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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예 임연우, ‘그래, 이혼하자’ 출연..이민정‧김지석과 호흡 [공식]

신인 배우 임연우가 2025년 연기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8일 고스트스튜디오에 따르면 임연우가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캐스팅돼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이민정, 김지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 임연우는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의 믿음직한 직원 영윤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가 맡은 영윤은 성실한 성격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활력소로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임연우는 소속사 고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래, 이혼하자’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그는 “여러 편의 단역을 거쳐 조연으로서 첫 작품인 만큼, 매 순간 긴장되지만 모든 부분 진심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습니다.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세심한 부분까지 코치해 주시고, 매 장면마다 배우 선배님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기분 좋은 떨림을 표했다.이어 “너무 좋은 작품에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래, 이혼하자’를 통해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부진 포부까지 밝혀 향후 펼칠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임연우는 많은 장르와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는 깨끗한 마스크와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배우다. 그는 2022년 방송된 KBS2 ‘징크스의 연인’에 출연하며 연기의 길에 들어선 후,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KBS2 ‘커튼콜’, ENA ‘취하는 로맨스’ 등 다양한 작픔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쳤다.또한 임연우는 가수 성시경의 ‘I Love U’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도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 배우는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자극할 만큼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 음악 팬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도.이처럼 ‘그래, 이혼하자’에서 차근차근 쌓아 올린 연기 포텐을 터뜨릴 임연우. 새해를 빛낼 루키의 탄생을 예고한 그가 보여줄 신선하고도 새로운 모습에 시선이 모아진다.임연우를 비롯해 이민정, 김지석, 이현진, 왕빛나 등이 출연하는 ‘그래, 이혼하자’는 올해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7:13
연예

'결혼 8년차' 이병헌-이민정, 부부 사이에도 냉정한 평가? "그만 하자..."

이병헌의 SNS에 이민정이 칼 같은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자주 게재하자, 아내 이민정이 직접 댓글을 달며 예사롭지 않은 부부 케미를 드러낸 것. 먼저 이민정은 이병헌의 셀카 기술을 문제시 삼았다. 이병헌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를 탄 뒤 좌석에서 셀카를 남기자, 이민정은 "이 각도 그만하자"라고 칼 같이 말했다. 캡 모자에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무표정한 정면 사진을 찍은 이병헌의 센스를 지적한 것이다. 이후 이병헌의 사진은 업그레이드 됐다. 차 창문에 구름이 살짝 비치고 그 안에 있는 이병헌이 무언가에 열중하는 장면을 옆모습으로 담았는데 누군가가 찍어준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접한 이민정은 "이건 누구 센스지? 웬일로 새로운 앵글과 구도와 각...창에 비치는 구름?"이라며 호평을 보냈다.두 부부의 케미에 네티즌들은 "이 부부 의외로 재밌다", "서로 디스하는 모습, 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08 15:52
연예

[포토]이민정, '마스크로 가릴 수 없는 미모'

배우 이민정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2021 평화음악회’ 리허설을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6.13/ 2021.06.13 13:04
경제

'센 척'하더니…코로나19 걸린 전 세계 유명인은 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가벼운 독감” 자이르 보우소나루(65)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코로나19를 지칭한 말이다. 보우소나루는 코로나19에 소극적으로 대응했으나 확진 판정을 받아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보우소나루 뿐만이 아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하찮게 여겼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정치인·운동선수 등 전 세계 유명인 9명을 정리했다.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보우소나루 대통령(65)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각국의 봉쇄 정책을 비난하며 언론과 미디어가 불안과 공황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독재적인 조치"라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여러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7월 8일 확진 판정을 사실을 밝히는 인터뷰 자리에서도 마스크를 벗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엄지를 추켜세우며 "몸 상태가 매우 좋다.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7월 말에는 보우소나루의 27세 연하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8월 19일에는 대통령실의 한 여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하기도 했다. 12일 기준 브라질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 1274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존슨 총리(56)는 3월 27일 주요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2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할 당시 존슨은 코로나19 위협을 과소평가하며 방역에 소홀했다. 약혼녀와 지방에서 휴식을 취했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의료진과 악수를 하는 등 안일하게 대응했다. 마스크 착용에도 소극적이었다. 그는 "환자가 아닌 일반인은 마스크가 필요 없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했다. 그러나 존슨을 비롯해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피해가 심해지자 5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렸다. ━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 허먼 케인 케인은 지난 6월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유세에 참석한 뒤 9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한 달만인 7월 30일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케인 측은 감염 경로를 모른다고 했으나 털사 유세에서 감염됐다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다. 그는 마스크 착용에 회의적 입장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반대 입장을 지지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털사 유세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백신도 신뢰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했다. ━ 필라레트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정교회 총대주교 필라레트(91)는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교회에서 가장 큰 교파인 키예프 교구의 대주교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동성결혼에 대한 '신의 처벌'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코로나19는 인간의 죄악에 대한 신의 처벌이며, 인간의 죄악은 특히 동성결혼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91세 고령 감염자인 필라레트는 현재 입원 치료 중으로 상태는 매우 안정적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12일 기준 15만 43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178명이 사망했다. ━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조코비치(33·세르비아)는 지난 6월 자신이 기획해 개최한 테니스 미니 투어 대회 '아드리아 투어'에 참여했다가 감염됐다. 유럽 발칸반도 국가들을 돌며 4차례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2차 대회 결승을 앞두고 확진자가 속출했다. 6월 22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처음 감염됐고, 다음 날 조코비치와 그의 아내, 그의 트레이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드리아 투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진행돼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경기장에는 4000명이 넘는 관중이 참석했지만,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포옹과 악수도 했다. 대회를 전후로 열린 클럽 파티도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4월 자신은 코로나19 백신을 믿지 않으며, 백신이 개발된다 해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조코비치는 "순수한 목적으로 아드리아 투어를 열었는데, 여러 문제가 벌어져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모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착각했다. 우리가 틀렸다"고 사과했다. ━ 자메이카 출신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 볼트(34)도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8월 21일 자메이카에서 자신의 34번째 깜짝 생일 파티를 연 그는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올린 SNS 사진과 영상을 보면 파티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여 춤을 췄다. 볼트는 자신의 확진 판정 보도가 나가자 SNS에 "증상은 없지만, 자가 격리에 들어가 편안히 쉬려고 한다. 책임 있게 행동하려 한다. 여러분도 조심하라"고 적었다. ━ 미 NBA 선수 루디 고버트 지난 3월 미 프로농구 NBA가 시즌 경기를 갑자기 중단했다. 프랑스 출신 선수 루디 고버트(28·유타재즈)가 NBA 선수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고버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를 하찮게 생각한다는 듯이 회견장에 놓은 마이크를 손으로 만져 주위를 당혹하게 했다. 그는 확진 판정 뒤 SNS에 "당시 행동을 반성한다"고 적었다. "코로나19에 걸린 뒤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때만 해도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 몰랐다. 내 행동으로 코로나19에 걸렸을지도 모를 누군가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 톰 라이스·루이스 고머트 미 공화당 의원 미 공화당의 톰 라이스(63)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과 루이스 고머트(67) 텍사스주 하원의원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가 감염됐다. 두 의원 모두 평소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온 인물들이다. 라이스 의원은 6월 페이스북에 "나와 아내, 아들까지 모두 코로나19에 걸렸지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잠복기 2주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의회를 출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미 의회를 긴장시켰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마스크는 다른 사람을 보호할지 몰라도, 자신은 보호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고머트 의원도 확진 판정 전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의회를 돌아다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극찬했지만, 의학계는 위험성을 경고한 말라리아약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마스크 싫어한 브라질 대통령, 확진 밝히며 또 마스크 벗어 총리·왕족 다 걸린 뒤에야 "실수"···英 마스크 착용 의무화할듯 "코로나, 동성결혼에 대한 신의 처벌" 외친 교회지도자도 확진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9.14 13:10
경제

아베 “내가 코로나19 걸려 의식 없으면 아소 부총리가 대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경우를 대비한 업무 대응 방침을 내놨다. 아베 총리는 7일 코로나19 긴급 사태를 선언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약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의식을 잃게 되면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에게 임시 대행을 맡긴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감염됐더라도 의식이 있는 경우라면 사저 등에서 자가 격리하며 집무하겠다”며 “코로나19 대응에서 한순간의 지체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면역력 유지를 위해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생활 리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 회견은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우선 기자회견장을 평소와 달리 총리 관저 2층 넓은 방으로 바꿨다. 회견장 내 기자 수를 제한하고 좌석도 띄엄띄엄 배치했다. 또 기자 회견에 일본 정부자문위원회 회장인 오미 시게루(尾身茂) 지역의료기능추진기구 이사장을 동석시켜 필요할 경우 시게루 이사장이 추가 답변하도록 했다.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에 외부 전문가와 함께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아사히 신문은 기자 회견 전면에 전문가 의견을 내놓아 일본 국민에게 긴급 사태 선언을 이해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나빠진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민영 방송사 네트워크인 JNN이 이달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1%, 부정적 평가는 55%로 나타났다. 특히 천 마스크를 가구당 2장씩 배포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7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5.7%포인트 하락한 43.2%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2%포인트 상승해 52.7%를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4.08 15:01
경제

은수미 “은혜의 강 교회, 추가 감염 가능성 있어…동선파악 시급”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기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예배 참석자들의 추가 확진 가능성을 우려했다. 은 시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0시 기준으로 은혜의 강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9명”이라며 예배 참석자들의 동선파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47명, 신도의 아들(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1명, 접촉 주민(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1명 등이다. 성남시는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5명을 전수조사했다. 16일 4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15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은 시장은 “현재 교인 139명 중 20명 정도를 제외하고 거의 검사를 마쳤다”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고 동선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접촉자들이 늘어날 수도 있고 2차 접촉에 따른 감염자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은 시장에 따르면 교회 내에서 신도들은 서로 밀착한 상태로 예배를 봤다. 목사와 교인 간에도 밀착 접촉이 있었고 예배 후 교인들이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교인 외에 가족들도 있고, 동선들도 추가로 확인돼야 하기 때문에 2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당국이 요구하는 감염 예방수칙(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종교시설에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은혜의 강 교회 외에도 다른 교회들을 계속 점검을 하고 있으나 일부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서 “수없이 공문을 보내서 자제 요청을 하고 그 다음에 직접 점검을 나가고 있다. 부탁하고 점검하고 5가지 방역조치가 안됐을 경우 권고하는 것 이상으로 행정당국이 권한이 없어 답답한 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 경기도, 방역지침위반 교회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는 오는 29일까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교회 100여 곳을 대상으로 ‘밀집집회’ 예배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은 시장의 말처럼 정부와 지자체의 종교집회 자체 요청에도 일부 교회가 집회예배를 진행해 확진자가 잡단 발생한데 따른 대응이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수원 생명샘교회(10명), 부천 생명수교회(15명), 성남 은혜의 강 교회(50명) 등 도내 교회 3곳에서만 75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다만 이번 행정명령은 전체 종교시설이 아니라 경기도가 제시한 방역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교회 137곳에 국한됐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천지 예수교회와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이 아닌 일반 종교시설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실내에서 집회예배를 할 때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예배 시 2m 이격거리 유지 ▲예배전후 교회 소독 ▲예배시식사 제공 금지 ▲예배 참석자 명단 및 연락처 작성 등 7가지 방역지침을 내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3.17 13:37
스포츠일반

프랑스 올림픽위원장 “5월에 코로나19 진정 안되면 올림픽 힘들다”

오는 5월이 2020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여부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드니 마세글리아 프랑스 올림픽위원회(CNOSF) 위원장은 1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5월 이후로도 진정되지 않으면 올림픽이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서 선수들에게 올림픽 개최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오는 18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회의를 주재한다. 그는 “NOC회의에서 많은 것이 결정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믿고 있고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NOC회의에 앞서 17일 밤에 열리는 IOC 종목별 국제연맹(IF)대표자 회의 내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IOC는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화상회의를 연다. 최근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종목별 예선이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차질이 빚어지자 갑자기 소집됐다. 회의에선 예선과 더불어 올림픽 개막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연기 또는 최소해야 한다는 세계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3.17 09:43
경제

[메인 인터뷰]권용성 김정문알로에 이사 "김정문알로에 '2막'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알로에 전문 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프리미엄 알로에의 대중화로 창업주인 김정문 선대 회장이 전국에 일으킨 알로에 신드롬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는 각오다.김정문알로에는 지난해 말부터 방문판매로만 제품을 공급해 왔던 종전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홈쇼핑으로 유통 채널 다각화를 선언했다. 김 선대 회장이 1975년 창업한 뒤 42년 동안 인적 네트워크에 기대 왔던 김정문알로에로서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이다. 현장 판매 대리점의 반발과 주위의 우려 속에서 시작한 제2의 도전은 성공적이다. 유통 채널을 변화한 뒤 약 1년 만에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지난 23일 김정문알로에의 신사업부를 총괄하는 권용성 이사를 만났다. 김정문알로에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에 서 있지만 시종 겸손했고 신중했다. - 김정문알로에는 전국에 '알로에 신드롬'을 불러올 정도로 명성이 상당했다."김정문 선대 회장이 생전에 1000회가량 전국 각지에서 강연하셨다. 크게는 체육관, 작게는 마을 회관까지 찾아갈 때마다 정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다.(웃음) 알로에를 직접 재배하고 사용하면서 유용성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분이었다. 강의로 알로에를 알리고, 묘목 나눠 주기 운동을 하시며 반향을 일으켰다. 그때 알로에가 퍼지면서 화분에 담아 조경용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셨고, 상비약처럼 벌레에 물린 데나 덴 곳 등에 다양하게 쓰는 분도 계셨다고 들었다. 김정문알로에가 큰 인기를 끌면서 알로에를 원료로 한 비슷한 브랜드를 출시한 업체들이 생겼다."- 알로에를 컨셉트로 한 다른 브랜드와 김정문알로에의 차이점은."국내 화장품 기업 중 제주도에 대규모 알로에 농장과 공장을 보유한 곳은 김정문알로에 말고 없다. 제주도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3년 된 생알로에를 옆 공장에서 6시간 내에 착즙해 병에 담는다. 수입 알로에 분말을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여타 제품과 품질과 원재료 신선도 면에서 다르다. 분말을 들여와 희석하는 방식은 생알로에를 착즙하는 것과 비교해 알로에 신선도 파괴가 엄청나다."- 승승장구하던 김정문알로에가 지난 10년간 침체기를 걸었던 것도 사실이다. "김정문알로에는 뿌리 깊은 마니아층을 바탕으로 방문판매 유통을 해 왔다. 과거에는 온라인이 발달되지 않았고 인적 네트워크가 활성화됐다. 하지만 홈쇼핑과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새 유통망과 시장이 열렸고, 김정문알로에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 항상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회사와 현장 방문판매 대리점들이 알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 현장 대리점과 관계는 어떻게 유지되나."김정문알로에와 10~20년, 길게는 30년간 함께해 온 분들이다. 가족 같은 끈끈한 유대 관계가 있다. '김정문알로에가 살아야 방문판매도 가능하다'는 회사의 설득을 결국 받아들여 주셨고 함께 가기로 했다. 김정문알로에가 다시 대중의 전면에 나오면서 '아직 김정문알로에가 있는가. 구매할 수 있는 건가'라고 문의하는 전화가 각 대리점에 늘어났다. 방문판매용과 온라인·홈쇼핑 라인을 구분해 서로 윈윈하고 있다." - 김정문알로에가 홈쇼핑 업계에 진출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지난해부터 온라인 판매와 홈쇼핑을 시작했다. 늦게 나섰지만 홈쇼핑은 방송마다 판매 목표치의 90~120%를 달성한다. 김정문알로에의 품질과 브랜드 파워의 힘이다. 최근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홈쇼핑에 발을 들이는 브랜드가 늘었지만, 성공하는 브랜드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김정문알로에의 선전에 놀라는 분이 많은 이유다. 최근 중국 에이전시 등에서 우리 제품을 팔고 싶다는 문의가 온다. 최근 마스크팩 수백만 장 발주도 들어왔다. 현지 법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반짝 인기는 아닌가."홈쇼핑에 화려하게 등장해 몇 회 잘 팔리는 것은 우연히 나올 수 있다. 크림에 이어 다른 형태로 된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성공한다는 것은 브랜드와 제품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불가능하다. 대표 제품 말고도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리는 1년, 2년을 보고 지금의 도전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 대표 제품이 1990년 출시된 큐어크림인데 같은 제품을 파는 건가."아니다. 지난해 30년간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인 '큐어크림'을 리뉴얼해 '큐어 인텐시브 2X 크림(이하 큐어크림 2X)'을 내놨는데 정말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임상 실험을 통해 100시간 수분홀딩 효과, 피부 보호와 보습, 진정 등 7가지 인체 적용 테스트와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토피나 여드름 피부는 물론이고 건조한 40~60대 영양 크림용으로도 좋다. 반응이 좋아서 크림 외에 마스크팩·선스틱·토너와 에멀션·수딩젤 등 7종의 신제품을 내놨다. 생알로에를 착즙해 만든 자연유래 성분이라 세대를 초월해 모든 피부 유형에 맞다." - 특히 마스크팩 인기가 좋다고 들었다."알로에를 이용한 마스크팩을 정말 제대로 만들고 싶었다. 국내 최초로 100% 알로에 섬유질로 시트를 만든 '큐어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그만큼 부드럽고, 투명한 젤리 에센스를 머금은 느낌이 상당히 좋다. 진짜 알로에로 팩을 하는 것처럼 최대한 재현했다. 홈쇼핑 방송에서 7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400만 장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 알로에 섬유질은 국내에 농장과 생산 공장, 각종 인프라가 없으면 원가가 너무 비싸서 시도할 수 없다. 오직 알로에 하나만 파고든 43년 역사의 김정문알로에이기에 가능하다. 마스크팩은 남자인 나도 쓰는데 집에서 설거지하거나 TV를 볼 때 써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다." - 알로에가 안티에이징이나 미백 등 기능성 측면에서 다소 약하다는 인식이 있다."알로에는 보습만 좋다는 인식이 참 안타깝다. 식품을 전공하고 연구원을 거쳐 화장품 업계에 나와 공부를 시작했다. 알로에 중에 가장 큰 잎을 가진 알로에베라는 피부 내 콜라겐 합성과 생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작은 종인 알로에센스는 항염에 좋아서 과거 일본에서 원폭 이후 치료용으로 썼다는 기록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C보다 낫다. 알로에센스의 성분을 사용한 제품이 무려 100시간 동안 피부 수분 홀딩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임상 결과를 통해 공인됐다. 바르자마자 즉각 주름이 펴지는 화장품은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다. 신선한 알로에를 통해 피부의 기초를 다지고 콜라겐 합성과 항산화까지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알로에를 통해 고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 온라인과 홈쇼핑에 진출한 뒤 매출 성과는."김정문알로에는 건강 기능 식품과 화장품 비중이 과거 6 대 4였다. 지금은 4 대 6으로 역전됐다. 매출은 두 배가량 늘어난 380억원을 예상한다. 새로운 유통망을 택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보내오는 러브콜이 상당하다. 이미 상당수의 제품을 중국 위생 허가에 신청했다. 각종 허가를 마치는 데만 수개월이 걸린다. 향후 성장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온라인 브랜드 쇼핑몰의 반응도 상당히 좋다. 큐어 브랜드는 지난 9월 홈쇼핑에 진출한 뒤 1년 만에 총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장수 브랜드의 특성상 타깃층이 다소 높다는 인식이 있는데."과거에는 50~60대가 주 소비층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홈쇼핑 판매 결과를 보니 30~50대가 고르게 구매했다. 온라인에서 20대의 구매도 상당하다. 김정문알로에 모델은 배우 이민정이다. 30대의 아름다움과 알로에가 품은 선한 이미지를 가진 모델이다. 이민정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네트워크 등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다.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백화점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에 진출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찾아가고 있다." -건강 기능 식품 분야는 축소하는 것인가."그렇지 않다. 김정문알로에의 중심축 중 하나는 건강 기능 식품 분야다. 현재 알약 형태 등 건강 기능 식품 종류만 20종에 이른다. 지금은 화장품 사업에 방점을 찍지만 앞으로 식품 사업에도 다시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 밖에 편하게 섭취하는 알로에 식품을 만드는 것도 우리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 향후 목표는."김정문알로에의 사훈은 '진실'이다. 보통 진취적인 문구를 사훈으로 쓰기에 우리의 사훈이 촌스럽게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알로에베라의 뜻이 '진실'이다. 김 선대 회장은 돈벌이가 아니라 좋은 알로에로 모두가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셨다. 영업적 이익보다 내면적인 진실성을 우선한다.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벌어들인 수익을 환원하는 데 앞장서는 이유다. 김 선대 회장의 자서전에 '바보처럼 사업한다'는 말을 들으셨다는 내용이 나온다. 우리는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 나갈 것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권용성 김정문알로에 신유통사업부 이사 약력 현 김정문알로에 신유통사업부 이사중국CKGSB (장강상경영대학원) Executive MBA 과정 졸업(2017년)김정문알로에 미래전략팀 팀장(2016~2017년) 롯데중앙연구소 연구기획팀 재직(2013~2015년)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졸업 2018.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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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병헌♥이민정 실시간 쇼트트랙 직관 데이트 포착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현재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 중이다.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관객석에서는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카메라에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나란히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를 보고 있다. 쇼트트랙은 대한민국 효자 종목이자 인기 종목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남자 500m, 여자 1,000m, 그리고 남자 5,000m 결승이 치러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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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녀 신인연기상 수상자는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8일(D-8) 앞으로 다가왔다.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한 해동안 관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작품과 연기자, 제작자에게 영예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역시 영화와 TV를 아우르는 쟁쟁한 스타들이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 중이다. 특히 신인상은 일생에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다는 특별함 때문에 더욱 팽팽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TV부문에 이어 영화부문 남녀 신인연기상의 후보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영화부문 남자 신인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는 올해 4명의 후보가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노미네이트되는 후보는 5명이 보통이지만 올핸 5명 같은 4명의 면면이 화려하다.김성균은 말 그대로 단 한편의 작품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460만여 관객의 눈도장을 받았다. 조직 보스 하정우의 오른팔로 등장해 무시무시한 '포스'를 뽐냈다. 1980년대 말 껄렁껄렁한 단발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이광수는 '원더풀 라디오'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출신의 말괄량이 DJ 이민정의 충직한 매니저 역할이었다. 자신의 스타를 위해서라면 온갖 궂은 일도 마다않는 매니저들의 실상을 잘 표현했다. 그림자 속에 있었으나 햇살처럼 빛났다.이제훈은 작년 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던 주인공이다. 백상예술대상에도 똑같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작품은 '건축학개론'이다. 여기서는 1990년대 순진하고 낭만적이었던 대학생 승민을 연기했다. 그를 통해 첫사랑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달됐다.주원은 '특수본'으로 노미네이트됐다. '특수본'에서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젊은 형사를 연기했다. 선배 엄태웅과 아웅다웅하면서도 진실을 파헤쳐가는 인물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여자 신인여자 신인연기상에선 신인과 재발견된 신인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써니' 강소라, '파파' 고아라, '건축학개론' 수지는 처음 혹은 두번째의 스크린 도전에서 신인다운 패기와 신선함이 반짝반짝 빛났다. 강소라는 진희경의 여고생 시절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줬다. 매력적인 마스크, 긴 팔다리에서 나오는 액션까지 뛰어났다.고아라는 '파파'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이 영화 출연은 '페이스 메이커'에 이어 두번째. 올해에만 두 개 작품이 연거푸 개봉하면서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 속 활약을 기대케했다.수지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에 버금가는 헤로인으로 거듭났다. 남성 관객들은 수지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첫사랑을 떠올렸다.반면 김혜은과 오나라는 스크린에서 재발견된 신인으로 분류된다. 기상 캐스터 출신의 김혜은은 첫번째 스크린 도전작 '범죄와의 전쟁'에서 팜므파탈 홍일점으로 나와 활약했다. 특히 최민식과 따귀를 때리며 대립하는 장면이 강렬했다. 오나라는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잔뼈가 굵은 스타였다. 그러나 활동 영역을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확장해 초심으로 도전에 나섰다.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댄싱퀸'. 엄정화와 함께 댄싱퀸즈 멤버로 출연해 능청스런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2.04.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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