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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황동주, ‘경동맥 짤’ 해명 “♥이영자 옷을 구본승이 왜…” (라스)

배우 황동주가 경동맥까지 세차게 뛰었던 ‘오래된 만남 추구’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황동주는 “연수가 자꾸 늘어간다. 제 데뷔전부터라 30년 정도가 맞다”고 이영자 짝사랑 기간을 언급하며 “‘오만추’에 나오실 줄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방송 경력이 오래된 방송인들이 친구 인맥 쌓는 프로그램이라고 듣고 ‘오만추’에 출연했다는 황동주지만 함께 출연한 우희진은 “다른 여자 출연자들한테 눈길도 안줬다”고 오직 이영자 일편단심이었다고 증언했다.시선이나 말을 의식할 정도였다는 그는 1박 2일의 촬영 기간 동안 ‘경동맥’ 짤까지 남겼다. 이에 관련해 황동주는 이재황을 의식하던 중 구본승이 의외로 치고 들어와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황동주는 “(이영자와 저녁 데이트 했던) 재황 씨가 너무 재밌었다, 좋았다고 해서 신경이 쓰였다”며 “그런데 본승이 형이 여자 숙소에 갔다가 돌아와서 문을 여는데 유미 누나가 데이트에서 입은 의상을 입고 온 거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너무 놀란 나머지 경동맥이 뛰었다는 것. 김구라는 “경동맥 뛰는 건 처음본다“고 하자 “저도 방송 보고 알았다. 많이 긴장하거나 흥분하고 화가나면 뛴다고 하더라. 그걸 방송으로 보고 빨리 약 먹으라더라”라고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3:12
연예일반

[TVis] 황동주, ♥이영자에 꽃다발 고백…이영자 “사랑의 조명 켜졌다” (오만추)

개그우먼 이영자, 황동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9일 방송된 KBS JOY·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쫑파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동주는 단체 촬영 후 인터뷰를 찍고 있는 이영자를 찾아가 꽃다발을 선물했다. 황동주는 “덕분에 하루 종일 차에서 꽃 냄새를 맡고 왔다”며 “저도 꽃을 이렇게 사보는 건 처음이다. 이런 기회가 저한테도 없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혼자 ‘어떻게 준비할까? 어떤 꽃을 넣어야 할까? 어느 크기로 해야 할까? 몇 송이? 한 송이? 이러다가 예쁜 꽃을 다 넣어서 가장 크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김숙에게 수국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국도 넣었다”고 밝혔다.이영자는 “너무 예쁘다. 너무 놀랐다. 말려야 하나”라고 물었고, 황동주는 “지금 보는 걸 즐기고 제일 좋은 것 먼저 먹고 제일 좋은 옷 먼저 입으라고 하더라. 저도 그걸 잘 못했는데 이제부터 그거 하려고 한다. 그때그때 제일 좋은 것만 봐라”고 당부했다. 이어 “별거 아니지만, 해드리고 싶었다. 카메라 앞이 아닌 곳이라도 드리고 싶었다. 서툴러도 편안하게 누나를 뵙고 싶다. 너무 좋다”며 “방송을 떠나서 이번에 뵙고 너무 좋았다. 그게 표현도 서툴고 계속 떨리는 마음만 나와서 오히려 불편하셨을 텐데 잘 받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이에 이영자는 “자유로에서 데이트 시간을 가졌을 때 사랑에 대한 조명을 켠 기분이었다”며 “제가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이 아닌데 나름대로 황재황에게 끼를 부려봤다. 구본승, 지상렬에게도 들이대 봤다. 그 용기를 황동주에게 얻었다. 황동주 같은 멋진 사람이 날 좋아하니까 용기를 줬다”고 화답했다.이영자는 또 황동주에게 미리 준비한 코트도 선물했다. “구본승에게만 준 게 마음에 걸렸다”는 이영자는 황동주에게 “자주 못보더라도 인사하면서 문자 하면서 1년에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생일 다섯 번은 보자”고 했고 황동주는 “더 자주 뵙자”고 다음을 약속했다. 이영자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라고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좋았다. 웃음이 계속 나왔다. 좋은가보다. 너무 기분 좋았다. 너무 좋았다”며 “계획이 생긴다는 건 그 사람이 좋다는 거다. 좋은 출발인 거 같다”고 여지를 남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22:25
연예일반

[TVis] 이영자 “황동주만 보여…가족들도 형부라고 부른다” (오만추)

개그우먼 이영자가 배우 황동주에 애정을 표했다.9일 방송된 KBS JOY·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쫑파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황동주를 찾았다. 이어 황동주가 도착했고 이영자는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영자는 “막상 황동주가 들어오니까 가슴이 쿵쾅거렸다.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왔구나’ 싶었다. 거기 (멤버들이) 다 있었지만, 그 사람들은 까매지고 황동주만 보였다”고 말했다.이영자는 또 식사 도중 “두 사람은 언제 만나느냐”는 김숙의 질문에 “우리가 알아서 한다. 우리도 계획이 있다. 우리 둘이 헤외여행을 갈 거”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의 반응도 전했다. 황동주는 “엄마가 진짜 좋아한다. 이영자를 제일 좋아한다. 예쁘게 멋있게 잘하고 가라고 한다. ‘찐’인 줄 안다”고 했고, 이영자 역시 “우리 가족은 황동주를 형부라고 부른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영자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황동주와) 가평 데이트 갔다 와서 문자는 5~6번 했다. ‘날씨가 쌀쌀하다’ ‘건강 챙겨라’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조금 느리다면 느릴지 모르겠지만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전했다.이어 “나는 TV에서 하고 싶지 않다. 약간 직업의식 중에 그런 게 있다. ‘이 사람한테 어떻게 재밌게 해줘야 하나’ 고민하는 직업병이 있다. 그런 만남을 하고 싶지는 않다. 뭔가를 바라고 만난 게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심장 박동에 맞춰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21:54
예능

황동주, ♥이영자와 통화… 특단의 조치로 마음 확인 (‘오만추’)

‘오래된 만남 추구’ 김숙과 구본승이 첫 데이트에 나선다.2일 방송되는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오만추’) 6회에서는 애프터 선택 이후 첫 데이트에 나선 김숙, 구본승 커플과 장서희, 이재황 커플의 모습이 공개된다.첫 애프터 데이트에 나선 김숙과 구본승은 어색함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근황 토크에 이어 네티즌이 지어준 ‘본숙커플’이라는 애칭을 공유하며 거리를 누빈다.취미로 얽힌 본숙커플의 첫 데이트 장소는 낚시터가 아닌 곳으로 향한다. 김숙은 “내가 계산해줄게”라며 그들만의 실속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이다.여기에 본숙커플 데이트에 황동주를 소환해 인연 여행 이후 이영자와 황동주 커플의 근황을 전해 듣게 된다. 조심스럽기만한 황동주를 위해 특단의 조치로 이영자와의 통화를 시도해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이날 공개된 예고에서 김숙은 “오빠, 잠깐 잡아도 될까요?”라며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하고, 구본승은 머리를 넘겨주는 스킨십을 시도하며 “설레임이 있었다”라며 말하기도.이외에도 어느새 한층 더 자연스러워진 스킨십으로 데이트에 나선 이재황과 장서희 커플은 “썸 탈때 같은 느낌”이라며 데이트 후기를 전한다.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 6회는 2일 오후 9시 20분 KBS Joy,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6:55
예능

“묶는 게 예쁘니까” 지상렬, 이영자 플러팅에 합류하나 (‘오만추’)

첫 번째 데이트를 앞둔 그녀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까.9일 방송되는 KBS2와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인연 여행의 첫 번째 데이트를 앞두고 여자들의 선택 시간이 다가온다.지난주 인연 여행을 시작한 '오만추' 멤버들은 조끼 색으로 랜덤 파트너를 정하고, 울분 섞인 포효를 터뜨리며 촬영장을 박차고 나간 이영자는 피하고 싶었던 지상렬과 한팀이 되어 짝피구를 하게 된다.경기가 시작되자 승부욕에 눈빛이 변한 우희진과, 원하지 않았지만 팀이 된 이상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 이영자와 지상렬은 짝피구로 자연스레 동지애를 느끼며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기도 한다.여기에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던 이영자에게 “묶는 게 예쁘다”라며 플러팅하기 시작하는 지상렬.한편 한바탕 운동회를 마친 이들에게 첫 번째 정식 데이트가 시작된다.여자의 선택에 달린 '인연 여행'을 앞두고 0표를 받은 바 있는 황동주는 “한쪽으로 몰릴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불안감에 휩싸인다.특히 종잡을 수 없는 이영자는 자신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보여주는 황동주와 고깃집 사장님인 이재황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과연 그녀의 첫 선택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래된 만남 추구’ 3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9 11:02
예능

김승수 “팬이 오천만 원 줘… 그런 적 좀 있어” 자랑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든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매력 부자’ 배우 김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연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는 김정현은 母벤져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에 대해 김정현은 “멋있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다시 태어나는 게 아니면 (그 외모에) 범접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사실 윤회사상을 믿진 않아서, 이렇게 생긴 얼굴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정현은 “부모님이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이다. 햄버거를 시키면 어머니께서 ‘내가 먹어서 없애야겠다’라며 정말 맛있게 드신다. 효도와 불효를 동시에 하는 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일일드라마 황태자’ 1,2호를 다투는 이재황과 오창석이 ‘원조 황태자’ 김승수를 만났다. 황태자 3인방의 만남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경동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이이들을 알아본 상인들로부터 연신 서비스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양정아 씨랑 잘 되어가냐, 양정아 씨랑 결혼해라”라는 시민들의 덕담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김승수는 “팬 연령대가 높다 보니 건강 관련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고 이재황 역시 “침구 세트도 받았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승수는 “일본에서 ‘주몽’ 팬미팅을 했는데. 편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오백만 엔이 들어 있었다. 한국 돈으로 오천만 원이다. 암 투병을 하던 팬분이 큰 힘을 받았다고 주신 거였다”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고 소소한 자랑을 늘어놓았다.한편 오창석은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 엔딩을 맞았던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 명 정도 죽으니 기류가 좀 이상해지더라. 이건 누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른다. 우리는 회당 출연료를 받으니까 최대한 늦게 죽고 싶었다. 다행히 시체로 나온 한 회도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황 역시 “전 감자전으로 싸대기를 맞아봤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있다. 너무 세게 맞아서 침대에 주저앉았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돌싱 11개월 차’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나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안타까움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라이머의 집을 찾은 이상민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던 라이머는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다. (이혼했다고) 이걸 버리기도 그렇다. TV는 그 친구가 가지고 갔다”고 머쓱하게 밝혔고, 이상민 역시 “서로 셈을 잘 했구나”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라이머는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몰래 울었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펑펑 눈물 흘릴 줄 몰랐다”고 이혼 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나. 상황도 안 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했었다. 평일 저녁때 내가 힘들면 가서 울었다”고 공감했다.한편 라이머는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마무리 단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혼 소식에) 많이 놀라시지 않고 ‘네가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털어놓았다.이상민은 “이혼 후 20년이 지났는데 (전처를)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다. ‘아는 형님’ 녹화장에 인사하러 왔는데 내가 대기실에 없었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고 말했고, 라이머는 “저는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왔던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마주쳐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한편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온 배정남.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어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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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정성윤·김미려 부부, 이재황 소개팅 주선

이재황이 깜짝 소개팅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가 이재황을 위해 깜짝 소개팅을 주선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정성윤은 허리 통증을 느껴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기가 어려워지자 때마침 전화 온 이재황에게 SOS를 요청했다. 이재황은 모아, 이온이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팬케이크도 만들어주며 육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팬케이크를 만든 후 온몸에 밀가루 반죽을 덮어쓴 채 엉망이 된 이재황의 모습은 두 아이들과의 놀이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짐작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윤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재황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었고 이런 가운데 김미려와 함께 미모의 여성이 깜짝 등장해 이재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정성윤과 김미려가 이재황의 자연스러운 이성 만남을 위해 상대방 여성도 모르게 깜짝 소개팅을 준비했던 것. 이재황과 급작스럽게 소개팅을 하게 된 그녀는 드라마와 ‘살림남2’에서 이재황을 인상깊게 봤다는 말을 했고, 이에 이재황은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묘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또한 이재황은 소개팅녀를 위해 요리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깜짝 만남이 성공적인 소개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또 소개팅 상대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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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3', 오늘(19일) 막방…이재황X윤정수 ♥ing "잘지내고 있어"

이재황과 윤정수가 '연애의 맛' 시즌3 마지막 회 등장해 비하인드 썸 스토리를 전한다. 오늘(19일)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가 8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는다. 2020년 1월 2일 '미스터트롯'이 방송되는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이날 이재황과 윤정수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한층 무르익은 연애담을 전한다. 두 사람의 등장에 장수원은 "오늘 연애 못하시는 분들 특집이냐"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긴다. 이재황은 스튜디오 첫 출연을 기념해 '배려황'다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동시에 SNS를 장악하며 공분을 샀던 마카롱 사건에 대해 "'제작진이 먹고 싶다'고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어 유다솜을 위해 펼쳤던 100일 이벤트 과정을 전하며 "인생 첫 이벤트였다. 그냥 해주고 싶었다"고 수줍게 웃는다. MC 박나래가 두 사람의 앞으로 관계에 대해 묻는다. 이재황은 "지금 잘 지내고 있다"는 답을 전한다. 유다솜이 이재황에게 전한 영상편지가 상영되자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이내 눈에 눈물이 고인다. 특히 두 사람이 사적으로 만나는 진짜 데이트가 뜻밖에 폭로되면서 '연애의 맛' 공식 4호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윤정수는 과거 가상 부부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파트너 김숙과 재회한다. 이를 본 박나래는 "한국 방송에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할리우드 느낌"이라고 언급한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애정 어린 모습을 뽐낸다. 영상을 보던 중 배우 한정수의 파트너가 남다른 피아노 솜씨를 선보이자 자신의 현 썸녀 김현진을 언급하며 "김현진의 어머니가 피아노를 잘 친다"고 TMI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 전 부인 김숙이 "김현진의 어머니에게 반한거냐"고 질투를 쏟아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외에도 윤정수는 김현진의 장점 3가지를 묻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을 쏟아내 김현진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내비친다. 김현진과 아이스링크장 데이트 도중 깜짝 이벤트를 선사, 김현진은 물론 스튜디오의 패널들을 경악케 한다. 사이다 직진남이 된 두 사람의 확 달라진 면모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설렘을 안긴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 시즌3이 종영을 맞게 됐다. 같은 시간에 '미스터트롯'이 전파를 탄다. 재정비를 거쳐 더 진하고 더 뜨거운 '연애의 맛'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 뵙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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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인’ 진태현 박시은 “드라마 동반 출연한 이유는?”

연기자 커플 진태현과 박시은이 드라마 동반 출연에 대해 "일은 일"이라며 딱 잘라 말했다.두 사람은 1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아침극 '내 손을 잡아' 제작발표회에 함께 참석했다. '내 손을 잡아'는 두 사람이 공개 연인 선언 후 함께 출연하는 첫 드라마. 엄마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딸 박시은(한연수)이 진짜 범인을 찾고, 다시 행복을 되찾는 내용을 그린다. 두 사람은 극 초반에 열정적인 사랑을 하다가 중반에 넘어서며 갈등을 빚는 관계로 나온다.이날 박시은은 남자친구 진태현과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에 대해 "일은 일이고 사랑은 사랑이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 중 사랑하는 연인으로 나와서 편한 부분도 있는데 동시에 어색한 부분도 있다. 사실 같이 한다는 게 처음엔 굉장히 부담이 됐다.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던 중 불현듯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에 (커플이) 출연하는 기회가 흔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밌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 앞으로 미워하고 싸우는 연기를 해야한다. 연기하다보면 그 감정에 몰입되는데 앞으로 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진태현은 "(같이 연기를 한다는 것과 관련) 장점은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아직 못 찾았다"며 "사실 내가 먼저 출연을 확정짓고 박 선배(박시은)가 나중에 캐스팅됐다. 배우 대 배우 입장으로 봤을 때 굳이 출연을 말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서 연기하는 걸 보면 뿌듯하다. 끝까지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여자친구 박시은을 응원했다. 키스신을 찍은 소감도 전했다. 진태현은 "일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여배우랑 했더라도 격정적으로 (키스신을)했을거다"며 "사실 키스신을 찍기 전에 다른 상대 여배우랑도 사전에 어떻게 찍자는 얘기를 안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냥 마음 편하게 촬영장에 와서 감정에 빠져서 촬영했다. 내가 잘하지 않으면 드라마가 직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캐릭터에 몰입해서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공과 사는 다르다'고 입을 모은 두 사람은 실제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최대한 애정을 과시하지 않고 자제하려는 듯 했다. 포토타임 때도 함께 사진을 찍지 않고,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나란히 서있지 않았다. 질의응답 시간 때도 두 사람 사이엔 이재황이 앉았다. 또한 박시은은 진태현에 대해 설명할 때도 캐릭터 이름이나 '진태현 씨'라고 말했다. 진태현도 박시은을 "박 선배"라고 불렀다. 이날 결혼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박솔미·한재석 결혼식에서 박시은이 부케를 받으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하지만 박시은은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할 때가 되면 할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연기에 집중하기도 바쁘다"고 말했다.한편, 7일 첫 방송되는 '내 손을 잡아'는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제공=MBC 2013.10.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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