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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배경 하드보일드 액션! ‘열대야’ 우도환 장동건 등 캐스팅… 25일 크랭크인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하드보일드 액션이 펼쳐진다.영화 ‘열대야’가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김민석, 김민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25일 태국 방콕에서 크랭크인한다.‘열대야’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웰메이드 영화들을 선보여 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이다.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격돌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숨쉴 틈 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도환과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김민석, 김민 등 주요 캐스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우도환은 극에서 태국 최대 마약 조직의 수금원으로 일하면서 불법 격투기 도박장을 전전하는 전직 프로 복서 태강 역을 맡는다. 영화 ‘사자’,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조선변호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함은 물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순수한 청년 복서로 완벽히 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도환은 이번 작품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장동건은 태국에 파견된 인터폴 백도준 역으로, 수사권 없는 방콕에서 마약 조직 소탕 임무를 맡는다.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 ‘창궐’, ‘7년의 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입증한 장동건은 기존의 캐릭터들과 완벽히 다른 결의 입체적이고 예측불가한 백도준 역을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과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역, ‘간 떨어지는 동거’의 이담 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이혜리는 전직 걸 그룹 멤버이지만 태강과 함께 방콕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댄서 아리 역을 맡아 우도환, 장동건과 연기합을 맞추며 강렬한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전재준 역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각인시킨 대세 배우 박성훈은 방콕 내 한인 마약 조직의 판매책 만수 역으로 분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액션 장르에 첫 도전한 박성훈은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할 전망이다. 여기에 만수의 쌍둥이 형제이자 동업자인 광수 역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의 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민이 박성훈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으로 호흡을 맞춘다.‘태양의 후예’, ‘도시남녀의 사랑법’, ‘샤크: 더 스톰’, ‘미옥’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 배우 김민석도 ‘열대야’에 합류해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민석은 방콕의 마약 운반책 짱구 역을 맡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열대야’의 연출은 영국 런던 필름 스쿨을 졸업한 김판수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각색에 참여한다. 태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우도환,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김민석, 김민까지 신선한 조합의 캐스트와 믿고 보는 명품 제작진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열대야’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크랭크인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08:00
연예일반

세븐틴 승관, 오늘(28일) ‘링크’ OST ‘핏어팻’ 발매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OST에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승관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의 OST Part.4 ‘핏어팻’(Pit a Pat)을 발표한다. ‘핏어팻’(Pit a Pat)은 기타 리프와 깊은 공간감이 느껴지는 드럼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다현(문가영 분)에게 링크된 듯 생생하게 느껴지는 감정과 두근거림을 서정적인 선율로 풀어낸 곡이다. 특히 ‘핏어팻’(Pit a Pat)은 승관과 남혜승 음악감독의 세 번째 협업이다. 승관이 솔로 OST 가창에 참여한 것은 드라마 ‘마더’와 ‘청춘기록’,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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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대축제' 레벨·옴걸·브걸스·ITZY·스테이씨·IVE 유닛 탄생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스테이씨, IVE까지 6걸그룹 9멤버들의 유닛 걸그룹이 탄생한다. 15일 ‘KBS 2021 가요대축제’에 따르면 세븐틴의 메보즈 도겸, 승관이 듀엣을,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스테이씨, IVE등의 6개 걸그룹 9명의 멤버들이 걸그룹 유닛을 결성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세븐틴의 승관과 도겸은 K-POP 남자 아이돌 중에서 가장 손꼽히는 가창력의 소유자들로 도겸은 최근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파워풀한 기량을 발휘했다. 승관은 ‘청춘기록’, ‘도시남녀의 사랑법’ ‘슬의생2’ 등 수많은 OST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에 이들이 ‘KBS 2021 가요대축제’를 통해 선보이는 듀엣곡이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레드벨벳부터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스테이씨, IVE까지 2021년을 빛낸 6개 걸그룹의 9명 멤버들이 유닛을 결성한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 미모의 걸그룹 탄생이 될 이번 무대는 특히 통통 튀는 긍정 에너지를 담은 응원곡 소녀시대의 '힘 내!'를 완벽하게 재연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세븐틴 보컬팀의 따뜻한 위로 무대와 힘찬 응원의 메시지 담은 K-POP 대표 걸그룹의 콜라보 무대는 추운 겨울 감동 전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행사는 차은우, 설현, 로운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K-POP 가수들과 팬들이 만날 수 없던 상황에서 힘내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의 ‘WITH’로 시청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전체 라인업은 레드벨벳, 오마이걸, 강다니엘,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에스파, 이무진, 세븐틴, 선미, 뉴이스트, 아스트로, 브레이브걸스, NCT U, SF9, 김우석, 스테이씨, 아이브까지 총 20팀의 아티스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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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전미도와 듀엣 '밤새 서로 미루다' 환상적 하모니 기대 UP

감성 발라더 존박과 배우 전미도의 듀엣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존박은 9일 발표하는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로 전미도와 첫 호흡을 맞춘다. 앞서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지난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존박, 전미도의 듀엣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녹음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감성적인 멜로디가 담겨 9일 공개될 정식 음원에 관심이 쏠린다.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 곡이다. 존박과 전미도 모두 이번 곡에서 탁월한 감정 표현은 물론 다양한 음역대까지 멋지게 소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전미도는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존박과의 듀엣 작업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평소 서로 팬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궁금해진다. 뮤지컬 배우로서 연기와 노래 실력 모두 인정 받은 전미도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Butterfly' 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사랑을 받았다. 존박 역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빈센조', '동백꽃 필 무렵',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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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한지은 "데뷔 후 3년 방황…절실함 앞에 떳떳하지 못했다"

배우 한지은에게 이런 분위기도 있었다. 매거진 싱글즈가 한지은의 매혹적인 눈빛과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촬영에서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어낸 한지은은 시크하고 고혹적인 콘셉트를 여유있게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카메라를 응시한 채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을 선보이는가 하면, 여유로운 포즈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스태프들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주연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꼰대인턴’과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지은은 어느 덧 데뷔 10년을 넘긴 배우가 됐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항해해온 그녀에게도 방황의 시간이 있었다고.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지은은 “2010년 데뷔 이후 3년 정도 방황의 시간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지은은 "평생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책임감과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데 ‘내게 그런 절실함이 있나?’ 온갖 생각이 폭발했고,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연기 말고 뭘 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으로 3년 정도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을 통해 연기의 양분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연기를 향한 간절함이 차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배우 한지은이 맡은 역할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주체적이고 내면의 중심이 단단하게 잡힌 인물이라는 점이다. 이번 12월에 방영을 앞둔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의 희겸 또한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한지은은 “(그동안 맡았던 역할들과)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슷한 구석이 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나서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집중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주체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감독님이 디렉팅을 주실 때면 그 안의 서브 텍스트를 최대한 빨리 찾아보려고 한다. 꾸준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단 제 몫을 제대로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햇다.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한지은이 분할 희겸은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달리 단단한 속내와 국가대표급 유도 공인 4단을 자랑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영화 '모라동'을 통해 스크린을 통해서도 인사할 한지은의 차기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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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카카오TV 서스펜스 장르물 '소름' 출연

샤이니 최민호가 새로운 장르에 첫 도전한다. 최민호는 현실 기반 서스펜스 컬렉션 드라마 카카오TV 오리지널 '소름'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름'은 '기담' '곤지암' 등으로 K-호러의 새로운 장을 연 정범식 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뉴미디어 콘텐츠다.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독특한 각본·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롭고 몰입감 높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순수한 면모를 가진 호기심 왕성한 훈을 연기한다. 소년 같은 비주얼로 사랑에 빠진 설렘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격정적인 감정을 밀도 높게 표현하며 서스펜스 장르의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최민호는 최근 종영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도시남녀의 사랑법'과 17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는 만큼 '소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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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류경수·정재원·이규원·이호정, 1000대1 경쟁 뚫은 '인질'범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베일에 싸여있던 인질범 5인방의 정체를 드디어 11일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배우 황정민이 황정민으로 출연한다는 점 외에도 모든 면에서 리얼리티를 극대화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신경 썼다. 그 중에서도 극 중 황정민을 납치하는 인질범 5인방의 캐스팅이 가장 관건이었는데, 모두 그동안 스크린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들로 캐스팅했다. 또한 관객들로 하여금 200% 몰입해서 볼 수 있도록 홍보 기간 동안 황정민 외의 배우들은 그 정체를 꽁꽁 숨겨온 것. 이들을 “보석 같은 배우들”이라고 표현한 황정민의 말처럼, 영화가 언론에 공개되고 난 후 개성 넘치는 다섯 명의 배우들을 향한 호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황정민이 직접 오디션에 참여하여 발굴한 배우는 공연계에서 관록을 과시하는 김재범부터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얼굴을 알린 류경수, 개성 강한 연기력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정재원,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강렬한 데뷔를 앞둔 이규원, 최근 '알고있지만,'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이호정까지 누구 하나 시선을 떼기 힘들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다섯 배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작의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든 놀라운 변신을 선보이며 '인질' 안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 신예이기 때문에 할 수 있지만, 신인이기 때문에 힘든 도전을 무사히 해낸 이 다섯 배우에 대해 황정민은 “경험이 많은 선배로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나 또한 처음 해보는 연기에 이 배우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했다. 영화가 공개되고 나면,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을 거라고 장담한다”라고 밝혔고, 필감성 감독 역시 “'인질'을 통해 신예 배우들의 패기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질'은 8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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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도완 "헬스와 필라테스에 푹 빠진 일상 행복해"

배우 김도완(26)이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순수한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사랑 앞에서 재거나 무언가를 계산하지 않고 돌진했다.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도재진으로 강한나(양혜선)와 쌍방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JTBC '열여덜의 순간' tvN '스타트업'을 거쳐 '간 떨어지는 동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그는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돌아온다. 지친 기색은 없었다. 새로운 작업에 설렘을 표하며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요즘 고민은. "이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좀 더 분절해서 생각하면 이 신에서는 어떻게 내 모습이 보여주는 게 좋을까. 어떻게 좀 더 힘을 빼야 할까. 세세한 고민을 많이 한다. 연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과거 출연했던 작품의 모니터링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땐 괴로웠는데 몇 년 뒤에 보면 지금보다 어떤 부분에선 잘하는 점이 포착될 때가 있다. '그땐 어떻게 저렇게 표현했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안 까먹기 위해 흉내를 낸다." -자발적 노예라고 표현해야 할까. 일상 자체가 작업에 푹 빠져있는 느낌이다. "평소 지내는 텐션이 달라진다. '열여덟의 순간'을 할 땐 몸에 힘이 풀리고 일상 자체가 자유로웠다. '간 떨어지는 동거' 찍을 때는 되게 밝았다. 사람들을 착하게 보려고 했다. 한강 걸을 때도 착하게 걸었다.(웃음) '스타트업' 용산이를 할 땐 오히려 차가워 보일 수 있도록 무덤덤하게 지냈던 것 같다.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시간을 기울인다.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그릇이 넓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평소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헬스와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두 가지를 하고 나면 너무 행복하다. 필라테스로 근육을 이완하고 헬스로 가서 파이팅 넘치게 운동한다. 혼술도 많이 한다. 취할 정도로 마시지는 않고 와인 한 잔 얼음 동동 띄워 따라두고 혼술 하면서 대본이나 책을 본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한다. 시국이 이렇다 보니 자기 관리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다. 나를 가꿀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데 독립 계획이 있나. "혼자서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슬금슬금 준비하고 있다. 물론 독립한다고 하면 어머니의 말동무라 많이 (어머니께서) 아쉬워할 것 같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어떤 작품에 도전하고 싶나. "로맨틱 코미디인데 사연이 있는 캐릭터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약간 지질하지만 현실적인 로맨틱 코미디도 좋아한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도시남녀의 사랑법' 같은 작품도 해보고 싶다." -차기작에서는 도재진과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나. "재진이가 외향적이라면 이번 캐릭터는 엄청나게 내향적이다. 감정 표현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려 달라."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어썸이엔티 2021.07.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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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보이스" 존박 'now, us, here' MV 티저

가수 존박이 뮤직비디오 티저로 신곡 기대감을 높였다. 존박이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now, us, her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사진 필름을 고르는 존박,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걷는 존박 등 다채로운 장면이 담겨있다. 존박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무엇보다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는 감각적인 영상미에 존박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팬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존박은 지난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outbox'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후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존박이 타이틀곡 'now, us, here'을 포함해 전곡 작곡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박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R&B 솔로의 진수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네 생각', 'Falling', '이게 아닌데', '철부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존박은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 톤과 특유의 소울풀한 리듬감으로 리스너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존박은 드라마 '빈센조', '동백꽃 필 무렵',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극에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존박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 등 전방위적 방송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 감각과 센스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존박의 새 앨범 'outbox'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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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주연 외길 지창욱 '그리고' 도전…캐릭터 승부수

의미있는 도전이 될 수 있을까. 데뷔 이래 주연 외길을 걸었던 지창욱(34)이 분량과 비중을 떠나 오로지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창욱은 오는 6월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스크린 첫 주연작이었던 '조작된 도시(배종 감독·2017)' 이후 약 4년만 복귀다. 이번엔 최전선에서 작품을 이끄는 것이 아닌, 스토리상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로 활약한다. 이름도 '그리고 지창욱'으로 표기됐다. 신인시절과 특별·우정출연 제외 사실상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주연으로 치렀을 만큼 브라운관 대표작들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지창욱은 약 10여 년간 주연 자리에서 활약했다. 스크린에 비해 브라운관 지분이 높았지만 '조작된 도시' 역시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동원하며 선방했다. 군 입대와 드라마 복귀작을 선보인 후 다시 돌아온 영화계. 이번엔 지창욱의 변화가 조금 더 눈에 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우진이 테러 위협을 받는 은행센터장 성규로 분하고, 아빠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딸 혜인은 이재인이 맡아 부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지창욱은 의문의 발신자 진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테러범이자 협박범이라는 인물 설정만으로 강렬할 수 밖에 없는 이미지가 자연스레 상상된다. 배우들이라면 한번쯤 연기해보고 싶어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기회를 이번에는 지창욱이 꿰찼다. 지창욱은 전화 협박을 위한 목소리 연기부터, 드라마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거친 비주얼까지 '발신제한' 진우를 통해 선보인다. 통상적으로 작품에서 '그리고'라고 표기되는 경우는 잠깐 출연하는 카메오 성격을 넘어 조연급 분량이지만 조연으로 단정짓기에는 아쉽고, 캐릭터의 임팩트가 확연히 드러날 때 주로 활용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염라대왕으로 등장하는 모든 순간 명장면을 만들어냈던 이정재가 대표적이다.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은 중요한 역할로 지창욱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진우는 목소리만으로 실제 협박을 받는 듯한 무서운 느낌을 주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창욱이 있었기에 진우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조우진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1순위 이유를 귀띔했다. 원했던 현장에서, 영화 전반의 배경이 되는 사건을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일명 신을 따먹고 따내야 하는 위치에 선 지창욱은 촬영내내 상대배우는 물론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의 집중력을 보였다는 후문. 조우진은 "정확하게 설계된 연기 호흡을 가진 지창욱이 있어 행복했고 나에겐 축복이었다. 덕분에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4월 전역 후 '날 녹여주오'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드라마를 공개하며 쉼없는 열일을 이어오고 있는 지창욱이지만, 몸 풀기를 감안하더라도 성적이 하향평준화 되면서 이전의 흥행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발신제한'은 완성도까지 좋다면 배우 지창욱의 새로운 매력을 보이기에 좋은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현재 촬영에 한창인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가 진정한 재도약의 동앗줄이 될 전망. 일찌감치 인정받은 연기력에 한류스타 이름값도 캐스팅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영화 호평에 이어 OTT 성공 사례까지 쭉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창욱의 새로운 선택과 행보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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