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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도시어부3'서 민물의 아이 등극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도시어부 시즌3’에서 생애 첫 낚시 도전으로 목요일 밤을 접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200회 신년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아는 새해부터 낚시터를 들썩이게 한 극강의 텐션과 예능 선배들까지 휘어잡는 예능감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출연진들의 환영을 한 몸에 받으며 등장한 유아는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생애 첫 낚시 도전에 대한 설렘과 의욕을 내비치며 압도적인 입담으로 토크의 주도권을 잡아 분위기를 장악, 고정 멤버들의 경계를 받아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다음날 새벽, 본격적으로 송어 낚시를 위해 낚시터를 찾은 유아는 전반전에서 얼떨결에 첫 입질을 받았다. 무서워하면서도 착실히 릴링에 열중하며 열정을 불태웠으나 이를 뜰채로 뜨던 이경규의 만행으로 아쉽게 첫 고기를 놓쳤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처음으로 느껴본 손맛에 뿌듯해하며 “처음이니까(괜찮다)”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역대 최강 순수 캐릭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유아는 후반전 첫 입질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었고 또 아쉽게 놓쳤으나, 곧바로 다시 입질이 와 결국 생애 첫 송어 포획에 성공했다. 첫 생선임에도 불구하고 ‘59cm’라는 커다란 크기에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민물의 아이’로 등극했다. 이내 또 한 마리 더 포획하며 파죽지세로 후반전 2연속 낚시에 성공하며 다크호스로 맹활약했다. 후반전 라이브 방송에서는 팬들의 요청으로 낚시터에서 즉석 ‘Dun Dun Dance’ 안무를 선보이며 상큼함을 발산했다. 특히 이경규가 입질이 와 뜰채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엉뚱한 프로의식을 불태우며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를 강행해 못 말리는 천적 케미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유아는 호통도 무장해제시키는 극강의 해맑음과 발랄한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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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김준현, 한치 34cm로 개인전 1등 "원없이 한풀이"

도시어부들이 오랜만에 대박 조황으로 활짝 웃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3회에는 도시어부들이 모태범, 김요한, 보라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한치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한치 팀전이 열린 이날 낚시는 이태곤의 가위바위보 전패로 인해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의 '악마와 아이들' 팀과 이태곤, 모태범, 김요한, 보라의 '태곤과 아이들' 팀으로 나누어지면서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태곤과 아이들' 팀에 1kg의 베네핏이 주어지며 뜨거운 경쟁이 벌어진 결과, '악마와 아이들' 팀이 총무게 64.46kg을 낚아 올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날 양 팀이 잡은 한치 총 마릿수는 무려 464마리로, 116kg이 넘는 무게였다. 네 번째 슈퍼배지를 품게 된 이덕화는 '팔로우미' 이수근을 극찬하며 "날씨 100점, 고기 150점, 분위기 200점이었다. 왕포 이후로 처음이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수근은 "모두가 행낚(행복한 낚시)을 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승패를 떠나 기억에 남을 행복한 낚시였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치 30cm 이상의 최대어로 가린 개인전은 김준현이 34cm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개의 황금배지를 거머쥔 김준현은 "원 없이 한풀이했고, 승리로 이어지게 돼 정말 너무나 기쁘다. 여러분께 큰 고기, 재밌는 손맛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낚시는 베테랑인 이덕화부터 첫 낚시 도전이었던 보라까지 모두가 골고루 입질을 받으며 오랜만에 만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게스트들과 한 팀이 돼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이태곤은 이덕화로부터 '숨도 안 쉬고 잡는다'라는 평을 들었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감탄을 자아냈다. 만선이었던 만큼 저녁 만찬에서는 한치 초밥부터 튀김, 물회, 볶음까지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덕담과 무용담이 이어지며 끊임없는 웃음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방송을 이끌 '팔로우미' 배우 김하영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김하영은 '도시어부' 송어 낚시 대결에서 기적의 황금송어를 낚아 올리며 2020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김하영은 "답사 왔을 때 비가 계속 내렸는데도 고기가 나오더라. 여름 보양식인 민어를 낚으러 저를 믿고 따라와요"라며 심상치 않은 텐션을 폭발한다. 민어 낚시는 68cm 이상의 최대어로만 승부를 가린다. 이경규는 "언제 친했다고 단체전이야. 갈라 서"라고 반색하고, 모태범은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다"라며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낸다.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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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덕화·이수근, 참돔 최대어+총무게로 황금배지

배우 이덕화와 개그맨 이수근이 안면도 참돔 낚시의 최종 승자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2회에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에서 참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참돔 최대어와 총무게로 승부를 가린 이날 낚시에는 이태곤이 세운 참돔 최고 기록(82cm)을 경신할 경우에도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만큼 새로운 왕좌에 오르기 위한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드라마 촬영으로 이태곤이 긴급 출조에 불참하자, 네 사람은 제대로 기회를 잡은 듯 F4를 결성하며 이태곤의 기록을 뛰어넘기 위한 욕망을 불태워 웃음을 더했다. 그 결과 이덕화가 참돔 7짜를 낚으며 최대어의 주인공이 됐다. 이덕화는 "답사까지 다녀온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었어야 했는데, 면목없지만 한 마리 잡아서 다행이다"라며 황금배지를 품은 소감을 전했다. 총무게 대결에서는 이수근이 5.62kg을 기록하며 이덕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슈퍼배지 달성에 이어 다시금 황금배지를 거머쥔 이수근은 "촬영 나올 때마다 재미있는 일기 하나씩 쓰는 거 같다.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며 감격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낚시는 드라마같은 대반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이 이어졌다. 9시간 동안 노참돔으로 위기에 빠졌던 도시어부들은 낚시 종료를 눈앞에 두고 연이어 입질을 받게 됐고, 한순간에 선상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제작진과 답사까지 다녀온 후 한 시간에 열댓 마리를 장담했던 이덕화는 9시간 내내 좌불안석으로 초조함을 보였지만, 인고 끝에 최대어를 낚는 데 성공하며 '안면도의 덕화쇼'로 훈훈하게 긴급 출조를 마쳤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불청객' 이태곤과 박진철 프로의 등장이었다. 다른 배를 타고 건너온 이태곤은 "드라마 바스트만 찍고 왔다"라면서 못 말리는 낚시 집념을 보였고, 이에 김준현은 혀를 내두르면서 "제발 본업 좀 하세요"라고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프로는 몰래카메라의 성공을 위해 출항 전 도시어부들에게 '잘 다녀오라'는 연락을 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지만, 배의 지하 객실에 몸을 숨기다가 깜빡 잠들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해 웃음을 투척했다. 이덕화는 "완전 코미디언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박프로는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라며 급 후회했다. '참돔 왕자' 이태곤과 '낚시 명인' 박프로의 등장에 F4는 넋이 나간 듯 혼이 쏙 빠진 표정을 보여 안방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경규는 이수근의 활약에 질투를 폭발했다. "만약 수근이가 내 배지 수를 따라잡으면 분장쇼를 하겠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제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줄이 꼬였다? 무조건 수근이 줄 자릅니다"라고 살벌한 견제를 예고했다.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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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참돔 낚시의 위기… 엔딩 요정은 누구

안면도 참돔 낚시에 기적 같은 입질이 찾아온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이덕화·이경규·이수근·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로 긴급 출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9시간 노참돔'으로 자포자기에 빠져 있던 도시어부들이 막판 기적같은 입질로 들썩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낚시 시작 전 F4를 결성하며 이태곤의 참돔 신기록을 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던 이덕화·이경규·이수근·김준현은 예상치 못한 '꽝' 위기에 봉착했다. 모두가 포기를 선언할 무렵, 큰형님 이덕화에게 묵직한 입질이 찾아온다. 깜짝 놀란 이덕화는 "이거 봐"라며 소리를 치고 선상의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고 해 과연 위기를 딛고 기적을 이뤄냈을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이덕화 뿐만 아니라 이수근·김준현에게도 잇따라 입질이 찾아오면서 분위기는 대반전을 맞는다. 위기 속 기회가 한꺼번에 찾아오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연출되자 곳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지고 금세 선상은 축제의 분위기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낚시 종료 5분 전 마지막 히트가 찾아왔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종료 직전 찾아온 히트 소리에 "와, 미쳤다"며 감탄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안면도의 엔딩 요정은 과연 누구였을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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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경규, 이태곤 불참에 기쁨의 환호성 "만세!"

도시어부들이 안면도 긴급 출조에 나선다. 내일(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2회에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에서 참돔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긴급 출조로 떠난 이번 낚시에는 이태곤이 스케줄상 불참하게 되면서 네 명이 출항에 나선다. 이경규는 이태곤의 부재에 감출 수 없는 기쁨을 드러내며 "조합 최고야. 그래, 태곤이는 드라마 해야지"라면서 만세를 외친다. 큰형님 이덕화 역시 참돔 최고 기록(82cm)을 보유한 이태곤의 불참에 "참돔 기록 우리가 깨버리자"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경규와 김준현은 "우리는 F4!"를 외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하이텐션을 폭발한다. 이에 이수근은 "이래서 절대 빠지면 안 된다니까요"라며 혀를 내두른다. 즉석 F4를 결성하고 참돔 기록을 세우겠다는 결의에 나선 도시어부들은 이날 참돔 최대어와 총무게로 승부를 가린다. 참돔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경우에도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만큼, '참돔 왕자' 이태곤이 없는 틈을 타 새로운 왕좌에 오르겠다는 도시어부들의 야망이 불타오른다. 특히 안면도는 최고의 피크 시즌으로, 이틀 전 제작진과 이덕화가 직접 답사를 다녀온 상황. 이덕화는 "한 시간 만에 열댓 마리가 잡힌다. 제일 큰 사이즈가 잡히는 시즌이라 배들이 몰린다. 빨리 바다로 나가야 한다"라며 들뜬 마음을 보인다. F4를 깜짝 놀라게 할 역대급 몰래카메라가 펼쳐진다. F4를 경악하게 만들 불청객들의 등장으로 선상이 들썩인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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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수근, 올리비아 혜 실력에 "낚시할래 노래할래"

이달의 소녀(LOONA)의 올리비아 혜가 엄청난 어복을 자랑하며 완도 바다를 주름잡았다. 15일 올리비아 혜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의 완도 편에 출연했다. 올리비아 혜는 참돔, 붉바리 등 다양한 낚시 대결을 펼치며 '낚시 여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날 올리비아 혜는 "지난 번 한 만큼만 하고 가겠다"는 여유로움을 내보이며 완도 바다로 출항했다. 도시어부 멤버들에게 낚시 재능을 인정받고 중간점검 때 쏨뱅이 최다 획득자로 당당히 1위를 차지는 등 초보 낚시꾼의 반전 실력을 뽐냈다. 끊임없는 올리비아 혜의 활약에 이수근은 농담으로 "노래할지 낚시할지 결정해"라는 말을 건넸으며 이에 "재능은 낚시에 더 많은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회차부터 황금 뱃지에 대한 결연한 의지와 집착을 드러낸 올리비아 혜는 '도시어부' 멤버들의 황금 뱃지 사수를 위해 쏨뱅이 150마리 채우기 미션에 몰두했다. 시크한 표정으로 무덤덤하게 쏨뱅이 연속 3마리를 낚아 올리는 등 용왕의 손녀로 인정받으며 도시어부 멤버들의 경계 대상 1호로 웃음과 긴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올리비아 혜는 완도 낚시 마무리 후 저녁 만찬을 준비하며 이경규와 케미를 선보이며 새로운 말 끊기 토크법과 시크한 인터뷰 답변들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도시어부3 촬영 이틀 동안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한 질문에 "덕화 선생님 옆에서 낚시한 것"이라고 답변하며 50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우정 케미를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28일 새 미니앨범 '&'를 발매하고 신곡 'PTT (Paint The Town)'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2021.07.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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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황충원, '도시어부3' 낚시 수발러로 완도行

'강철부대' 황충원이 '도시어부3'에 다시 등장한다. 내일(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1회에는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참돔x붉바리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완도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바로 황충원인 것. 지난 왕포 낚시 대결에 패하면서 떠안은 낚시 수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완도를 찾는다. 왕포에서 황충원과 한팀을 이뤄 고군분투했던 김준현은 "우리 부대원, 마음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제작진을 향해 "진짜 못됐다, 악당들이야"라고 혀를 내두른다. 이수근은 "충원이는 되게 사람이 선해 보인다"라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달음에 온 그에게 짠내 가득한 연민을 드러낸다. '낚시 수발러' 황충원은 "오늘은 배멀미 안 하고 잘 버텨보겠습니다"라며 야심찬 각오를 드러내면서도, 낚시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괜찮다"라는 단호한 의사 표시로 웃음을 자아낸다. SSU(해난구조전대) 출신 황충원은 앞서 왕포 낚시에서 "'도시어부' 박살 내보겠다"라고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극심한 멀미로 고생하는가 하면 "'강철부대'보다 '도시어부' 촬영이 더 힘들다"라며 극한의 체력 및 정신적 한계를 호소한 바 있다. 낚시 수발러의 등장에 제작진은 물론 선장과 사무장 등 모든 이들이 들뜬 마음으로 인수인계에 나서고, 황충원은 짐 나르기부터 각 취향에 맞는 커피 타기, 고기 사이즈 재기와 무게 재기까지 각종 잡일을 떠맡으며 험난한 일과를 시작한다. 심지어 황충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던 김준현조차 언제 그랬냐는 듯 "박스 좀 옮겨주겠나"라며 자연스럽게 일을 넘기기 시작한다. 특히 황충원은 올리비아 혜가 "고기 잡는 걸 너무 무서워하신다"라며 의아해하자 "조금 무섭습니다"라고 고백한다. 눈물겨운 황충원의 낚시 수발기는 어땠을지, 짠내 폭발하는 노예 계약의 현장은 내일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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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덕화, SM 이수만 커피차 등장에 "고마워"

큰형님 이덕화가 황금 인맥을 자랑한다.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1회에는 도시어부들이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참돔, 붉바리 낚시 대결을 벌인다. 출항을 위해 하나둘 모인 도시어부들은 선착장을 환히 밝히는 화려한 커피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친구야 오늘 꼭 황금배지 받아야지', '요즘 계속 바닥이야 아니다 빠졌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커피차 곳곳에 이덕화의 사진이 배치돼 눈길을 끈다. 커피차를 선물한 주인공은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이를 본 이수근은 "커피차 한 번도 안 보내셨을 것 같은데"라며 신기해하자 이덕화는 "가끔 귀여운 행동을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동한다. 이덕화는 이수만에게 "얼굴 보고 소주나 한잔 하자. 고마워"라고 영상 편지를 보낸다. 이덕화는 이날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한 이경규를 향해 남다른 마음을 드러낸다. "요새 내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이경규밖에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이에 김준현은 "사랑 고백이야"라고 부러운 표정을 짓는다. 완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는 참돔과 붉바리로 승부를 가린다. 참돔과 붉바리 각각 3짜 이상의 최대어를 낚은 자와 대상어종 총무게 1등을 기록한 자에게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열린다. 총 3개의 배지가 걸린 만큼 모두가 열정을 폭발한다. 귀한 생선으로 알려진 붉바리는 지난해 완도 낚시에서 '회 한 점에 만 원'이라는 엄청난 몸값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 붉바리 회 맛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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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달소 올리비아 혜, 이덕화도 인정한 이태곤 적수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가 '도시어부3' 이태곤의 적수로 이름을 올렸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10회에는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완도에서 부시리, 방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부시리와 방어 각각 8짜 이상의 최대어로 승부를 가린 낚시는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팔로우미' 이경규는 "완도는 기록의 메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낚시는 총 23마리의 방어를 기록하며 오래간만에 히트 잔치가 벌어졌고, 이덕화와 이태곤이 78cm의 방어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76cm의 방어를 들어 올린 올리비아 혜였다. 앞서 올리비아 혜는 제작진으로부터 '김새론의 뒤를 잇는 낚시 여제'로 그 가능성을 높게 산 바 있다. 초보의 반란에 도시어부들을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태곤은 "낚시 자세가 좋더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덕화는 "이태곤의 강력한 적수"라며 올리비아 혜의 승부욕과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박우진은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는 상황에 초조함을 폭발했다. 혹독한 인내의 끈을 부여잡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목이 나갈 거 같고 온몸이 힘들었다. 오늘 못 잡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짠내 가득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결국 박우진은 인고의 시간을 거쳐 75cm의 인생 첫 방어를 낚는 기쁨을 맛봤다. 들뜬 마음도 잠시, 박우진은 긴장이 풀린 듯 선상 바닥에 드러눕는가 하면 "너무 힘들었다"라는 맘고생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도시어부 Grrr'의 라이브 방송과 함께 꾸며진 저녁 만찬에서는 끊임없는 웃음으로 안방에 재미를 투척했다. 릴링 댄스가 돋보이는 박우진의 화려한 춤에 이어 이경규의 갯지렁이 댄스가 벌어지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다음 방송에는 참돔과 붉바리 낚시가 펼쳐진다. 반전 실력을 보인 올리비아 혜와 기사회생한 박우진이 과연 어떠한 변화된 모습을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도시어부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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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도시어부3' 강철부대 유니버스 결성

왕포에서 두 번째 조기 낚시 전쟁이 시작된다. 오늘(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8회에는 전북 왕포 조기 낚시 2탄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이덕화와 이태곤, 박군, 황충원의 '왕포특공대' 팀과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 오종혁의 '경규야 낚시 가자' 팀이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도시어부들과 강철부대원들이 절묘하게 반반씩 구성된 팀 상황에 환호하지만, 그만큼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대결이 시작된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상황임에도 모두 발 빠른 태세 전환을 보이며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한다. 이날 대결은 팀전과 개인전, 두 팀 총합전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황금배지가 걸린다. 조기 총 무게 팀전을 비롯해 감성돔(52cm 이상)과 조기(51cm 이상)의 최대어를 잡는 개인전, 양 팀이 잡은 조기와 감성돔을 합쳐서 60마리 이상일 경우 모두에게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열린 것. 큰 형님 이덕화는 "빨리 해치우자고. 오늘 조기 퇴근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이태곤은 "잘하면 배지 4개 받을 수 있다"라면서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경규는 김준현과 오종혁에게 "형들 믿으란 말이야. 잡아 올릴 테니까 아무 걱정 말아라"라며 여유를 드러내다가 "이기고 싶다기보다 지고 싶지 않아"라며 묘한 경쟁심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쉿! 안 잡은 척해"라며 상대 팀을 과하게 의식하는 등 쉴 새 없이 신경전을 펼친다. 특히 이수근은 "황금배지 두 개 받으면 슈퍼 배지다"라며 눈을 반짝이면서 조기 51cm로 새 기록을 세운 자신의 한계를 또다시 뛰어넘기 위한 고군분투를 한다. 이번에는 또 어떤 활약을 보였을지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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