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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안현민의 ‘금빛 겨울’, 28년 만에 신인상-외야 GG 수상 겨냥 [IS 포커스]

안현민(22·KT 위즈)이 2025년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까.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시상식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날 행사에서 2025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가 가려진다. 2025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안현민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올 시즌 KT 주전 우익수로 나선 그는 출전한 112경기에서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48, 장타율은 0.570이었다. 출루율 부문 1위, 타율과 장타율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선 야수 전체 1위(7.22)였다. 안현민은 이미 지난달 24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득표율 88%(125표 중 110표)를 기록하며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올해 '최고의 신인'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 2일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는 '투수 4관왕' 코디 폰세와 공동 대상을 받으며 올 시즌 프로야구에 미친 막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안현민의 '금빛 겨울'에 화룡점정이 될 것 같다.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유력하기 때문이다. 타격 성적은 으뜸이고, 수비 평가도 높다. 그는 지난달 18일 발표된 KBO 수비상 선정 결과에서 우익수 부분 3위(최종 점수 57.50점)에 올랐다. 안현민은 KBO리그 역대 8번밖에 없었던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신인왕의 당해 연도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그동안 박종훈(1983년) 이순철(1985년) 김동수(1990년) 염종석(1992년) 박재홍(1996년) 이병규(1997년) 류현진(2006년) 서건창(2012년)만 해냈다. 투수 3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에 오른 류현진, 역대 최초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박재홍 등 데뷔 시즌부터 리그를 뒤흔든 선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체로 신인왕은 '신인 자격' 기준 안에서 평가받았다. 포지션 최고 선수로 인정받기는 어려웠다.총 3명을 선발하는 외야수 골든글러브 경쟁은 항상 치열했다. 지난 시즌(2025)도 타율 1위(0.360)에 오른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멜 로하스 주니어(KT)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안현민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 이병규 이후 28년 만에 신인상-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하는 외야수가 된다. 박재홍·이병규는 한국 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안현민은 2015년 유한준 이후 10년 만에 KT 국내 외야수로서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9 07:41
프로야구

'잠수함 투수' 대명사 박종훈이 팔을 어깨 위로 올렸다?...선수 인생 걸고 도전 [IS 피플]

KBO리그에서 가장 낮은 릴리스포인트로 경쟁력을 보여줬던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34)이 팔을 올려서 투구하기 시작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종훈에 대해 언급하며 "선수가 투구 자세에 변화를 주고 있다. 팔을 조금 올려서 던지는 자세로 바꾸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박종훈은 KBO리그 대표 '정통 잠수함' 투수였다. 공을 던질 때 팔이 거의 지면에 닿을 정도였다. 빠른 공과 커브 조합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피칭 디자인을 정립한 그는 2017시즌 12승, 2018시즌 14승을 기록하며 '인천 야구'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올라섰다. 2021년 12월에는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5년 65억원)을 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박종훈은 다년 계약 첫 시즌(2021) 9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 단일시즌 최다 승수가 3승(2022시즌)에 불과할 만큼 하락세를 걸었다. 올 시즌 1군 등판은 5경기뿐이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1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8.92로 부진했다. 결국 선수는 투구 자세에 큰 변화를 주기로 했다. 7월 2일 한화 이글스 퓨처스 팀 등판 이후 거의 두 달 가까이 조정에 매진했고, 팔을 어깨 높이로 올려 던지는 투수가 됐다. 박종훈은 5일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도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막아냈다. 첫 타자 김도환, 후속 양우현을 각각 삼진 처리했고, 김재혁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박종훈은 거의 오버핸드처럼 공을 던졌다. 이날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고 구속은 140㎞/h를 찍었다. 언더핸드였을 때보다 더 빠른 공을 던졌다. 슬라이더의 무브먼트와 제구력 역시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결정구로 커브를 던질 때는 다시 원래대로 언더핸드 투구 자세를 취한 뒤 투구했다. 양우현과 김재혁을 잡아낸 결정구는 '잠수함' 모드였다. 은퇴한 심수창이 롯데 소속이었던 2015년 오버핸드와 '옆구리형' 투구 를 번갈아 쓰며 타자를 상대한 바 있다. 박종훈이 두 가지 투구 자세를 계속 병행할지 알 수 없지만, 선수가 생존하기 위해 큰 결심과 모험을 시작한 건 분명하다. 약점이었던 주자 견제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박종훈이 워낙 성실한 선수다. 부진이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고 있더라. 마지막이라 생각했기에 지금까지 해온 것에 변화를 줬을 것이다. 존중해 주는 게 맞다. 좋은 밸런스로 잘 던졌으면 좋겠다"라고 헀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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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많이 왔다' 잠실 LG-롯데전 그라운드 사정 취소 [IS 잠실]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의 후반기 첫 경기가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4시 46분경 순연을 결정했다. 사유는 그라운드 사정이다. 이날 오후 들어 서울 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잠실구장은 이틀 동안 내린 비로 그라운드 사정이 안 좋았다. 박종훈 경기감독관과 구장 관리팀에서 방수포를 들어 그라운드를 살폈는데 상태가 나빴다. 결국 그라운드 상태와 부상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연이 결정됐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7.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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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5일 잠실 두산-SSG전 16시 42분 우천 순연 발표 [IS 잠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잠실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18시 42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SSG의 경기를 우천 순연했다.이날 오전 수도권에 내린 비는 오후 들어 잠시 멎었지만, 15시 이후 다시 조금씩 강수량이 늘어났다. 16시부터 강수량이 계속 늘었고, 현장에서 경기장 상황을 지켜본 박종훈 KBO 경기 감독관이 우천 순연을 최종 결정했다.한편 이날 잠실 경기와 함께 수원에서 열리기로 한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도 우천으로 순연됐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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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감독도 이명기 코치도 MLB 전설들에게 질문 공세, '소중한 시간' 코치들 열정도 대단했다 [IS 강화]

살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전설들에게 지도 받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더 있을까. 아드리안 벨트레, 콜 해멀트를 향한 SSG 랜더스 퓨처스(2군) 선수들이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지만 선수들 뿐만이 아니었다. 박정권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이명기 타격코치 등 코치진까지 앞다퉈 질문 공세에 나섰다.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아드리안 벨트레와 MLB 통산 163승의 전설 콜 해멀스는 11일, SSG의 2군 훈련장인 강화 SSG 퓨처스필드를 방문해 'MLB 레전드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가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추신수 현 SSG 육성 총괄과 인연이 있던 두 선수는 이날 강연회와 함께 선수들을 일대일 지도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첫날 벨트레의 강연회는 Q&A 시간만 한 시간 가까이 이뤄질 정도로 퓨처스 선수단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추신수 육성 총괄의 질문을 시작으로, 박정권 감독과 베테랑 투수 박종훈, 이명기 타격코치가 질문하자 어린 선수들도 용기를 내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마지막엔 트레이닝 코치들까지 나서 질문에 나섰다. 강연회 이후 열린 벨트레와 해멀스의 일대일 지도 때도 열기는 뜨거웠다. 경기 전 훈련 도중 열린 멘토링이라 시간을 짧았지만, 많은 선수가 차례로 MLB 전설들 앞으로 다가가 일대일 지도를 받았다. 벨트레의 지도를 받은 이승민은 "MLB 레전드에게 코칭을 받는건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해서 더 많이 물어보고 싶었다. 오늘 배운 느낌대로 연습을 계속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 뿐만이 아니었다. 박정권 감독도 벨트레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조언을 구했다. 다른 코치들도 마찬가지였다. SS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코칭 스태프들도 선수들이 멘토링을 다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벨트레, 해멀스에게 다가가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멘토링은 추신수 육성 총괄의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MLB 전설들을 만나 지도 받는 쉽지 않은 기회를, SSG 퓨처스 선수들은 추신수 총괄 덕분에 잡을 수 있었다. 벨트레는 "추신수가 정말 좋은 자리를 마련해줬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영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해멀스 역시 "추신수가 한국 방문을 요청했을 때 '언제든 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늘 좋은 기회를 얻어 한국야구를 직접 봤다. 선수들과도 좋은 시간을 가져 선수들의 배우려는 의지도 확인했다"라며 기뻐했다. 강화=윤승재 기자 2025.06.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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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도 놀란 다이빙 캐치…타격에선 커리어 하이 타이 7타점 '원맨쇼' [IS 스타]

LG 트윈스 문보경(25)이 '원맨쇼'를 펼쳤다.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12-4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주말 3연전 중 1차전을 패한 뒤 2·3차전을 모두 승리한 LG는 시즌 22승 12패를 기록, 프로야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연패에 빠진 SSG는 15승 1무 17패로 5할 승률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이날 LG는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 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첫 승리를 따냈다. 기대 이상의 호투로 인상을 남겼는데 그의 투구를 더욱 빛나게 한 건 '승리 도우미'를 자처한 4번 타자 문보경이었다. 문보경은 0-1로 뒤진 1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SSG 선발 박종훈의 커브를 공략,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9-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선 오른손 불펜 최현석을 상대로 3점 홈런까지 때려냈다. 경기 기록은 4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3득점 7타점. 한 경기에서 7타점을 몰아친 건 2023년 6월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4타수 2안타 1홈런 7타점) 이후 통산 두 번째이자 커리어 하이. 문보경의 가치는 공격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5-1로 앞선 4회 초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SSG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의 3루수 강습 타구를 역동작 다이빙으로 캐치,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안타 하나면 추격 가시권에 놓일 수 있었지만, 문보경의 호수비를 앞세워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문보경의 호수비를 지켜본 염경엽 LG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박수로 호응했다. 문보경은 경기 뒤 "팀이 연패를 끊고, 바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연패 기간에 안 좋았는데, 조금씩 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요즘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아서 두 타석 모두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커브, 두 번째 홈런은 슬라이더가 들어왔는데, 운 좋게 잘 맞아서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라고 몸을 낮췄다. 이어 문보경은 "코엔 윈 선수의 첫 등판인데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팬분들이 항상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는데, 특히 홈 경기는 연일 매진될 만큼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잘 준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04 17:44
프로야구

'사사구 무려 8개' LG가 아닌 자신과 싸운 박종훈 [IS 잠실]

사사구 8개. 베테랑 언더핸드스로 박종훈(34·SSG 랜더스)이 마운드 위에서 고개 숙였다.박종훈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8사사구 2탈삼진 7실점했다. 1-5로 뒤진 5회 말 무사 1·2루에서 박시후와 교체됐는데 승계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실점이 추가됐다. 팀이 4-12로 대패하면서 시즌 2패째. 지난해 4월 13일 수원 KT전 이후 1년 넘도록 승리가 없다. 경기 뒤 평균자책점은 4.80에서 7.11(19이닝 15자책점)까지 치솟았다.고질적인 약점인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이날 박종훈은 1-0으로 앞선 1회 말 볼넷 2개와 피안타 1개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문보경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후속 박동원에게 백투백 홈런까지 내줘 순식간에 5실점. 2회와 3회는 실점하지 않았지만, 볼넷 3개로 주자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던 피칭은 5회를 버티지 못했다. 5회 말 문성주와 김현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박종훈의 투구 수는 98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49%(48개)에 불과했다. 주무기인 커브가 1회 피홈런으로 연결된 탓인지 결정적인 순간마다 영점이 흔들렸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크니 LG 타자들은 무리하지 않았다. 빡빡한 볼카운트의 결과는 대부분 볼넷. 수비 시간이 길어지니 야수들의 집중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벤치의 기대가 무색했다. 박종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들쭉날쭉한 피칭 탓에 계산이 서지 않았는데 LG전에는 강했다. 지난달 18일 맞대결에서 7이닝 4실점(3자책점) 호투한 것. 올 시즌 유일하게 기록한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상대가 바로 LG였다. 하지만 두 번째 맞대결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LG 타선도 매서웠지만 '스스로 무너졌다'는 표현이 적합한 경기 내용이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04 17:17
프로야구

문보경 7타점으로 끌고 코엔 윈 QS로 밀었다…LG, 홈에서 SSG 12-4 대파 [IS 잠실]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연승에 성공했다.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12-4 승리로 장식했다. 주말 3연전 중 1차전을 패했지만 2·3차전에 모두 승리하면서 시즌 22승(12패)째를 따냈다. 반면 연패에 빠진 SSG는 시즌 17패(15승 1무)째를 당하며 5할 승률에서 더 멀어졌다.이날 SSG는 1회 초 최정의 통산 497번째 홈런으로 1-0 앞섰다. 리드를 내준 LG는 1회 말 홈런 2방으로 대거 5득점 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뒤집었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문보경의 그랜드 슬램과 박동원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5-1로 앞선 5회 말이었다. 볼넷 3개로 연결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1루수 방면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득점했다. 오지환의 타구가 1루수 고명준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는데 이를 역동작으로 포구한 2루수 정준재의 1루 송구가 빗나갔다. LG는 대타 오스틴 딘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1회(5점)에 이어 5회(4점) 다시 한번 '빅이닝'에 성공했다.SSG는 1-9로 뒤진 6회 초 1사 3루에서 최정의 적시타, 1사 2·3루에서 라이언 맥브룸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LG는 8회 말 문보경의 스리런 홈런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SSG는 3-12로 뒤진 9회 초 맥브룸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LG는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코엔 윈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벤치의 기대를 충족했다. 타선에선 3번 김현수가 3볼넷 3득점, 4번 문보경이 3안타 2홈런 7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 부진했다. 마운드에서 사사구 14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04 16:43
프로야구

'키움 꺾고 3연승 질주' 이숭용 감독 "모두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만든 연승" [IS 승장]

SSG 랜더스가 값진 1승을 챙겼다.SSG는 25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을 4-3으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3승(12패)째를 챙기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꼴찌 키움은 리그 첫 20패(9승)째를 당했다.이날 SSG는 선발 박종훈이 3과 3분의 1이닝 3실점하며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 송영진이 4와 3분의 1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승리의 가교 역할을 했다. 타선에선 1-3으로 뒤진 6회 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김성현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 조형우가 결승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돼 1군 데뷔전을 치른 라이언 백브룸은 1회 첫 타석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영진이가 중간에서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실점 없는 피칭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또한 연이틀 1점 차 살얼음 리드 상황에서 승리를 지켜준 (조)병현이도 수고했다"며 "야수 쪽에서는 맥브룸이 첫 경기임에도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했다. 첫 스타트가 좋다. 그리고 성현이의 2타점 동점타가 경기 분위기를 바꿨고 그 영향으로 형우가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결정적인 결승 홈런을 쳐줬다"라고 흡족해했다.이어 "모두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만든 3연승이다.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5 22:22
프로야구

'조형우 8회 결승 홈런+맥브룸 적시타' SSG, 키움 꺾고 3연승 질주 [IS 인천]

SSG 랜더스가 포수 조형우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 2사 후 터진 조형우의 홈런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시즌 13승(12패)째를 거둔 SSG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최하위 키움은 3연패에 늪에 빠지며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20패(9승)째를 당했다.이날 SSG는 1회 말 3연속 안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1번 최지훈과 2번 최준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이날 1군에 처음 등록된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키움의 반격도 매서웠다. 키움은 2회 초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연결한 무사 2,3루 찬스에서 김태진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태진의 홈런은 2021년 9월 26일 광주 SSG전(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 이후 무려 1307일 만이었다. 4회와 5회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난 SSG는 6회 말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대타 김성현이 2타점 적시타를 책임졌다. 흐름을 탄 SSG는 8회 말 조형우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웃었다. 조형우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불펜 박윤성의 초구 134㎞/h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05m. SSG는 9회 초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삼자범퇴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아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선발 박종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송영진이 4와 3분의 1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쾌투. 타선에선 1번 최지훈이 4타수 2안타 1득점, 6번 한유섬이 4타수 2안타 1득점, 7번 조형우가 3타수 1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맹활약했다. 키움은 7번 김태진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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