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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재중, 15년 만 다시 방송 전성기…“‘아침마당’ 최고 시청률 근접”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교양 방송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재중은 지난 24일 어머니와 함께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 회차 시청률은 무려 7.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아침마당’ 전체 최고 시청률에 근접하는 수치로 김재중의 출연이 큰 화제가 됐음을 입증해 보였다.특히 어머니가 직접 밝힌 김재중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에 관해 얘기하는 영상 클립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 회 돌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보는 이들에게 가슴 찡한 뭉클함을 안겨주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데뷔 후 처음 출연한 ‘아침마당’에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물론 지금의 김재중이 있기까지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던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나아가 김재중은 결혼한 큰 누나의 집에 얹혀살아야 했던 데뷔 때까지의 힘든 과정부터 이후 순탄치 않았던 일본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처음엔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던 어머니도 성공한 아들을 보며 “흐뭇하고 대견스러웠다”고 속 깊은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김재중은 앞서 15년 만의 지상파 예능인 KBS2 ‘편스토랑’에 출연, 출연 회차마다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맹활약을 펼친 바,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데뷔 21주년을 맞은 김재중은 한편 26일 오후 6시 김재중의 또 다른 시작을 담은 새 싱글 ‘SEQUENCE #4’의 타이틀곡 ‘Hoper(호퍼)’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또한 오는 1월 생일 기념 열리는 팬콘서트 ‘J-Party “Home”’으로 서울부터 시작해 아시아 곳곳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18:53
뮤직

‘9남매 막내’ 김재중, 母 함께 ‘아침마당’ 출연 “효자 중의 효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크리스마스이브 아침을 훈훈하게 열었다. 김재중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어머님(유만순 님)과 함께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줬다.이날 김재중과 어머니는 ‘화요초대석’에 초대됐다. 김재중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침마당’에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긴장하고 계신 어머니를 보며 “(어머니의) 숙녀 같은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고 귀여운 장난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아침마당’을 자주 챙겨본다는 어머니는 출연 소식을 듣고 한참 전부터 긴장했다는 게 무색할 만큼 금세 생방송에 완벽 적응하는 등 조곤조곤하면서도 유쾌한 말솜씨를 드러냈다. 김재중 또한 “‘편스토랑’ 출연 이후 식당 같은 곳에 가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신다”고 얘기하며 “요즘 내가 스타가 됐구나”라고 느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복한 9남매 중 막내인 김재중은 30명이 훌쩍 넘는 대가족을 소개하면서 가장 잘 맞는 누나가 누구냐는 질문에 같이 스튜디오에 와준 첫째 누나를 고르는 센스를 보였다. 어머니는 여덟 명의 딸을 자랑하면서도 김재중에 대해 “효자 중의 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재중은 결혼한 큰 누나의 집에 얹혀살아야 했던 데뷔 때까지의 힘든 과정부터 이후 순탄치 않았던 일본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처음엔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던 어머니도 성공한 아들을 보며 “흐뭇하고 대견스러웠다”고 속 깊은 진심을 전했다.김재중과 어머니는 시종일관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으며 마지막까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따뜻한 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1:49
예능

비상계엄 여파..KBS 예능 편성 그대로, MBC‧SBS는 줄줄이 결방‧논의中 [종합]

비상계엄 여파가 방송가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를 검토 중인 MBC, SBS와는 달리 KBS2는 예정대로 예능 프로그램을 정상 방송한다. KBS는 4일 편성 변경 없이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정상적으로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지상파인 MBC와 SBS가 이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편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과 대비된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와 ‘라디오스타’는 결방하고 뉴스 특보로 대체되며,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은 결방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KBS는 “KBS1에서는 뉴스 특보를 방송하며, KBS2에서는 예정대로 프로그램들이 방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1은 이날 오전 ‘아침마당’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뉴스특보가 편성되면서 결방되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새벽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4 15:40
뮤직

전종혁, 임영웅 노래로 ‘아침마당’ 5승 “어둠 속 저를 꺼내주셔서 감사”

가수 전종혁이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달성했다.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전종혁의 도전 꿈의 무대 5승 도전이 그려졌다.‘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함께 무대를 선사하는 코너다. 이날 전종혁은 임영웅의 ‘인생찬가’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하춘화의 극찬을 받았다.꾸준히 좋은 득표를 받아온 전종혁은 60000표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5승에 성공했다. 그는 “어둠 속에 있던 저를 등불처럼 환한 곳으로 꺼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전종혁은 현재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의 도전이 또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7 15:46
예능

최강희 “설거지·가사도우미로 월 140만 원 벌어…힐링 얻었다” (아침마당)

배우 최강희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최강희가 게스트로 등장, 3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날 최강희는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연기하는 재미를 잃어버렸다. 돈 버는 재미가 있고, 사랑받는 재미가 있고 그렇듯이 연기를 계속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져서 잘 안됐다”며 “찾아주는 곳이 아무래도 적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이라고 털어놨다.이어 최강희는 “인천 고깃집에서 설거지를 4개월 정도 했고, 김숙 집에서 가사 도우미는 1년 정도 했다”며 “설거지랑 가사 도우미로 140만 원을 벌었다. 안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생활하는 수준에서 딱 떨어지는 금액이었다. 집 관리비, 기본 생활비, 보험도 절반 정도로 줄였다. 그게 저한테 엄청나게 힐링이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다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최강희는 “요즘 너무 바빠졌다. 방송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라디오도 매일 생방송 하고 있다”며 “불러주는 곳이 많아졌다. 제1의 전성기라고 할 만큼 바쁘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20:22
스포츠일반

자매 같은 허미미·김지수 “4년 뒤 LA선 꼭 금메달 딸게요” [IS 인터뷰]

유도 대표팀의 허미미(22)와 김지수(24·이상 경북체육회)는 둘이 함께 이야기하다가 낙엽만 굴러가도 까르르 웃는다. 둘도 없는 팀 메이트인 허미미와 김지수는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최근 본지와 만난 허미미는 김지수에 대해 “친언니 같은 느낌이다. 정말 친하고, 성격도 잘 맞는다”면서 “나한테 진짜 잘해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잘 챙겨준다. 밥 먹을 때도 그렇다. 지수 언니는 너무 밝다. 그래서 같이 있으면 웃음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김지수는 “(허미미는) 내 여동생 같고, 미미는 나를 지수짱이라고 부른다”면서 “둘이 있으면 맨날 웃어서 진짜 시끄럽다”며 웃었다. 둘의 MBTI는 ‘ESFJ(사교적인 외교관)’로 똑같다. 둘 다 활발한 성격이다. 친자매처럼 어울릴 수 있는 이유다.‘MZ 세대’답게 취미도 통한다. 일상의 대부분이 유도 훈련인 허미미와 김지수는 평소 쉴 때 함께 카페도 자주 다니고, 여느 20대처럼 서울 나들이도 즐긴다. 허미미는 훈련장 밖에선 화장하는 것을 즐기고, 김지수는 패션에 관심이 있다. 이날도 반소매 재킷으로 멋을 낸 김지수는 “나는 깔끔하게 입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재일교포라는 공통점도 둘 사이 유대감을 남다르게 했다. 두 선수 모두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인데, 김지수가 2018년부터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대표팀 선배다. 한국 대표가 되라는 할머니의 유언을 듣고 한국으로 귀화한 허미미는 2022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매트 위에 섰다.태극마크는 허미미와 김지수에게 ‘자부심’이다.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아이돌 그룹 나우어데이즈를 만나 인스타그램에 이들 사진을 가득 올리고 있는데, 그 전까지는 인스타그램에 온통 태극마크가 박힌 유도복·단복을 입은 사진만 게시했다. 그는 “태극마크가 있는 유도복을 입으면 열심히 할 수 있고, 힘이 난다. 한국에 있을 때는 꼭 태극마크가 달린 옷을 입고 운동한다”고 밝혔다. 김지수도 “(태극마크를 다는 게) 영광스럽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허미미와 김지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허미미는 개인전 여자 57㎏급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수는 63㎏급 개인전 입상에 실패했지만, 혼성 단체전에서 두 눈 실핏줄이 다 터지는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둘에게는 이번 파리 올림픽이 메달을 건 기쁨과 더불어 끝내 정상을 밟지 못한 아쉬움이 동시에 남은 대회였다.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와 개인전 결승전을 돌아본 허미미는 “대회 끝나고 결승전을 봤는데, 너무 아까웠다. 그때는 메달을 따고 잘했다는 마음이 컸다. 시간이 지나니 ‘금메달 딸 수 있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렇게 인터뷰하다 보니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김지수는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63㎏급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요아너 판 리샤우트(네덜란드)에게 절반승을 거뒀다. 그러나 8강전과 패자부활전에서 내리 패하며 개인전을 아쉽게 마쳤다. 고질적인 손목 부상에 발목 잡힌 그는 경기 뒤 인터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펑펑 울었다.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아쉽다고 했다. 김지수는 “그래도 단체전에서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단체전 도중 상대 조르기 공격을 버티다가 실핏줄이 모두 터져 눈동자가 빨개진 것은 ‘훈장’이 됐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김지수 선수, 눈 괜찮으세요?’ 이렇게 묻는 분들이 많았다. 유도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생애 가장 중요한 대회를 마친 허미미와 김지수는 대중이 알아보는 스타가 됐다.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가면 사진 촬영하기에 바쁘다. 생전 이렇게 큰 관심은 처음 받는 허미미는 “너무 신기하다. 원래 밖에 나가서 놀고 있어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다. 지금은 밖에 있으면 말 걸고 사진을 찍자고 한다”며 달라진 인기를 말했다.무엇보다 TV 프로그램 등 촬영, 인터뷰 제의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유도 대표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침마당' 등 유명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회 이후 활동 중 방송 출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지수는 “(유퀴즈는) 처음이라서 아예 긴장이 없었는데, 아침마당이 두 번째라 오히려 긴장을 많이 했다. 인사할 때 말이 안 나왔다”면서 “TV 프로 하나에 이렇게 사람(촬영 스태프)이 많이 있다는 걸 몰라서 엄청 놀랐다”고 말했다.허미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배우 남주혁에게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것이다. 허미미는 올림픽 전부터 ‘남주혁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난 뒤 허미미에게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인에게 남주혁이 본인의 연락처를 알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카오톡으로 (문자 메시지가) 엄청 길게 왔다”고 회상했다.그때를 떠올린 허미미는 “너무 기뻐서 (그 사실을) 말하기 싫을 정도였다. 내가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내가 인터뷰 할 때는 (남주혁에게 연락이 오면) 바로 답장하겠다고 했는데, 하루 종일 생각하다가 ‘엄청 팬이고, 멋있다’는 답장을 보냈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럼에도 허미미는 남주혁을 “꼭 한번 실제로 보고 싶다”고 했다. 이제 막 숨을 고른 허미미와 김지수는 이달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다시 올림픽 ‘금빛 메치기’란 꿈을 향해 질주한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배운 것이 많고, 이들의 악바리 근성이면 실현할 수 있는 꿈이란 게 김정훈 경북체육회 감독의 생각이다.두 선수를 지도하는 김정훈 감독은 “허미미는 처음에 가족도 없고, 말도 안 통하는 코로나 시기에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한국에 왔다. 올림픽 나가기 전에 국가대표가 된다는 목표 하나로 와서 다 이겨냈다”면서 “김지수는 도쿄 올림픽 이후 부상 때문에 2년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그 힘든 수술과 재활 훈련을 다 이겨내면서 올림픽에 나갔다”고 칭찬했다.김지수는 “나는 매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국제 대회 하나하나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토록 바라던 올림픽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허미미는 2028 LA 올림픽을 향한 의지가 불타오른다. 생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 함께 유도를 하는 친동생 허미오(경북체육회) 도 허미미를 다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다.허미미는 “할머니께 말보다 메달을 보여주고 싶다. 메달이 진짜 무겁고 정말 멋있기 때문”이라며 “나도 (다음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지 확실히 모른다. 동생과 서로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귀여운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허미미는 “이번 올림픽 때 많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힘이 났다. 아쉽게 은메달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유도 좀 사랑해 달라”면서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0.03 05:33
드라마

정해인 “정소민과 로코, 애타셨을 것…후반부 더 많이 나온다” (아침마당)

배우 정해인이 ‘엄마 친구 아들’에서 호흡을 맞춘 정소민과 더 많은 애정신을 예고했다.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영화 ‘베테랑2’의 주역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했다.이날 정해인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이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제가 집 밖을 잘 안 나가는데 최근 ‘베테랑2’ 홍보하려고 무대인사를 다니면 확실히 (인기를) 느낀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황정민은 “실감은 제가 한다. 관객분들이 해인이만 바라보고, 소리를 지른다. 내가 말을 못해서 ‘말 좀 하자 말 좀’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정해인은 정소민과의 로코 호흡에 대해 “달콤한 걸 오랜만에 했는데 (애정신이)후반부에 나와서 시청자분들이 애가 타셨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나오니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12:54
예능

박서진 “매회 얼굴 바뀌어…성형외과 협찬 제안, 모델도 해”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성형 역사를 솔직하게 밝힌다.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은혜 갚는 장구의 신’으로 변신한다.이날 박서진은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감사했던 지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전, 잡채, 떡갈비 등 명절을 방불케 하는 잔치 음식을 총 20인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박서진은 감사한 인연을 다시 되짚어보기 위해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날을 돌아본다. 2007년 ‘트로트 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꿈에 부풀었던 것도 잠시, 2009년 49일 간격으로 맞이한 두 형의 죽음, 이듬해 어머니의 암 판정까지 힘들었던 시절들을 곱씹어 본다.2016년에 품바단에 들어가 처음 장구를 잡았다는 박서진은 “당시 내가 가수로서 품위를 떨어뜨린다며 한 선배에게 온갖 모욕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한다. 박서진은 “이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자 ‘장구의 신’ 수식어를 만들어 준 은인이 박구윤”라며 “박구윤 형이 없었다면 나는 한낱 장돌뱅이 가수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한다. MC 은지원 또한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은인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도 박서진은 장구 덕분에 무명 시절 ‘아침마당’에 출연했다고 밝힌다. 당시, 상대로 맞붙은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MC 은지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를 계기로 박서진과 임영웅은 음반을 발매하고, 행사와 무대에도 함께 자주 올랐다며 훈훈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박서진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성형 역사도 거침없이 밝힌다. 특히 “‘아침마당’도 한 회 한 회 얼굴이 달라진다. 저에겐 (얼굴을 만들어 준) 아버지가 여러 명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선배 막말로 힘들었던 시기에 성형외과에서 협찬 제안이 와 성형 모델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어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장윤정에게 도움받았던 사연을 소개한다. 특히 당시 박서진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을 알게 된 장윤정이 녹화 다음 날 치료비까지 입금해 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서진 남매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 자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은인 장윤정을 만나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넨다.지금의 박서진을 만들어 준 은인들이 함께 한 감동 스토리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13:55
연예일반

태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눈물로 쓴 5승 신화

가수 태남이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 역경을 딛은 인간승리를 보여줬다. 태남은 29일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 드라마틱한 성공신화를 썼다. 앞서 3승과 패자부활전 1승까지 총 4승을 거머쥔 태남은 마지막 출연인 이날 무대에서 5승 도전에 성공했다.지난 방송에서 태남은 아버지의 도박과 술, 외도로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어머니의 경호원이 되어야 했던 가슴 아픈 어린 시절 사연을 언급한 바 있다. 태남은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이후로 OST,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다. 그것도 좋지만 어머니가 밝아지신 게 제일 좋다”며 방송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태남은 “어떻게 어머니를 웃게 해드려야하나 고민을 많이했는데 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며 기뻐했다. 태남의 어머니는 “제가 최근에 많이 다쳐서 아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이제는 태남이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많이 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어머니를 향해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무대에 오른 태남은 조항조의 ‘고맙소’를 선곡, 애절한 감성과 자신의 사연이 담겨 있는 듯한 가사, 진심 어린 보이스로 열창해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태남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앞으로 늘 빛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극찬했다. 태남은 출연자 중 최고점을 받으며 5승에 성공,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태남은 “오늘이 마지막 무대였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거 같아 감사하다. 위로와 감동을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태남은 2021년 MBN ‘보이스킹’에서 이름을 알리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2023년 첫 싱글 ‘퍼스트’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그는 각종 라디오와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9 16:11
연예일반

‘송지은♥’ 박위 “나랑 딱 맞는 퍼즐…결혼, 세상 다 얻은 기분” (‘아침마당’)

유튜버 박위가 가수 송지은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박위가 출연해 ‘기적을 만들어 가는 법’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이날 박위는 송지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김기리의 추천으로 교회 아침 예배를 참석했다가 처음 만났다”며 “예배 끝나고 성경 공부하는 자리에 갔는데 송지은 뒤에서 빛이 나오더라.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도 내가 휠체어 타고 들어오는 모습에서 빛이 났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그는 “지금 지은이를 만나면서 정말 이 세상에 퍼즐이 있다면 나랑 딱 맞는 퍼즐이 완성된 느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세상을 다 얻은 거 같다. 그리고 난 항상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었다. 가정을 이룰 생각하니 너무 설렌다”고 전했다.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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