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5,866건
영화

‘조재현 딸’ 조혜정, 미스터리 호러 영화로 컴백…‘포커스’ 크랭크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새 영화 ‘포커스’로 돌아온다.20일 제작사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포커스’(FOCUS)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포커스’’는 중고 카메라를 산 후 기이한 일에 사로잡히게 된 포토그래퍼 은호(안동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주인공 은호 역의 안동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정의로운 군인 이수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이징 스타다. 이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우식의 매니저이자 친구 같은 동생 구은호 역으로 밝고 유쾌한 매력을,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안보현의 절친이자 비서 하도윤역을 맡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를 통해 팬들과 방송업계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포토그래퍼로 그의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에 깃든 기이한 공포와의 사투를 보여줄 예정이다.주인공 은호의 조력자 우정 역할에는 조혜정이 캐스팅 됐다. 우정은 모든 일에 있어 강단 있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인물로, 기이한 일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이에 걸맞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양달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와 털털한 매력을 선보여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미스터리한 인물 정석은 이석형이 연기한다. 그는 최근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빙’, ‘소년심판’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톡톡히 쌓으며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영화 ‘부산행’의 KTX 승무원 역할로 공포심 가득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긴 우도임은 극 중 주희 역에 캐스팅 됐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주인공들과 함께 사투를 벌이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광명 역할은 이규회가 맡았다. 그는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최종 빌런으로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드라마 ‘괴물’에서 어리숙하지만 섬뜩한 위선자의 모습을 보이며 선 굵은 악역과 선역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다.한편 제작을 맡은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반기 U+tv와 넷플릭스 코리아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해 명품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다.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영화 ‘포커스’는 화면 속에 화면, 이야기 속에 이야기, 기억 속 기억을 통해 시선을 뗄 수 없는 새로운 영상 화법과 영상 기법으로 극강의 공포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신진 창작자를 산업으로 데뷔시키는 의미 있는 작품이고 업계 베테랑 스탭들이 이러한 의미를 공감하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만드는 귀한 작품으로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9:17
영화

최수영·공명, 올해 부국제 폐막식 사회 [공식]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20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진행을 최수영, 공명이 맡는다. 두 배우는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2007년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 연극 ‘와이프’ 등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특히 최수영은 지난해 ‘남남’에서 주연 김진희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18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년 부일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폐막식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명은 지난 2013년 데뷔해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 재훈 역을 맡으며 천만 관객을 동원해 그해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한산:용의 출현’, ‘킬링로맨스’, ‘시민덕희’, 드라마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진행은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59
드라마

‘굿파트너’로 날아오른 장나라, 데뷔 20년 만 첫 연기대상 성큼 [IS포커스] ②

“20년간의 연기 경력이 폭발했다.” 배우 장나라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첫 연기 대상을 노린다. 장나라는 스타 변호사인 동시에 남편의 불륜으로 겪게 되는 캐릭터의 아픔과 성장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면서 ‘굿파트너’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나라는 코믹부터 생활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배우다. 특히 장나라 특유의 연기는 드라마틱한 전개의 작품들에서 빛을 발했는데, ‘굿파트너’에서는 탄탄한 내공으로 이 같은 장점이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굿파트너’는 20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7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7%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배우 지성 주연 ‘커넥션’의 14.2%를 뛰어넘은 올해 SBS 금토드라마 최고 기록이다. ‘굿파트너’는 17년 차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오피스물이다. 드라마는 현직 이혼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은 만큼 첫 방송 직후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입소문이 시작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굿파트너’는 장나라가 연기한 차은경의 서사를 내세우면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차은경은 이혼 전문 변호사지만, 완벽하리라 믿었던 가정이 남편 김지상(지승현)의 외도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겪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극중 남편이 10년간 자신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 관계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밀려오는 절망감과 배신감을 차가운 분노로 표현하는 동시에 통쾌한 복수를 펼쳐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무엇보다 장나라의 모성애 연기에 강렬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인간미가 없을 것 같은 차은경이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후 딸을 지키려는 치열한 과정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남편과의 양육권 분쟁 중에 딸 재희(유나)를 찾아간 최사라를 향해 “내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경고하는 차은경의 외침은 살벌했고 “내가 빈자리뿐인 엄마였어. 그래서 자신이 없네, 재희가 날 선택할지”라며 후회하는 장면은 먹먹함을 불러모았다. 앞서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 등을 통해서도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는데, 전작들과 비교해 ‘굿파트너’에서는 자녀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면모와 맞춰 더 깊고 폭넓은 연기를 그려냈다. ‘굿파트너’ 방송 전 연출자 김가람 PD의 “장나라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안 보여준 카리스마를 이번 작품에서는 온몸에 휘감았다. 그 카리스마가 돋보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희로애락 서사가 극대화된다”던 호언장담을 장나라가 그대로 입증한 것이다. 지난 2001년 가수 데뷔와 동시에 같은 해 ‘뉴 논스톱’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한 장나라는 이듬해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여 년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는데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과 같은 흥행작들 대부분이 코믹을 가미한 장르인 터라 장나라는 그간 밝고 러블리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굿파트너’에서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이른바 ‘센케’뿐 아니라 이혼 당사자가 되는 아내, 홀로 딸을 키워야 하는 싱글맘 등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빈틈없이 표현해냈다. 이에 따라 장나라가 올해 SBS 연기 대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기대감이 쏠린다. 장나라는 데뷔 후 곧바로 주연에 올라섰지만, 20여년간 연기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앞서 2011년 KBS2 ‘동안미녀’,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9년 SBS ‘VIP’를 통해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각각 여자 최우수상, 우수 연기상,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에는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06:00
드라마

지승현→한재이…‘굿파트너’ 디테일 살린 빌런들, 존재감 뿜뿜 ③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는 시원시원한 전개만큼이나 선명한 캐릭터, 특히 악역들의 활약을 보는 재미도 컸다. 단편적인 악인을 그리는 데서 나아가 디테일한 설정으로 현실감을 부여했다. 특히 불륜 커플로 등장한 배우 지승현과 한재이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승현은 이른바 ‘국민 불륜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주목받았다. 지승현은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장나라)의 남편이면서, 차은경의 비서인 최사라(한재이)와 불륜을 저지르는 김지상을 연기했다. 극중 김지상은 늘 일로 바쁜 차은경을 대신해 딸의 육아를 도맡는 등 가정적인 듯 보였지만 사실은 아내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최사라와 외도를 저지르고, 이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캐릭터였다. 그러면서 뻔뻔하게 차은경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딸 김재희(유나)에 대한 양육권까지 주장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분노를 샀다. 그렇다고 내연녀 최사라에게 다정한 것도 아니었다. 최사라의 임신 소식에 당황스러워하더니 “내 아이가 맞냐”, “언제 내가 결혼한다고 했냐” 등의 막말로 결국 가정도, 최사라와의 관계도 파탄이 났다. 지승현은 이 같은 김지상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불륜을 다룬 작품에서 대체로 악역을 앞뒤 맥락 없이 극악무도하게 그리는 것과는 달리 ‘굿파트너’는 김지상이 가정에 소홀한 차은경에게 오랜 시간 서운함을 느꼈다는 설정, 후반부 잘못을 깨닫고 딸 재희에게 사죄하는 장면 등을 넣어 서사를 부여했는데, 지승현은 이 같은 김지상의 감정선을 적절한 수위로 연기했다.지승현은 19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유부단한 성격과 흔들리는 심정의 복잡함을 표현하려 했다. 이를 위해 밝은 모습이든 행복한 모습이든 항상 ‘슬픔 한 스푼’을 넣어본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장나라 씨, 한재이 씨, 유나 양과 주로 호흡을 맞췄는데 모두 그 캐릭터에 무서울 정도로 몰입하고 있어 저 역시 현장에서 주고받는 에너지에 집중하며 감정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승현은 이번 작품으로 국민적인 질타를 받자, SNS에 직접 대국민 사과 영상을 올리는 센스를 발휘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한재이도 리얼한 불륜녀 연기로 주목받았다. 캐릭터의 열등감을 리얼하게 표현한 한재이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포인트로 작용했다. 최사라는 처음엔 차은경을 존경하는 부하 직원으로 대정 로펌의 수석실장을 꿈꾸는 순수한 인물이었으나, 점차 차은경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을 드러내며 숨겨온 욕망을 표출한다. 남편과의 불륜 사실을 눈치챈 차은경이 “오늘 예쁘게 하고 왔네”라며 떠보자 최사라는 “퇴근하고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염치없이 답하는가 하면, 재희에게 자신이 임신한 딸의 언니가 되어달라는 뻔뻔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한재이는 최사라의 열등감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얄미운 표정으로 현실감 있게 표현, 시청자들을 뒷목 잡게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승현은 불륜으로 이혼 사유를 만든 장본인이면서 재희의 아빠로서 보여준 안타까운 부성애가 더해진 복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며 “이전 작품에서도 빌런 역할을 했던 걸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활용해 ‘대국민 사과남’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역발상도 작품 외적으로 재미를 준 부분”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최사라는 극중 재희로 인해 김지상까지 등 돌리게 되면서 무너지는 캐릭터인데, 한재이는 신인임에도 설득력 있게 역할을 소화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0 06:00
프로축구

‘리그 6연패’ 포항, 반드시 승리 필요한 한 판…22일 강원과 맞대결

공식전 3연패, 리그 6연패의 포항 스틸러스는 승리가 필요하다.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3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최근 연패를 거듭한 포항 스틸러스는 앞으로 이어질 홈 4연전에서 반드시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포항은 지난 17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 1-4로 패배했다. 조르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내리 4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색다른 라인업으로 상대에 맞선 시도는 좋았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지난달 28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연패를 끊으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던 포항은 이후 K리그1 2경기, ACLE 1경기에서 패하며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K리그1 기준 6연패를 당하며 파이널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는 것이다. 강원전 승리와 승점 3점, 파이널A 진출 확정이라는 ‘결과’가 필요한 포항이다. 연패 중에도 매 경기 득점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올 시즌 초반 경기에서 보여줬던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다시 한번 ‘태하드라마’를 써 볼 수 있다.이번 홈 경기는 ‘에스포항병원의 날’로 운영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LG 스탠바이미, 삼성 갤럭시 탭, 닌텐도 스위치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9.19 18:01
드라마

“악마 변신 박신혜, 상상 그 이상”…’지옥에서 온 판사’, ‘굿파트너’ 인기 잇나 [종합]

“박신혜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놀라울 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인기작 ‘굿파트너’ 후속으로 닻을 올린다. 박진표 감독은 드라마를 이끄는 배우 박신혜의 사이다 활약에 자신감을 표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굿파트너’의 흥행을 이을지 기대를 모은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진표 감독,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이 참석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는 극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역으로 안방에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존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고 당당한 면모를 잃지 않는 ‘캔디’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박신혜는 새로 맞은 강빛나 역에 대해 “완전한 악역이라기 보다 악마 그 자체다. 악마가 장난기도 많고, 악동 같은 면모도 있다. 눈치 보지 않는 사이다 인물”이라며 “뻔뻔하고 철판을 깔면서 ‘하고 싶은 건 다할 거야’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그런 면모에서 나오는 사랑스러움이 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작들에선 꾹꾹 참으면서 억눌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상대방의 눈물을 쏙 빼게 하는 캐릭터라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웃었다. 박신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그에게 무서움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작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한 김인권은 “전작 때는 박신혜가 눈물도 흘리고 그러더니 이번엔 눈빛이 달라져 나타났다. 같이 있을 때 무서웠다”며 “촬영이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와 여여 케미를 선보인 김아영은 “첫 촬영 신이 박신혜 선배가 ‘야, 대가리 박아’라고 하는 대사였다. 무서웠다”고 웃으며 “그런데 추운 날씨에 내복을 선물해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극 중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았다. 김인권은 강빛나를 조력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악마이자 실무관 구만도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아영은 강빛나의 또 다른 조력자로, 지옥에서 온 악마 그레모리이자 아르바이트생 이아롱 역할을 맡았다.이 같은 판타지 설정으로 기존 법정물과 차별화를 주는 데 대해 박진표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지옥’이라는 세계관이 바탕이다. 옛 함무라비 법전처럼 똑같이 갚아주는 판타지가 있다”며 “단순 법정물이 아닌, 선악이 공존하는 사이다 판타지 액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님이 ‘악마가 울고 갈 판결’이라는 댓글을 보고 집필을 시작했다”며 “이 지독한 세상에서 이 드라마의 판타지가 우리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올해 SBS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굿파트너’ 후속이다. 박신혜는 “전작의 인기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SBS에서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고 ‘미남이시네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8년 만의 SBS 복귀이기도 하다”라며 “그래도 전작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제 마음처럼 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를 어떻게 만들어 낸다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수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9 15:41
스타

‘지옥에서 온 판사’ 김인권 “박신혜 눈빛 달라져…무섭더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배우 김인권이 극중 악마 역의 박신혜에 대해 무서움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인권은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한 김인권은 “전작 때는 박신혜 배우가 눈물도 흘리고 그러더니 이번엔 눈빛이 달라서 나타났다. 같이 있을 때 무서웠다”며 “촬영이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와 여여 케미를 선보일 배우 김아영은 “첫 촬영 신이 박신혜 선배가 ‘야, 대가리 박아’라고 하는 대사였다. 무서웠다”고 웃으며 “그런데 추운 날씨에 내복을 선물해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배우 김재영은 “극중 주요 인물들 중 유일하게 악마가 아닌 인간”이라며 박신혜 등 악마 역할의 배우들과 대치하는 신에선 “약해 보이려 노력했다”고 웃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라고 외치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는 극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역으로 안방에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재영은 극 중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았다. 김인권은 강빛나를 조력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악마이자 실무관 구만도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아영은 강빛나의 또 다른 조력자로, 지옥에서 온 악마 그레모리이자 아르바이트생 이아롱 역할을 맡았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굿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9 15:39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상대방 눈물 쏙 빼는 악마役, 카타르시스 느껴”

‘지옥에서 온 판사’ 배우 박신혜가 악마 역으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은 캔디처럼 꾹꾹 참으면서 억눌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상대방의 눈물을 쏙 빼게 하는 캐릭터라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웃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라고 외치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는 극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역으로 안방에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이다.기존에 ‘캔디’ 이미지로 사랑 받은 박신혜는 캐릭터에 대해 “완전한 악역은 아니고 악마 그 자체다. 악마가 장난기도 많고, 악동 같은 면모도 있다. 눈치 보지 않는 사이다 인물”이라며 “뻔뻔하고 철판을 깔면서 ‘하고 싶은 건 다할 거야’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그런 면모에서 나오는 사랑스러움이 또 있다”고 설명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굿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9 15:33
생활문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지난달 30일과 9월13일에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대한인플루언서협회(회장 김현경)는 서울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회의실에서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위촉식 및 간담회을 개최했다.2024년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MBC, SBS 제작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사 협회장을 역임하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박창식 위원장이 선출되었다. 박창식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장(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장에 맞추어 이번 엑스포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협업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엑스포의 의의를 강조했다.부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인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KSEF)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이용한 회장이 선출되었다.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김현경 회장, ㈜코리아이엔엠의 김용환 회장, 크리에이터링(주)의 송장헌 대표, SWE&M 이영민 대표, 한류인터내셔널 손완준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현경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K-컬처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와 함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위촉식에 이어 간담회가 자리에서는 조직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접근 방법과 K-콘텐츠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이엔엠 김용환 회장과 크리에이터링(주) 송장헌 대표는 각자의 포부를 밝히며, 이번 엑스포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기업들이 네트워킹하고 협업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09.19 14:46
해외연예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16년만 韓팬 만났다…“뜨거운 사랑 감사”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이자 대표 배우로 거듭난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TBS 드라마 ‘블랙 페앙 시즌2’의 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14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드라마 ‘블랙페앙2 스페셜 팬미팅’은 사전예매 시작과 동시에 1600석이 매진되면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에는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함께 ‘블랙페앙2’에 출연 중인 일본 배우 타케우치 료마, 한국 배우 김무준이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다. 이날 세 배우는 무대가 아닌 객석을 통해 입장해 팬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세 배우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팬미팅은 100분에 걸쳐서 미공개 드라마 영상 상영, 팬들과 함께한 퀴즈 타임,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모든 행사가 끝난 뒤 로비로 나온 세 배우가 직접 1600명의 관객 모두에게 차례대로 인사하며 배웅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함께한 관객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한국 팬들을 오래도록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그룹 아라시로 2006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고 이후 아라시가 2차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정식으로 내한한 것은 16년 만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9 13: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