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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민지 “배성재, 문자 멘트 지도는 물론 이모티콘 관리” 고백… 박지성 충격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지성 아내 김민지가 배성재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방송 8주년 기념 특집으로 펼쳐졌다. MC 신동엽은 “미우새 아들들이 결혼해서 딸 아들 낳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장훈이가 새혼 하는 날까지 하겠다”고 8주년 기념 소감을 전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수 윤종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과거 연애사가 담긴 노래를 듣고도 아내 전미라 씨가 별 반응이 없는 이유가 저작권료라던데”라고 묻자 윤종신은 “처음에는 제가 쓴 가사를 읽은 아내가 ‘누구야 이거?’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다가 곡이 히트하고 돈이 통장에 들어오는 시스템을 이해한 후부터는 ‘더 기억해 봐라, 더 자극적으로 써도 된다’고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아내가 키가 큰데 다행히도 애들도 아내 유전자를 받았다”며 자신이 ‘최단신’을 맡고 있다며 가족사진을 공개했다.급성 디스크로 2년 전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벨의 곁을 극진히 지키는 배정남의 생활이 공개됐다. 벨의 근육을 마사지하며 하루를 시작한 배정남.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2년 전과 달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걷기까지 하는 벨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던 집을 벨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매트도 시공한 배정남. 전신마비 후유증으로 스스로 배변을 보지 못하는 벨을 위해 익숙하게 관장하는 배정남의 모습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벨을 데리고 케어 센터를 찾은 배정남은 수술도 불가능했던 과거 벨의 부상을 떠올리며 “살면서 그렇게 멘탈이 무너 진 건 처음”이라고 회상했다. 배정남은 “내가 다른 가족이 있으면 벨을 보내도 슬픔을 나눌 수가 있는데… (수술한다고 보내놓고) 집에 오면 TV도 안 켜고 소주만 마셨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결혼 10주년을 맞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배성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상황이 펼쳐졌다. 배성재는 “골은 박지성이 넣었어도 어시스트는 내가 했다. 너희의 10주년이기도 하지만 소개해 준 인생 업적 10주년이기도 하다”며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연애 시절 박지성이 SBS로 보낸 꽃다발을 그대로 재연해 준비해오는 준비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배성재가 박지성을 짝사랑하는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이어 박지성과 김민지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민지는 “소개팅 후 썸이 끝난 줄 알았는데 한국 오면 연락이 왔다. 제 시선에서는 ‘어장 관리인가’ 싶었다. 그런데 (배성재) 선배는 자꾸 ‘골 넣은 거 봤냐’며 (박지성에게) 연락하라고 멘트를 써서 줬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민지는 “내가 이모티콘 방정맞은 걸 쓰면 ‘이건 국모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며 혼냈다”라고 배성재의 밀착 코칭을 고백해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박지성이랑 그냥 자기가 결혼하지 그랬냐”며 배성재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민지는 “저희 엄마는 남편이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 바람기 있을까 봐…세 군데서 사주를 보셨다”고 밝혔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김민지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 박지성. 김민지는 “남편이 그때 ‘우리 만나는 게 언제 알려질지 모르는데 부모님이 나를 한 번도 안 보시고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라며 세심하게 챙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배성재 역시 소개팅 비하인드를 최초로 밝혔다. 김민지를 86년생으로 안 박지성의 아버지로 인해 소개팅이 무산될 뻔했던 스토리가 밝혀지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배성재에게 ‘보은 소개팅’을 주선한 김민지. 그러나 배성재는 소개팅임을 모른 채, 갑자기 발연기를 하며 자리를 비운 김민지 때문에 당황해 바로 자리를 마무리했다.배성재는 “소개팅 출전 횟수 0회 기록을 지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지는 “선배님의 뾰족뾰족한 성격을 완화시켜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지성은 “지금 고를 때가 아니다. 난 형의 결혼 포기했다”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희철과 김승수, 은지원이 작명소를 찾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6 08:32
연예일반

‘천만 배우’ 이성민, 무인도서 구박데기 전락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천만배우 이성민이 0.5성급 무인도에서 구박데기가 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안CEO’ 안정환은 0.5성급 무인도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배우 이성민,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 그리고 김남일을 일일 일꾼으로 초대한다. 스튜디오에는 붐, 송지효, 김종민, 빌리(Billlie) 츠키가 출연해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안정환은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0.5성급 무인도를 휴장한다. 안정환의 첫 번째 계획은 앞마당에 있는 폐양식장을 재개발해, 여름철 손님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잘 수 있는 데크를 까는 것. 이를 위해 호텔 일꾼들이 직접 나선다.그중 처음 보는 실루엣의 일꾼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일꾼의 정체는 바로 데뷔 37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이성민은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역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국민 회장님’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그러나 0.5성급 무인도에서는 ‘국민 회장님’도 ‘안CEO’의 말을 따라야 하는 법. 인생 첫 무인도 출격에 적응을 못 하고 허당미를 발산하는 이성민에게 안정환과 선배 일꾼 김남일이 잔소리를 늘어 놓는다. 스튜디오에서 송지효가 “묵직한 카리스마가 있어서, 평소 후배들은 (이성민을) 대장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할 만큼, 어디에서도 혼날 일이 없는 이성민이 구박데기가 된 현장이 궁금해진다.이런 가운데 또 다른 배를 타고 이성민의 든든한 지원군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이 0.5성급 무인도에 도착한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일을 시키는 이성민의 지시에 이들 모두 당황한다. 0.5성급 무인도에 손님으로 오는 줄 알고 신났던 배우들의 흥이 한순간에 분노로 바뀌었다는 전언. 그 와중에도 양평에서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김성균은 뛰어난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감탄케 한다.어느새 일에 적응한 이성민은 데크 작업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작업반장’ 역할을 맡는다. 후배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 이성민을 보며 안정환도 “나보다 형님이 더 독하다”라며 인정한다는데. ‘악덕 반장’ 모드로 변한 이성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잠깐의 휴식 시간에 김성균은 요즘 축구에 푹 빠진 아들의 부탁이라며 안정환, 김남일의 사인을 받는다. 이에 김남일은 “정환이 형한테 1:1 레슨받으면 되겠네”라고 추천한다. 0.5성급 무인도에서는 오랜만에 CEO와 일꾼이 아닌 ‘축구 전설’로서 대접을 받은 안정환과 김남일의 반응이 궁금해진다.무인도에서 일일 일꾼이 된 ‘진양철 회장님’ 이성민의 활약은 오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9 17:21
연예일반

‘이글스’ 김태균 “회장님 오실 때 홈런 치면 계열사 하나…” (‘찐팬구역’)

‘찐팬구역’에서 한화 이글스 리빙레전드라 불리는 김태균이 선수 시절 홈런 칠 때 한화 계열사를 하나 받는 상상을 했다고 고백했다.15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2회에는 롯데 자이언츠 찐팬 배정남, 일주어터 김주연이 출연해 이글스 찐팬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과 맞붙는다. 이 가운데 김태균이 엉뚱한 희망사항을 품었던 과거 선수 시절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최근 KBO리그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해 화제인 자동 볼 스트라이크 시스템(ABS)에 대한 깨알 상식을 설명하는 등 활약을 이어간다.이날 녹화일 기준 전체 1등을 달리고 있던 이글스의 선전에 김태균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로 머리에 왕관을 쓴 채 기쁨을 만끽한다. 이어 인교진이 KT와의 경기에서 임종찬 선수가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을 당시 한화 회장이 관람 했던 사실을 공개해 멤버들을 들뜨게 만든다. 이에 김태균은 한화 회장 관람 경기에서 항상 홈런을 쳤던 자신의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김태균은 “회장님이 오실 때 홈런을 치면 이거 어디 계열사 하나 떼어 주시나? 이런 기대감을 가졌었다”며 “그런데 그런 거는 하나도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태균은 최근 KBO리그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은 ABS 시스템에 대해 유창하게 설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AI가 판단한 스트라이크와 볼에 대한 멤버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김태균은 “홈 베이스 홈 플레이트 앞에서 센서를 달고 존을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장원은 “스크린 골프랑 비슷하네”라고 응수한다. 김태균은 “ABS 시스템은 타자 신장으로 맞춰진다”며 KBO에 등록된 신장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혀 현직 해설 위원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그런 한편 김태균은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쉴새 없는 먹방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를 두고 인교진이 “먹는 것도 4번 타자야”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저도 불안해서 먹는 거예요”라고 답해 김태균마저 불안감에 떨게 만든 이날의 이글스와 자이언츠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ENA&채널십오야 새 예능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채널 ENA와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5 12:25
연예일반

‘더 와일드’ 진구 “결혼 후 계획형으로 바뀌어.. 배려심 몸에 배겼다”

배우 진구가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영도 PD와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도 PD는 프로그램 관전 요소로 세 명 출연자의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꼽았다. 유일하게 계획형인 진구는 “사실 원래 저도 여행할 때 즉흥형에 가까웠다. 그런데 결혼 후 달라진 것 같다. 아내와 아이보다 고된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생각과 배려심이 몸에 배기다 보니 저절로 계획형 인간이 되더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진구 2014년 아내와 결혼 후 가정을 꾸렸다. 현재 슬하에 아들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더 와일드(THE WILD)’는 캐나다 국립공원의 광활하고 장엄한 경관과 숨은 명소를 직접 찾아내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 액티비티,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본격 어드벤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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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배정남 손절설? 우리 친해요”

나영석 PD가 배우 배정남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나영석 PD는 구독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 PD는 배정남과의 불화설을 언급, 해명에 나섰다.나영석 PD는 배정남과 함께했던 프로그램부터 팬이라는 구독자의 글에 “어제 정남이한테 연락이 왔다. 정남이가 ‘한 번 해명을 해 보이소. 형님이 나를 싫어한다는 소문 때문에 나한테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나 PD는 “저 정남이랑 친합니다. 저희 정남이랑 친해요”라며 “어제도 장은정 PD랑 술을 마시다가 전화를 했더라. 조만간 정남이를 불러서 해명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나영석 PD는 배정남과 예능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스페인 하숙’ 등을 함께한 바 있다. 나 PD는 2019년 3월 방송된 ‘스페인 하숙’ 간담회에서 배정남에 대해 “본능에 충실한 친구”, “자기 걸 더 챙기는 친구”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유튜브 채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절설, 불화설이 돌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9:11
예능

[TVis] “본업 열심히 할 수 있게 한 원동력” 안보현→곽준빈, 워홀 마무리 소감(부산촌놈)

‘부산 촌놈’ 멤버 모두 워킹 홀리데이 경험에 감사해 했다.10일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선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의 호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편을 장식했다. 스카이다이빙까지 모든 마지막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차례로 취재진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먼저 안보현은 “워킹 홀리데이 하면서 앞으로 내 본업 돌아가서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허성태도 “신인 때 초심처럼 언제나 감사하며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경험에 대해 만족해 했다.이시언은 “워홀의 고단한 현실도 알게됐던 순간”이라며 많은 이들의 워킹 홀리데이를 응원했다. 배정남은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의 내면을 튼튼하게 키워낼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준빈은 “최근 여행에 대한 번아웃이 왔었는데 이번 워홀에서 여행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부산촌놈’은 부산 사나이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 등 부산 사나이들의 국내 최초 워킹 홀리데이 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됐으며 이날 방송으로 종영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1 00:04
예능

[TVis] 허성태 울린 ‘네버엔딩 스토리’...동생들 몰래 눈물 훔치는 큰 형님 (부산촌놈)

배우 허성태가 부산 멤버들과 마지막 여행을 하면서 진한 눈물을 흘렸다. 10일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선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의 호주 여행기가 펼쳐졌다.이날 멤버들은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해당 장소로 이동했다. 약 1시간 30분 되는 걸리는 거리를 차로 이동하며 멤버들은 지루함을 음악으로 달랬다. 배정남이 한국 노래를 일본어 창법으로 부르는 모습에 허성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허성태는 일년치 웃음 다 웃는 거 같다며 매우 행복해 했다. 이어 차안에 울려퍼진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듣고서는 홀로 눈물을 삼켰다. 많은 감정에 휩싸인 듯 허성태는 동생들 몰래 홀로 눈물을 훔치며 창밖만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부산촌놈’은 부산 사나이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 등 부산 사나이들의 국내 최초 워킹 홀리데이 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됐으며 이날 방송으로 끝으로 종영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23:40
예능

이시언, ‘나혼산’ 하차한 이유?…“연기를 해도 기억을 못하더라” (부산촌놈)

배우 이시언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3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이하 ‘부산촌놈’)에서 이시언은 배우 허성태, 배정남에 고충을 털어놓았다.이날 이시언은 ‘부산촌놈’ 촬영 직전까지 약 2년 간 매일 연극 무대에 올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배정남이 “연극은 매일 해야 하는데 다른 일은 못하지 않냐”고 하자 이시언은 “일부러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나도 오디션 보면서 맨땅에 헤딩하며 연기를 했고, 드라마가 잘돼서 배우로 주목받아 예능에 들어간 건데 그걸 아무도 기억 못 하더라”며 ‘나 혼자 산다’에서 얻은 인기로 배우의 모습이 가려진 것에 대해 털어놓았다.이시언은 “그 사이 연기를 많이 해도 결국에는 아무도 기억을 안 하더라. 그게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결혼도 할 겸 일부러 조금 쉬었다”며 “‘나 혼자 산다’ 나가자마자 바로 연극하고 끝나자마자 또 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4 08:58
연예일반

‘안다행’ 추성훈 “첫키스? 초등학교 5학년 때”…♥야노시호 질투하겠네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첫키스 경험을 털어놓았다.1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추성훈, 전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 배정남의 섬생활이 그려졌다.이날 안정환은 동갑내기 친구인 추성훈에게 딸 사랑이를 언급하며 “사랑이는 이제 사춘기가 왔겠다. 남자친구도 생겼느냐”고 물었다. 2011년생인 사랑이는 올해 12살이 됐다.이에 추성훈은 “(사춘기가) 오고 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아직 멀었다”며 “아직 아직 여자친구들이랑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거 같다. 그런데 거기서 남자 이야기가 나오겠지?”라고 경계했다.두 사람의 첫키스 얘기도 나왔다. 안정환이 첫키스 경험을 묻자 추성훈은 “초등학교 5학년 때”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안정환이 “우리 5학년 때는 여자 손도 못 잡아봤다. 연애는 네가 선배님이다”라고 하자 추성훈은 “네가 늦은 것”이라고 면박을 줘 웃음을 안겼다.반면 안정환은 “나는 와이프 만나서 처음 (첫 키스를) 했다”는 모범 대답을 내놔 추성훈을 당황시켰다. 또 추성훈은 첫사랑에 대해선 “초등학교 2학년인가, 1학년 때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0 07:27
연예일반

‘영웅’ 김고은 “감정 올라와 목 막혀 소리 안 나온 적도 있어”

“감정이 너무 올라와 목이 막혀 소리도 안 나온 적도 있었죠.” 배우 김고은이 ‘영웅’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뮤지컬 영화 ‘영웅’ 시사 및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윤제균 감독을 필두로 배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자리해 개봉을 앞둔 소감과 다양한 이야기를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이날 김고은은 “감정이 올라와 목이 막혀소리가 안 나온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정성화 또한 “노래하다 보면 콧물이 나와 사래도 많이 걸리는 등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노래하는 장면을 찍으며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도 밝혔다. 김고은은 “뒷부분까지 부르지 않아도 되는 장면에서 끝까지 노래를 계속 불렀다”면서 “목이 막힐 때 어디에 힘을 빼서 해야 하는지 스스로 훈련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웅’은 21일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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