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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이동국, 32년 선수생활 은퇴 후 어쩌다FC 용병 컴백

'라이온 킹' 이동국이 '뭉쳐야 찬다'에서 조기 축구 선수로 데뷔한다. 오늘(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32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어쩌다FC 용병으로 컴백한 발리슛의 장인 이동국의 조기 축구 데뷔전이 열린다.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어쩌다FC는 은퇴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따끈따끈한 전직 축구 선수 이동국을 스페셜 코치로 초빙, 발리슛 특강을 비롯해 다채로운 훈련들을 받는다. 이동국의 활약은 코칭에서 끝나지 않는다. 전설들과 함께 필드 플레이어로 투입, 등에 20번이 아닌 '용병'을 달고 어쩌다FC 스트라이커로 출전한다. 프로축구 선수의 삶을 은퇴하고 조기축구 세계에 발을 담근 이동국의 데뷔전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어쩌다FC가 동북고 OB팀과 축구 대결을 펼친다. 동북고 OB팀은 손흥민, 홍명보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회택을 배출한 최고의 축구 명문으로 조기 축구 멤버 전원이 선수 출신인 조기 축구계 브라질과 같은 팀이다. 전국 축구대회를 앞두고 역대급 강호 팀과 평가전을 치르게 된 어쩌다FC가 과연 이동국이라는 든든한 공격수를 안고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전설들은 지금까지 상대한 팀들과 비교가 되지 않은 동북고 OB팀의 실력에 집단 멘붕을 일으키는가 하면 공격할 기회조차 얻기 힘들었다는 후문. 급기야 이동국은 이대훈과 포지션 스위칭(포지션을 서로 바꾸는 플레이)을 한다고 해 역대급 강팀을 만난 어쩌다FC와 이동국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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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어쩌다FC, 창단 1개월 유승민 팀 상대로 2대 1 敗

어쩌다FC가 탁구 전설 유승민이 이끄는 창단 1개월 차 조기 축구팀에게 2대 1로 패했다. 2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청률은 6.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로 지난 방송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탁구의 리빙레전드이자 스포츠계 거물급 인사인 '탁구 전설' 유승민이 출격,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고자 한 어쩌다FC의 야심찬 도전에 맞서 강렬한 스매시로 제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은 18년 동안 세운 화려한 탁구 이력과 그 사이 담긴 재미난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그 중 김택수 감독과 뜨겁게 포옹한 희대의 명장면에 김택수 감독의 눈물겨운 희생이 담겨 있었다는 숨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 회장 등 묵직한 직함들로 스포츠계 거물급 인사로서 활약 중인 그는 어쩌다FC 여홍철, 이형택 등 여러 전설들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같은 소속팀에서 활동한 이형택과의 친분이 밝혀지자 전설들은 "같이 활동했는데 한 명은 어쩌다FC 주장이고 한 명은 IOC 위원이다"라며 얄궂은 농담으로 배꼽을 잡았다. 유승민은 어쩌다FC의 용병이 아닌 직접 꾸린 평창기념재단팀을 이끌고 어쩌다FC와 정식 대결을 요청했다. 평창기념재단팀은 스켈레톤 선수와 스포츠 행정가 등 다양한 인물들이 소속된 창단 1개월 차 신생 팀이었다. 감독 안정환은 신생 팀과의 대결을 앞둔 전설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직접 사비를 털어 포상금을 주겠다며 제안, 경기 시작 전부터 구미를 자극했다. 플레이어들은 1골당 2만 원, 골키퍼는 무실점시 5만 원을 지급하고 6대 0으로 이겨야 인정, 실패할 시 운동장 10바퀴를 뛰자는 조건을 내건 것. 지난 경기에서 5대 0을 기록한 전설들이기에 포상 더비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안방의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상대 팀은 4주밖에 안됐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의 플레이를 펼쳤다.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자책골을 넣기도 했지만 과감한 장거리 슛과 두 번의 오프사이드로 전설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골키퍼 김동현의 연이은 선방과 캡틴 이형택의 그림 같은 발리슛, 이대훈, 여홍철 등의 유효 슈팅 등 전설들도 만만치 않았으나 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신생 팀은 무서운 기세로 어쩌다FC를 뒤흔들었다. 여러 차례 유효 슈팅 끝에 2골을 넣었고, 승리를 예상했던 이날의 경기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했다. 전설들은 포상 더비의 약속대로 운동장 10바퀴를 돌았다.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전설들에게 감독 안정환은 이날의 경기를 다시금 되새기기로 함께 다짐했다. '뭉쳐야 찬다'는 포상 더비를 통해 따끔한 교훈을 얻은 전설들을 보여주며 새로운 기록 대신 팀워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다음 방송에는 농구 전설 '매직 히포' 현주엽이 용병으로 출연해 농구 대통령 허재와의 불꽃 튀는 농구 빅매치를 벌인다. 전설들의 조기축구 여정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에서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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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찬' 어쩌다FC 역대 최다 득점…여홍철 멀티골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5대 0으로 승기를 잡았다. 안정환 감독은 이러한 경기가 앞으로도 많아져야 한다고 격려했고 어쩌다FC는 기세 등등한 표정으로 다음을 기약했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펜싱 레전드 최병철이 새로운 용병으로 참석했다. 최병철 지도 아래 펜싱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에이스 이대훈은 빠른 스텝으로 펜싱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날 어쩌다FC 대결 상대는 인하대 교수FC였다. 인하대 교수들은 "1년 동안 어쩌다FC의 전략을 분석했다. 이길 수 있다"면서 자신감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쩌다FC는 성장 중이었다. 이대훈이 키커로 나서 코너킥 전술을 사용했고 전반 3분 만에 허재가 첫 골을 넣었다. 기분 좋은 흐름은 계속됐다. 여홍철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최병철의 페널티킥까지 이어져 순식간에 3대 0이 됐다. 후반전이 펼쳐졌다. 김동현은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실점을 달렸고 이대훈의 날아 차기 슛, 여홍철의 멀티골까지 더해져 5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역대 최다 득점, 무실점 경기라는 훈훈한 성적으로 안정환 감독의 함박미소를 불러왔다. 한편 극심해진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은 이날 '뭉쳐야 찬다' 녹화에 참석했으나 해설엔 불참했다. 김성주는 "정형돈의 컨디션 난조로 오늘은 김용만과 함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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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안정환-이영표, 14년만 그라운드 위 역사 '무승부'

자타공인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과 이영표가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용병 감독 이영표가 가요계 기부 천사 션과 함께 등장, 어쩌다FC의 감독인 안정환과 역대급 진검승부를 펼쳤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 그라운드에 선 두 사람의 모습에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은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어쩌다FC는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안정환도 테스트 해보라는 구단주의 요청으로 교체 위기에 처했다. 용병 감독으로 안정환의 오랜 동료이자 천적인 이영표가 등장, 스포츠 전설들은 반갑게 그를 맞았고 그동안 안 감독에게 맺혔던 서러움을 성토하며 몰이를 시작했다. 이영표 역시 그런 전설들에게 합류해 디스와 칭찬을 오가며 안정환을 들었다 놨다 했다. 특히 이영표는 자신 트레이드마크인 일명 '헛다리 짚기 기술', 스텝오버 기술을 전설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준비했다. "중독성이 있다"며 이 기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이영표에게 안정환은 "운동장에서 이 기술 쓰면 앞으로 다신 안본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훈련을 마친 어쩌다FC는 이영표 축구단과 함께 사상 첫 감독 방어전을 시작했다. 레전드 수비수 안정환과 레전드 공격수 이영표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성사된 것. 안정환 감독은 평소와 다르게 시니어 라인을 주전으로 대거 배치했고, 이영표는 직접 출전의사를 밝혔다. 경기 초반 이영표 팀은 남다른 패스워크로 완벽한 티키타카를 자랑했고, 이내 에이스 콤비가 선취골을 차지하자 이영표 역시 초반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곧바로 투입됐다. 이영표는 녹슬지 않은 발재간과 철통수비, 정확도 높은 크로스로 부동의 좌측 풀백의 면모를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스포츠 전설들은 감독의 거취가 달린 경기인 만큼 전투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종료시켰다. 이어진 후반전에는 어쩌다FC의 주니어 라인이 다시 대거 투입, 안정환 감독까지 직접 출전하며 사상 첫 감독 대 감독의 축구경기가 됐다. 안정환은 투입되자마자 선수들에게 직접 진두지휘를 하며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안정환의 패스를 끊어낸 이영표가 드리블로 수비 라인을 뚫고 어시스트해 팀의 추가골을 얻어냈다. 추격골이 더욱 간절해진 안정환은 단독 드리블로 상대팀 진영에 진출, 곧 바로 이대훈에게 패스를 이어 드디어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탄력을 받아 필사적으로 전설들을 위해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번번히 실패,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전의 전설의 헤딩 골을 연상케 하는 헤더 슛까지 시도했으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종료 직전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안정환의 동점골이 터지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어쩌다FC는 2대 2로 극적인 무승부로 안정환 감독의 자리를 지켜냈다. 14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한 안정환과 이영표는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레전드 경기로 보는 이들에게 2002년의 감동과 전율을 다시 한 번 선사했다. 이날 '뭉쳐야 찬다' 시청률은 6.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그 중 안정환의 헤딩슛 실패 후 독이 바짝 오른 김동현이 하프라인까지 달려 나와 골킥으로 역습을 노린 장면과 경기가 끝난 후 이영표가 어쩌다FC를 향해 훈훈한 격려와 뭉클한 소감을 전한 장면은 8.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 장면으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될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를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 개콘FC가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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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에이스 돌아온 '뭉찬' 이대훈 복귀-이용대 하태권 입단

'뭉쳐야 찬다' 에이스 이대훈이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복귀했다. 복귀전에 나서 2골을 터뜨렸다. 이용대, 하태권은 어쩌다FC에 정식 입단했다.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용병으로 투입됐던 이용대, 하태권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엔 정식 입단이었다. 동일 종목에서 동시 입단하는 것은 첫 사례였다. 안정환 감독은 "선 입단 후 방출 시스템이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않으면 방출이다. 기존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렇게 어쩌다FC 새 식구가 된 이용대, 하태권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하태권은 안정환 감독 바라기답게 보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용병으로는 올림픽 5회 출전, 핸드볼계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이 등장했다. 2m가 넘는 신장을 자랑했다. 한국 핸드볼 선수 중 가장 큰 키였다. 핸드볼 종주국인 독일에서도 엄청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독일 귀화 제안을 받았으나 애국심 때문에 이를 거절했던 일화를 전했다. 발보다 손이 편한 윤경신은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 후 김동현을 대신해 어쩌다FC 새 수문장으로 나섰다. 전반전 성공적인 신고식을 보여줬으나 후반전 무너졌다. 복귀전 선발로 이름을 올린 이대훈은 전반 8분 선취골을 기록했다. 부상을 극복했음을 알렸다. 모태범도 추가골을 넣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전 상태팀인 통계청FC가 연속 공격에 성공, 순식간에 3대 2로 역전됐다. 해결사 이대훈이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어쩌다FC는 박태환 김요한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 투입이 필요했다. 이용대, 하태권의 전력 투입으로 어떠한 효과를 불러올지, 다시금 부상을 회복하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이대훈의 활약 역시 어떠한 긍정 효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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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찬' 이용대-하태권 활약…양준혁 첫골 후 프러포즈

'뭉쳐야 찬다' 이용대, 하태권이 활약했다. 부상으로 주요 출연진의 공백을 대체해줄 선수가 필요한 상황 속 정식 입단 가능성을 높인 두 사람이었다. 양준혁은 이날 첫 골을 기록하며 예비신부를 향해 프러포즈를 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배드민턴 레전드 이용대, 하태권이 새로운 용병으로 출격했다. 동일 종목 선수가 나란히 용병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이용대, 하태권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대는 에이스 이대훈을 위협할 만한 새로운 에이스로 두각을 드러냈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스피드, 골 결정력도 좋아 안정환 감독의 인정을 받았다. 하태권은 수비수로서 열정을 불태웠다. '안감독바라기'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후반전에 교체되기 직전까지 진정성을 다한 경기를 펼쳤다. 전설들이 경기 종료 후 "대훈이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발언, 이대훈을 긴장케 했다.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낸 어쩌다FC. 안정환 감독은 양준혁을 키커로 나서라고 지시했고 양준혁은 주저했지만 용기를 내 직접 찼다. 첫 골을 넣을 경우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선언했던 터. 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었다. 양준혁은 믿음에 부응하듯 골을 넣었고 어쩌다FC는 2대 1로 승리했다.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은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무릎을 꿇고 예비신부 박현선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어쩌다FC 멤버들은 너 나할 것 없이 진심으로 축하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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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권-이용대, '뭉쳐야 찬다' 용병 서바이벌제 도전장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이용대가 어쩌다FC에 입단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 하태권과 이용대가 용병으로 출격한다. 어쩌다FC의 막내 이대훈을 발굴해낸 용병 서바이벌제가 부활, '뭉쳐야 찬다' 처음으로 동일 종목 2인이 용병으로 투입된다. 하태권은 지난 2004년 아테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셔틀콕으로 코트를 평정, 전설의 금메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를 클리어했던 금빛 윙크의 주인공 이용대 역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 국민을 열광케 했다. 두 사람은 선후배 겸 사제관계로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이들은 등장부터 강력한 스매시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 특히 "어쩌다FC에 선수로 뛸 의향이 있다"며 제작진에게 다이렉트로 연락했다는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스포츠 전설들의 자리를 위협한다. 이용대는 "게임도 축구 게임만 한다"고 밝히며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안정환 감독과 스포츠 전설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마르세유 턴부터 현란한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어쩌다FC의 에이스 주니어 라인인 모태범과 박태환, 이대훈에 견줄만한 새로운 다크호스로 눈도장을 찍는다. 하태권 역시 자신이 축구계의 전설 지단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호언장담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안느바라기'로 변신, 안정환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폴더 인사부터 열정 아이 콘택트, 발재간 어필까지 독특한 캐릭터로 남다른 예능감을 방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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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철봉 다크호스 누구? 용병 양학선과 맞대결

무적의 철봉왕이 등장한다. 1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용병으로 출연해 전설들과 철봉 씨름 대결을 벌인다. 녹화 당일 ‘어쩌다FC’는 새 용병 양학선의 피지컬 상태를 확인해보기 위해 철봉에 매달려서 상대를 떨어트리는 철봉 씨름을 진행한다. ‘어쩌다FC’끼리 겨룬 후 최고의 선수를 선발해 양학선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 것. 시니어라인의 씨름장사 이만기와 한판승 승부사 김재엽의 양보 없는 경쟁부터 추성훈 편 이후 다시 마주한 매미 김동현과 태권보이 이대훈, 피지컬 킹 주장 이형택과 주장자리를 노리는 허재 그리고 근력하면 빠질 수 없는 모태범과 새 신랑 파워 양준혁이 철봉 씨름에 출사표를 던진다. 게임이 시작되자 전설들은 익숙지 않은 철봉 씨름에 낯설어하지만 곧바로 눈빛이 돌변, 현역 시절 감각을 되살려 공중 발차기부터 고공 초크까지 각종 스포츠 기술들의 향연이 이어지며 격렬한 한 판을 펼친다. 특히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떨치는 철봉왕이 등장, 빠르게 매달리는 스피드와 순식간에 상대를 휘감아 꺾어 버리는 남다른 기술로 감독 안정환까지 기겁하게 만든다. 이 철봉왕은 결국 주니어 라인을 평정하고 양학선과 대면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전설들의 철봉씨름을 지켜본 김용만과 김성주, 정형돈은 “여지껏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철봉 씨름하는 것 많이 봐 왔지만 이렇게 불꽃 튀는 건 처음 본다”, “역시 국가대표들이라 연예인들이 하는 것과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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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뭉쳐야 찬다' 2주 연속 상승세 분당 최고 8.5%

'뭉쳐야 찬다'가 어쩌다FC와 아이돌 축구팀의 한 판 승부를 그리며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으로 일요일 밤을 빛냈다.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 방송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6.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아이돌 축구팀 특집으로 화제성과 함께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8.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어쩌다FC 2기가 되고자 도전장을 내민 아이돌계 축구 실력자 팀 JTBC와 어쩌다FC의 불꽃 튀는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직장을 내건 이들의 정면 승부 결과는 4대 1의 압도적인 차이로 어쩌다FC가 승리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음악프로듀서 코드쿤스트, 비투비 서은광, 딘딘, 블락비 피오, 하성운, 김재환, 조승연, 정세운, 에이티즈 홍중까지 여심을 흔드는 아이돌이 뭉친 JTBC는 화려한 이력과 개인기를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유소년 축구선수와 조기축구회 용병 출신 코드쿤스트를 비롯해 브라질 축구명문 클럽 유학파 조승연, '강서구 기성용'으로 통한 김재환, 골키퍼 전담 출신 홍중 등 선수 출신들이 대거 포진 돼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코드쿤스트는 안정환 감독의 '안느 턴'(방향전환 기술)을 완벽하게 재현하면서 자신만의 기술인 '코쿤 턴'까지 선보이며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하성운은 모태범과 제자리높이뛰기 대결을 벌이고, 정세운은 이대훈, 이형택과 줄넘기 3단뛰기로 맞붙어 넘치는 패기로 전설들을 자극했다. 전설들은 어쩌다FC 2기를 노리는 JTBC의 기세에 위축되기도 했지만 1년간 함께 고생하며 쌓아올린 팀워크를 믿고 비장한 각오로 그라운드에 올랐다. 지면 더 이상 함께 공을 찰 수 없다는 현실을 품고 구 대회 때 만개했던 경기력을 재생시켰다.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의 뺏고 뺏기는 중원 싸움이 전반전 내내 팽팽하게 이어졌다. JTBC는 개인 기량과 스피드를 발휘해 전설들의 수비를 따돌렸다. 반면에 전설들은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 시간이 흐를수록 진가를 발휘하며 첫 골을 먼저 터트렸다. 박태환과 모태범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선취골을 따낸 어쩌다FC는 박태환의 쐐기 골, 모태범의 멀티 골까지 더해 파죽지세로 골 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숱한 기습 슈팅도 절대 놓치지 않은 김동현의 철벽 방어가 짜릿함을 배가시켰다. 후반전 윤두준과 조승연의 환상의 콤비플레이로 JTBC도 1점을 획득했지만 코드쿤스트의 자책골로 어쩌다FC에 1점이 추가, 결국 4대 1로 경기를 종료했다. 젊음의 패기를 이긴 전설들의 팀워크와 조직력으로 어쩌다FC는 무사히 직장을 지켜냈다. 전설들에게는 안도와 쾌감을, 아이돌 축구팀에게는 아쉬움이 가득 남은 하루였지만, 축구 사랑만큼은 어느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은 열정이 안방 직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어쩌다FC의 체조 레전드 여홍철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대를 거스른 두 체조 레전드의 기상천외한 축구 대결은 13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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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찬' 추성훈, 안정환도 인정한 첫 골키퍼 용병

추성훈이 '뭉쳐야 찬다' 골키퍼 용병으로 활약했다. 첫 도전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였을 터. 안정환 감독은 고생한 추성훈에게 박수를 보냈고 "처음인데 잘했다"고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새로운 용병으로 UFC 현역 선수 추성훈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동현과 묘한 신경전이 발동됐다. 1년 넘게 고정으로 활동한 김동현의 골키퍼 자리를 노리는 용병이었기 때문. 추성훈은 김동현을 견제하며 "'뭉쳐야 찬다' 고정 멤버가 된다면 한국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지컬 테스트가 진행됐다. 허벅지 씨름을 진행했는데 사과를 악력으로 부수고 호두를 맨손으로 격파하는 등 엄청난 파워를 뽐냈다. 이어 테이크다운 버티기 테스트로 UFC 선수의 면모를 자랑하려고 했으나 이대훈, 여홍철 협공에 당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의 슈팅을 5연속 막아냈다. 놀라운 반사신경이 시선을 압도했다. 조선업 축구팀과 대결을 벌였다. 구 대회 이후 지고, 이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본래의 컨디션으로 회복하는 게 관건이었다.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FC 멤버들에 이 부분을 강조했고, 골피퍼로는 추성훈이 선발로 투입됐다. 하지만 실전의 무대는 높았다. 어쩌다FC와 호흡을 맞추는 것도 처음이었고, 골키퍼로서 역할을 담당한 것도 처음이라 손발이 맞지 않았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전에 2골을 먹혔다. 추성훈은 뜻대로 되지 않음에 답답함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자책을 거듭한 것. 안정환 감독은 "처음 축구를 하는 것인데 이 정도면 잘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어쩌다FC의 경기력은 살아났다. 후반전 김재엽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점 추격하며 마쳤다. 추성훈은 "땀 흘리고 팀워크로 함께하는 느낌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안정환 감독은 "졌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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