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멤버들 축하해, 아미 사랑해” 방탄소년단, 음반 본상→인기상 [37회 골든디스크]
그룹 방탄소년단이 틱톡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7일 오후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함께 틱톡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틱톡 인기상은 틱톡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방탄소년단은 140만9표를 획득했다.이날 방탄소년단 대표로 참석한 제이홉은 “태국은 정말 오랜만이다. 태국에서의 마지막 자리가 이 스타디움 공연장이었어서 더 의미 있는 자리다. 태국에서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 감회도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인기상이라는 것은 언제 받아도 너무 값진 상인 것 같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받는 상이라 우리도 우리지만 우리 팬 여러분이 받은 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제이홉은 “그리고 음반 본상도 너무 감사드린다. 2022년 방탄소년단이 여러분들께 크진 않지만 작고 소중하게 흔적을 남겨드리는 것 같다. 이 상을 받으면서도 여러분들께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된 듯한 느낌이라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다”며 “정말 감사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받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제이홉은 “마지막으로 멤버들, 이 자리에 함께하진 않지만 너무 고맙고, 고생했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멤버들 축하해, 아미 사랑해”라고 덧붙였다.1986년 개최된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정, 결산하는 무대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8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7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