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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디바' 김완선, '히든싱어6' 최종 우승 "내가 더 많은 것 얻었다"

'히든싱어6' 11번째 원조가수인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놀라운 실력의 모창능력자들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히든싱어6'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흠뻑 느낀 김완선은 "내가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다"며 "이 감동으로 더욱 힘내서 열심히 노래하겠다"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1986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국내 1호 댄스가수'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댄싱 디바 김완선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의 '레트로&뉴트로' 콘셉트에 맞춰 연예인 판정단은 미러볼과 화려한 조명 속에 제대로 '8090 패션'을 선보였다. 김완선의 '찐팬'을 자처하는 강성연 신지 허재, 자타공인 '절친'인 김정남 브루노 숙행을 비롯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작곡가 손무현, 후배들인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밴드 퍼플레인 등이 '김완선 맞히기'에 나섰다. "섭외를 받고 정말 뛸 듯이 기뻤다"는 김완선은 "4라운드 목표는 겸손하게 48표"라며 본격적인 라운드에 나섰고, 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김완선의 데뷔곡인 '오늘 밤'이 제시됐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절친 라인' 손무현 김정남 브루노 숙행이 "4번이 진짜 김완선"이라고 주장했지만, 박신영과 딘딘은 "3번이 진짜 같다. 뭔가 달랐다"고 맞섰다. 김완선 본인 또한 "저도 들으면서 네 번 정도 놀랐다"고 모창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했다. '절친 라인'의 선택을 받은 4번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0표'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고, 전체 투표 결과에서도 두 자릿수인 83표에 그쳐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총 1584표 중 649표(득표율 41%)를 받아 탈락이 확정된 2번은 걸그룹 에이프릴의 메인보컬인 '나도 있어 김완선' 김채원이었다. 진짜 김완선은 118표를 받아 2위에 오른 3번이었고, 첫 라운드부터 오답을 낸 '절친 라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술렁이는 분위기 속에 제시된 2라운드 미션곡은 수많은 가요계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 김완선의 '찐팬' 강성연은 "이 노래가 실린 5집은 무려 세 곡이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한국 여가수 사상 최초로 1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고 '김완선의 위엄'을 설명했다. 신나는 분위기 속에 2라운드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 사이에는 다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마침내 김완선이 2번에서 나오자 오답을 낸 판정단은 다시 무너졌지만, 더욱 놀랍게도 5번 통에서는 누구도 상상 못한 금발과 푸른 눈의 외국인 모창능력자가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완선은 "외국인이 분명한데 내 노래를 이렇게 잘 불러주시다니, 너무 고맙다"며 감탄했다. 결과 발표에서는 김완선이 232표(득표율 7.8%)로 1위를 차지했고, 5번 '마돈나보다 김완선' 마리아가 28.1%의 득표율을 기록해 탈락했다. 마리아는 "15살 때부터 케이팝을 좋아해서 미국 뉴저지 한인회 노래대회에 나가 상품으로 한국행 티켓을 받았다"고 자기소개를 해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3라운드 미션곡으로는 '잊어요'가 제시됐다. 김완선은 "앨범 수록곡은 아니고 '토토즐'에서 녹음해서 방송했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앨범에 수록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노래가 끝나자 신봉선과 숙행은 구슬픈 노래에 감명을 받아 눈물을 글썽였고, 마침내 모든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진짜 김완선이 2번에서 나온 가운데, 1번은 한국무용 전공자인 '무용과 김완선' 성유빈이었고 3번은 '히든싱어' 출연을 위해 친구-탄수화물-술을 끊었다는 '3가지 끊은 김완선' 이다현이었다. 4번은 이벤트 업체에서 일하며 축가와 웨딩싱어 트레이닝 일을 하는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었다. 이어 '무용과 김완선' 성유빈이 한국무용으로 김완선의 'Here I am'을 표현하는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3가지 끊은 김완선' 이다현과 김정남이 인형 군단을 활용한 '골목길' 레전드 무대를 재현, 모두의 갈채를 받았다. 결과 발표에서는 2522표 중 1164표(득표율 46.2%)를 받은 3번 이다현이 탈락했고, 4번 김은영이 345표(득표율 13.7%)로 1위에 올랐다. 김완선은 364표(득표율 14.4%)로 2위, 성유빈이 649표(득표율 29.7%)로 3위였다. 마침내 4라운드 미션곡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이 제시됐고, 각 라운드에서 모두 한 번씩 1위를 차지한 '2라운드 1위' 김완선과 '3라운드 1위' 김은영, '1라운드 1위' 성유빈은 "마지막이니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표가 끝나고 1번에서는 성유빈, 2번에서는 김은영, 3번에서는 김완선이 나왔다. 김완선은 "이번 라운드는 정말 비슷하게 들렸다"며 "탈락하더라도 오늘 와서 모든 보람을 다 찾은 것 같아 괜찮다"고 말했다. 긴장 속에 발표된 결과에서는 성유빈이 3위로 발표됐고, 김완선과 김은영 중 총 1848표(득표율 67.5%)를 얻은 김완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영은 "당연히 언니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웃었고, 김완선은 "이렇게 어린 팬들이 저를 알고 제 노래를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 내가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고, 이 감동으로 더욱 힘내서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정단 강성연은 "저는 26년 연기를 했고 이제 두 아이의 엄마지만, 오늘은 정말 10대로 돌아간 듯 행복했다"고, 김정남은 "누나가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다"고 '골수팬'다운 소감을 밝혔다. 김완선의 뒤를 이을 원조가수로는 '모창불가'를 장담한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출격한다.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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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이나우, '나 가거든' 감미로운 연주…가창 이수현·무용 박다솔 완벽 호흡

밴드 퍼플레인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비긴어게인 코리아’ 오프닝을 완벽하게 꾸몄다. 이나우는 지난 26일 밤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해 2주 연속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이나우는 오프닝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는 파장한 전주 남부시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어두운 분위기 속 감성 가득한 연주를 펼치는 이나우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이나우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나 가거든’을 노래했다. 이와 함께 무용가 박다솔이 무용을 펼쳤고, 이나우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지는 가창과 무용이 세 사람의 완벽 호흡을 가늠케 했다. 지난 주 부산에 이어 전주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물한 이나우는 아름다운 연주로 일요일 밤을 물들였다. 이나우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재능을 인정받은 신예 피아니스트이다. 지난해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퍼플레인을 결성하고 TOP3에 올랐다. 이나우가 속한 퍼플레인은 최근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1st EP ‘작품번호 1번(Op. 01)’을 발표했으며, 이후 계속해서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나우는 오는 8월 27일, 29일, 30일 사흘간 서울 강남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이나우의 피아노방’ 공연을 개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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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채보훈 잠시 안녕" 퍼플레인, 방송·음악 열일행보

밴드 퍼플레인이 음악 예능과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퍼플레인(채보훈·김하진·양지완·이나우·정광현)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0 상반기 특집 왕중왕전에 출연했다.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이라는 파격적인 이력을 자랑하는 퍼플레인이 등장하자 출연진은 긴장감을 드러냈다. 특히 녹화 당시 입대를 앞두고 있던 채보훈을 위해 함께 출연한 포레스텔라는 '이등병의 편지'를 들려주며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퍼플레인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준비했고, 멤버들은 "입대 전 마지막 트로피를 채보훈의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펼쳐진 무대에서 퍼플레인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밴드 사운드의 조화가 이루어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또 퍼플레인은 이날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1st EP '작품번호 1번(Op. 01)' 더블 타이틀곡인 'New World'에 이어 메인 타이틀곡 'Waking Up'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퍼플레인이 공개한 라이브 영상은 넥센중앙연구소인 '더 넥센 유니버시티' 내 위치한 가로 30M, 세로 7M를 자랑하는 대규모 LED 미디어 월을 활용해 마치 실제 바다 앞에서 촬영한 듯 화려하고 역동적인 파도가 영상을 통해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퍼플레인의 'Waking Up' 곡 콘셉트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의미 있는 미디어아트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서정적이고 파워풀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퍼플레인만의 밴드 사운드가 짜릿한 전율을 이끌어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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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포레스텔라,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특집-평화가 온다'에는 하동균 알리 송소희 포레스텔라 K타이거즈제로 퍼플레인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알리가 나섰다. 알리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다. K타이거즈 제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선곡했다. 태권도 유단자들이 꾸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국악소녀 송소희는 쟈니 리의 '사노라면'을 불렀고, 하동균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퍼플레인은 조용필의 '친구여'를 재해석한 무대로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포레스텔라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다양한 감정을 보이스로 표현하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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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트로트도 퍼플레인..재해석한 '자옥아'로 반전 매력

밴드 퍼플레인이 트로트를 신선하게 재해석한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퍼플레인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박상철의 '자옥아' 무대를 꾸몄다. 퍼플레인은 "원곡은 빠른 비트에 신나는 곡인데 가사가 슬프더라. 이번에 우리 팀의 색으로 새로 편곡해봤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퍼플레인은 합창 사운드로 감정을 극대했고, 록밴드가 주는 무게감을 더해 다채로운 감성을 표현해냈다. 또한 보컬과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드라마틱한 무대로 애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상철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노래로만 승부하는 거 같았다. 나도 이렇게 불러야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퍼플레인 정광현은 과거 '탑밴드'의 심사위원이었던 육중완과 대결 무대에 서며 훈훈한 사제의 정을 나눴다. 정광현은 "대기실에서는 내가 '청출어람' 해보고 싶다 했는데 정작 무대를 보니 느낀 게 많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선배 밴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퍼플레인은 트로트에 대한 선입견을 깬 록 버전 '자옥아'를 선보이며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편곡으로 애절함을 동시에 안겼고, 출연할 때마다 수준급 무대로 연신 맹활약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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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라이브 무대·경연의 강자..'불후'서 증명한 실력파 밴드

밴드 퍼플레인이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한 번 실력 발휘했다. 두 번 출연해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날 방송은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벤 라비·시도 유회승 정세운 HYNN(박혜원) 퍼플레인 등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퍼플레인은 싸이의 '예술이야'를 선곡했다. 댄스곡을 밴드가 소화한다는 점에서 물음표가 달렸다. 쉽게 상상하기 힘든 선곡이었다. 퍼플레인은 어떻게 편곡하고 무대를 꾸밀지에 대한 예상을 완벽히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해석했다. 신나면서도 특유의 웅장하고 꽉 찬 사운드의 곡을 완성해 극찬을 받았다. 함께 경연에서 대결을 펼친 가수들은 퍼플레인 무대에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벤은 눈물을 글썽거릴정도로 크게 감동한 모습이었다. 라비는 "퍼플레인 무대를 처음 봤는데 젊은 20대의 새로운 록스타를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퍼플레인은 앞서 지난달 '불후의 명곡'의 봄여름가을겨울&빛과 소금 특집에 첫 출연했다. 데뷔 2개월 차인 퍼플레인은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고 첫 출연만에 우승을 하며 슈퍼 루키로 인정 받았다. 당시 "우승하면 다시 출연할 수 있나"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출연 바람을 전한 퍼플레인은 우승 후 이번에 다시 한 번 출연했고, 또 한 번 트로피를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지난해 천재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서바이벌 경연을 펼친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밴드다. 보컬 채보훈, 기타리스트 양지완, 베이시스트 김하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조합의 변화 없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그대로 지난 2월 데뷔를 했고, 이후 음악과 무대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컬과 연주 실력 뿐만 아니라 편곡 등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이들은 '슈퍼밴드'에서 라이브 무대와 경연 등의 노하우를 쌓은 덕에 '불후의 명곡'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연주로 명품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음악과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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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불후의 명곡' 퍼플레인, 또 우승..예상을 깬 무대

밴드 퍼플레인이 또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벤 라비·시도 유회승 정세운 HYNN(박혜원) 퍼플레인 등이 출연했고 퍼플레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은 퍼플레인이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싸이의 '예술이야'를 선곡했다. 댄스곡을 밴드가 소화한다는 점에서 물음표가 달렸다. 쉽게 상상하기 힘든 선곡이었다. 퍼플레인은 어떻게 편곡하고 무대를 꾸밀지에 대한 예상을 완벽히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해석하면서 신나는 곡을 완성해 극찬을 받았다. 무대를 본 라비는 "퍼플레인 무대를 처음 봤는데 젊은 20대의 새로운 록스타를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퍼플레인은 이로써 또 한 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달 퍼플레인은 '봄여름가을겨울&빛과 소금' 특집에 출연해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르고 첫 출연만에 우승을 했다. 이어 이번에도 우승을 하며 실력파 밴드임을 증명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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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인증샷 "절로 어깨가 들썩"

밴드 퍼플레인의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인증샷이 공개됐다. 18일 퍼플레인 공식 SNS에는 "오늘도 차오르는 펖부심..♥ 정말 예술이었던 '예술이야'의 2연승 무대! 다들 잘 보셨나요? 절로 어깨가 들썩였던 퍼플레인의 색다른 무대!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또 한 번 우승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후의 명곡'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정광현, 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퍼플레인은 이날(1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에서 싸이의 '예술이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대 최고였어요", "축하합니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퍼플레인은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월 첫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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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에 이어 퍼플레인까지 '불후' 우승..'슈퍼밴드'의 저력

JTBC '슈퍼밴드' 출신 밴드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슈퍼밴드' 최종 3위를 했던 퍼플레인이 첫 출연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엔 봄여름가을겨울, 빛과 소금이 전설로 출연했다. 퍼플레인은 '비처럼 음악처럼'을 편곡한 무대로 우승을 했다. 퍼플레인은 원곡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더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꽉 찬 사운드와 힘 있는 채보훈의 보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선배 뮤지션은 데뷔 2개월차 신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박성식은 "너무 황홀했다. 턱 관절 수술을 받아야할 것 같다. 너무 놀라서 턱이 빠졌다"고 했고, 장기호는 "깜짝 놀랐다. 앞으로 우리나라 록 음악을 이끌어나갈 밴드가 아닐까"라고 했다. MC 정재형도 "날 것의 느낌이 주는 힘이 벅차다"며 뛰어난 실력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연지는 퍼플레인 무대에 "되게 울컥했다"고 했고, 정승환은 "90년대 록 발라드 선배님들 그때 감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라고 말했다. 퍼플레인의 목표는 '불후의 명곡' 재출연. 보컬 채보훈은 "우승하면 재출연할 수 있냐"고 제작진에게 묻기도 했다. 웃으면서 내뱉은 목표였지만 이날 우승으로 새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불후의 명곡'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슈퍼밴드' 출신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호피폴라는 '불후의 명곡' 코오태 특집에 출연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호피폴라는 코요태의 '실연' 무대를 꾸몄고, 코요태 멤버 신지는 "천재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호피폴라는 '불후의 명곡' 특집 '2019 왕중왕전'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호피폴라 스타일로 편곡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피폴라 무대 후 김종서는 "유니크의 끝"이라며 감탄했고,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에서 본 무대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무대"라고 평했다. 지난해 종영한 '슈퍼밴드'는 방송 1회부터 실력파 천재 뮤지션들의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실력자들이 총집합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뮤지션이 '슈퍼밴드' 경연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했기 떄문에 프로그램 종영 후 이들이 선보이는 음악과 무대엔 매번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슈퍼밴드'의 저력이다. '슈퍼밴드' 출신 밴드들은 줄줄이 가요계 정식 데뷔도 앞두고 있다. 잠재력과 실력 덕분에 여러 가요 제작사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이들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후 가요계 정식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슈퍼밴드' 경연을 통해 결성된 밴드 피플 온 더 브릿지의 이찬솔, 강경윤, 임형빈과 '슈퍼밴드' 방영 당시 기타 천재로 화제를 모았던 신현빈이 4인조 브리티시 록밴드를 결성, 그룹 에이핑크·빅톤 등이 속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했다. 4월 3일 첫 데뷔 디지털 싱글 'Square One'을 발표한다. '슈퍼밴드' 준우승팀 루시는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했다. 루시 멤버 중 조원상은 완성도 높고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주목을 끌었다. '슈퍼밴드'에서 조원상이 편곡한 무대에 콜드플레이가 SNS에 무대 영상을 링크한 뒤 'This is all kinds of awesome'이라고 코멘트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밴드지만 멤버 중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는 게 특징. 독창적인 사운드로 루시만의 음악적 세계를 완성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퍼밴드' 심사위원으로 이들을 오랫동안 지켜본 윤종신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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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불후의명곡' 퍼플레인, 첫 등장에 우승...다크호스 등장

밴드 퍼플레인이 '불후의 명곡'에 첫 등장해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봄여름가을겨울, 빛과 소금이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퍼플레인은 '비처럼 음악처럼'을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더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꽉 찬 사운드와 힘 있는 채보훈의 보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도 퍼플레인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신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박성식은 "너무 황홀했다. 턱 관절 수술을 받아야할 것 같다. 너무 놀라서 턱이 빠졌다"고 했고, 장기호는 "깜짝 놀랐다. 앞으로 우리나라 록 음악을 이끌어나갈 밴드가 아닐까"라고 했다. MC 정재형도 "날 것같은 느낌이 주는 힘이 벅차다"며 무대를 보고 놀라워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연지는 퍼플레인 무대에 "되게 울컥했다"고 했고, 정승환은 "90년대 록 발라드 선배님들 그때 감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라고 말했다. 이날 퍼플레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출연이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승하면 재출연할 수 있냐"고 묻기도 했다. 웃으면서 말한 첫 출연 목표였지만 이날 우승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불후의 명곡'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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