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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박 2일’ 댄스 박사가 돼야 집에 간다…박태환·차준환, ‘모닝 댄스’에 동공지진

‘1박 2일’의 박태환과 차준환이 댄스챌린지에 도전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빙수(氷水) 특집’에서는 두 빙수 왕자 박태환과 차준환이 뜻하지 않은 춤 미션으로 흥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과 차준환은 기상 송에 맞춰 벌떡 일어나고, 허겁지겁 밖으로 나온다. 이후 제작진에게 퇴근 미션으로 2인 1조 ‘모닝 댄스 챌린지’를 건네받는데. 두 사람은 난데없는 춤 미션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이때 연정훈은 퇴근을 포기한 듯 “집에 못 가겠네”라며 본인의 미래를 예측하는가 하면, 딘딘은 ‘어르신’ 연정훈에게 옛날 노래가 나올 수도 있다며 위로를 건넨다. 미션을 펼칠 팀으로 전문가 그룹과 일반인 그룹으로 나뉘게 되고, 졸지에 전문가팀이 되어버린 김종민, 유선호, 차준환은 전문가가 아니라며 당혹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같은 팀 나인우만 “나는 프리스타일 전문”이라며 깨알 어필을 하는 등 귀여운 춤신춤왕의 면모를 뽐낸다고.이런 가운데 ‘1박 2일’ 공식 몸치 딘딘이 갑자기 일어나 르세라핌과 에스파 춤을 추고, 무대를 찢겠다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태환과 차준환, 그리고 여섯 멤버들의 역대급 ‘모닝 댄스 챌린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퍼포먼스 현장은 2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2 16:50
스포츠일반

팀 트로피 주역 이해인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란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생애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팀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 이해인(18)이 기나긴 시즌을 마쳤다.지난 16일 끝난 ISU 팀 트로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17일 오후 귀국했다. 준우승의 주역은 주장 차준환(22)과 이해인(18)이었다.특히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팀 준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이해인은 귀국 인터뷰에서 "부담이 없진 않았다"면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예전 의상을 가져왔는데, 그 의상에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해 악착같이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대회 내내 화제됐던 응원전에 대한 내용도 덧붙였다. 그는 "응원하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고 즐거움이다"라며 "재미있는 역할을 맡게 돼 좋았다. 팀원들과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아래는 이해인과의 일문 일답Q.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A. 솔직히 말해서 부담이 아예 안되진 않았다. 하지만 팀 대항전이다 보니 더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제가 예전 의상을 가져왔는데, 그 의상에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해 악착같이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Q.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비교한다면A. 이번에는 팀원들과 함께 단상에 오르고, 같이 껴안고 좋아하고 그래서 뜻깊은 순간이었다. 응원하는 걸 매우 좋아하는데, 마음껏 응원할 수 있어 좋았다.Q. 갈라쇼 때 깜짝 생일 파티가 진행됐는데 알고 있었는지A. 아예 모르고 있었다. 제 갈라 연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해줄줄 몰랐다. 연기가 끝난 뒤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 노래가 나와 놀랐다. 멀리서 차준환 선수가 케이크와 함께 오길레 놀랐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인생 중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Q. 기뻐서 그랬던 건지, 더블 악셀을 5번이나 보여줬는데 즉흥적인 결정이었는지A. 노래는 계속 나오고 있고, 박수를 계속 쳐주셔서 무언가 보답을 하고 싶었다.Q. 열띤 응원을 보여줬는데, 분위기가 어땠는지A. 응원하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고 즐거움이다. 이번에는 재밌는 역할을 맡게 돼 즐거운 응원이 된 것 같다. 팀원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Q. 갈라쇼에서 더블 악셀 5번이나 했다. 점프에 대한 자신감을 볼 수 있었는데A. 점프 구성을 이렇게 맞춘게 프랑스 그랑프리 때였다. 이때부터 저 만의 점프 순서를 찾은 것 같았다. Q. 대회 앞두고 일러스트를 그려 화제가 됐는데, 또 어떤 그림을 그렸고 선물을 전했는지A.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며칠 전부터 한 명 한 명 사진을 찾아가면서 그림을 그렸다. 다들 좋아해줘서 기분이 좋았다.Q. 응원 컨셉이 많았는데, 어떤 컨셉이 가장 좋았는지A. 제가 맡은 캐릭터가 병아리였는데, 경기 끝나고 다들 노랑노랑하게 귀엽게 있어서 재밌었다. 각자 캐릭터를 맡아서 응원해주고, 재미있는 춤이나 응원을 함께 해서 즐거웠다.Q. 트리플 악셀에 대해 언급을 했다. 워밍업 때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성공률은 어느정도인지A. 월드챔피언십 연습때 시도하고 싶었는데 그땐 못했다. 이번이 시즌 마지막이니 시도를 해본 것이다. 몇 달 동안 못 뛰었는데도 랜딩을 해서 기뻤다. 다음시즌에는 뛸 수 있도록 많이 연습하고, 코치진과 상의해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할 것 같다.Q. 길었던 시즌을 마친 소감은A. 시즌 초반에는 좋지 않은 모습으로 속상했다. 그래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때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도, 이자리에 오게 된 것도 주위에서 저를 아끼고 사랑해준 덕분이다. 이번시즌 너무 힘들었는데, 좋은 추억도 생겼고 경험도 많이 쌓인 것 같아 뜻깊고 고마운 시즌이었다.김포공항=김우중 기자 2023.04.18 05:05
스포츠일반

경기 망치고도 화동엔 '매너남' 차준환..."내 기분으로 다른 이에 피해 주기 싫어"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이 ‘월드클래스 매너’와 멘탈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차준환은 2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피겨 선수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전했다. 차준환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피겨 대표로 출전해 남자 싱글 5위로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의 선전과 더불어 아이돌 같은 잘 생긴 외모로 인기가 높아졌다. 차준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그의 훌륭한 매너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차준환은 2019~2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컵오브차이나에 출전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때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기대 이하의 무대를 했고, 매우 낮은 기술 점수를 받았다. 속상한 마음에 연기 직후 표정이 어두워졌고, 당시 중계를 맡았던 해설자와 캐스터 역시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이때 차준환이 링크를 빠져나올 때 화동이 그에게 인형을 건넸는데, 차준환이 화동과 눈을 맞추고 웃으면서 인형을 받는 훌륭한 매너를 선보였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일반적으로 선수가 연기를 마치면, 화동이 관중석에서 해당 선수에게 보내는 인형이나 꽃 등을 아이스링크에서 수거한다. 화동이 직접 선수에게 인형을 건네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차준환은 연기를 망쳐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화동에게 직접 인형을 받았음에도 표정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웃음으로 보답했다. 이후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화동 여러 명이 한꺼번에 차준환에게 인형을 건네주며 그의 인기를 보여줬다. 차준환은 당시 영상을 보면서 “경기를 망친 건 나다. 인형을 갖다주는 화동은 화동이고, 인형을 던져준 팬분들은 팬분들이다. 내 기분으로 인해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주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슬프긴 하지만, 슬프면 어떻게 하겠나. 내가 슬퍼해서 뭐가 이득인가”라며 웃어보였다. 이은경 기자 2022.02.25 11:53
스포츠일반

'김연아 키즈' 유영 가뿐히 베이징으로, 차준환은 2회 연속 진출

한국 피겨 스케이팅 간판 유영(18·수리고)과 차준환(21·고려대)이 각각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영은 9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62점, 예술점수(PCS) 68.32점으로 총점 144.94점을 받았다. 전날(8일) 쇼트프로그램 76.55점을 합한 최종 총점 221.49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1차 선발전(208.59점)에 이어 2차 선발전까지 우승하며 두 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가뿐히 손에 넣었다. 유영은 '김연아 키즈'로 통한다. 어릴 때 싱가포르로 유학을 떠나 만 6세에 피겨를 시작했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세계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등 한창 국제 무대를 휩쓸 당시 피겨에 입문한 것이다.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걷고자 2013년 한국에 돌아온 그는 2016년 만 11세 8개월의 나이로 국내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이때부터 김연아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떠오르며 '피겨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유영은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한국 여자 싱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17.4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4대륙선수권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카밀라 발리예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등 러시아 여자 선수들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까지 성공하고 있다. 유영은 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필살기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여자 선수 중 트리플 악셀이 가능한 선수는 유영뿐이다. 그는 8일과 9일 트리플 악셀을 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올림픽 메달권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다. 각종 CF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 차준환은 이날 기술점수(TES) 94.80점, 예술점수(PCS) 90.20점으로 총점 185.00점을 받아 전날 쇼트 프로그램(98.31점)을 합한 최종 283.31점으로 우승했다. 1차, 2차 대회 모두 우승하며 2위까지 주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남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48.59점을 얻어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차준환은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사상 첫 올림픽 톱10에 도전한다. 그는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연속으로 성공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평창 올림픽 때보다 더 단단해졌음을 느낀다. 후회 없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시형(고려대, 477.85점)과 김예림(수리고, 413.46점)은 각각 남녀 2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이형석 기자 2022.01.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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