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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SM “신뢰회복 노력 선행돼야” VS 첸백시 “노력해왔다”…반박 릴레이에 공허해지는 엑소 [종합]

그룹 엑소 활동이 6인조로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첸백시(김종대·변백현·김민석)와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산 분쟁 장기화에 엑소 활동 참여를 둔 양측의 동상이몽도 계속되는 모양새다.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은 지난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적극적으로 합의를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활동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SM이 오는 12월 13~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엑소 팬미팅 ‘엑소버스’(EXO’verse)를 개최하고, 2026년 1분기 정규 8집을 발매하는데 팬미팅에는 첸백시를 제외한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석한다고도 공지한 뒤 나온 첫 입장이었다.INB100은 “지난 7월 9일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SM과 직접 만나 합의 의사를 확인했다. 9월 10일에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며 “2차 조정기일인 10월 2일 이후, 첸백시는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개최 및 정규 앨범 발표 공지를 접했다”고 설명했다.INB100은 “첸백시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SM은 이날 “첸백시 측의 금일 발표에 당사는 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SM은 “당사는 첸백시 측에 분쟁종결에 대한 합의와 팀 활동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한 바 있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었고, 첸백시 측에 요구한 것은 2023년 6월 18일자 기존 합의서에서 정한 개인활동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것 하나였다. 그러나 이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첸백시 측이 2차 조정 기일 이후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16일에 먼저 이의신청을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팀 활동에 참여하는 문제는 다수의 분쟁을 통해 양측 간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음은 물론, 엑소라는 팀에 끼친 피해 및 팬들과 멤버들에게 준 상처가 컸기 때문에 기존 합의서를 이행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첸백시 측의 진지한 노력이 선행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INB100은 30일 재반박 입장을 전했다. INB100은 ‘요구사항이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는 SM의 주장에 대해 “첸백시는 매출액 10% 지급 의사에 변함이 없으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합의에 이르러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엑소 활동을 하기에 양측 신뢰가 무너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든 협의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전제로 진행됐다. 첸백시는 기존 합의서의 이행 의사를 명확히 하고, 멤버들과 직접 소통 중이었으며 팀의 일원으로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또한 2차 조정 이후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첸백시는 법원의 조정기일을 전후해 개인활동 매출 10% 지급 의사를 SM 측에 전달하고,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만 10월 2일 조정위원이 제시한 금액은 양측의 합의와 무관한 임의의 산정액이었기에, 양사 모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조정기일 현장에서 밝혔다”며 “이후 해당 금액이 문서로 송달되자, 양측은 동일하게 10월 16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조치일 뿐이며, 첸백시가 합의 의사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끝으로 “SM과의 법적 절차 과정에서 혼란과 우려를 느끼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첸백시는 기존 합의서의 이행을 성실히 진행하며, 멤버들과의 신뢰 회복과 SM과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첸백시와 SM의 갈등은 2023년 6월 첸백시가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첸백시는 SM이 장기계약을 강요하고 정산 절차가 불투명해 신뢰가 깨졌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에 대해 SM은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며 이른바 ‘탬퍼링(불법 접촉)’ 의혹을 제기했고, 첸백시는 SM 임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지만,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첸백시는 이에 불복해 항고했으나, 검찰은 이를 기각했다.또한 첸백시는 13년간의 엑소 활동 기간 동안 정산 자료 일체를 요구하며 문서제출명령과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신규 전속계약의 계약기간 시작일 이후 문서 제출 부분만 인정하고 나머지 요청은 모두 기각했다.이외에도 첸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각각 회계장부 공개 의무 위반과 부당지원 혐의로 신고했지만, 두 기관 모두 ‘위반사항 없음’으로 결론 내고 사건을 종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09:19
스타

SM‧엑소 첸백시 분쟁 1차 조정 결렬… 내달 2일 재시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의 계약 분쟁 1차 조정이 결렬됐다.23일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조용래 부장판사)는 SM과 첸백시가 서로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정기일에는 양측의 법률대리인만 참석했으며, 약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정은 성립되지 않았다.첸백시는 지난 2023년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이후 양측은 전속계약은 유지하되,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새로운 소속사인 INB100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SM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첸백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약 6억 원이다.법원은 양측이 낸 소송을 모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다. 그러나 이번 1차 조정이 무산됨에 따라, 2차 조정 기일은 내달 2일로 정해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20:56
예능

‘뭉쳐야 찬다4’ 사상 첫 직관 경기 연다

‘뭉쳐야 찬다4’가 사상 처음으로 직관 경기를 연다.17일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측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판타지리그’ 직관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직관에서는 ‘뭉찬4’ 연합팀과 ‘안산 그리너스 FC 유스팀’의 대결과 안정환, 박항서 감독의 ‘환타클로스’(FC환타지스타+FC파파클로스)와 김남일, 이동국 감독의 ‘싹쓰리하츠’(싹쓰리UTD+라이온하츠FC) 올스타전 경기가 펼쳐진다.특히 ‘뭉찬4’ 연합팀과 ‘환타클로스’, ‘싹쓰리하츠’라는 새로운 팀이 어떻게 구성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뭉찬4’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스타전에 출전할 BEST11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바. 과연 어떤 선수가 올스타전에 선발될지, 또 경쟁 상대가 아닌 한 팀으로 만난 선수들의 호흡은 어떨지 호기심이 증폭된다.또한 앞서 합류를 알린 시우민, 신우재 등 선수들도 올스타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가 총출동하는 만큼 경기 당일에는 하나의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직관을 원하는 팬들은 오는 8월 3일 일요일부터 8월 17일 일요일까지 ‘뭉찬4’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관람객을 정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판타지리그’의 생생한 열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7 15:06
뮤직

‘더보이즈 탈퇴’ 주학년, 日 AV 배우 만남 논란에… 차가원 회장 “사생활 관리 미흡, 깊이 반성” [공식]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팀을 탈퇴한 가운데, 원헌드레드 회장 차가원이 직접 사과했다.18일 소속사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차가원 회장은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활동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팬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다시 한번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으며, 지난달 29일 밤 일본 지인들과 함께 롯폰기의 술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학년은 새벽까지 머문 술자리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함께했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22:25
스타

‘허식당’ 초월 천재 시우민, 이세온 죄 밝히고 조선 시대로 돌아갔다

타임슬립한 시우민이 조선으로 다시 돌아갔다.지난 21일, 22일 공개된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9, 10회에서는 현대에 불시착한 허균(시우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허균은 강형사(오지호)와의 대화 도중 조선에서의 기억이 선명히 떠올라 혼란에 빠졌다. 그는 노옹(우현 분)을 찾아가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봉은실(추소정)이 이혁(이세온)에게 당할까 걱정돼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백반집 근처를 맴돌며 은실을 걱정하는 허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이후 허균은 은실모(김희정) 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며 충격을 안겼다. 사건의 배후가 다름 아닌 이혁임을 알게 된 그는 그동안 억눌러 온 분노를 폭발시켰고,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한편 엄마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접한 은실은 백반집을 팔기로 결심, 이혁의 주도 아래 계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은실은 같이 있는 이혁과 강형사의 모습에 의아해하는가 하면 집요하게 백반집을 원하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혁을 보며 엄마를 해치려 한 범인일 수도 있겠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설상가상 은실은 강형사가 이혁의 조력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실은 자신에게 건넸던 허균의 말이 모두 진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혁이 엄마를 이렇게 만든 것이라 확신했다. 강형사가 건넨 CCTV 영상을 본 은실은 허균을 찾아가 오해한 것에 사과했다.허균은 자책하는 은실에게 이혁이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단히 마음을 먹었고, 그를 수석 셰프 자리에서 밀어내기 위해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허균은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으로 이혁을 누르고, 이어 그를 사고 현장으로 유도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혁은 끝내 은실모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며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허균은 이혁과의 만남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허균이 다시 조선 시대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 것. 그는 본인이 능지처참당했다는 역사 기록을 보게 되었음에도, 억울한 역모의 누명을 쓰고 참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은실은 조선으로 돌아간 허균을 그리워한 채 엄마와 함께 ‘허식당’을 운영해나갔고 조선과 현대를 오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허식당’은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했으며 전 회차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왓챠와 티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5:08
드라마

‘허식당’ 이세온, 시우민‧추소정 행동에 당황+불안…왜

시우민과 이세온이 정면 승부를 벌인다.22일 공개되는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최종회에서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허균(시우민)과 이혁(이세온)의 한 치 물러섬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앞선 방송에서 허균은 은실모(김희정 분)의 사고와 이혁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반면 은실(추소정)은 믿고 의지했던 이혁이 어머니에게 해를 끼친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사로잡혔다.최종회에서는 국빈 만찬 수석 셰프 자리를 두고 요리 천재 허균과 이혁이 정면 대결에 나선다. 이혁이 백반집을 없애려는 이유가 ‘한식 테마 빌리지 사업’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허균은 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다.허균은 이혁의 사업 파트너이자 비서실장(이정진 분)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며 반격을 시작한다. 허균의 여유로운 표정과 흔들리는 이혁의 눈빛이 대비를 이루며 두 사람의 격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또한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평소와는 달리 냉랭한 눈빛으로 이혁을 바라보는 은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침내 은실이 이혁의 숨겨진 속내를 눈치챈 것일지, 이들 관계의 결말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뿐만 아니라, 과거 조선 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앞둔 허균의 선택도 최대 관전 포인트다. 과연 그는 이혁의 악행을 밝히고 친구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갈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그의 운명에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허식당’은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 MBN플러스를 통해 최종회가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17:13
드라마

‘허식당’ 시우민, 이세온=범인 눈치챘나…형사 오지호 찾아간다

시우민과 오지호의 한밤중 맞대면이 포착됐다.15일 공개되는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8회에서는 강형사(오지호)를 찾아간 허균(시우민)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지난 회차에서 허균은 이혁(이세온)에게 백반집을 넘기려는 봉은실(추소정)을 막아섰고 이후 두 사람은 ‘허식당’ 운영을 재개했다. 반면 이혁의 조력자인 강형사는 혼수상태인 은실모(김희정)의 상태를 몰래 지켜보는 등 그를 도왔지만, 자신을 막 대하는 이혁을 못마땅해하며 이들 사이의 균열을 예고했다.그 가운데, 8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허균이 강형사를 찾아간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앞서 허균은 은실모의 사고와 이혁이 관련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시작한 터. 그런 그가 제 발로 강형사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발동시킨다. 이날 허균은 허를 찌르는 질문을 강형사에게 던지며 그를 당황케 한다. 허균은 의심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강형사에게 무언가를 부탁하지만, 그는 쉽게 넘어 오지 않고. 두 사람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고 해 긴장감을 선사한다.특히 허균은 강형사의 말에 눈빛이 흔들리고 있어, 이혁과 강형사의 관계를 눈치챈 것은 아닐지 이들 사이 오고 간 대화가 더욱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이혁은 불안한 얼굴로 은실모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가 눈길을 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음흉한 내막을 지닌 그가 은실모의 사고 현장을 다시 방문한 이유가 과연 무엇일지, 단 3회만을 남긴 이들의 예측불허 이야기에 관심이 치솟는다. ‘허식당’은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 MBN플러스를 통해 8회가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5 16:53
드라마

‘허식당’ 시우민‧추소정, 스며들기 시작…백반집 상호명 결정

시우민과 추소정이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했다.지난 7일, 8일 공개된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5, 6회에서는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타임슬립 한 초월천재 허균(시우민 분)과 백반집 딸 봉은실(추소정 분)의 예측불허 동업기가 그려졌다.이날 허균과 은실의 백반집은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반면 백반집 건너의 레스토랑 셰프 이혁(이세온 분)은 손님들이 허균의 백반과 자신의 요리를 비교하자 초조해졌다. 설상가상 레스토랑 홍보모델 정미솔(이수민 분)이 촬영 중 이혁의 요리를 먹고 헛구역질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사업 투자 위기, 레스토랑 이미지 실추 등 손해를 입은 이혁은 미솔을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혁은 대화를 핑계 삼아 미솔을 식당으로 불러내 섭식장애(먹고 토하기) 배우라는 그녀의 비밀을 공개했고,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의 행보가 소름을 자아냈다.한편 은실과 함께 식당 운영에 바쁜 나날을 보내던 허균은 백반집 이름을 짓자는 그녀에게 “내 이름은 아시오?”라고 물으며 한 걸음 다가갔다. 은실은 당황한 것도 잠시, 허균의 성을 따 백반집 상호명을 ‘허식당’으로 정했고 묘하게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백반집을 없애려는 이혁의 폭주는 계속됐다. 허균을 눈엣가시로 여긴 이혁은 백반집의 위생 논란을 의도적으로 만들며 운영을 막아섰다. 이에 ‘허식당’은 손님이 끊겨 위기를 맞았고 허균은 돈만 좇는 은실과 갈등을 벌였지만, 이내 현실을 직시하며 그녀를 이해했다. 허균은 “나는 돌아갈 사람인데 이런 쓸모없는 감정을 키워선 아니 된다”라며 은실을 향한 감정을 다잡아 안타까움을 더했다.이후 허균과 은실은 ‘허식당’을 위기에 빠트린 남자가 이혁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남자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고 이혁은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다. 뿐만 아니라 이혁은 백반집 운영을 막기 위해, 허균에게 레스토랑 동업을 제안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허균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허식당’은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하였으며 오는 14일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 MBN플러스를 통해 7회가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9 15:41
예능

시우민, 집 최초 공개…쉬지 않고 청소 ‘깔끔’ 그 자체 (‘전참시’)

‘전참시’가 데뷔 14년 차 입덕 요정 EXO 시우민과 베이비복스 윤은혜의 15년 지기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8회에서는 자타공인 머글킹 EXO 시우민과 오랜만에 돌아온 ‘금손’ 배우 윤은혜의 알찬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선 마치 쇼룸같이 깔끔한 시우민의 집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모노톤 인테리어의 그의 집 내부는 옷방, 운동방, 취미방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또한 시우민은 일어나자마자 돌돌이와 청소로 먼지를 제거하는가 하면 얼굴 밴드와 사이클을 이용해 부기를 빼는 등 자기 관리뿐만 아니라 청소까지 잘하는 깔끔한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시우민은 대구에서 홀로 상경한 강우석 매니저를 위해 반찬을 챙겨주는 의리남 모멘트도 발산했다. 시우민은 매니저와 영상 통화를 자주 하는 것은 물론 집에 매니저 맞춤형 게스트 룸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두 사람은 테니스, 등산, 러닝 등 운동까지 함께 하는 훈훈한 관계성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시우민의 안무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연습실에 도착한 시우민은 EXO 시절부터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댄서들과 신곡 ‘WHEE!(위!)’ 연습에 돌입했다. 시우민은 휴식 중에도 쉬지 않고 연습을 이어가며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고, 칼군무를 바탕으로 1.1배속 안무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연습을 끝마친 시우민은 23년 지기 친구들을 만났고, 이들의 만남에 매니저도 합세했다. 이 자리에서 시우민은 아빠가 된 친구를 위해 출산 지원금을 선물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 나아가 그는 매니저의 생일을 기념해 태블릿 PC까지 준비, 의리 요정 시우민의 면모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다음으로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막내가 아닌 배우로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윤은혜는 15년째 함께 하고 있는 문상민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 이들은 동거 7년 차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은혜와 문 매니저는 아침 식사부터 티격태격 애정 싸움(?)을 펼치는 등 찐친을 넘어선 노부부 케미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티격태격도 잠시, ‘금손’ 윤은혜는 미팅을 앞둔 매니저를 위해 실력을 발휘했다. 미팅 분위기를 고려해 매니저의 옷을 골라주고, 메이크업까지 손수 해준 것. 이에 문 매니저는 윤은혜의 손끝에서 탄생한 본인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니저의 미팅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운동을 함께 하는 모습으로 찐가족 모멘트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두 명의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했다. 문상민 매니저는 일정 조율 등 외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경력 3년 차 유인비 매니저는 내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한 윤은혜는 이들의 든든한 지원 속 프로필 촬영을 시작,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했다. 화보에 버금가는 그녀의 촬영 현장이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다.집으로 돌아온 윤은혜는 참송이 닭 한마리, 트러플 크림 리소토를 품은 가지 등 특별 한 상을 뚝딱 차려내 놀라움을 선사했다. 잠시 후, 매니저와 식사를 이어가던 윤은혜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매니저 역시 “내가 얼마큼 사랑하고, 아끼는지 15년이라는 시간을 윤은혜와 함께한 거로 다 보여준 것 같다. 내 아티스트라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08:48
연예일반

[단독] 시우민, 결국 ‘뮤직뱅크’ 출연 불발... ‘음악중심’도 사실상 불발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가수 시우민이 KBS2 ‘뮤직뱅크’ 출연이 결국 불발됐다. 원헌드레드와 KBS간의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은 모양새다.13일 가요계에 따르면 원헌드레드는 이날까지 KBS로부터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여부와 관련해 확답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우민은 오는 14일 ‘뮤직뱅크’ 출연이 불발될 전망이다. 음악방송의 경우 최소 2~3일 전에는 아티스트 측과 무대 조율 및 리허설 시간 등을 맞춰야 한다. 그러나 하루 전까지 KBS 측으로부터 출연 확답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상 출연이 불발됐다는 뜻인 셈이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산하 레이블 INB100 소속인 시우민이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했다며 이무진, 이수근, 더 보이즈 등 소속 연예인들의 KBS 보이콧을 시작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원헌드레드는 ‘뮤직뱅크’ 출연 불발에 대한 KBS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으나, 방영 하루 전까지 KBS 측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시우민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라인업에도 없다. MBC ‘쇼! 음악중심’도 사실상 불참이다.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15분에 생방송되는 프로그램인데, 시우민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다만 시우민 측은 ‘쇼! 음악중심’ 측에서 출연을 결정하면 이날 새벽 사전 녹화를 할 수 있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인기가요’의 경우 원헌드레드 측과 소속 가수 출연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 갈등으로 출연을 안하고 있어, 시우민의 출연은 없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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