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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X송가인, '이별의 버스 정류장'으로 '최고의 1분'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이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약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유산슬과 송가인이 함께 1.5집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음원 차트와 화제성을 휩쓸며 토요일 밤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방구석 콘서트’ 두 번째 특집으로 꾸며져 유산슬-송가인, 이승환, 잔나비, AOMG, 선우정아-새소년의 다채로운 무대가 공개됐다. 최고의 1분은 듀엣으로 데뷔한 유산슬과 송가인이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부르고 미니 인터뷰에 등장한 장면으로 9.5%를 기록했다.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난 유산슬은 송가인, ‘히트 메이커’ 윤명선과 손잡고 1.5집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준비했다. 유산슬의 소속사는 원래 유산슬과 송가인의 슈퍼 콘서트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컴백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놀면 뭐하니?’가 코로나19 극복 응원과 얼어붙은 공연 문화계를 위로하고자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또 다른 빅픽쳐가 그려졌다. 유산슬은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컴백하고, 신곡 음원 수익을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큰 무대에서 컴백하게 된 유산슬을 위해 ‘이별의 버스 정류장’ 군단이 총출동했다. 작곡가 윤명선은 미니 인터뷰에서 ”유산슬과 송가인 음악을 들으면서 (추억이 있는) 그분들 얼굴을 떠올렸으면”하며 ‘이별의 버스 정류장’ 감상포인트를 알렸다. ‘합정역 5번 출구’와 마음의 전철역을 내린 ‘사랑의 재개발’을 잇는 대중교통 3부작의 피날레 ‘이별의 버스 정류장’ 무대가 본격 펼쳐졌다. 유산슬과 송가인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에 올라 기대 이상의 하모니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유르페우스도 깜짝 컬래버를 꾸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유산슬과 송가인의 기대 이상의 케미로 완성된 ‘이별의 버스 정류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방송 후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소리바다 1위, 벅스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장악하고, 동영상 재생 순위를 휩쓸며 ‘유산슬 매직 어게인’을 확인했다.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이 외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집콕족’을 위한 귀 호강 봄밤 뮤직 페스티벌로 완성됐다. 다양한 장르 음악의 매력을 비춰온 ‘놀면 뭐하니?’ 답게 다채로운 무대로 또 한 번 감동과 전율을 안겼다. 이승환과 잔나비는 각각 전국투어를 위해 준비한 무대 세트와 장치 등을 총동원해 감동 선물했다. 이승환은 ‘백야’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로 ‘역시 공연의 신’이라는 감탄을 불렀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무대로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트로트 대표’ 송가인은 ‘화류춘몽’ ‘무명배우’ 등 구슬픈 감성과 흥을 선사했다. AOMG는 ‘119’, ‘하기나 해’ 등을 열창, 힙한 매력으로 안방 1열 관객 마음을 흔들었다. 선우정아와 새소년은 서로의 노래를 한 곡처럼 색다르게 편곡한 컬래버 무대로 귀호강 시간을 꾸몄다. 코로나19 여파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수정하는 등 긴급 상황에 놓였던 ‘놀면 뭐하니?’는 현시기에 맞는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동시에 콘서트를 진행하는 동안 발 빠르게 새 프로젝트를 준비, ‘놀면 뭐하니?’만의 무한 확장 프로젝트를 정상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유느님X치느님(치킨)’ 진리의 조합을 예고한 새로운 부캐 ‘닭터유’, 그리고 부캐들의 낌짝 유튜브 라이브 방송 대결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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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미스터트롯' 대망의 톱7 결승전…'트롯맨' 누가 될까

대망의 결승전만 남았다. 전국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롯맨'이 탄생한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역대급 온·오프라인 화제성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33.8%까지 달성했고 3개월 연속 예능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 연구소 발표)에 오르며 그야말로 '국민 예능'에 등극했다. 2달간의 긴 여정을 이겨내고 12일 생방송 무대에 오를 영광의 톱7은 김호중·김희재·영탁·이찬원·임영웅·장민호·정동원(가나다순).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한 결승 경연과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영광의 진(眞)을 선발한다. 왕관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젠 '트바로티', 김호중 타장르부로 출전해 우승까지 노리는 숨은 고수다. 100인이 출전한 마스터예심에서 당당히 진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당시 경연에서 부른 '태클을 걸지마'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압축해놓은 듯한 가사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한때 '주먹'으로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독일 유학을 거쳐 테너로 활동했고 이번엔 트로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솔한 스토리와 진중한 모습으로 중장년 남성 팬층을 사로잡았다.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혼신을 다해 부른 '무정부르스'는 김호중의 '입덕'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단전에서 나오는 우렁찬 성량과 작곡가 조영수도 녹인 감정 전달력이 일품이다. 칼음정·칼박자, 김희재 현역 해군의 도전이다. 병장 김희재의 방송 출연은 부대에서도 본방송으로 지켜볼 정도로 화제만발이라는 전언. 그는 트로트 신동 시절 '울산 이미자'로 유명했다. SBS '스타킹'·KBS1 '전국 노래 자랑' 등 수많은 가요제 경험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했다. '미스터트롯'에서도 빠른 템포의 댄스 등 난이도 높은 노래를 척척 소화해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장윤정의 감탄을 자아냈다. 끼로 똘똘 뭉친 김희재의 모습은 본선 2차전에서 부른 '꽃을 든 남자'로 정리할 수 있다. 준결승 1라운드에선 목상태가 좋지 않아 12위라는 탈락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듀엣 무대로 만회하고 6위까지 올라오며 막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결승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탁이 딱이야, 영탁 현역부 출신답게 가창력과 무대매너, 여유까지 모든 걸 갖췄다. 본선 진출에 실패한 참가자를 위로해주다, 무대에선 엄청난 집중력으로 올하트를 받아냈던 예선 심사는 영탁의 단단한 멘탈을 보여준 대표적 장면으로 꼽힌다. 데스매치에서 부른 '막걸리 한 잔'은 영탁을 결승 후보에 올려놓은 결정적 경연이다. 김준수는 "AR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이렇게 잘했나?"라며 영탁의 실력을 재평가했다. 막걸리처럼 톡 쏘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로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본선 2차 최종 심사에서 진을 차지했다. 온라인 인기투표도 톱3를 유지하고 있고, 현장 반응에서도 늘 유리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막강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갓또배기, 이찬원 강력한 우승후보. 볼수록 진국인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었다. 소속사는 없지만 누나 팬들의 울타리가 든든하다. 팬픽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5주차 인기투표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줄곧 톱3을 달리고 있다. 누나 팬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만큼 별명도 다양하다. 예선에서 부른 '진또배기'로 '청국장 보이스'(음색이 구수해서), '찬또배기'(이찬원+진또배기), '갓또배기'(신+진또배기) 등의 애칭을 얻었다. 모르는 트로트가 없고, 상대 참가자의 세세한 신상 정보까지 외워 경연에 임하는 모습으로 '찬또위키'(이찬원+나무위키)라는 별명도 생겼다.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울긴 왜 울어' 한 소절만에 감탄을 자아낸 실력자다. 장윤정은 "현철 선생님의 기교가 들어있다"고 놀랐다. 임히어로 떴다, 임영웅 기복없는 실력에 탁월한 선곡까지, 그야말로 트로트에 영웅이 나타났다. '바램'을 부른 100인 예심에서 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본선 3차전에서 진, '보랏빛 엽서'와 '울면서 후회하네'로 준결승 1위까지 실력이 진선미급이다. 박명수는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어졌다"며 호소짙은 가창력에 놀랐다. 훤칠한 비주얼에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니 인기가 따르는 것은 당연.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쓸어모았다. 브랜드 평판 연관 키워드에서도 그의 이름이 제일 먼저 따라 붙을 정도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 다만 결승을 앞두고 뜻하지 않게 작가의 편애 논란에 곤혹을 치른 상황이라, 경연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눈웃음에 녹아, 장민호 '미스터트롯'의 맏형이다. 특유의 눈웃음을 매력포인트로 여심을 홀린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 팀장만 맡았다 하면 극찬이 쏟아진다. 장민호랑나비(장민호 임영웅 영기 신인선 신성 영탁)의 '댄싱퀸', 트롯신사단(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의 기부금 미션, 30세 나이차 정동원과의 '파트너' 무대까지 진정한 팀워크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장민호 본인은 조금 주춤했다. 예심에서 부른 '봄날은 간다'로 데뷔 22년차 노련함을 보여주며 조영수 작곡가의 극찬을 받았지만 패자부활전을 거듭했다. 계속된 추가 합격에 자신감이 떨어진 장민호는 부담감도 토로했다. 하지만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칼을 갈았다. '상사화'로 실력 발휘에 성공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준결승전 2라운드 1:1 대결에서 졌음에도 유일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반전의 주인공이다. 하동 프린스, 정동원 어리다고 놀리지 말자. 진정한 '막내 온 탑' 정동원이 나타났다. SBS '영재발굴단', KBS2 '인간극장', MBC '놀면 뭐하니'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보유한데다가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의 지원사격까지 받은 대단한 실력자다. 노래와 춤은 물론, 색소폰 연주까지 다재다능 매력을 갖추고 있다. 13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다. '보릿고개' 무대에선 원곡자 진성이 눈물을 보였을 정도. 148cm로 '미스터트롯'에 입성한 정동원은 적어도 4cm 이상은 자랐다면서, 키와 실력이 쑥쑥 크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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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박나래, 훈훈한 선후배 "나보다는…"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과 박나래가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올랐다. 유재석은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 복장으로 올라 포토타임과 함께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유재석은 "오늘 수상 가능성에 대해 말해달라"는 요청에 "어제 생각지도 못했는데 갑작스럽게 큰 상을 받았다. 너무 경황이 없어 인사를 못 드렸다.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상) 가능성은 제가 이야기하기 보다는, 제가 만약 대상을 드릴 수 있다면 박나래 씨에게 주고 싶다"고 박나래를 챙겼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팀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대상 언급에는 "후보가 아직 발표된 게 아니다. 모든 분들이 다 대상 후보이고, 다 쟁쟁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유재석 선배님을 너무 존경한다. '놀면 뭐하니?'도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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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송꼰대' 송가인→'송혜교 닮은' 정미애, 흥+입담 갖춘 트롯 여제들

'해피투게더4'를 찾은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트로트 여제의 흥과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고 2019년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물들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다. 최근 한 투표에서 펭수를 누르고 2019년 최고의 핫스타에 등극한 송가인은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아직도 꿈같다"며 2019년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콘서트 매진, 시상식 공연 등을 언급하며 올해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또한 회식자리 단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일화는 ‘송꼰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뒤에서는 누구보다 후배를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도 선사했다.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미애는 "2XL, 3XL도 안 맞다가 이제 66사이즈까지 감량했다"고 이야기했다. 송혜교 닮았다는 송가인의 말에 정미애는 민망해 하면서도 "사실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어왔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올해를 "환생한 해"라고 말한다는 홍자는 집에서도 본명 '박지민'을 잃었다며 "엄마도 '홍자씨~'하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젠 본명보다 더 찰떡같은 예명 '홍자'가 정형돈 덕분에 탄생한 이름이라며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춤선을 자랑하는 정다경의 한국 무용 버전 마마무의 'HIP'과 트로트계 싸이 흥생흥사 숙행의 모창 퍼레이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숙행은 어떤 노래든 트로트화할 수 있다며 비욘세의 노래마저 트로트로 재해석해 배꼽을 스틸했다. 이들을 잇는 '트로트계의 이무기' 유산슬을 향한 선배들의 강의도 웃음 포인트였다. 강약 조절과 바이브레이션, 무대 매너 등에 대한 원 포인트 레슨으로 유산슬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 이에 더해 송가인은 '유앤송'으로 듀엣을 제안하며 "수익은 5 대 5고, 노래는 내가 더 하겠다"고 제안했다. 흥과 입담으로 무장한 트로트 여제들의 등장에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보다 대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5%(1부), 6.6%(2부)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무려 7.1%(2부)까지 기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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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과 메리 크리스마스"…'놀면 뭐하니' 성탄특집 메들리 편성

유산슬이 크리스마스에 시청자를 찾는다. MBC는 25일 오후 3시 45분부터 '놀면 뭐하니? 유산슬 메들리'를 연속 편성했다. 유산슬은 예능인 유재석의 트로트 도전기를 그린 캐릭터로,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트로트계 이무기'라는 수식어로 인기 몰이 중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메리 크리스마슬'이라고 적힌 유산슬 이미지를 올리고 "유산슬 메들리가 3부작 연속 기차로~ 산슬과 함께 해피 성탄 보내자요!"라고 홍보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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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습니다" 유산슬, 12월22일 '1집 굿바이 콘서트' 개최[공식]

역시 역대급 신인이다. 데뷔 한달만에 콘서트까지 여는 유산슬이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말미에는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의 개최를 알려 유산슬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산슬은 “제가 무슨 굿바이 콘서트를 해요? 콘서트를 두 곡 갖고 하니?”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개최에 대해 제작진은 “트로트 신인가수 유산슬의 성장 과정과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들에게 2019년 연말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1집 굿바이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유산슬의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무대와 유산슬의 숨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7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참여 신청 후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NS에 공개된 페이지(http://naver.me/xT8iNaUB)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 기간은 7일 오후 8시부터 12월 15일 자정까지이며, 16일부터 당첨자들에게 전화로 개별 연락을 진행한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동시에 발표해 성인가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기에 힘입어 팬들의 자발적인 커버 콘텐츠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가수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에 ‘사랑의 재개발’ 커버 영상을 올렸고, 고퀄리티 뮤직비디오 패러디까지 속출해 인기를 실감케 한다. 그런 가운데 펼쳐질 유산슬의 굿바이 콘서트는 2019년 유산슬의 1집 활동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유산슬은 블랙의 반짝이 슈트를 입고 번쩍이는 의자에 기품 있게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트로트 이무기가 넘치는 끼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근사한 용이 된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유산슬 특유의 익살스러운 매력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유산슬이란 이름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2집에서 만나요~" 멘트에서 볼 수 있듯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성원을 보여준 팬들을 위한 시간, 유산슬의 매력을 알짜배기로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단 두 곡을 발표한 유산슬이 '1집 굿바이 콘서트'를 어떤 무대로 채울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 사항은 참여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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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트로트 부활 바람 KBS도 접수

유산슬(유재석)이 MBC에 이어 KBS까지 섭렵했다. 트로트 부활을 바라는 진심이 와 닿으며 웃음 치트키로 활약했다. 채널 장벽을 허문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는 트로트계 이무기를 꿈꾸는 신인 가수 유산슬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합정역 5번 출구'의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던 것. 선유도 공원에서 예산 230만 원이 들어간 초저가 뮤직비디오였다. 달랑 2시간 만에 촬영이 끝났다. 이 뮤직비디오를 위해 베테랑 양승봉 감독, 이정환 작가, 이형원 감독이 뭉쳤고 트로트 신예 도윤과 삼순이 리더 소란이 참여했다. NG는 거의 없었다. 시스템상 배터리를 최소화해야 했기에 한 번에 OK 사인이 떨어졌다. 유산슬이 좀 이상하다고 해도 베테랑들은 그 말에 요동하지 않았다. 이후엔 KBS '아침마당'으로 진출한 유산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침마당' 제작진의 제안으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것. 이는 기존 가수가 신인 가수를 소개하는 코너였다. 유산슬은 '아침마당' 소식을 KBS 2TV '해피투게더4' PD로부터 들었다면서 "적어도 내게 출연한다는 얘길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가수 박상철과 함께 '아침마당' 대기실로 들어선 유산슬. 신인 시절로 돌아간 듯 초심을 되찾았다. 신인의 마음으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생방송 울렁증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냈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메뚜기 춤을 추고 안경을 벗어 민낯을 공개하며 웃음을 전하는 등 신인 가수로서의 열정을 뿜어냈다. "트로트계 중흥을 위해서 젊은 세대에게 트로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의 말처럼 유산슬은 트로트 가수들의 열띤 지지 속 트로트 가수로서의 행보를 걷고 있었다.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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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은 몰랐다" 방송사 벽 넘은 유산슬 '아침마당' 뒤집은 패기

'트로트 샛별' 유산슬(a.k.a 유재석)이 종잡을 수 없는 역대급 미(美)친 행보를 보이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발굴한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은 최근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발표와 함께 여러 음악 프로그램 및 지역 행사 등에서 섭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산슬은 라디오부터 TV까지 방송사를 넘나들며 예상을 갈아엎는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특히 18일 오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유산슬의 KBS 1TV ‘아침마당’ 출연에 대해 제작진은 “트로트 신인 코너를 준비하던 ‘아침마당’ 측에서 협업 제안이 왔고, 유산슬 본인에게 의사를 묻지 않고 흔쾌히 출연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유산슬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침마당-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했다. ‘명불허전’은 ‘트로트 특급 신인 대격돌’이라는 주제로, 트로트계의 선배가 자신과 짝을 이룬 후배 신인 가수를 소개하고 시청자들에게 그의 노래 실력과 끼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유산슬은 데뷔 앨범 준비 과정에서 무대 매너에 대한 도움을 받은 ‘트로트 황제’ 박상철과 함께 출연해 쟁쟁한 신인 트로트 가수들과 경쟁을 펼쳤다. 유산슬은 지난 16일 발매된 ‘합정역 5번 출구’ 열창은 물론 개인기까지 만능 트로트 샛별의 매력을 뿜어냈다. 제작진은 “트로트계의 이무기 유산슬의 데뷔와 성장 과정은 트로트 음악계 선배 가수들과 제작자들의 현실성있는 조언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 뒷이야기는 이번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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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이무기"…유산슬, '아침마당' 등장

가수 유산슬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차세대 트로트 신인을 뽑는 코너가 마련돼 유산슬이 등장했다. '무조건'의 박상철이 유산슬을 데리고 나와 "우리 신인을 밀어달라"며 '트로트계 이무기'를 소개했다. 유산슬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현장에 적응했다. 오히려 "박상철 씨에 의지하고자 했는데 지금 나보다 더 긴장하고 있다"며 베테랑 MC 유재석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성대모사, 트로트 창법 등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유산슬은 "개인기가 별로 없는데 나훈아 선배님의 노래를 불러보겠다"며 입술을 바짝 물었다. 유산슬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유재석의 트로트가수 도전기를 그린 캐릭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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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재석, 유산슬 데뷔 임박?

‘놀면 뭐하니?-뽕포유’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이 트로트 스승 박현우 작곡가와 재회했다.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연출 김태호, 임경식, 채현석)에서는 트로트계의 용을 꿈꾸는 이무기 유산슬(유재석 분)과 트로트 스승 박현우 작곡가의 기적의 컬래버레이션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산슬과 트로트 스승 박현우 작곡가가 다시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유산슬은 자신의 데뷔 앨범 작업을 위해 수많은 작사가분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합정역 5번 출구’ 가사를 들고 스승의 작업실을 찾았다. 유산슬의 등장에 반가워하던 것도 잠시 박현우 작곡가와 유산슬은 숨쉴 틈 없이 신곡 작업을 시작했다. 박현우는 유산슬이 가져 온 가사지를 들고는 15분이면 작곡을 할 수 있다며 즉석 작곡에 돌입해 타칭 ‘동묘 박토벤’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유산슬은 다시 한번 박현우의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는데, 박현우가 열창을 할 때마다 자꾸 떠오르는 어떤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틀.막’을 시전해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박현우는 트로트 영재 유재석과 강렬한 만남 후 그를 위한 곡을 만들었다며 노래를 깜짝 선물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노래 중에는 유재석과 나경은 부부를 위한 곡도 포함됐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노래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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