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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측 “‘킬러들의 쇼핑몰’ 자신 있던 작품…시즌2 논의 중”

디즈니 플러스 측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예고했다.‘2024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12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됐다.이날 신아름 로컬 콘텐츠 프로듀서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년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어준 오리지널 콘텐츠”라며 “내부적으로도 입소문을 기대할 정도로 자신 있던 작품이었는데, 예상대로 반응이 좋아 시즌2를 향한 시청자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에 현재 시즌2를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작품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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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이 모든 것의 시작” 미키 마우스와 만난 K스타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한국의 톱스타들과 미키 마우스가 만났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진행됐다. 이 자리를 가장 먼저 빛낸 건 다름 아닌 미키 마우스. 미키 마우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월트가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것은 이 모든 것이 마우스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키를 빼놓고 시작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18일이었던 미키 마우스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후 무대에서 잠시 사라진 미키 마우스는 마지막에 다시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그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 및 연출자 일부가 함께했는데, 이들 모두 무대에 올라 미키 마우스와 기념 촬영을 했다. 미키 마우스와 사진을 찍고 싶은 건 테마파크에서만은 아니었다. 고경표는 미키 마우스의 걸음걸이를 따라 했고, 이성경은 미키 마우스 옆에서 다정하고 센스 있는 포즈를 여럿 구사했다. 김혜준은 미키의 귀에 얼굴이 가리자 귀 옆으로 살짝 얼굴을 내미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한국 작품은 13여개. 이 가운데 ‘커넥트’와 ‘카지노’, ‘사랑이라 말해요’의 출연진 및 연출자가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 참석한 400여명의 기자들과 직접 만났다. 또 그룹 방탄소년단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출연자 유재석, 유리, 이광수는 영상 메시지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한국 신작은 이성경, 김영광 주연의 ‘사랑이라 말해요’였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부친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우주(이성경 분)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며느라기’의 이광영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영광은 “‘사랑이라 말해요’는 선물같은, 위로가 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이성경은 “이제껏 연기한 작품 가운데 가장 극 속 캐릭터의 감정이 마음으로 느껴져서 힘주거나 덜지 않고 느끼는 대로 드러낸 작품 아닐까 싶다. 여러분도 보고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작품은 내년 공개 예정이다. ‘카지노’ 팀에서는 배우 이동휘, 허성태와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카지노’는 배우 최민식이 약 25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과 영화를 같이 하다 어떠한 이유로 중단이 됐다. 그때 ‘카지노’ 대본을 보여드렸는데 매력적이라며 출연하겠다고 하더라”며 캐스팅 배경을 공개했다. ‘카지노’는 다음 달 시즌 1에 이어 이미 내년 초 시즌 2 공개까지 앞두고 있다. 허성태는 “너무 스포일러일 수 있는데 시즌 1의 마지막을 내가 장식하고 시즌 2의 시작을 내가 연다”고 귀띔, ‘카지노’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의 복귀작이기도 하고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손석구 배우의 차기작이기도 하고 나와 더불어 여기 있는 글로벌 스타 허성태 배우가 나오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배우가 나오니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커넥트’ 팀에서는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함께했다. 배우들은 모두 일본 감독과 촬영에 대해 “촬영을 하며 언어의 장벽은 크지 않다는 걸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고경표는 “10여년 전 학생 시절에 영화를 배울 때 다카시 감독의 작품을 즐겨봤다. 감독님을 존경하는 학생이 이젠 감독님과 작업을 하게 됐다. 꿈만 같았고 현장에서 내내 즐거웠다”며 다카시 감독에 대한 애정과 촬영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디즈니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레이스’, ‘사운드트랙#2’, ‘무빙’, ‘최악의 악’과 ‘형사록’ 시즌 2, 예능 프로그램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시즌 2, 방탄소년단, NCT 127,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솔로 다큐멘터리 등을 마련, 한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이용자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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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어 이민정도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中'[공식]

배우 이병헌에 이어 이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이 됐다.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측은 "이병헌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민정 배우가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를 받았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4만 명을 돌파하며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날 이병헌, 이민정 부부 외에도 개그우먼 홍윤화가 확진됐고, 전날엔 배우 김혜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 소식이 전해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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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경이’ 씁쓸한 퇴장… ‘해피니스’ 자체 최고시청률로 종영

지리산 정상도 못 밟아보고 하산이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전지현-주지훈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이 12일 막을 내렸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지리산’은 흥행 보증수표 전지현과 주지훈 외에도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비롯해 ‘시그널’ ‘사인’ 등 장르 드라마의 일인자 김은희 작가와 ‘도깨비’ ‘태양의 후예’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등 히트작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처음 합을 맞춰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껏 상승시켰다.그러나 용두사미도 아닌 ‘사두사미’(蛇頭蛇尾)로 혹평 속에 씁쓸하게 퇴장했다. ‘지리산’은 10월 23일 첫 회 9.1%, 2회 10.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로 순조롭게 방송 첫발을 뗐으나 이후부터 평균 7%대의 보는 사람만 보는 ‘콘크리트’ 시청률에 머물렀다. 근래 TV 드라마들이 0%대의 시청률까지 하락했지만 ‘지리산’은 스타 배우, 스타 작가, 스타 감독 어느 하나 빠질 데 없는 모양새였음에도 고착상태였다.‘지리산’의 폭망은 무엇보다 질 떨어지는 작품성에 말이 많다. 무엇보다 내놓는 작품마다 창의적인 스토리를 써온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볼 수 없는 16회짜리 대본에 시청자들의 실망이 가장 크다. 더구나 함량 미달의 대본에 맞춘 듯 이응복 감독의 연출도 난관의 연속이었다. 3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대작에 걸맞지 않은 엉성한 CG와 허술한 지리산 합성 등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흐름에 맞지 않는 OST 남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흐름도 시청자들의 집중을 방해했다.이렇게 회가 거듭됐지만 시청층 이탈에 손을 놓은 듯 지지부진하고 불친절한 극 전개는 계속됐다. 오죽했으면 시청자들이 드라마 게시판에 ‘의리로 본다’, ‘배우들에게 동정심이 생긴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을 정도였다.JTBC 주말드라마 ‘구경이’도 이날 종영했다. ‘구경이’ 역시 아쉬운 시청률로 끝났지만, 작품성과 연기력에서는 칭찬이 자자했다.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친 드라마는 여성 해결사와 여성 빌런의 신선한 구도,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다채로운 구성, 현실 속 사회문제를 건드렸다는 점에서 호평이 자자했다. 이영애, 김혜준, 곽선영, 김해숙, 조한철 등 배우들도 드라마에 녹아든 듯 열연을 펼쳤다. ‘구경이’는 TV 시청률은 아쉬운 수치였으나 동시 공개된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순위에 올라 아쉬움을 덜었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해피니스’도 11일 자체 최고시청률로 끝났다. tvN에서 이날 동시 방송한 12회는 4.2%(전국)로, 11회 시청률보다 0.7%p 상승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작별했다.이현아 기자 2021.12.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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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스러운데?" '구경이' 눈빛부터 달라진 이영애, 수사 열정 활활

'구경이' 이영애가 김혜준의 뒤를 밟는 불꽃 현장 탐문을 펼친다.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주말극 '구경이' 5회에는 이영애(구경이)가 팀원들을 함정에 빠뜨린 김혜준(케이)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전과는 다른 이영애의 활활 타오르는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영애는 ATV 산악바이크 운전대를 잡고 어딘가로 가고 있다. 조수 백성철(산타)은 이영애의 폭풍 질주에 살짝 겁을 먹은 표정이다. 이와 반대로 앞만 보며 나아가는 이영애의 다부진 눈빛에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CCTV 모니터를 보는 이영애의 표정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수상한 점을 발견할 때마다 하는 시그니처 대사와 표정 "의심스러운데?"가 떠오르는 것. 이영애가 모니터 속에서 발견한 수상한 단서는 무엇인지, 예리한 수사망에 포착된 김혜준의 흔적이 궁금해진다. 이날 이영애는 이리저리 뛰고 쓰레기통까지 뒤지며 불꽃 현장 탐문을 펼친다. 김혜준이 곽선영(나제희), 조현철(경수)을 어떻게 컨테이너에 가두고 물에 빠뜨렸는지 역추적하는 것이다. 제작진은 "김혜준의 흔적을 쫓으며 '케이=송이경'이라는 의심의 퍼즐을 맞춰가는 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훅 들어오는 이영애의 수사가 재미를 더할 것이다. 구경이 그 자체가 된 이영애의 몸 사리지 않는 열혈 연기와 진지한 상황 속 코믹한 모습들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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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이영애 예상 뛰어넘은 김혜준, 통통 튀는 섬뜩 빌런

'구경이' 이영애가 김혜준의 함정에 걸리며 위기에 빠졌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구경이' 4회에는 살인범 김혜준(케이)의 정체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이영애(구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영애의 예상보다 김혜준은 더 뛰어난 적수였다. 김혜준은 이영애에게 자신을 쫓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로 이영애의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짓을 벌였다. 혼란에 빠진 이영애의 위기 엔딩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날 김혜준은 자신을 조사하는 이영애 팀의 존재를 알아채고, NT생명 조사B팀 사무실까지 염탐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마침 화분에 물을 주러 온 백성철(산타)이 나타났고, 백성철은 청소부로 분장한 김혜준의 수상함을 눈치채고 뒤를 쫓았다. 끈질긴 백성철의 추격에 김혜준은 질색을 하며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게 됐다. 김혜준에게 사무실이 털린 이영애 팀은 바짝 긴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영애 팀은 김혜준이 어린 시절을 미국 시애틀에서 보낸 20대 여자라는 것까지 추리했다. 이영애는 김혜준으로 의심이 가는 김혜준을 찾아갔다. 김혜준은 이영애가 던지는 질문을 요리조리 피하며 반가운 척 연기를 했다. 이영애는 멀쩡히 걷는 김혜준을 보며 의심을 거뒀고, 힘겹게 발목 부상을 숨긴 김혜준은 "가만히 놔두면 안 되겠네. 이 여자"라고 말하며, 박예영(윤재영)에게 연락해 무언가 일을 꾸몄다. 한편 이영애는 박예영을 미끼로 김혜준을 잡을 계획을 짰다. 김혜준이 박예영을 이용해 또 살인을 저지르려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영애는 팀원들까지 믿지 못한 채 정보 단속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이영애의 모습에 곽선영(나제희)은 "누가 죽더라도 케이 잡을 단서만 나오면 된거냐"라고 소리치며, 이영애에게 트리거로 남은 과거 이영애 남편의 죽음을 언급했다. 곽선영과의 갈등에도 이영애는 김혜준을 잡을 작전을 계속 진행했다. 그러나 김혜준을 이영애 팀의 머리 위에 있었다. 이영애가 박예영에게 시선을 돌린 사이, 김혜준을 곽선영과 조현철(오경수)을 컨테이너에 가둔 것이다. 컨테이너 안으로 계속해 물이 차오르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뒤늦게 함정에 걸려든 것을 안 이영애는 "처음부터 윤재영을 이용해서 누구를 죽일 생각이 아니었어. 자기를 쫓지 말라고 경고한거야. 내 사람을 해쳐서. 나한테 고통 주는 방법을 알아"라며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다. 예측불가 전개는 또 있었다. 이영애 팀이 당하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던 김혜준도 뒤통수를 당한 것. 조력자 이홍내(건욱)는 마약 혐의를 씌워 김혜준을 경찰서 유치장에 가뒀다. 흥미로운 볼거리를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김혜준과 다급하게 곽선영과 조현철을 찾는 구경이의 대조된 엔딩이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추적하는 이영애와 따돌리는 김혜준. '구경이'는 매 순간 예측을 벗어나는 캐릭터들의 행동과 매력으로 두 여자의 대결을 심장 쫄깃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담아내는 참신한 연출 역시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는 이영애의 기발한 추리와 이영애의 예상을 뛰어넘는 통통 튀는 빌런 김혜준의 섬뜩한 활약이 맞물리며 극의 재미는 점점 높아지는 상황. 김혜준에 의해 위기를 맞은 이영애가 어떤 액션을 취할지 다음 회가 더 기다려진다. '구경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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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이영애 조수 백성철에게 접근 '숨멎 엔딩'

김혜준이 자신을 쫓는 이영애의 존재를 알고 나서는 섬뜩한 엔딩이 안방극장의 심장 박동수를 높였다. 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구경이' 3회에서는 살인마 케이(김혜준)의 또 다른 살인이 벌어졌다.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경이(이영애)는 케이의 정체가 송이경이라는 것에 의심의 촉을 곤두세웠다. 케이 역시 자신을 쫓는 구경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일을 꾸미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NT생명 조사B팀에 살인마 케이를 잡는 케이 전담반을 꾸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장이 필요한 조사B팀은 지하 사무실로 내려갔고, 구경이, 나제희(곽선영), 산타(백성철), 경수(조현철)는 곧바로 케이가 벌인 연쇄살인들을 분석했다. 사망 방법, 나이, 성별, 사는 곳 모두 다 제 각각인 사건들에는 공통점이 보이지 않았다. 구경이는 "왜 죽었는지 말고, 왜 죽였는지를 생각해"라고 질문을 띄우며 생각에 잠겼다. 구경이가 케이를 분석하는 데 빠진 사이, 케이는 또 다른 살인 타깃을 찾았다. 케이는 애인과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남자가 가벼운 처벌로 풀려났다는 뉴스에 "저런 놈들은 씨를 말려야 한다"는 이모의 분노를 들었다. "나쁜 사람"이라는 말에 반응한 케이는 검은 어둠 속에서 살인 스위치를 켰다. 케이의 살인 계획은 각각은 안전해도 섞이면 치명적인 약물을 이용해 몰카범을 죽이는 것이었다. 여러 사람들에게 식용유, 비눗방울, 물풍선 등을 축제로 가져오게 했고, 몰카범을 유인해 살해했다. 앉은 자세로 사망한 몰카범의 모습은 앞서 케이가 본 메두사 연극 속 "너의 추악한 모습을 보라"는 대사와 오버랩돼 소름을 안겼다.그러나 케이의 계획에서 벗어난 일이 발생하며 예측불가 전개가 펼쳐졌다. 몰카 피해자가 몰카범이 죽은 줄 모른 채 그를 칼로 찌른 것. 몰카 피해자는 순식간에 살인자가 돼 체포됐고, 그 모습을 본 실제 살인자 케이는 "내가 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광고했다. 이에 구경이는 사건을 파고들었고, 케이의 이번 살인에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케이가 그 사람들이 원하는 살인을 해주고 이후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을 알았다. 체포된 몰카 피해자를 만나러 온 구경이는 대화 중 뜻밖의 사실도 알게 됐다. 구경이는 케이가 나중에 도움을 요청하면 연락하라고 했고, 피해자는 "제가 왜요? 유일하게 내 생각해준 사람인데. 제가 어떻게 배신해요?"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에 구경이는 과거 송이경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과거 송이경은 안 들키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물었고, 구경이는 "날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을 찾아서 공범을 만들어야지"라고 대답했던 바. 송이경에게 했던 말과 케이의 살인법이 같음을 알게 된 구경이가 다음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케이 역시 자신을 쫓는 구경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구경이 팀 사무실까지 직접 간 모습으로 소름을 안겼다. 청소부로 변장한 케이가 지하 주차장에서 산타(백성철)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고, CCTV화면으로 그 모습이 비춰지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케이의 정체에 다가서는 구경이와, 구경이 팀의 존재를 알고 먼저 움직인 케이의 대결이 심장 쫄깃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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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이영애, 시청자도 의심병 들게 하는 마성의 드라마

의심 탐정 이영애와 함께 시청자도 의심의 촉을 세우는 마성의 드라마가 탄생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구경이' 2회는 살인마 김혜준(케이)이 저지른 살인사건 목격자가 된 이영애(구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험사기 의심사건을 조사하러 나왔다가 생각보다 더 판이 커지게 된 것. 이와 함께 이영애에게 김혜준을 함께 잡자고 접근한 수상한 김해숙(용국장)의 모습이 담기며 미스터리함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은 이영애가 조사 중이던 실종된 보험가입자가 사망한 사건에서 시작됐다. 김강현(김민규)은 흙더미가 무너져 출입문이 봉쇄되고, 이 상황에서 하수구에서 나온 황화수소에 질식돼 사망했다. 모든 정황이 자연스러웠다. 경찰들은 사고사로 추정했지만, 이영애는 살인사건이라고 의심했다. 목격자인 자신이 나타날 때를 기다리고, 컨테이너에 불까지 질러 증거까지 태운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추리했다. 여기에 이영애는 김강현과 함께 회식 현장에 있었던 공장 사람들이 결국 다 죽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교통사고, 극단적 선택 등 모두 사망 원인이 달랐지만 누군가가 죽인 것이라고 의심을 키웠다. 의심병이 도진 이영애는 "진짜 대단하지 않니?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하게 사람을 죽이지?"라며 오랜만에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였다. 살인을 저지른 김혜준은 조력자 이홍내(건욱)와 함께 축배를 들었다. 그리고 이홍내에게 목격자였던 이영애와의 인연을 말했다. 김혜준은 과거 이영애 남편의 제자. 경찰 시절 이영애는 김혜준이 살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수위 아저씨 사건을 조사하러 학교에 와 김혜준과 만난 적이 있다. 이영애를 기억해낸 김혜준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영애를 조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애에게 접근한 김해숙은 의뭉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가 의심하는 사건을 다 알고 있는 듯이 말했다. 그리고 함께 그 살인자를 잡자고 제안했다. 이영애가 의심하는 지점을 콕콕 집으며 "이 살인마가 죽인 게 이 사람들뿐이라고 생각해? 정보는 내가 드릴게"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애는 위장용으로 NT생명 조사 B팀을 사달라고 했고, 살인마 김혜준을 잡을 팀원을 꾸렸다. 방송 말미에는 실적을 쌓기 위해 보험조사관으로 일하던 이영애가 김혜준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살인마 김혜준은 이영애를 알지만, 이영애는 모르는 상황. 그러나 이영애는 김혜준에게 "근데 왜 나 아는 척 안 하니?"라고 물었고, 대치하는 두 사람의 엔딩이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1회 살인 현장에서 만난 것에 이어 붙을 때마다 긴장감을 유발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수상하고 미스터리한 인물들과 이영애를 둘러싼 과거 일 등이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도 함께 의심의 촉을 세우게 만들고 있다. 해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김혜준, 속내를 알 수 없는 김해숙, 심지어 이영애의 편인 백성철(산타)까지도 의미심장해 시청자들을 탐정으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 남편을 죽게 만들었다는 이영애의 과거 사연까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야말로 2회 만에 마성의 드라마에 이름을 올렸다. '구경이' 3회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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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김혜준, 오늘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출연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에서 직장 생활 3개월 차 인턴 은주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혜준이 오늘(26일) 오후 8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한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에서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해 해내는 입사 3개월 차 인턴 은주를 연기한 김혜준은 이날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준은 '싱크홀'의 촬영 비하인드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케미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또한, 2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흥행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함을 표현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동반 게스트로 가수 그레이가 출연, 함께 다양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싱크홀'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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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싱크홀', 시원한 흥행 114만↑…'모가디슈' 韓영화 2021년 신기록

한국 영화 두 편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지난 16일 21만 94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만 1829명이다.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를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넘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한국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등이 출연하고, '타워'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모가디슈'도 여전히 뜨겁다. 이날 12만 3966명의 일일 관객수, 244만 297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44만 2972명)을 넘고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흥행 2위에 올랐다. 1위 '블랙 위도우'(294만 7549명)까지는 약 50만 명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흥행세를 이어가며 2021년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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