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드라마

윤계상·김요한 ‘트라이’, 오늘(25일) 첫 방송… 관전 포인트는?

올 여름 청량 도파민을 책임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오늘(25일) 첫 방송된다.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특히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청량 도파민을 보장하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 베일을 벗는 ‘트라이’를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청량 도파민 폭발하는 ‘원팀’ 서사불명예 은퇴 후 잠적한 럭비계 아이돌스타 주가람(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 신임감독으로 부임하며 청량 도파민을 터뜨린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꼴찌 럭비부가 폐부를 막기 위해 똘똘 뭉쳐 폐부 추진 세력에 맞서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으로, 감독 주가람을 만나며 원팀으로 각성하는 만년꼴찌 럭비부의 기적을 향한 질주와 여정이 무더위를 타파하는 청량한 도파민을 터지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계상 표 코믹 연기 ‘웃음 폭주’18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윤계상이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으로 변신한 윤계상은 위트 있는 대사와 코믹한 표정, 똘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필드 위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완성한다.◇ 베테랑 X 뉴페이스 시너지 폭발‘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 역의 윤계상, ‘강철멘탈의 플레잉 사격 코치’ 배이지로 돌아온 임세미, ‘만년꼴찌 럭비부의 FM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청춘의 패기를 보여줄 김요한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의 베테랑 배우와 신선한 매력의 뉴페이스 배우진이 시너지를 예고한다. 길해연이 럭비부의 든든한 지원군 교장 강정효 역으로 출연하고, 김민상, 이성욱, 정순원이 럭비부 폐부를 추진하는 3인방으로 등장해 극중 윤계상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담당한다. 또한 김이준(오영광 역), 이수찬(소명우 역), 윤재찬(도형식 역), 황성빈(김주양 역), 우민규(표선호 역), 조한결(강태풍 역), 김단(문웅 역)이 한양체고 럭비부원으로 등장해 윤계상과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보여줄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이들이 만들어낼 특급 케미스트리가 큰 웃음 득점을 올릴 전망이다.◇ 韓 드라마 최초 ‘럭비’ 소재 드라마‘트라이’는 한국 최초 ‘럭비’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다. ‘럭비’라는 소재에 인생을 투영해 신선한 웃음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뜨겁게 질주하는 역동적인 럭비 경기 영상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희열을 선사할 예정. 특히 내 앞의 장애물에 온 힘을 다해 부딪히고 돌파하며, 기어코 골라인 너머에 공을 내리꽂아 ‘트라이’에 성공할 때 짜릿하고 가슴 벅찬 카타르시스가 폭발할 것이다.◇ SBS 극본공모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스포츠물 불패 신화를 쓴 SBS가 ‘트라이’를 통해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 성공 계보를 잇는다. 배드민턴 소재의 청정 힐링 드라마 ‘라켓소년단’, 야구를 소재로 만루홈런 같은 신드롬을 일으킨 ‘스토브리그’에 이어 이번에는 ‘럭비’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트라이’는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작품으로, 임진아 작가와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무더위를 타파하는 짜릿하고 시원한 스포츠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이처럼 ’트라이’가 유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로 웃음 득점을 터뜨릴 준비를 마친 가운데, 윤계상이 홍보 요정으로 ‘SBS 8뉴스’에 출격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8뉴스’의 스포츠뉴스에서, ‘트라이’를 소개하고 스포츠뉴스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8:49
드라마

윤계상표 무해한 열정… ‘트라이’로 SBS 금토 재시동 [IS신작]

‘우리영화’로 주춤했던 SBS 금토극이 배우 윤계상을 앞세운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반등을 노린다. 열정 가득한 럭비 감독으로 변신한 윤계상이 선보일 무해한 성장 서사가 침체된 금토드라마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윤계상은 극중 매일 지기만 하는 한양체고 럭비부를 이끄는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주가람은 한양체고 출신이자 한때 ‘럭비계 아이돌’로 불리던 국가대표 스타 선수였지만, 도핑 의혹에 휘말리며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이후 3년 만에 모교로 돌아와 럭비부 감독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윤계상은 약물 복용으로 도핑 의혹에 휘말리며 한순간에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스타 선수의 복잡한 내면을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몰락과 함께 모든 것을 잃게 된 주가람은 그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 배이지(임세미)에게도 상처를 남긴 채 이별을 택한다. 엇갈린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 멜로 서사로도 이어져, 성장 드라마 속 감정선에 깊이를 더하고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특히 ‘트라이’에서는 윤계상의 무해한 따뜻함과 생활 밀착형 연기가 극의 감정선을 한층 더 풍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문제아 럭비부 아이들과 장난을 주고받고, 티격태격하는 일상 속에서도 진심 어리게 아이들을 품는 주가람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약물 복용으로 럭비라는 종목의 이미지를 망가뜨렸다고 생각해 분노를 품고 있는 제자 윤성준(김요한)과 점차 사제 지간의 유대를 쌓아가는 과정 역시 ‘트라이’의 주요 재미 요소 중 하나다. ‘트라이’는 SBS가 ‘스토브리그’(2020), ‘라켓소년단’(202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츠 드라마다. 럭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영석 감독은 “럭비를 모르는 시청자도 편하게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며 “규칙을 일일이 설명하기보다는 럭비만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하는 데 주안을 뒀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종영한 남궁민 주연 ‘우리영화’가 4.1%의 시청률로 아쉬운 마무리를 지은 만큼, 후속작 ‘트라이’의 어깨도 한층 무거워졌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 장첸으로 인생 캐릭터를 남긴 윤계상이 ENA ‘유괴의 날’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트라이’를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트라이’는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영역을 건드리는 작품인 만큼 윤계상이 도전해볼 만한 드라마”라며 “윤계상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첸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인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4 05:55
영화

“‘써니’ 감독 픽” 이재인, ‘발’ 연기로 제패 ‘하이파이브’ [무비로그②]

첫 만남 자리에 발차기를 선보이는 재간둥이를 어떻게 놓칠까. 이재인이 ‘하이파이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던 매력을 당차게 증명 해냈다.오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은 이 영화에서 병약했으나 심장 이식 후 괴력과 스피드를 갖추게 된 태권도장 딸 완서로 분했다.이재인은 극중 팀의 유일한 10대로 막내지만 20대부터 4050 중년까지 든든하게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지난 2012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2004년생 이재인은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등 배우진 중 가장 경력도 나이도 적지만 발랄함과 패기로 무장해 관객의 시선을 잡아챈다.‘써니’의 코믹 욕 배틀 명장면을 탄생시킨 강형철 감독 작품답게 대사의 리듬감이 돋보이는데 이재인이 물꼬를 튼다. 개봉을 기다리며 20대가 됐으나 이재인이 실제로 17살에 촬영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완서와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자신했듯 ‘요즘 애들’ 느낌을 살려냈다. “누나가 네 나이 땐 540도 회전축을 (돌았어)” “성장판이 화끈하게 열린 줄 알았지” 같은 대사를 능청스레 뱉는 이재인은 얄밉기보단 정이 간다.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 간 관계성과 팀플레이가 특히 중요한데 이재인은 ‘케미 요정’이기도 하다. 카멜레온처럼 상대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냈다. 동네 삼촌 같은 지성(안재홍)과는 리코더를 불며 유치한 장난을 치는가 하면 팀의 어른인 선녀(라미란), 약선(김희원) 앞에선 예의 바르고 믿음직스럽다.특히 숨 막히는 과보호 아빠 종민 역 오정세와는 ‘현실 부녀’처럼 수준급 감정 표현도 선보였다. 오정세는 이재인을 두고 “촬영 땐 딸만 봐도 조바심이 나는 마음으로 찍었는데 완성본을 보니 가장 든든한 딸이었다”면서 “내 캐릭터도 국가대표 선출이라 태권도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재인을 못 따라가겠더라”고 치켜세웠다. 그만큼 극중 이재인의 ‘발’ 연기도 볼거리다. 선수 출신 설정에 걸맞은 시원한 태권도 액션은 물론 보기만 해도 숨 가쁠 정도로 힘찬 뜀박질을 하며 스크린을 가로지른다. 데뷔 13년 만에 첫 액션에 도전했다는 이재인은 ‘하이파이브’ 캐스팅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촬영까지 10개월을 액션 트레이닝에 투자했으며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등산도 할 정도로 열심이었다는 전언이다.CG를 입히는 초능력 판타지인 만큼 몰입이 중요했다. 이재인은 “제가 액션 장면이 많다 보니 와이어와 그린 매트와 가장 많이 붙어 있었다”며 “처음에는 어느 방향으로 (시선을) 봐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적응되면서 상상으로 자동 CG를 깔아놓고 액션을 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영춘 역 박진영과의 대결은 히어로 영화다운 화려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성인 연기자로 도약 중인 이재인에게 이번 ‘하이파이브’가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이재인은 지난 26일 열린 VIP시사회에서 “영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라며 눈물을 터뜨렸는데 그만큼 많은 도전이 담긴 자신의 첫 주연 영화에 갖는 애정이 크다는 후문이다.이재인은 지난 2019년 ‘사바하’에서는 귀신 들린 쌍둥이 1인 2역을 열연해 그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드라마 ‘라켓소년단’, ‘밤이 되었습니다’를 주연으로 이끌며 역량을 증명했던 그는 현재 방영 중인 ‘미지의 서울’을 통해서도 박보영의 아역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과거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을 시작으로 ‘써니’의 강소라, 박진주 등 당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원석 배우들을 발굴해 온 강형철 감독의 ‘픽’이다. 강 감독은 ​“달리 연기 천재가 아니었다. 액션을 너무 훌륭하게 소화해 현장에서 박수를 많이 받았다”며 “이재인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8 08:00
뮤직

‘강매강’X유브이 방… ‘김동욱과 아이들’ 프로젝트 음원 발매

‘강매강’이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UV BANG)’과 손잡고 ‘김동욱과 아이들’ 프로젝트 음원을 제작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멀티 플레이어로 각광받고 있는 유브이(유세윤, 뮤지)가 ‘강매강’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가창에 나선다는 점에서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시청자의 기대와 관심을 높인다.‘유브이 방’의 ‘유브이 녹음실’ 코너는 당대 핫한 셀럽들이 녹음실에 방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매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강매강’ 5인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시리즈부터 현실까지 이어지는 오합지졸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특히 이번 콜라보에서 ‘강매강’은 5인 완전체가 직접 참여하는 이례적인 홍보 음원 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중 김동욱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故 김광석의 명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하며 네티즌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지만, 별도 제작된 홍보 음원에 직접 참여하기는 처음이어서 그가 펼칠 강력한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무엇보다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처럼 ‘유브이 방’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 ‘강매강’이 강력한 케미와 파워를 입증할 것을 알린다. 나아가 특유의 유머 감각을 녹여 유쾌한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유브이 방의 레트로 감성과 ‘강매강’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들의 콜라보 음원 제작에 날로 관심이 높아진다.‘강매강’과의 음원 작업 이후 유브이(유세윤, 뮤지)는 “‘강매강’의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음원 제작)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뒤 “특히 극 중 ‘좋은 소망 어린이집’의 줄임말 ‘좋망’과 ‘존잼’ 가사의 라임이 키 포인트다. ‘강매강매 강매강’ 파트도 중독성 있으니 놓치지 마라”라며 최애 파트를 살짝 귀띔했다. 케미에 대해서도 “당연히 100점”이라며 “녹음하는 내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케미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유브이 방에 담길 팀 케미 또한 기대하게 했다.한편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의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강매강’은 오는 1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김동욱과 아이들의 음원 프로젝트가 담길 ‘유브이 방’은 지난 6일 오후 5시에 오픈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1:21
연예일반

박지환, 드디어 경찰 됐다..김동욱과 코믹 수사극 ‘강매강’ 호흡 [공식]

배우 김동욱과 박지환, 서현우 등이 호흡을 맞춘 코믹 수사극 ‘강매강’이 9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21일 디즈니플러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강매강’ 스틸을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김동욱은 전국 검거 실적 꼴찌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지닌 송원경찰서 강력 2반에 부임한 신임 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그는 명석한 두뇌, 훤칠한 외모, 뛰어난 운동신경, 넘사벽 학벌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초엘리트 경찰이지만 번뜩이는 추리력만큼이나 종잡을 수 없는 행동 패턴과 유머 감각을 보유한 인물이다.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꼽히는 ‘코믹 연기계의 탑티어’ 박지환은 송원경찰서 강력 2반 베테랑 형사 '무중력' 역으로 합세했다. ‘범죄도시4’에서 비밀경찰(?)로 활약하는 그가 이번에는 드디어 정규직 형사가 된 것. 전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형용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형사로 등장한다.서현우는 송원경찰서 강력 2반의 생활형 형사 '정정환' 역을 맡았다. 한때 올림픽 다관왕을 꿈꿨던 사격 국대 출신이지만 현재는 아내와 네 명의 아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승진에 목숨을 거는 인물이다.박세완은 송원경찰서 강력 2반의 실세 '서민서' 역을 연기한다.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거침없는 솔직함과 털털함을 무기로 강력 2반 내 실질적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다. 신예 이승우는 송원경찰서 강력 2반의 막둥이 '장탄식' 역으로 분한다. 실수 투성이지만 구김살 없는 성격과 지나친(?) 열정으로 모든 것을 커버하는 호감 형사를 연기한다.‘강매강’은 시트콤 장인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탄생시킬 익살스러운 캐릭터의 향연뿐만 아니라 범죄 수사물 장르 특유의 짜릿한 추리와 반전 역시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5.21 09:51
연예일반

‘혼례대첩’ 손상연, 한양 최고 신랑감 변신! 전역 후 첫 행보

배우 손상연이 ‘혼례대첩’을 통해 군 제대 후 복귀 시동을 걸었다.드라마 ‘라켓소년단’과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손상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을 통해 보인 적 없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손상연이 연기한 성균관 대사성 집 장손 이시열은 얼굴이면 얼굴, 집안이면 집안, 머리면 머리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한양 최고의 신랑감이다.손상연은 2019년 영화 ‘벌새’를 통해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에서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내면에 가정과 교우 관계로 인해 깊은 상처가 가득한 용주를 연기했다.손상연의 활약은 드라마에서도 두드러졌다. 영화에서 선보인 모습과는 상반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은 것. SBS ‘라켓소년단’에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배드민턴부 주장 방윤담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장우진 역으로 하승리(장하리 역)와의 각별한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그런 그가 이번에는 한복을 입고 선비 역할에 도전, 순수하고 진중한 성격의 일명 순두부 선비 이시열 캐릭터를 빈틈없이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오는 30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9 16:38
연예일반

남지현·최현욱·김무열 ‘하이쿠키’ 캐스팅 확정… ‘오월의 청춘’ PD 만난다

새 드라마 ‘하이 쿠키’에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이 출연을 확정했다.‘하이 쿠키’는 한 입만 베어 물어도 꿈을 이뤄주는 수제 쿠키가 최고의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판타지 범죄 드라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연출한 송민엽 PD와 드라마스페셜 ‘나의 가해자에게’, ‘양들의 침묵’의 강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제작진은 독특한 소재와 예측이 불가한 이야기로 한층 더 진일보한 K학원물을 내놓겠다는 각오다.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은 사막의 달콤한 오아시스인 줄 알았던 수제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으로 발버둥 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남지현은 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최수영 역을 맡는다. 수영은 고작 열여덟 살에 가장이 돼, 학교까지 그만두고 공장에 취직, 세 살 어린 동생을 건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늪에 빠진 동생을 위해 기어코 늪에 자진해서 뛰어든다. 지난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확신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남지현이 이번엔 동생을 구해내고야 말겠다는 독기까지 채웠다.최현욱이 연기할 서호수는 국내 최고의 자사고인 정한고등학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천재 소년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공부에 매진하고 있지만, 부자 동급생들 사이에선 이용하기 좋은 ‘호구’로 통한다. 드라마 ‘라켓소년단’,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리고 ‘약한영웅 Class 1’까지, 매 작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심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최현욱은 전작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무열은 음지 최고의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로 분한다. 성필은 합법, 편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최상의 결과를 내놓아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반드시 이뤄주기로 유명하지만,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제 발로 3학년 전체의 컨설턴트를 맡겠다며 정한고를 찾는다. 선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김무열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제작사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 관계자는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이 캐릭터를 빈틈 없이 채우며 작품이 가진 유의미한 메시지를 최고의 연기로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하이쿠키’는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으며 편성을 논의 중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K학원물의 저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웰메이드 작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30 13:31
연예일반

‘무.궁.무.진’ 최현욱 [일문일답①]

무궁무진(無窮無盡). 한계가 없고 끝도 없다는 이 고사성어가 절로 떠오른다. 데뷔 3년 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역량으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하는 배우 최현욱의 이야기다. “선은 넘지 마시고, 적당히 하셔야지?” 한계 없는 최현욱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으로 인생 캐릭터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달 18일 베일을 벗은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극 중 누가 시비를 걸든 카운터 한 방으로 끝낼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지만 나서야 할 때만 나서는 의리의 파이터 수호로 변신한 최현욱은 무장해제 매력을 마음껏 펼쳤다. ‘모범택시’, ‘라켓소년단’에 이어 전작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토대로 대중의 이목을 단숨에 끌더니 이번에는 첫 액션 연기에 도전, 또 성장했다. 액션의 첫걸음이었다던 이 작품을 위해 일주일에 PT를 5번 받고 실제 스파링 준비에도 열심을 내며 고군분투한 최현욱. “힘든 만큼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눈빛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단호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일문일답②로 이어집니다〉 -작품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렇게 잘 될지 예상하지 못했다. 마냥 너무 하고 싶어서 결정했다. 물론 드라마가 재미있는 건 장담했다. 공개일에 8회차를 다 봤는데 끝나고 여운이 많이 남았다. 집에서도 돌려봤다. 고생해서 촬영했던 장면들이 순간순간 기억이 나서 울컥해서 눈물도 났다.” -원작은 어떻게 봤나. “드라마화 소식을 듣기 전에 원작을 좋아하는 팬 중 한 명이었다. 전체를 다 보진 못했지만. 대본을 받고 안수호 편을 다시 찾아봤다. 대본과 원작이 많이 달랐다. 원작 요소를 잘 섞어 드라마에 녹였다고 느꼈다.” -박지훈, 홍경과의 팀워크가 작품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케미가 좋다 보니 호흡이 잘 맞았다. 연기 이외에 대기 시간에 서로 연기 이야기를 하며 배운 부분도 많다. 좋은 작용이 됐다.” -박지훈의 뺨 때리는 신 촬영을 지켜보며 어땠나, 같은 배우로서 도전이 됐을 것도 같은데. “좋은 자극이 됐다. 넋 놓고 쳐다봤다. 지훈이 형이 몰입감이 훌륭한 배우구나 생각했다. 많이 배웠다.” -한강에서 시은에게 권투 가르쳐주는 장면에서 NG는 안 났나. “지훈 형의 손을 잡고 볼을 치는 건 순간적인 내 애드리브였다. 지훈이 형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하다 보니 좋은 요소가 됐다.” -순간적인 애드리브가 많고 아이디어가 좋다고 박지훈도 칭찬하던데. “어머니가 내 아이디어의 원천이다. 상황에 맞게 준비하고 생각해서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유수민 감독과도 계속 상의했고 질문도 던지며 결과물이 나왔다.” -수호의 주된 감정 포인트로 가져간 건 무엇이었나. “수호는 가정사도 있고 알바하면서 돈을 버는 등, 단단한 면이 있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텐션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촬영했다. 중반부 가서는 시은이와 범석이에 의해 변하는 친구다.” -수호는 스스로 싸움을 걸지 않고 나서야 할 때만 나서는 의리로 뭉친 인데. “소중한 사람을 끝까지 지키는 게 의리라고 생각한다. 힘든 일이 있으면 들어주는 것이 의리다. 나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긍정적 성격을 지닌 수호를 연기하며 변화한 점이 있다면. “나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긍정적으로 현실을 나아가고 있다. 내가 가진 긍정 에너지가 배로 작용하고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전달이 됐으면 좋겠는 마음이 커졌다.” -동료 배우들에게 연기적으로 배운 부분이 있다면. “배운 게 많다. 1회 엔딩에서 지훈 형이 나에게 달려오며 끝이 나는데, 눈이 정말 무서웠다. 모니터를 다시 봤는데 ‘눈이 보물 같다’는 말이 튀어나왔다. 섬세한 연기력을 가진 홍경 형 연기를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 -첫 액션 도전작인데. “액션의 첫걸음이었다. 앞으로도 액션의 길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재미있었다. 관계성에 깊게 들어가 연기하다 보니 수호에게 많이 배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6 08:30
연예일반

‘약한영웅’ 최현욱 “힘든 만큼 과정이 있어야 결과도 나오죠” [일문일답➁]

무궁무진(無窮無盡). 한계가 없고 끝도 없다는 이 고사성어가 절로 떠오른다. 데뷔 3년 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역량으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하는 배우 최현욱의 이야기다. “선은 넘지 마시고, 적당히 하셔야지?” 한계 없는 최현욱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으로 인생 캐릭터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달 18일 베일을 벗은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극 중 누가 시비를 걸든 카운터 한 방으로 끝낼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지만 나서야 할 때만 나서는 의리의 파이터 수호로 변신한 최현욱은 무장해제 매력을 마음껏 펼쳤다. ‘모범택시’, ‘라켓소년단’에 이어 전작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토대로 대중의 이목을 단숨에 끌더니 이번에는 첫 액션 연기에 도전, 또 성장했다. 액션의 첫걸음이었다던 이 작품을 위해 일주일에 PT를 5번 받고 실제 스파링 준비에도 열심을 내며 고군분투한 최현욱. “힘든 만큼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눈빛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단호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액션 연기가 상당했는데 스파링 준비는 얼마나 했나. “힘든 만큼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스파링도 했고 일주일에 PT도 5번 받았다. 점점 재미있었다. 스파링하면서 에너지가 생기더라. 싸움을 잘하고 많이 먹는 캐릭터라 체형이 크고 무식하게 나왔으면 좋겠는 바람에 벌크업도 했다.” -액션 대역도 있었나. “엎어치기 등 타격이 심한 장면은 현장에 액션 배우들이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 그 외의 장면은 보통은 다 직접 했다. 스스로 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 -가장 만족스럽고 가장 아쉬웠던 장면을 꼽는다면. “애드리브로 한 손 하트 장면이 가장 만족스럽다. 잠깐 스쳐 지나갔는데 시청자들이 알아봐 줘서 고마웠다. 액션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100% 만족하는 작품은 없었다.” -실제 학창시절은 수호와 싱크로율이 있나. “친구를 좋아하고 활발한 학생이었다. 운동에 전념해서 학교 가는 시간은 많이 적었다. 예고로 편입하고 배우로 전향한 이후에는 활동을 바로 하긴 했지만 학교는 재미있게 다녔다.” -야구선수를 하다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 다짐했던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듯하다. “쉬운 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걸 찾아 나가자는 마음에서 도전했다. 그러다 보니 더 좋아졌고 더 좋아지는 중이다. 항상 배우고 모르는 걸 찾아나가는 게 흥미로운 것 같다.” -작품의 키워드가 성장인데 ‘약한영웅’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나.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 수호를 하며 많이 배웠고 너무 후련했다. 내 필모그래피에 있어 의미 있는 작품이 되겠다는 생각을 대본 읽을 때부터 했다. 변함없이 그 생각을 유지 중이다.” -최현욱의 강함은 무엇인가. “긍정, 에너지다. 그런 것들이 안수호를 통해 왔다. 강함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약한영웅’ 안에서도 다뤄졌다 싶이 강하지만 약한 게 학생이고 나에게도 이면이 있을 것이다. 더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게 그 마음을 더 강하게 하는 것 같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라이징 스타’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엔 어떤 키워드를 얻고 싶나. “너무 감사하지만 수식어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정말 부끄럽다. 이번 작품 이후에 캐릭터 찰떡이라는 말을 듣긴 했다. 작품마다 인생캐릭터를 뛰어넘고 싶다. 애드리브 대사 중 ‘잠에서 깬 수호천사’가 있는데 ‘수호천사’도 듣기 좋을 듯 하다.”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낯선 적은 없었나. “처음에는 마냥 신기하고 새로웠다. 아직 3년 차인데 지난 9월에는 일본에서 팬미팅도 했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는 게 믿기지 않았다. 이상하게 안 떨렸다. 그 순간 너무 떨어서 못 해버리면 아쉬울 것 같아서 뭐라도 했다. 지나면 지날수록 나의 위치가 변할 수도 있지만 나를 좋아해 주는 이들이 있는 건 복이다.” -스스로 배우의 길을 잘 걷고 있는 것 같나. “진짜 얼마 안 된 시간이다. 짧다고 말할 순 없지만 잘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 길에 정답은 없다고 느낀다. 확신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나아가는 과정이다.” -‘약한영웅’은 최현욱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애틋하다. 한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이다. 전생 같기도 하다. 세 주인공의 행복했던 순간들이 전생같이 펼쳐지는 장면에서 그런 여운이 남는다.” -요즘 고민하는 지점은. “쉴 때는 쉬는 타입이라 여행도 틈날 때마다 다니려고 한다. 취미생활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한다. 운동도 좋아해서 기분전환이 될 때가 있다. 요즘엔 요리 독학을 하고 있다. 닭 간장 구이도 혼자 해 먹었다.”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나. “지금처럼 행복하게 오래 생활하고 좋아서 하는 연기를 하고 싶다. 여러 면을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6 08:30
연예일반

정민성,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합류

배우 정민성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 합류한다. 소속사 IHQ는 20일 정민성이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노착희(정려원 분)와 좌시백(이규형 분)의 단골 가게인 묏골 만두의 직원으로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캐릭터 한달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동명의 에세이에 나오는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구성해 흥미를 더한다. 정민성은 드라마 ‘라켓소년단’, ‘쌉니다 천리마마트’,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영화 ‘엑시트’, ‘내부자들’ 등 흥행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라켓소년단’을 통해 그는 소심하지만 따뜻한 배려심을 가진 도시남편 역할로 열연하며 SBS 연기대상에서 팀 부문 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스토리를 이끄는 반전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민성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쳤지만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특히 디테일이 돋보이는 연기에 신경을 썼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개가 될 테니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16: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