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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주지훈 “하품하다 목에 쥐 나”(‘틈만나면.’)

배우 주지훈이 나이듦에 따른 신체 변화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첫 연출에 도전한 배우 김희원과 주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희원은 “담이 심하게 와 거동이 불편하다”고 녹화 당일 컨디션을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랜만에 예능 나왔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사람이 좀 많이 뻣뻣해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그런데 거만해진 게 아니다. 감독님 이슈 때문이 아니라 담 때문”이라고 눙쳤다. 유연석도 “저도 지금 골반이 아프다. 촬영하면서 액션신 한 번 했는데 그때부터 아프더라”로 말했다. 이에 주지훈은 “그냥 그럴 나이"라며 "자고 일어났는데 어디가 아파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저는 요즘 하품하다가 그렇게 쥐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23:47
영화

강풀 작가→박보영 자신감 ‘가득’…‘조명가게’, ‘무빙’ 흥행 이을까 [종합]

디즈니플러스가 ‘무빙’ 신드롬을 이을 또 하나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빙’ 흥행의 일등 공신 강풀 작가를 필두로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가세한 ‘조명가게’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새 오리지널 ‘조명가게’ 푸티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풀 작가, 김희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박보영이 참석했다.‘디즈니 2024’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다.올해 ‘디즈니 2024’에서 개별 작품으로는 가장 먼저 간담회를 개최한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 5번째 작품이자 누적조회수 1억 5000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강 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다.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강풀 작가는 전작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를 내놓는 것이 “부담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조명가게’는 ‘무빙’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지만, 그러면서도 같은 이야기다. ‘무빙’에서도 등장인물 중심으로 생각했고 ‘조명가게’도 사람 중심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해 강 작가는 “만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걸 감독, 배우들이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이야기가 원작보다 더 깊어졌다. 만화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이 감독, 배우들이 드라마로 표현해 주면서 원작보다 훨씬 풍성해졌다”며 “무척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조명가게’는 베테랑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김희원은 “강풀 작가가 연출 제안했을 때 대체 날 뭘 보고 시켰는지 궁금했다. ‘연기를 잘하니까 해 봐라’고 했다. 나름대로 연출에 대한 꿈도 있고 준비는 하고 있었다”며 “물론 지금도 떨리고 꿈만 같다.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하다”고 전했다.이에 강 작가는 “김희원은 원래 훌륭한 연기자였다. 어떻게 보면 ‘조명가게’가 세계관이 조금 난해할 수 있는 잘 이해하셨다. 그리고 저는 작품 만들 때 사람을 중요시하는데 김희원 감독은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대단했다. 감탄스러웠다”고 치켜세웠다.주연 배우로 활약한 주지훈 역시 감독 김희원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작품은 프리 프로덕션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근데 (김희원이) 그걸 너무 잘해뒀더라. 그래서 한 치의 의심 없이 현장을 갔다”며 “(현장에서) 뭘 고민하거나 의견을 피력할 생각조차 없었다. 준비된 것 안에서 자유롭게 편하게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또 한 명의 주연 배우 박보영은 ‘조명가게’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줬다. 특히 박보영은 주지훈,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으로 이어지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박보영은 “오늘 이 자리에는 주지훈과 저만 왔지만, 저희 작품에 좋은 배우가 정말 많이 나온다. 배우들의 앙상블을 많이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재미도 있지만 작품 안에 인간, 사람에 대한 것도 많이 담겨 있다”며 “겨울에 보기 정말 좋을 작품”이라고 자신했다.끝으로 강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스릴러 호로 장르가 길게 드라마로 나오는 게 흔치 않다. 그래서 사실 시청자들이 ‘조명가게’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부담도 된다”면서도 “재미가 있기 때문에 자신도 있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조명가게’는 오는 12월 4일에 공개된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7:39
영화

‘조명가게’ 주지훈 “감독 김희원,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

배우 주지훈이 감독 김희원에 극찬을 쏟아냈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새 오리지널 ‘조명가게’ 푸티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풀 작가, 김희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주지훈은 선배 배우이자 ‘조명가게’의 연출자인 김희원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배우 대 배우로 만났다. 그때도 전반적으로 현장을 보는 시선이 재밌었는데 역시나 연출을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도 수많은 작품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프리 프로덕션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근데 ‘조명가게’는 그게 너무 잘돼있었다. 그래서 한 치의 의심 없이 현장을 갔다”고 회상했다.주지훈은 “프리 프로덕션이 너무 잘돼 있어서 (현장에서) 뭐를 고민하거나 의견을 피력할 생각조차 없었다”며 “준비된 거 안에서 자유롭게 편하게 연기했다”며 감독 김희원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강풀 작가 역시 “김희원은 원래 훌륭한 연기자였다. 어떻게 보면 ‘조명가게’가 세계관이 조금 난해할 수 있는 잘 이해하셨다. 그리고 저는 작품 만들 때 사람을 중요시하는데 김희원 감독은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대단했다. 감탄스러웠다”고 치켜세웠다.한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 5번째 작품이자 누적조회수 1억 5000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오는 12월 4일 공개된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7:16
영화

강풀 작가 “‘무빙’ 흥행 부담 되지만, ‘조명가게’도 재밌다” 자신

강풀 작가가 신작 ‘조명가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새 오리지널 ‘조명가게’ 푸티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풀 작가, 김희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박보영이 참석했다.‘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 5번째 작품이자 누적조회수 1억 5000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무빙’에 이어 강 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다.이날 강풀 작가는 전작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를 내놓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서도 “‘조명가게’는 ‘무빙’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지만, 그러면서도 같은 이야기다. ‘무빙’에서도 등장인물 중심으로 생각했고, ‘조명가게’도 사람 중심으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무빙’은 초능력을 다루는 장르물이지만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작품이었다. ‘조명가게’도 명백한 장르물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스릴러 호로 장르가 길게 드라마로 나오는 게 흔치 않아서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부담도 된다. 하지만 재밌기 때문에 자신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강 작가는 “‘조명가게’는 13년 전에 제가 만화로 그렸는데 원작과 드라마는 다른 부분이 있다. 만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걸 감독, 배우들이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이야기가 더 깊어졌다.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감정이 표현돼서 원작보다 훨씬 풍성해졌다”며 “무척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강 작가는 또 연이어 디즈니플러스와 함께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무빙’이 잘됐기 때문인 거 같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디즈니와 저의 색깔이 잘 맞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조명가게’는 오는 12월 4일 공개된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7:10
영화

‘조명가게’ 김희원 “감독 데뷔, 꿈만 같아”

배우 김희원이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새 오리지널 ‘조명가게’ 푸티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풀 작가, 김희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김희원은 ‘조명가게’로 연출에 도전한 것과 관련, “맨 처음 강풀 작가가 연출 제안했을 때 대체 날 뭘 보고 시켰는지 궁금했는데 ‘연기를 잘하니까 해 봐라’고 했다. 나름대로 연출에 대한 꿈도 있고 준비는 하고 있었다. 지금도 꿈만 같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영광이다. 얼떨떨하면서 행복하다”고 털어놨다.이어 “첫 촬영이 아직도 기억난다. 되게 떨렸다. ‘어느 정도를 해야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공감할까’ 싶었다”며 “‘조명가게’가 어떻게 보면 독특한 드라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공감해야 하니까 어느 정도 독특함이 묻어나야 부담이 없을까 싶었다. 그 기준으로 연출했다”고 말했다.김희원은 또 “연출하면서 겸손을 많이 배웠다. 배우 할 때는 자기 잘난 맛에 연기를 했다. 근데 (강풀) 작가와 대화하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배우들은 나보다 연기를 잘하더라. 스태프들도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아서 존경스러웠다”며 “연출은 이 모든 분이 도와줘서 한 거”라고 자세를 낮췄다. 한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 5번째 작품이자 누적조회수 1억 5000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오는 12월 4일 공개된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7:05
드라마

정유미, 주지훈에 볼꼬집 스킨십…질긴 악연 시작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짜릿한 볼꼬집 스킨십으로 3대를 잇는 질긴 악연을 시작한다.‘정년이’ 후속으로 11월 23일 첫 방송하는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28일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의 외나무다리 재회 스틸을 공개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과 2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전세가 뒤바뀐 깜짝 재회가 담겨 시선을 끈다. 3대째 원수 집안의 철천지원수에서 이제는 독목고 이사장과 체육 교사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이들의 재회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18년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특히 윤지원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석지원을 보고 믿기지 않는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급기야 윤지원은 자신도 모르게 석지원의 볼을 꼬집는 반면 석지원은 윤지원의 돌발 행동에 어이없는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현실을 자각한 윤지원이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금의환향한 석지원의 귀환과 함께 3대를 잇는 악연을 다시 시작한 두 사람이 어떤 관계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주지훈과 정유미는 서로의 연기를 세심하게 받아주며 멋진 시너지를 만들어냈고,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장면마다 생동감을 더했다. 두 배우의 다채롭고 조화로운 맵단 케미가 그의 설렘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16:26
영화

“어디든 사람 사는 세상”…간호사 박보영, 수상한 주지훈 만난 ‘조명가게’

배우 박보영이 중환자 병동 간호사가 되어 수상한 조명가게 사장 주지훈과 함께한다.디즈니플러스는 21일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먼저 ‘조명가게’를 지키는 사장 원영 역의 주지훈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밝은 빛을 따라 찾아온 어딘가 수상한 손님들, 그리고 그들을 담담히 마주하는 원영의 모습은 매일 밤 ‘조명가게’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중환자 병동의 간호사 영지 역의 박보영 모습 또한 의미심장하다. 원영과 달리 영지는 서늘한 푸른빛으로 가득 찬 병동에 찾아온 이들을 두려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과연 두 사람이 마주하는 낯선 인물들이 누구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매일 밤, 그들은 빛을 찾는다”란 문구는 작품의 미스터리한 무드를 전하며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일으킨다. 티저 예고편에는 ​‘무빙​’ 강풀 작가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로 분한 명배우진의 모습이 담겨 흥미로움을 높인다. 한줄기 빛도 없이 캄캄한 골목을 유일하게 밝히는 ‘조명가게’. 이곳을 찾는 어딘가 이상하고도 낯선 사람들은 존재만으로도 묘한 긴장감을 일으킨다. 이어 공포, 슬픔, 간절함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인물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조명가게’를 찾고 “어쩌면 그 의지라는 게 혼자만의 것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는 대사가 더해지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끝으로 “어디든 사람 사는 세상 아니겠어요?”란​ 원영의 대사가 방점을 찍으며 ‘조명가게’를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한편 ‘조명가게’는 ‘무빙’​에서 정원고의 담임 선생님 최일환 역을 비롯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밀도 높은 연기와 놀라운 표현력을 보여줬던 배우 김희원이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다. 여기에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가 합류해 ‘조명가게’를 둘러싼 수상한 인물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1 09:28
영화

‘탈출’ 주지훈 “정통 멜로 안 찍냐고요? 작품이 無” [인터뷰③]

배우 주지훈이 멜로 장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주지훈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주지훈은 멜로 시나리오를 기피하냐는 질문에 “찍을 생각은 있는데 제게 들어오는 시나리오가 영화로는 없다”며 “드라마는 지금 tvN에서 정유미 씨와 로맨스 코미디를 찍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생각해 보면 제가 나온 드라마는 거의 수트 차림인데, 영화는 다 비틀린 인물이다. 드라마에서는 제 이미지를 다이렉트 하게 쓰고 싶어 하고, 영화에서는 비틀어 쓰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그러면서 주지훈은 “제가 정통 멜로는 한 적 없어 물음표가 붙는데, ‘하이에나’, ‘궁’에서도 이미지가 쎄서 강해 보이지만 항상 좋아하는 여성에게 끌려다니고 쥐어 터지는 역이었다”며 “관객분이나 작가분들이 센 이미지로 이성을 짓누르고 싶을 때 저를 쓰고 싶은건가 궁금하다”고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또 “로맨스 코미디나 멜로가 황금기가 한때 있지 않았나. 배우로서는 그런 연기를 하고 싶은데 요즘은 작품이 잘 없다”며 “배우로서는 사랑하는 장르고, 연기를 하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멜로를) 하고 싶다는 끈을 놓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 생존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0 14:28
영화

‘탈출’ 주지훈 “침샘과 맞바꾼 열연…어깨도 빠지는 줄” [인터뷰②]

배우 주지훈이 영화 속 활약 장면 비하인드를 언급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주지훈 인터뷰가 진행됐다.‘탈출’에서 주지훈은 극 중 양아치 비주얼 렉카 기사 조박을 맡아 재난 상황 속 웃음 포인트를 전담한 것도 모자라 위스키를 머금고 입으로 불을 뿜거나 트렁크에 타기도 한다.이날 주지훈은 CG없이 소화한 위스키로 불 뿜는 신에 대해 “촬영 전 연습할 때는 도움 주신 차력사가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가르쳐주셨는데 제가 막상 촬영에 들어가 크게 뿜었더니 ‘우왁!’하고 놀라시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생각보다 제가 긴장했는지 불 압력을 너무 세게 분 것이다. 위스키가 침샘을 타고 들어가 염증이 생겼다”며 “위험하니 CG로 처리할 수도 있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가짜로는 연기를 못하겠더라. 침샘과 맞바꾼 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육체적으로 힘든 점도 언급했다. 트렁크에 몸을 웅크리고 탑승한 장면에 대해 주지훈은 “양반다리해서 저린 것 100배로 아플 정도로 어깨 부서지는 줄 알았다”며 “액션 합은 힘이 들지 아프진 않다. 이건 어디 매달아 둔 거라 생각하면 된다. 연기하기 힘들 정도로 못 움직였다”고 고충을 털어놨다.한편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 생존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0 14:26
영화

‘탈출’ 주지훈 “돌아오지 않는 시간…故이선균, 디테일한 배우” [인터뷰①]

배우 주지훈이 고 이선균과 연기 호흡을 맞춘 비화를 밝혔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주지훈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주지훈은 고 이선균의 첫 번째 유작으로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이 남다르진 않다. 모든 영화는 항상 개봉하면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니 늘 소중하다”며 “좋은 동료, 선배, 배우여서 그저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 중 고 이선균의 정원 역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배우마다 시간을 보내는 스타일이 있지 않나. 대기 시간 각자 방으로 가는 타입이 아니라 계속 함께 얘기했다”며 “밥도 먹고 술도 한잔 하면서 오늘은 어땠는지 대화하는 시간을 하루도 안 빠지고 나눈 것 같다. 그래서 극 중에서도 호흡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주지훈은 “선균이 형이 저보다 되게 디테일하다. 저는 편집으로 극적 허용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장면에도 선균이 형은 ‘말이 안된다’고 짚는 편이다. 저는 지켜보면서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 생각하기도 했다”며 “직업이 같은데 나와는 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돌아봤다.한편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 생존 스릴러다. 주지훈은 인생 한방을 노리는 렉카기사 조박 역을 열연했다. 오는 12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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