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072건
뮤직

음레협,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 진행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을 2025년 8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곳곳의 공연장과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하여 대중음악 다양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라라라온’은 전국 53개 소규모 공연장에서 총 15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서울 지역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도권 외 지역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연이 열린다.지난 1일 공개된 1차 라인업(8월 16일~31일 공연)에는 가능동 밴드, 감성골목, 강백호, 난장, 남궁진영, 다양성, 단편선 순간들, 담담구구, 더 보울스, 덕호씨, 레이지본, 리뎀션즈, 모브닝, 모트, 무이야드, 발로, 버블사운드, 소각소각, 소울트레인, 시와, 아사달, 양반들, 엔분의일, 여유와 설빈, 오소영, 오아베, 오헬렌, 윤새, 이결, 이상의날개, 임웅, ㅈ(지읒), 제이벨, 최인경,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카키마젬, 컨트리공방, 클라베, 팎, 폴카이트, 피스트범프, 허회경, Hey Unison, 화노 등 총 44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공연장은 서울의 공상온도, 라이브앤라우드, BRST STUDIO, 스페이스 한강, 언플러그드 홍대, 얼라이브홀, 우주정거장, 채널 1969, 클럽 샤프, 대전의 비호소, 인터플레이, 강원의 소극장 초속, 전주의 프키, 포항의 롴돰 로컬다움, 순천의 아트홀 아고고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20:40
뮤직

아이브, 日 오리콘 차트 커리어 하이…올해 해외 女아티스트 최고 성적표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5일 일본 오리콘 기사에 따르면, 아이브의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이 발매 첫 주 약 16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8월 11일 자/집계 기간 : 7월 28일~8월 3일) 1위에 올랐다.이는 전작인 일본 두 번째 앨범 ‘얼라이브’의 첫 주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로, 아이브는 신보를 통해 자체 최고 발매 첫 주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들은 오리콘 기준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신보 ‘비 올라잇’은 동명의 타이틀곡 ‘비 올라잇’을 비롯해 일본 NTV 드라마 ‘다메마네! -안 팔리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합니다!-’ OST ‘데어 미’, 정규 2집 ‘아이브 스위치’ 수록곡 ‘아센디오’, ‘블루 하트’, ‘와우’ 일본어 버전까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타이틀곡 ‘비 올라잇’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지난달 16일 선공개 이후 빌보드 재팬의 ‘핫 백’, ‘핫 샷 송’, ‘다운로드 송’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같은 기세를 몰아 아이브는 오는 9월 15일 일본 대표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첫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서머소닉 2024’를 통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들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아이브는 오는 25일 한국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매하고 국내 컴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8:06
프로축구

지동원, 1년 7개월 만에 수원FC 떠나 ‘호주행’…“새 무대에서도 추억 잊지 않겠다”

수원FC의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34)이 호주 A리그 매카서FC로 완전 이적한다. 수원FC는 5일 “지동원이 새 무대에서 선수 경력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에 합의했으며, 그간 팀에 헌신한 공로와 프로 정신을 높이 평가해 이번 결정을 존중했다”고 밝혔다.2024년 1월 수원FC에 합류한 지동원은 한 시즌 반 동안 총 47경기에 출전해 6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선덜랜드), 독일 분데스리가(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이 풍부한 공격 자원으로,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주축이자 A매치 5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국가대표 출신이다.지동원은 베테랑으로서 선수단에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였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헌신적인 태도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특히 공격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위기 상황 속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왔다.지동원은 “수원FC에서 보낸 시간은 제게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 항상 따뜻하게 응원해 준 서포터즈 ‘포트리스’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호주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수원FC 팬 분들과의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8.05 17:20
IT

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왈라팝 인수

네이버가 유럽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스페인 최대 C2C(개인 간 거래) 업체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했다.네이버는 3억7700만 유로(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한다고 5일 밝혔다.왈라팝은 1900만명 이상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 C2C 업체다. 생활용품부터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네이버는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약 1550억원)과 2023년(약 1000억원)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의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왔지만,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해 유럽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잡은 강자"라며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5 16:13
스타

KBS N, 광복 80주년 기념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콘텐츠 제작…역사적 현장 기록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에 KBS N이 참여해 본 축제를 방송 콘텐츠로 제작, 송출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한강의 기적을 넘어, 국민대통합과 한반도 통일로’를 주제로, 문화와 시민 참여를 통해 통일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민 주도형 대규모 축제다. 분단 80년과 광복 80년이 교차하는 상징적인 해에 열리는 만큼, 통일로 완성되는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담는다.KBS N은 이번 축제의 주요 장면과 메시지를 담아 특집 방송을 기획하고 있으며, 공영미디어로서의 소명을 반영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축제는 1부 광복절 시민 기념식과, 2부 ‘새시대통일의노래 캠페인’ 10주년 특별무대, 3부 시민 후원 드론쇼 및 불꽃쇼로 구성되며, 1천여 시민 대합창, 1,200대 드론 퍼포먼스, 트롯가수 김다현, 손이지유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KBS N은 이 대규모 시민 축제에 방송 제작 파트너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역사적 기념과 사회 통합의 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실질적인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작노하우를 기반으로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현장을 보다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영상미로 채울 예정이다.이강덕 KBSN 사장은 “이번 광복 80주년 한강대축제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통일과 미래를 향한 집단적 상상력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송 콘텐츠를 통해 전국민이 이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는 오는 9월 KBS N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5:44
프로축구

[공식발표] 울산 HD, 소방수로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울산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제13대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최근 K리그1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이번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K리그·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표팀과 클럽에서 지도력·리더십을 발휘한 신태용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했다.신태용 감독은 K리그 레전드다. 현역 시절 성남 일화(현 성남FC) 원클럽맨으로 통산(리그컵 포함) 405경기에 출전해 102골 69도움을 기록, 2003년 K리그 최초 60골 60도움 고지에 올랐다. 성남에서 여섯 차례 K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2023년 한국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 제1회 헌액 대상자 부문에서 3세대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현역 은퇴 후 신태용 감독은 2009년 성남에서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시즌 K리그와 FA컵(코리아컵 전신)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정식 감독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지도자로 능력을 인정받은 신태용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16)과 한국에서 개최됐던 U-20 월드컵(2017) 감독을 지냈다. U-20 월드컵에서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2017년 7월 4일 신태용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가 경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우승 후보였던 전차군단 독일을 2대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명 ‘카잔의 기적’으로 신태용 감독의 카운터 어택이 적중했던,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던 명장면으로 꼽힌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골키퍼 조현우를 파격 기용해 독일의 슈팅 세례를 무실점으로 저지했고, 김영권은 선제골로 역사에 불을 지폈다. 애제자 둘과 7년 만에 울산에서 재회한다.신태용 감독은 아시아 무대로 영역을 넓혀갔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16강에 올려놓으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역사를 썼다.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을 겸직하며 파리올림픽 예선전을 겸해서 열린 U-23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을 제압하며 4강 신화를 이뤘다.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으며 대한민국 지도자들의 역량과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올해 초 인도네시아와 결별한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월 성남 단장(비상근직) 임무를 수행하며 친정의 명가 재건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감독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위기를 극복하기로 뜻을 모았다.신태용 신임 감독은 “처음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됐다. 과거부터 울산은 K리그 내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명가재건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8.05 15:38
프로농구

6번째 아시아컵 나서는 김종규 “황금세대의 출발점, 준비한 걸 보여주길”

농구 대표팀 주장 김종규(34·안양 정관장)가 자신의 6번째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출전을 앞두고 ‘책임감’을 강조했다.김종규는 5일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다가오는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호주와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하루 뒤인 6일 오후 5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센터에서 대회 첫 경기를 벌인다. 호주는 FIBA 랭킹 7위의 강팀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팀이다. 대표팀 주장 김종규는 어느덧 개인 통산 6번째 아시아컵 무대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매번 개근해 왔다. 이 기간 최고 성적은 3위(2011·2013·2017)다. 지난 2022년에 열린 대회에선 8강에서 짐을 싸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김종규는 “6번째 아시아컵을 최고참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올해는 농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의 기대가 크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첫 상대인 호주에 대해선 “세계적 레벨의 강팀”이라면서도 “우리도 호주전을 잘 준비해 왔다. 선수들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이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1차전인 호주전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한편 이번 대표팀은 이현중(나가사키) 여준석(시애틀대) 등 해외파 포워드를 중심으로 한 ‘황금세대’로 평가받는다. 이를 두고 김종규는 “황금세대의 첫 출발점이다. 이제는 결과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며 “준비한 걸 대회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끝으로 김종규는 “(대표팀을 향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실 것이다. 선수들은 그에 맞는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도록 할 거”라고 각오를 다졌다.김우중 기자 2025.08.05 13:55
뮤직

싱어송라이터 짙은, 여름 투어 ‘소년의 여름’ 성료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2025 여름 투어 콘서트 ‘소년의 여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9, 20일 양일간 펼쳐진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까지 이어진 이번 공연은 전 회차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짙은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성료했다.2020년부터 매년 여름의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계절의 감성을 나눠온 짙은의 이번 여름 투어 콘서트 ‘소년의 여름’은 소년 시절의 짙은 감성을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한 곡들로 구성되어 깊은 감동을 안겼다. 부산 KT&G 상상마당, 대구문화예술회관, 서울 구름아래소극장까지 각 도시의 특색 있는 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은 오직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편곡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전석 매진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우며, 짙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온 팬들을 위해 밴드 라이브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무대 중간 재치 있는 입담과 팬들과의 교감으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하며 공연 그 이상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진심을 담아 노래하며 ‘소년의 여름’이라는 공연명처럼 청량하고 순수한 감성을 온전히 전달한 짙은의 라이브에 팬들 역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이번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팬들은 짙은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2:30
스포츠일반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IPC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 확정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여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IPC는 지난 6월 24일까지 차기 IPC 집행위원회 구성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이후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종합 심사를 거쳐 8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동현 이사장과 현직 IPC 위원장인 앤드루 파슨스가 위원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최종 후보자 발표와 함께 IPC는 각 후보자의 주요 공약도 공개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모든 회원국과 선수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IPC를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제시했다. 배 이사장의 공약은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시스템 구축,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스포츠 연대 구축, ▲국제 표준 회계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한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현이다.배동현 이사장의 이번 출마는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온 그의 오랜 헌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모든 선수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그의 확고한 신념과 실천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에 제시한 공약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설계된 실효성 있는 비전으로, 단순한 선언이 아닌 구체적 실행을 목표로 한다.이러한 신념과 비전은 그간의 행보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2012년 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 창립을 시작으로 민간기업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과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선수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왔고 평창과 파리의 동·하계 패럴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배 이사장이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설립한 BDH재단은 개도국 지원, 대륙별 역량 강화 사업, 국제 대회 및 포럼 후원, 글로벌 교류 확대 등 5대륙을 무대로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차기 IPC 위원장 선거는 오는 9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전 세계 203개 IPC 회원기구(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7개 국제경기연맹, 3개 장애유형별 국제기구)의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최종 선출된다. 선출된 위원장은 향후 4년간 총회 및 집행위원회를 주재하고 주요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또한 IOC 당연직 위원 자격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5.08.05 11:00
메이저리그

빅리그서 석 달 자취 감춘 '최고 165㎞' 일본 유망주 투수, 3번째 라이브 피칭 돌입

빅리그에서 석 달 가까이 자취를 감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LA 다저스)가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앞서 "사사키가 오는 9일 세 번째 라이브 피칭을 한다"라고 밝혔다. 사사키는 오른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5월 중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가장 최근 등판은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마지막이다. 일본 스포니치는 "사사키가 지난 3일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2이닝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이때 구속은 150㎞ 중반대에 형성됐다.로버츠 감독은 "이번 라이브 피칭 이후 별문제가 없으면 실전 등판으로 넘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사키는 8월 말 복귀를 목표로 훈련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반대에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최고 시속 165㎞의 강속구에 NPB 최연소 퍼펙트 게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다만 2020년 프로 입단 후 규정이닝 달성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부상 우려가 뒤따랐다. 결국 미국 무대 진출 첫 시즌에도 8경기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에 머무른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날이 더 많다. 이형석 기자 2025.08.05 09: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