는 서울의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와 이들 3형제와 나란히 저녁을 준비하며 반전 케미를 발산한다. 임지호 셰프의 '아재 개그'를 차분하게 받아쳐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 돌돔구이, 가지무침 등 자신을 위한 '칭찬 밥상'이 차려지자 '입틀막'으로 감동을 표현하며, 도심 속 자연에서 포근한 힐링을 만끽한다.이금희는 강호동과 소고기를 함께 굽던 도중 '국민MC'로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즉석에서 '금호동' 남매를 결성해 친밀감을 다진다. 그동안 서로를 멀리서 지켜보며 느꼈던 이미지와 개인적인 속내까지 스스럼없이 터놓던 중, 이금희는 "꼭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바로 BTS의 '태태'(뷔의 애칭)"라고 깜짝 고백한다.그는 "BTS를 정말 좋아해요, 심정적으로는 아미"라며 '찐 팬심'을 밝힌 이금희는 BTS와 여러 번 방송을 함께했던 강호동에게 "실제로 만나보니까 완전 재능 많죠?"라며 '내 가수' 자랑에 앞장선다. 이에 강호동 또한 "카메라가 돌아갈 때나 안 돌아갈 때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똑같아요"라며 칭찬을 이어가고, 이금희가 격한 리액션으로 맞장구를 치며 'BTS 인성 목격담 배틀'이 뜨겁게 불붙는다.제작진은 "'세기말' 시절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는 이금희가 '더 먹고 가'를 통해 토크와 깜짝 '랩 개인기' 등 온몸을 불살랐다"며 "식사 도중 '임강황' 3인방을 눈물짓게 만든 이금희의 깜짝 동화책 선물을 비롯해 결혼관과 과거 연애사에 관련한 솔직 고백까지 흥미로운 첫 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MBN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해, 온기를 나누는 푸드멘터리 예능.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필요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며 일주일의 마무리를 책임진다.8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한다.최주원 기자 2020.1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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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20년만에 방송 출연 "방탄소년단 팬"

이금희가 BTS와 멤버 뷔를 향한 ‘무한 팬심’을 고백한다. 이금희는 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하는 MBN 예능 ‘더 먹고 가’에서 첫 손님으로 초대돼, 무려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세기말’ 시절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는 이금희가 ‘더 먹고 가’를 통해 토크와 깜짝 ‘랩 개인기’ 등 온몸을 불살랐다”며 “식사 도중 ‘임강황’ 3인방을 눈물짓게 만든 이금희의 깜짝 동화책 선물을 비롯해 결혼관과 과거 연애사에 관련한 솔직 고백까지 흥미로운 첫 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이 함께 사는 서울의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와 이들 3형제와 나란히 저녁을 준비하며 반전 케미를 발산한다. 임지호 셰프의 ‘아재 개그’를 차분하게 받아쳐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 돌돔구이, 가지무침 등 자신을 위한 ‘칭찬 밥상’이 차려지자 ‘입틀막’으로 감동을 표현하며, 도심 속 자연에서 포근한 힐링을 만끽한다. 이금희는 강호동과 소고기를 함께 굽던 도중 ‘국민MC’로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즉석에서 ‘금호동’ 남매를 결성해 친밀감을 다진다. 그동안 서로를 멀리서 지켜보며 느꼈던 이미지와 개인적인 속내까지 스스럼없이 터놓던 중, 이금희는 “꼭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바로 BTS의 ‘태태’(뷔의 애칭)”라고 깜짝 고백한다. “BTS를 정말 좋아해요, 심정적으로는 아미”라며 ‘찐 팬심’을 밝힌 이금희는 BTS와 여러 번 방송을 함께했던 강호동에게 “실제로 만나보니까 완전 재능 많죠?”라며 ‘내 가수’ 자랑에 앞장선다. 이에 강호동 또한 “카메라가 돌아갈 때나 안 돌아갈 때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똑같아요”라며 칭찬을 이어가고, 이금희가 격한 리액션으로 맞장구를 치며 ‘BTS 인성 목격담 배틀’이 뜨겁게 불붙는다.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해, 온기를 나누는 푸드멘터리 예능.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필요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며 일주일의 마무리를 책임진다. 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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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임지호-강호동-황제성, 푸드멘터리 예능이 온다! 관전 포인트 셋

‘방랑 식객’ 임지호 셰프, ‘음식 좀 먹어본’ 국민 MC 강호동, ‘강호동 오른팔’ 겸 신흥 예능 대세 황제성이 뭉친 것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MBN ‘더 먹고 가(家)’가 드디어 8일(오늘) 밤 9시 20분 베일을 벗는다. 본격 푸드멘터리 예능인 ‘더 먹고 가’는 예능적 웃음을 살짝 걷어낸 대신, 자연친화적 밥상으로 요즘 시국에 더욱 필요한 위로와 온기를 느끼게 해 주는 힐링 예능이다. 일요일 밤을 포근함과 따뜻함으로 채워줄 ‘더 먹고 가’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 서울에 이런 곳이? 요리로 마음을 치유하는 ‘산동네 꼭대기 집’ ‘자연주의 밥상’의 대가 임지호 셰프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힐링 셰프’다. ‘더 먹고 가’에서 그는 방랑을 잠시 접고,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산동네 꼭대기 집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매주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한다. 이곳을 거처로 정한 이유에 대해 그는 “평창동이 조선시대의 창고인 ‘상평창’이 있던 곳이다. 가뭄이 들면 창고에 있는 음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던, 풍요로운 동네다. 여기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아내고, 아픔이 있는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밥도 해주고 싶다.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이 행복을 한 아름 가지고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산동네 꼭대기 집 앞에는 작지만 알찬 텃밭이 있고, 뒷마당은 등산로와 연결돼 있다. 임지호 셰프는 텃밭에서 나는 배추로 김장을, 집 인근 골목길에 핀 개망초로 나물을, 마당에 핀 배초향으로 차를 우려내, 매주 이곳을 찾아오는 스타들에게 자연친화적 음식을 대접할 예정이다. 사소하고 흔해서 우리가 잊고 산 자연의 가치를 임지호만의 방식으로 알려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천하장사도 아이처럼 울린 임지호 표 ‘칭찬밥상’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이 함께 생활할 이 집에는 매주 특별한 스타들이 찾아와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한다. 임지호 셰프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스타들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도록, 스타를 위한 ‘맞춤형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명언’급 칭찬까지 한가득 안겨주면서, ‘칭찬밥상’을 제대로 만끽하게 해 준다. 실제로 그는 사람을 만나면 영감이 떠오르는 대로 기발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첫 ‘칭찬밥상’의 주인공으로 강호동을 택한 임지호 셰프는 강호동의 고향인 마산 오동동까지 직접 내려가 각종 식재료를 공수해왔다. ‘고향의 기억을 되찾아줄’ 요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신이 담긴’ 요리를 선물하기 위해 마산에서 직접 채취한 개망초, 낙과, 톳, 그리고 배낚시로 잡은 돌문어 등으로 요리를 만들었다. 임지호의 첫 ‘칭찬밥상’에 강호동은 “2년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가 그리워진다”며 눈물을 쏟았다. 천하장사 강호동을 아이처럼 울게 만든 임지호 셰프의 ‘칭찬밥상’이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예능서 보기 힘든 ‘귀한’ 톱스타가 이 곳에? 매주 예능에서 만나기 힘든 대한민국의 톱스타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도 ‘더 먹고 가’만의 강점이다. 첫 회 주인공은 무려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다. 이금희는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세기말 이후로 예능에 나온 것이 처음”이라며 “한 달 전부터 ‘더 먹고 가’를 위해 여러 준비를 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야심차게 준비한 이금희의 개인기와 인생 토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회 초대 손님은 국민 배우 박중훈이 나선다. ‘더 먹고 가’를 기획한 김시중 국장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 우리가 잊고 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집이 있다는 것에 강호동과 황제성, 첫 회 손님인 이금희까지 놀라워 했다. 하찮게 생각했던 잡초, 들풀도 소중한 요리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요즘처럼 힘든 시국에 필요한 위로와 힐링을 안겨주고 싶다. 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톱스타들이 이곳 ‘더 먹고 가’를 찾아와 마음을 열고 진심을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N ‘더 먹고 가’는 8일(오늘)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MBN '더 먹고 가‘ 2020.1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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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지성의 힘" '옥탑방의 문제아들' 조기 퇴근 해낸 토론 케미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용만·송은이·정형돈·민경훈·홍진경이 ‘무논리 오답’을 토론을 통해 정답을 완성하는 ‘토론 케미’ 로 웃음을 줬다.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용만·송은이·정형돈·민경훈과 김숙을 대신한 ‘1일 임대형 협상요원’ 홍진경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첫 솔로 앨범을 ‘고양이’에게 헌정했다는 답을 순식간에 맞힐 뻔했으나 홍진경이 야옹이를 고집하며 돌아갔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인 ‘1790년 유럽의 평균 수명을 20년 증진시킨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부터 열띤 ‘무논리 토론’을 시작하며 정답을 향해 질주했다. 아주 먼 힌트로 ‘니콜라스 르블랑’이라는 발명가 이름 듣자 홍진경이 “나 르블랑 비누 알아!”라고 말해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만화 ‘두치와 뿌꾸’에서 ‘마빈 박사가 두치 누나 두나에게 요괴를 잡아주는 대가로 제공한 것을 맞춰라’는 질문에 어린 시절 ‘두치와 뿌꾸’를 보고 자랐던 민경훈의 만화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5인방은 ‘90년대 여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으로 범위를 좁혀갔고, 떡꼬치 파 홍진경과 크로켓 파 김용만의 투닥임, 송은이의 ‘힙합바지’ 오답에 이어 정형돈의 ‘H.O.T.’라는 답에 제작진의 ‘일시정지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자 신이 난 5인방은 당시에 인기 있었던 가수들의 이름을 연이어 쏟아냈고, 결국 민경훈이 던진 ‘김건모 콘서트 티켓’이 정답으로 밝혀졌다. 놀란 홍진경은 ‘다섯이 모이니까 못할 게 없다’라며 환호했다.‘버터플라이 키스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육탄전’이 가세한 토론이 벌어졌다. 민경훈과 정형돈이 뛰어가서 안긴 채 나비처럼 펄럭이면서 하는 키스를 재현해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홍진경이 일취월장한 ‘파리 클럽 댄스’로 제작진의 마음을 녹이면서, ‘마스카라’라는 힌트를 끌어냈다. 5인방이 ‘속눈썹’이라고 감을 잡은 가운데, 마침내 민경훈이 ‘속눈썹으로 상대방 얼굴을 간질거리게 하는 키스’라고 정답을 맞혀 일동 기립박수를 끌어냈다.뒤이어 홍진경과 정형돈이 머리를 맞대 화가 모네의 ‘복권당첨’ 사실을, 김용만은 공항에서 가장 바이러스가 많은 것은 ‘검색바구니’라는 정답을 맞혔다. 또한 야식타임에 정신 팔렸던 홍진경이 무심코 우리나라 최초로 팬클럽을 결성한 가수 이금희 씨의 팬클럽 가입조건이 ‘180cm 이상의 총각이다’라는 정답을 맞히는 기상천외한 정답 행렬이 이어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단 지성의 힘’을 발동한 ‘문제아들 5인방’이 인터넷에서 흑역사를 지워주는 사람인 ‘디지털 장의사’와 조선시대 임금을 속여도 벌을 받지 않는 날인 ‘첫눈 오는 날’까지 속전속결로 해결하며 자정도 안 된 시각 즐겁게 퇴근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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