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이덕화·이경규·이수근·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로 긴급 출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9시간 노참돔'으로 자포자기에 빠져 있던 도시어부들이 막판 기적같은 입질로 들썩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낚시 시작 전 F4를 결성하며 이태곤의 참돔 신기록을 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던 이덕화·이경규·이수근·김준현은 예상치 못한 '꽝' 위기에 봉착했다.
모두가 포기를 선언할 무렵, 큰형님 이덕화에게 묵직한 입질이 찾아온다. 깜짝 놀란 이덕화는 "이거 봐"라며 소리를 치고 선상의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고 해 과연 위기를 딛고 기적을 이뤄냈을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이덕화 뿐만 아니라 이수근·김준현에게도 잇따라 입질이 찾아오면서 분위기는 대반전을 맞는다. 위기 속 기회가 한꺼번에 찾아오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연출되자 곳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지고 금세 선상은 축제의 분위기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낚시 종료 5분 전 마지막 히트가 찾아왔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종료 직전 찾아온 히트 소리에 "와, 미쳤다"며 감탄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안면도의 엔딩 요정은 과연 누구였을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