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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V2’ 수원FC 위민, 14년 만에 WK리그 정상

수원FC 위민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WK리그 정상을 차지했다.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9일 열린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화천KSPO에 1-2로 졌다. 하지만 1·2차전 합계 3-2로 구단 역사상 두 번째 WK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수원FC 위민이 정상을 차지한 건 지난 2010년 수원시설공단 시절 이후 14년 만이다.올해 WK리그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펼쳐졌다. 하지만 수원FC 위민은 화천KSPO, 경주한수원, 인천 현대제철 등 강팀과의 접전 끝에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수원FC 위민은 강한 집중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시즌의 아픔을 씻어낸 게 뜻깊다. 수원FC 위민은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뒤 홈에서 열린 1차전을 이겼으나, 원정 2차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점수 차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전반 6분 만에 최유정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7분 전은하가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동점 골을 터뜨렸다.KSPO는 전반 종료 직전 최정민의 추가 득점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에는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수원FC 위민이 지난해의 아픔을 털어낸 순간이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로는 문미라(수원FC 위민)가 선정됐다.박길영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덕분에 얻은 값진 우승”이라며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팬들께 자랑스러운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해외 출장 중 소식을 접한 수원FC 위민 구단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4년 만에 WK리그 정상에 오른 수원FC 위민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선수단과 스태프가 이룬 값진 성과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팀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4.11.09 23:30
영화

‘아메바 소녀들’ 김도연, 위키미키 활동 중단에 눈물…“최유정 응원에 용기 얻어” [인터뷰③]

김도연이 그룹 위키미키 활동 중단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에 출연한 김도연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도연은 “저도 멤버들도 아쉬움이 많은데 그래도 우리끼리 고군분투하고 무언가를 위해 다 같이 합심해서 열심히 달려오지 않았나. 그래서 아쉽지만, 이제 각자…”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위키미키는 지난 8월 8일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 종료를 공식화했다.이어 “슬픈 건 슬픈 거다. 어쩔 수 없지만 이젠 본인들이 새롭게 좋아하는, 새로운 2막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그걸 또 아쉬운 마음으로만 가져가고 싶지 않다. 잘 해왔으니까 용기를 얻어 새 출발을 행복하게 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활동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열심히 해온 게 생각도 나고 그 열정이 예뻤던거 같다, 아직도”라고 덧붙였다. 김도연이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이번 영화 시사에 위키미키와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무대인사 할 때 멤버들이 보니까 너무 든든했다”라며 “영화 끝나고 유정이가 연락을 줬다. 제가 최근 열심히 하고 싶다 보니 내 부족함이 많이 보여 빨리 자신감을 얻고 싶은 상태였는데, 유정이가 ‘너무 잘하고 있어. 너는 역시 최고야’라고 클리셰적인 얘기를 해줬다”라고 최유정을 언급했다.그러면서 “그 말이 제 생각을 깨줬다. 첫 시작인데 너무 욕심을 내고 있구나. 지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차근차근하면 되는데”라며 “내가 현재 잘하고 있는 것과 앞으로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을 기대감으로 생각하자,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유정이의 말로 용기를 얻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 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도연은 극 중 영화감독을 꿈꾸는 방송부장 지연 역을 연기했다. 오는 6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1:16
국가대표

5분 만에 ‘와르르’ 여자축구 신상우호, 한일전서 0-4 완패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적지에서의 첫 출항에서 4실점 완패라는 쓴잔을 들이켰다.한국은 2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일본과의 최근 8경기서 3무 5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7위의 일본과는 12계단 차이가 난다. 이달 출범한 신상우호는 적지인 일본으로 향해 4개월 만의 공식전을 맞이했다. 다만 신상우 감독은 평가전을 앞두고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버밍엄 시티)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정상 전력을 가동하진 못했다. 대신 WK리그를 누비고 있는 최유정(KSPO) 한채린(서울시청) 이민아(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위민) 등을 내세웠다. 해외파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와 전은하(수원FC위민)가 중원을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장슬기·이시호(이상 한수원)·이효경(스포츠토토) 김혜리, 골문은 김민정(이상 현대제철)이 맡았다.신상우호는 전반 2분 만에 문미라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한국은 이후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대등한 경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선제 실점 후 무너지기 시작했다. 먼저 전반 32분 일본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기타가와 하라쿠가 절묘한 각도의 헤더에 성공하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로 2분 뒤엔 다나카 미나의 패스를 후지노 아오바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국의 수비 실수까지 겹쳤다. 전반 37분에는 한국 수비수 이시호가 상대의 침투패스를 차단했으나, 공이 다나카에게 향했다. 다나카는 일대일 찬스 상황에서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손쉽게 골망을 흔들었다.일본은 후반 11분 다니카와 모모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 더 추가하며 압도적 리드를 이어갔다.신상우 감독은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끝내 득점 가뭄을 탈출하진 못했다. 한편 신상우호는 일본에서 추가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29일 일본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10.26 19:00
스포츠일반

'랭킹 3위' 실력 확실했다...서승재-채유정, 네덜란드 꺾고 혼복 8강 '조기확정' [2024 파리]

역시 세계랭킹 3위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27·삼성생명)와 채유정(29·인천국제공항)이 두 번째 올림픽답게 탄탄한 호흡을 과시하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서승재-채유정 조는 29일(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B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의 셀레나 피에크-로빈 타벨링 조와 만나 2-0(21-16, 21-12) 완승을 거뒀다. 이미 27일 알제리의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 조를 2-0으로 눌렀던 두 사람은 2경기 연속 '퍼펙트한'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아주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쉬운 승리가 될 거로 보였으나 1게임부터 초반 6점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 그리고 서승재의 파워풀한 스매싱을 앞세운 두 사람은 5연속 득점을 거두며 12-12 동점을 맞춰냈다. 채유정은 공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주시하면서 노련하게 네트플레이에 임하며 득점을 쌓았고, 서승재도 타벨링의 약점을 간파하고 집요하게 사이드라인을 공략하는 드롭샷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1게임을 21-16으로 역전승한 두 사람은 2세트는 더 깔끔하게 가져갔다. 초반 석 점 리드를 내주고 출발했으나 곧바로 채유정이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빠르게 3-3 동점을 되찾았고, 곧바로 역전까지 이뤘다. 상대가 흔들렸고, 채유정은 1세트보다도 더 견고한 네트에서의 숏게임으로 네덜란드를 압도했다. 중반 12-6까지 앞서간 두 사람은 21-12, 완벽한 승리로 2게임을 마무리하고 최종 승자가 됐다.서승재는 강민혁과 나선 남자 복식에서도 8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서승재는 "어려운 경기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들도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결과만 보면 쉽게 이긴 거 같아도 그 안에서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 그걸 잘 이겨낸 것 같아 승리가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재는 "8강에 올라가게 됐는데, 아직 조 1위 결정전이 남았다. 더 집중해서 조 1위로 올라가고 싶다"고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채유정은 "네덜란드 선수들이 원체 까다로운 상대였다. 우리가 많이 졌던 상대기도 하다. 긴장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 고민도 많이 했는데 잘 넘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일 경기에서 (8강을 위한) 마지막 조율까지 해보겠다"고 전했다.이날 경기 완승의 공에 채유정의 노련한 네트 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타벨링 선수는 공을 구속으로 빼는 게 정말 좋은 선수다. 대비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또 피에크 선수는 플레이는 단순해도 본인에게 오는 공 처리를 정말 노련하게 하는 유형이다. 이미 잘 알고 있었던 만큼 자신 있게 해보려 했고, 분석한 만큼 내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었다"고 활약 비결을 전했다.도쿄 올림픽에서 8강,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이들의 호흡은 점점 더 '찰떡'이다. 서승재는 "그때(도쿄 올림픽)는 워낙 긴장도 많이 했고, 욕심은 내도 준비가 덜 돼 있었다. 이번 파리 대회를 준비할 때는 욕심을 부리는 대신 더 단단하게 준비했다. 그걸 바탕으로 삼고, 믿고 경기하다 보니 첫 두 경기가 잘 풀렸다. 다행"이라며 "조 1위로 올라가야 대진표에서 중국 선수도 피할 수 있다. 내일이 중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서승재와 최유정은 오늘 밤 9시(한국시간)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와 경기에서 기량을 점검하며 조 1위 달성에 도전한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29 05:19
연예일반

‘배틀트립2’ 우주소녀 다영→위아이 유용하, 동심으로 돌아간 부산 미식 여행

‘배틀트립2’가 풋풋한 수학여행 감성을 전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서는 ‘구구즈 in 부산 MZ 수학여행’을 주제로 여행설계자 오마이걸 아린, 우주소녀 다영, 위키미키 최유정, 더보이즈 주학년,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의 부산 여행이 그려졌다.이날 1999년생 토끼띠 동갑내기인 아린, 다영, 최유정,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교복 스타일 의상을 맞춰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여행 영상 공개 전부터 풋풋한 감성으로 기대감을 높인 구구즈는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여행 당시를 회상했다.구구즈의 여행은 남자팀 팀장 주학년, 여자팀 팀장 다영을 필두로 펼쳐졌다. 다영, 아린, 최유정은 국제시장에서 무떡볶이를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다영은 “여기 서서 먹는 게 좋다”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함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꿀에 찍어 먹는 명란 미나리전에 대해 “단짠단짠이다. MZ세대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낙곱새 먹방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미식 배틀을 펼친 구구즈가 향한 곳은 다영이 소개한 레트로 감성 롤러장이었다. 롤러스케이트를 탄 구구즈는 청춘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롤러장을 누볐다. 롤러에 완벽 적응한 구구즈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기차 타기를 하며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저녁 메뉴 대결을 양곱창과 회였다. 유용하는 다영의 양곱창을 고른 한편 김요한, 아린, 최유정은 주학년의 회를 택했다. 파워 내향형인 유용하는 파워 외향형인 다영과 단둘이 식사하게 된 것에 고개를 저으며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용하는 일명 ‘이모카세’로 구워지는 양곱창의 맛과 다영의 리액션에 빠져들어 다영에 “너 되게 좋다”고 급 고백해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저녁을 먹고 다시 모인 구구즈는 부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티 투어를 시작했다. 구구즈는 부산항대교, 광안리, 해운대 등 야경 명소를 볼 수 있는 코스를 돌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광안리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까지 찍는 구구즈에 MC들은 “젊음이 너무 부럽다”며 감동했다.한편 ‘배틀트립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08:53
연예일반

‘인기가요’ 최유정 ‘만능 아티스트’ 입증한 러블리 무대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러블리한 매력이 가득한 무대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최유정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싱글 앨범 ‘선플라워’(Sunflower)의 타이틀 곡 ‘선플라워’로 무대를 꾸몄다. 최유정의 컴백을 환영하며 ‘인기가요’ MC들은 해바라기 액세서리로 가득한 인터뷰석을 마련했다. 최유정은 “해바라기 소품까지 완벽하게 해주셔서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고, MC 노정의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덕분에 힘을 내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유정은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덕분에 가장 저다운 앨범이 발매가 됐다. ‘선플라워’는 해가 떠 있는 동안 활짝 핀 해바라기처럼 우리들의 시간을 의미 있는 것들로 가득 채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 ‘선플라워’와 함께해 달라”고 소개했다. 이날 최유정은 반 묶음 헤어스타일링으로 비주얼에 러블리한 매력을 더했고, 레드 컬러의 톱과 데님 청바지로 힙한 느낌을 높였다. 그윽한 눈빛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최유정은 무대 내내 상큼한 표정 연기와 다채로운 제스처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8 17:31
연예일반

데뷔 6년만 새로운 도약…‘선플라워’로 만개할 최유정 [종합]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선플라워’로 데뷔 6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최유정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선플라워’(Sunfl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최유정은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도 되고 설렌다.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다가 혼자 (활동을) 하려니 걱정도 되지만 멤버들에게 힘을 많이 받았으니 잘 해낼 거라 믿는다”며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유정은 “멤버들이 모두 축하해주고 응원해줬다. 대기실에서도 영상 통화로 응원해줬다. 너무 고맙다”며 위키미키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최유정. 그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하고, 잘 하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자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플라워’는 최유정의 시그니처 이모티콘이자 상징인 해바라기에 음악과 팬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최유정은 앨범명 ‘선플라워’로 정한 이유에 대해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활짝 웃는 해바라기를 그리고 나라고 했다. 그때부터 나에게 소중한 의미가 돼서 이번 앨범의 주제로 해바라기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앨범 콘셉트에 대해 “‘러블리 스웨그’라는 키워드에서 가지고 왔다. 많은 사람이 내 장점이라고 하는 사랑스러움을 살리되, 내가 좋아하는 힙한 느낌을 가미시켰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Sunflower)는 캐치한 멜로디와 최유정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팝 알앤비 곡이다. 되돌리거나 잡아둘 수 없기에 더 빛나는 우리의 시간을 태양이 떠 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에 비유, 그 시간을 우리의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의미를 가사에 담았다. 3분 내외의 곡을 홀로 소화하는 게 고민이었다는 최유정은 “곡의 무드를 깨지 않으려 노력했다. 내가 어떤 소리를 잘 내는지 알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서 무대를 했을 때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중점을 둔 부분도 밝혔다. 최유정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이 시간도 소중하고, 준비한 걸 보여줄 수 있을 때도 소중한 순간에 담고 싶다. 또 같이 무대를 만들어 준 댄서들, 스태프들 모두 담고 싶고 멤버들도 잘 담아서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며 소중한 시간도 언급했다. 이번 활동이 가수 최유정에게 갖는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앨범 준비 자체가 나라는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나는 안정적인 걸 좋아하고 도전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앨범이 음악적으로든 나를 도전적인 사람으로 바꿔줄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최유정은 “많은 사람이 해바라기를 보면 나를 제일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다. 최유정 앞이나 뒤에 해바라기가 붙으면 기쁠 것 같다”고 소망했다. ‘선플라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4 15:09
연예일반

‘솔로 데뷔’ 최유정 “긴장되고 설레…멤버들 응원 받았다”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최유정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선플라워’(Sunfl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최유정은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도 되고 설렌다.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다가 혼자 (활동을) 하려니 걱정도 되지만 멤버들에게 힘을 많이 받았으니 잘 해낼 거라 믿는다”며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걸음을 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유정은 “멤버들이 모두 축하해주고 응원해줬다. 대기실에서도 영상 통화로 응원해줬다. 너무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최유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플라워’를 발매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4 14:24
연예일반

최유정, 오늘(14일) ‘선플라워’로 솔로 데뷔…새로운 도약 시작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최유정은 14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선플라워’(Sunflow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선플라워’는 최유정의 시그니처 이모티콘이자 상징인 해바라기에 음악과 팬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으로 탄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Sunflower)는 태양이 떠 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우리의 시간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의미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캐치한 멜로디 위 최유정의 매력적인 보컬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13일 공식 SNS에 ‘선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빈티지한 무드 속 자유롭게 춤을 추고 인사하는 최유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 밖에도 신보에는 최유정이 작사에 참여한 ‘팁 팁 토즈’(Tip Tip Toes), 몽환적인 발라드 느낌의 ‘아울’(OWL)까지 알앤비 장르의 3곡이 수록된다. 무엇보다 알앤비 장르는 최유정이 연습생 때부터 좋아한 장르로, 첫 솔로 데뷔 앨범에서 최유정만의 색깔로 선보이는 알앤비가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선플라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4 08:47
연예

'음중' 위키미키, 힐링 에너지 내뿜으며 화려한 컴백

위키미키(최유정·김도연·지수연·엘리·세이·루아·리나·루시)가 힐링 에너지와 함께 컴백했다. 위키미키는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다섯번째 미니 앨범 '아이 엠 미.(I AM ME.)' 타이틀곡 '시에스타(Siesta)'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위키미키는 컴백 무대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키링(팬덤명),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앨범은 20대가 된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감정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시에스타'는 낮잠에서 깨어난 위키미키의 더 큰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고 손가락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이날 위키미키는 베이지 언밸런스한 프릴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청바지와 부츠를 조합해 위키미키만의 컬러감을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와 시원시원한 칼군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깜빡 낮잠을 자는 듯한 눈을 표현한 손가락 포인트 안무와 '라 라 라 시에스타(La la la Siesta)'가 반복되는 후렴구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여기에 위키미키의 청량한 목소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위키미키가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다섯번째 미니앨범은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위키미키가 20대로서 온전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이 기획해 작사·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장 위키미키스러운 음악과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발매 후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루마니아·홍콩·멕시코 등 1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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