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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순위 역전' 세네갈, PK로 에콰도르에 전반 1-0 리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투는 세네갈과 에콰도르가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세네갈은 30일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점 앞선 상황에서 하프타임을 맞았다. A조 경기가 이대로 가면 세네갈이 승점 6점, 에콰도르 승점 4점으로 조 순위가 바뀐다. 카타르에 1점 앞서 있는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에콰도르는 곤잘로 플라타·에네르 발렌시아·마이클 에스트라다 3명의 공격수를 최전방에 배치한 4-1-2-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에 맞선 세네갈은 이번 월드컵 첫 골을 넣은 불라예 디아가 원톱을 맡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경치 초반에는 승점이 절실한 세네갈이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에콰도르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올라간다. 전반 2분 이드리사 가나 게예가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낮은 패스를 받아 수비가 없는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7분 불라예 디아가 페널티 라인 안에서 수비를 벗기는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세네갈이 계속해서 에콰도르의 골문을 두드렸다.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나 유스프 사발리를 시작으로 이드리사 가나 게예, 일리만 은디아예로 이어지는 오른쪽 라인을 활용한 빌드업을 꾸준히 시도했다. 공격 횟수는 세네갈이 우세했지만 에콰도르는 볼 점유율을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가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에콰도르도 왼쪽 측면을 공략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쿨리발리가 위치를 가리지 않고 피지컬과 속도로 막아냈다. 선제골은 세네갈이 가져갔다. 전반 44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멀리서 날아온 패스를 페널티 라인 안에서 받은 과정에서 수비수와 부딪혀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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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도 퇴장됐어야”...패배 인정하지만 아쉬움 남는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졌다. 경기 전반 마르퀴뇨스의 선제골과 네이마르의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맨시티의 탄탄한 역전에 결국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신판의 판정에 약간의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하프타임 이후 경기 패턴에 대해 맨시티가 PSG보다 우세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맨시티를 지배하기 어려웠다. 우리가 전반전에서 기회를 만든 만큼, 유리한 조건이었지만 그들을 이기진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두 골을 내준 것에 매우 실망했다. 준결승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 후반 경기에서 맨시티가 더 일관된 공격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우리는 공을 되찾기 어려웠다.”며 팀 부진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또 신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반 마음이 급해진 이드리사 가나 게예(PSG)가 반격을 시도하는 도중 일케이 권도안(맨시티)에 백태클을 걸면서 퇴장됐다. 얼마 후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심판을 오래 붙잡아두고 PSG 수비수를 찍어 내리기도 했다. 이에 PSG 선수들은 심판을 에워쌌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행동이 경기 끝자락에서 일어나긴 했지만, 분명히 시간을 끈 행위였다. 또 게예가 퇴장을 당했다면 더 브라위너도 마찬가지 결과를 얻어야 했다. 옐로카드도, 레드카드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불평을 하진 않겠다”며 은근한 불만을 내비쳤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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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① 리뷰] 가장 “비싼” 선수들의 만남...손흥민 울린 맨시티 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2-1로 이겼다. 경기 후반 맨시티의 탄탄한 역전이 빛났다. 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수 킬리안음바페,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와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레데스, 이드리사 가나 게예, 수비수 프레스넬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렉산드로 플로렌치, 미첼 바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선발 출전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수에 필 포든, 베르나르두실바, 리야드 마레즈를, 미드필더에 로드리, 일케이 권도안, 케빈 더 브라위너를, 수비수에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칸셀루를, 골기퍼에 에데르손을 출전시켰다. 처음 승기를 잡은 것은 PSG였다. 전반 10분부터 네이마르의 공격이 이어졌다. PSG의 공격 속에서 마르퀴뇨스가 전반 15분 코너킥을 헤딩으로 날려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전반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PSG의 승기에 눌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19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6분엔 마레즈의 왼발 슈팅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PSG는 게예가 권도안에 백태클을 걸면서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를 겪어야 했다. 이날 경기로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욱 정상으로 우뚝 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음바페와 네이마르로 인해 잠을 설쳤다는 농담을 하며 경기 부담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즐기는 팀이 우승할 것이라며 맨시티 우승 가능성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영국 ‘토크스포츠’는 이날 경기에서 뛴 선수들은 지구 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들이라며, 그들의 몸값이 거의 1억 파운드(한화 1,544억)의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다. 토크 스포츠는 특히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가 공식적인 MVP(Most Valuable Player)라고 선언하면서 그의 가치가 144만 파운드(한화 2,224억)에 달한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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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리그 '우승팀'에서 차출한 유럽 베스트 11은?

'축구의 대륙' 유럽 5대 리그의 우승팀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까지 5대 리그 최강의 팀들이 위용을 드러냈다. 영국의 BB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대 리그 우승팀에서 선발한 선수들로 유럽 베스트 11을 꾸리고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축구 팬들은 BBC가 선정한 후보들로 자신이 원하는 포메이션에 맞춰 베스트 11을 구성한다. 슈퍼스타들이 후보로 지목돼 축구 팬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포지션 별 주요 후보들을 소개한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그리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리버풀의 공격 삼각편대는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살라는 19골로 득점 5위, 마네는 18골로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디보크 오리기가 공격수 부분 후보로 지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의 중심에는 카림 벤제마가 있다. 그는 21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고, 8도움을 올리며 도움 4위에도 올랐다. 벤제마와 함께 에당 아자르, 가레스 베일, 로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정됐다. 공격수를 논하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빠질 수 없다. 그는 31골로 득점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유벤투스에서는 파울로 디발라,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곤살로 이과인, 후안 콰드라도가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압도적인 공격수가 존재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그는 34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1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한 토마스 뮐러도 빠뜨릴 수 없다. 이어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이 후보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세계 최고의 몸값(1억8000만 유로·2500억원)을 자랑하는 킬리안 음바페가 당당히 후보에 등장했다. 그는 18골로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13골로 득점 4위에 오른 네이마르도 빠질 수 없다. 마우로 이카르디도 한 축을 담당했다. ◇미드필더 미드필더 경쟁도 치열하다. 리버풀에서는 파비뉴,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출신 미나미노 타쿠미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히 미드필더 천국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선두로 토니 크로스, 이스코,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 등으로 세계 정상급 중원을 꾸렸다. 유벤투스는 7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포함해 블레즈 마튀디, 미랄렘 퍄니치, 아드리앙 라비오, 아론 램지 등이 후보로 자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세르쥬 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하비 마르티네스, 이반 페리시치, 알폰소 데이비스로 이뤄진 중원에는 빈틈이 없다. 14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한 앙헬 디 마리아를 필두로 파블로 사라비아,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레데스, 안데르 에레라, 이드리사 가나 게예 등이 파리 생제르맹이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수비수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의 간판 수비수다. 리버풀의 상징으로 불리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조 고메즈, 앤드류 로버트슨 등이 리버풀 우승을 책임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는 역시나 세르히오 라모스로 대표된다. 그는 득점력도 과시했다. 11골을 넣으며 득점 10위에 올랐다. 이어 다니엘 카르바할,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 라파엘 바란 등이 포함됐다.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는 '신성'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중심으로 다니엘레 루가니, 알렉스 산드로, 다닐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이 수비진을 꾸렸다. 독일의 수비도 강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루카스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 등이 포진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는 티아고 실바, 프레스넬 킴펨베, 라이빈 쿠르자와, 마르퀴뇨스, 틸로 케러, 후안 베르나트 등이 포진했다. ◇골키퍼 세계 최고의 골키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파리 생제르맹 케일러 나바스까지 우열을 가리 힘들다. 유벤투스만 유일하게 두 명의 후보를 냈다. 잔루이지 부폰과 보이치에흐 슈체츠니다. 최용재 기자 2020.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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