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85건
프로야구

연이어 지자체와 손잡은 KBO, 지역 활성화 나서…정치적 해석도 제기 [IS 포커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2일 허구연 KBO 총재가 박범인 금산군수를 방문하여 금산군 야구장을 활용한 야구 관련 행사 유치를 통한 저변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KBO에 따르면 두 단체장은 2023년 개장한 정식 규격의 금산 야구장과 관련해, 동호인 야구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금산 군민을 위해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단체 응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퓨처스(2군)리그 경기 개최를 위한 시설 보완 등, 야구를 통한 지역 발전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또한, 올해 금산군은 퓨처스리그 TV 중계 광고를 통해 인삼 축제 등 지역 특산물과 군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KBO의 야구 저변확대 프로그램인 티볼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초청팀도 참가하는 국제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를 다가오는 지방선거 홍보에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는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 2일 열린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시의회 의원, 구·군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허구연 KBO 총재를 예방하기도 했다. 익산이 KT 위즈 퓨처스팀의 연고지이기는 하지만, 정 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이뤄진 일정이어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KBO는 '이번 금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시, 군, 구 단위의 야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와 콘텐츠를 제안하고, 인프라 개선 방안을 자문하는 등의 교류를 통해 한국 야구 저변확대와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1:57
동계올림픽

'한때 기권 발표, 기적이 일어났다' 최가온의 금메달, 3위 일본도 놀랐다 [2026 밀라노]

'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의 금메달에 일본도 놀랐다.최가온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세웠다.이날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졌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하프파이프의 가장 윗부분인 립(lip)에 걸린 것이 화근이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관계자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부상 여파 때문인지 2차 시기를 앞두고 전광판에는 '출전하지 않음(DNS·Did Not Start)'이라는 표시가 뜨기도 했다. 상태를 추스른 최가온은 2차 시기에 다시 나섰지만 또 한 번 넘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3차 시기로 넘어갔다. 최가온의 전략은 주효했다. 1080도 이상의 고난도 기술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 안정적인 기술을 선택해 깔끔하게 완주했고, 90.25점을 받아 당시 1, 2위였던 클로이 김과 오노를 제치고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부담을 안고 마지막 시기에 나선 클로이 김이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최가온의 우승이 확정됐다.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한국의 신성 최가온이 결선 1회전에서 심하게 넘어져 한때 기권이 발표되기도 했으나 출전을 계속했다. 마지막 3번째 런에서 대역전에 성공하며 90.25점의 높은 점수로 눈물의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1차 시기 높이 날아오른 보드가 립에 겁려 넘어졌다. 최가온은 코스 한가운데 쓰러진 채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구급 스태프가 들것을 들고 달려왔지만, 이후 스스로 일어나 경기장을 떠났다'며 '2차 시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가온의 기권이 발표됐으나 출발선에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은 소란스러웠다. 기권이 취소되고 큰 환호 속에 시기를 진행했으나 다시 착지에 실패했다'고 상황을 자세하게 조명했다. 최가온의 결선 3차 시기는 일본도 놀란 결과였다. 스포니치아넥스는 '기적이 일어났다. 격렬한 전도의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마지막 3차 시기에 감동의 풀 메이크를 완성했다'며 '17세 최가온은 절대 여왕 클로이 김의 차세대 주자로 '넥스트 클로이 김'이라고 불리며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았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클로이 김에게 포옹을 받으며 만감의 표정을 지었다. 다리를 절뚝거리면서도 금메달을 손에 쥐고 미소를 지었다'고 여고생 스노보더의 극적인 금메달 획득 과정을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07:33
동계올림픽

‘개회식 노쇼 아닙니다’ 최초로 분산 개최되는 올림픽→선수단도 4개 도시서 등장 [2026 밀라노]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개회식에선 초대 대회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한다. 하지만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선 단 한 명의 선수도 발견할 수 없었다. 밀라노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개회식에 나섰기 때문이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이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2개 도시 분산 개최다. 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대회를 밀라노·코르티나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개회식에서도 진풍경이 펼쳐졌다. 올림픽 전통에 따라 개회식 첫 번째 입장 국가는 그리스다. 하지만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선 그리스 선수단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대신 경기장 내 중계 화면을 통해 타 지역에서 개회식을 참가 중인 그리스 선수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다양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가 만든 진풍경이다. 그리스뿐만 아니라, 알바니아·안도라·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주로 스키 종목에 나서는 터라 밀라노가 아닌 코르티나, 페르다초 등에서 개회식에 참가했다. 밀라노에서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낸 건 아르메니아가 처음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중 22번째로 개회식에서 소개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기수를 맡은 건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맡았다. 두 선수는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함께 깃발을 흔들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중앙으로 향했다. 이외 선수들 역시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같은 시간 경기장 내 전광판에는 리비뇨, 코르티나 등에서 개회식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긴장 대신 해맑게 웃으며 개회식을 즐겼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세웠다. 동계올림픽 종합 순위 톱10에 든 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해외 개최 대회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2010 밴쿠버 대회 5위(금6·은6·동2)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14위(금2·은5·동2)였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8:00
프로야구

2030년까지 15년 연속 '큰 믿음'…KT 위즈, 대신증권과 세 번째 마케팅 스폰서십 계약 체결

KT 위즈가 대신증권과 2030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KT와 대신증권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3번째 마케팅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2016년부터 15년간 동행을 확정 지었다.이번 계약으로 KT는 타자 헬멧과 모자, 전광판 등 구장 내 주요 매체를 활용한 브랜드 노출을 지원하고, 공동 프로모션과 팬 참여형 이벤트 등 연계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이호식 KT스포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호식 대표는 “대신증권과 15년 연속 동행을 확정 짓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6.01.21 14:47
산업

서울패션위크 내달 3∼8일 개최

서울시는 내달 3∼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F/W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즌은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참석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서울패션포럼 등을 DDP 한 곳에 집중해 효율성과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높였다.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해 15개의 패션쇼와 9개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개막일인 2월 3일 브랜드 '뮌'(MUNN)이 오프닝 쇼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뮌의 한현민 디자이너는 브랜드의 정체성인 '낯설게 하기' 철학을 드러내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어지는 14개 브랜드는 DDP 아트홀 1관의 대형 런웨이에서 차기 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디자이너 이청청의 브랜드 '라이'(LIE)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컬렉션 전반에 담아낸다.프레젠테이션은 DDP 아트홀 2관, 이간수문 전시장 등 DDP 내부 공간과 브랜드별 개별 쇼룸을 연계해 진행한다,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모두 브랜드 콘셉트와 상품 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청담·북촌 등의 개별 쇼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브랜드 '유가당'은 'K-패션 데몬헌터스'를 콘셉트로 이무기·해태·도깨비를 테마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악 연주가 어우러진 한국적 연출을 통해 몰입형 무대를 기획했다.DDP 아트홀 1관은 약 750석 규모의 런웨이와 10개의 대형 LED 패널을 이용한 영상·조명·특수효과를 통해 컬렉션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아트홀 2관은 정갈한 '화이트 콘셉트' 공간으로 조성돼 컬렉션과 소재, 디테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시는 특히 이번 시즌 운영 효율을 고려해 '전략적 편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하루 2∼3개 쇼를 약 3시간 간격으로 배치해 입장, 무대 전환, 재정비 과정이 원활하게 했으며, 쇼 사이 시간에는 프레젠테이션과 쇼룸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가 컬렉션과 브랜드를 끊임없이 경험하게 하는 전략이다.비즈니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는 2월 5∼7일 DDP 디자인랩과 주요 패션 상권인 성수·한남에서 열린다.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개국 해외 바이어 100명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어별 관심 영역과 가격대 등을 사전에 조사해 수주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DDP 디자인랩(1∼4층)에서는 브랜드별 부스와 시가 육성하는 '서울패션허브' 단체관을 비롯해 3개 멀티쇼룸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은 의류·잡화를 중심으로 9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성수·한남·강남 일대에서는 블루엘리펀트, 지용킴, 오호스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쇼룸 투어를 병행한다.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는 지난 2026 S/S 시즌에 745만달러(약 104억원)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매 시즌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고급백화점 체인 하비니콜스, 미주·유럽 대형 패션 편집숍 어반 아웃피터스, 동남아 최대 편집숍 클럽21 싱가포르 등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2026 서울패션포럼'은 2월 3일 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다. '차세대 K-패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패션 산업 관계자와 미디어를 중심으로 약 300명이 참여한다.로에베(LOEWE) 코리아 욘 젬펠 지사장이 '글로벌 패션 산업의 흐름과 세계 시장 속 K-패션의 도약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업계 세션에서는 이지은 더블유컨셉코리아 상무, 란 알모그 글로벌-E 한국·일본 지사장 등이 K-패션의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패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션을 새롭게 마련했다. 분크 석정혜 대표가 K-패션의 문화적 영향력과 성장에 대해 발표하며, 앤더슨벨 김도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전인용 클로버추얼패션 최고기술경영자(CTO)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아울러 시는 서울패션위크 주요 패션쇼를 생중계한다. DDP 어울림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주요 런웨이 현장을 실시간 송출하고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해 국내외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패션쇼 초청 이벤트도 열린다. 이달 25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1명당 2장의 패션쇼 관람 초청권을 제공한다.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 집중 개최를 통해 패션쇼 관람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디자이너와 바이어, 산업 관계자가 서울패션위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1 14:44
산업

K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자부심 경쟁…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띄워 봤니”

‘타임스퀘어 노출’. 한때 K팝의 글로벌 진출 요소에 빠지지 않았던 장소 중 하나였다. 요즘 미국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판에 K뷰티 브랜드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 공간은 과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나 세계적인 팝스타의 무대로 인식이 돼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K뷰티 신흥 인디 브랜드들이 잇따라 광고를 실으면서 단순한 화제성 차원을 넘어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브랜드 스킨1004는 새해 들어 ‘Centella? You mean SKIN1004’(센텔라? 그러니까 스킨1004)라는 카피를 담은 영상을 중심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를 전개하고 있다.광고는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펜스테이션 인근 핵심 거점에서 송출된다. 또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부 200여 개 라이브 보드까지 활용해 노출 범위를 넓혔다. 이번 광고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을 전면에 내세워 센텔라 원료 대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스킨1004는 앞서 브루클린 옥외광고와 맨해튼 샘플링 트럭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올 1분기에는 뉴욕 소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더파운더즈의 아누아는 지난해 9월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를 통해 브랜드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고 효과도 확인됐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시티 오브 글로우’에는 약 4000명이 방문해 대표 제품인 어성초 토너를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 생성된 콘텐츠와 후기는 SNS를 통해 확산, 미국 서부를 넘어 유럽 MZ세대까지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K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타임스퀘어 광고 마케팅이 활용되고 있다.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메디큐브는 지난해 10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타임스퀘어와 지하철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메디큐브 글로우 모드 온’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에는 약 1만2000명이 방문했는데, 미국 유명 모델이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도 뒤따랐다. 옥외광고에서는 ‘당당하게 빛나라’라는 의미의 ‘글로우 아웃 라우드’를 캐치프레이즈로 제품과 피부 변화를 직관적으로 연출했다.북미는 최근 K뷰티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다. 아마존·세포라·틱톡숍 등 유통 채널이 다변화되며 브랜드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SNS를 통한 확산 속도도 빠르다.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는 15초 기준 수천만 원이 드는 고비용 마케팅 수단이다. 글로벌 대표 스타들이 등장했던 공간이라는 상징성도 크다. 타임스퀘어 옥외광고가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이 된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 인디 브랜드들이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단기 매출보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신뢰와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타임스퀘어는 이제 K뷰티가 글로벌 주류 시장으로 진입했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12 07:00
뮤직

클로즈 유어 아이즈 오늘(31일) ‘2026 카운트다운쇼’로 새해 맞는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새해를 연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광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카운트다운쇼-Light Now’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이번 새해맞이 대규모 공식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3집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 ‘엑스’와 ‘에스오비’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곡, ‘에스오비’는 거침없는 자신감을 대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특히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을 맞이하는 무대인 만큼 전통 복식인 철릭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로 ‘퍼포먼스 끝판왕’ 진가를 입증하며 새해의 시작을 강렬한 에너지로 물들일 전망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출연하는 ‘2026 카운트다운쇼-Light Now’는 31일 오후 11시부터 KBS1과 KBS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026년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 투어를 개최하고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도쿄, 13일 나고야, 15일 오사카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09:05
IT

프미나 노랑즈, LG 가전 입덕 도우미로…예열부터 100만뷰 가뿐히 돌파

인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에서 귀여움과 상큼함을 담당하는 송하영·박지원이 LG 가전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됐다.LG전자는 3일 지난해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은 자체 유튜브 콘텐츠 'K판 입덕투어' 시즌2의 주인공으로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과 박지원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라이브 방송에서 나란히 노란색 옷을 입고 나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노랑즈'로 불리게 됐다.K판 입덕투어는 각 분야의 '덕질'(좋아하는 대상에 깊이 파고드는 팬 활동) 문화를 체험하면서 LG전자 제품을 소개하는 시리즈 콘텐츠다. LG전자 유튜브 채널이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소셜아이어워드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오리지널 콘텐츠다.시즌1은 걸그룹 엔믹스가 맡았는데, 설윤과 배이가 뮤지컬 '시카고'의 연기를 펼치는 등 평소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시즌2는 시작부터 흥행을 예고했다.지난 10월 공개한 첫 화 '마라' 편은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78만회를 돌파했다. 송하영과 박지원은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를 방문해 훠궈를 먹고 소스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영상 중반부에는 옷을 두고 다투는 친자매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기능을 설명했다. LG전자 공식 콘텐츠를 제외하고 팬들이 촬영 현장에서 찍은 직캠 등으로 자체 생성한 파생 콘텐츠는 700여 건에 달하며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를 넘겼다.팬들의 관심을 확인한 LG전자는 이날 송하영과 박지원이 응원 요정으로 활약하는 '농구' 편을 업로드했다. 두 멤버는 LG 세이커스 홈구장인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일일 치어리더와 캐스터로 변신해 프로농구의 재미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프타임에는 LG 세이커스 치어리더팀 '세이퀸'과 함께 농구장 버전의 대표곡 '라이크 유 베터'로 열정 넘치는 치어리딩을 선보였다.경기 시작 전 두 멤버는 LG 세이커스의 유기상, 양준석, 칼 타마요를 만나 드리블, 자유투, 레이업슛 등 농구 기초수업을 받았다. 이어 '국내 최단신 농구선수'를 자처하며 각각 칼 타마요, 양준석과 팀을 이뤄 2대 2 농구 시합도 펼쳤다.경기 시작 후에는 관중석에서 LG 세이커스 팬들과 응원가, 환호, 야유 등을 함께하며 경기를 즐겼다. 이번 영상에는 LG전자의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2'가 등장했다. 두 멤버는 응원 문구를 적은 개인 전광판을 만들거나, 라이브 영상으로 먼 거리의 장면을 자세히 보는 방식으로 제품의 색다른 사용법을 알렸다.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번 기회에 가전을 LG 제품으로 모두 바꾸겠다"거나 "앞으로도 재미있게 광고를 잘 녹인 영상을 많이 만들어달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4 08:00
프로야구

미국 대신 대전행...'100억 사나이' 강백호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걸렸던 KT팬" [일문일답]

강백호(26)가 미국 대신 대전으로 향한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강백호는 지난 8월 글로벌 에이전시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발표하며 메이저리그(MLB)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당장 금주 미국으로 출국해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백호가 자신의 거취를 두고 명확한 심중을 드러내지 않은 상황에서 한화가 틈새를 공략했고, 결국 빅딜이 성사됐다. 한화는 한국 야구 젊은 거포로 인정받는 기존 4번 타자 노시환에 강백호까지 가세하며 막강한 타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100억원 사나이'가 된 강백호는 새 출발 각오, 지난 8년 자신을 응원해 준 KT팬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계약 소감은."아직 얼떨떨하다. 새로운 구단 점퍼도 어색하다. 한화 이글스에서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한화가 좋은 성적을 냈는데 내년부터 나도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택 배경."국내에 남는다면 원 소속 구단(KT)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한화에서 나를 원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좋은 조건으로 나를 인정해 준 만큼 그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 팬들이 더 좋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화에 대한 이미지는."한화는 베테랑 선배님들과 젊은 선수들의 융화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외부에서 볼 때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한화 친한 선수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팬 여러분들도 열정적이고 특색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한화팬을 향해 합류 각오 및 목표를 전한다면."경기에 나갈 수만 있다면 잘 해낼 자신감은 항상 갖고 있다. 몸 상태도 좋다. 팀에 좋은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훌륭한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나도 거기에 힘을 보태서 팀이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KT 위즈팬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면."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이번 계약을 결정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걸렸던 것이 KT팬분들이었다. 과분하게 넘치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이 정말 마음에 걸렸다. 한화 오게 됐지만 그럼에도 팬 여러분의 사랑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안희수 기자 2025.11.20 16:49
프로축구

인천, 23일 역대 첫 '우승 세리머니' 펼친다…팬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의 순간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홈경기이자, 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우승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되는 특별한 날이다.인천은 이미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조기 확정 짓고 구단 역사상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구단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우승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다.충북청주와의 경기가 종료된 뒤 그라운드에서 우승 세리머니가 열린다. 공식 시상대에서 메달을 받고 우승 트로피를 전달받은 뒤 리프팅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식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선수단이 감사 인사와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세리머니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우승 기념 티셔츠와 모자, 머플러를 착용하고 팬들과 우승의 순간을 나눌 계획이다.선수단은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과 함께 우승의 순간을 나누고 싶다”며 마지막 홈경기 승리 의지를 다졌다.경기 시작 전 북측광장에는 우승 트로피 포토존이 마련돼 팬들도 트로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스포일러가 다양한 경품과 함께 준비한 파검 WINNERS 페스티벌과 스포츠토토 도박금지 캠페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어울화장품 홍보 부스, 인유 미니MD샵, 서쪽사람들 K리그2 우승 기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마트 동인천점과 함께하는 ‘위닝 이벤트’, 프리매치 스타디움 투어, E구역 하이네켄 펍에서의 선수 사인회, 전광판 랜덤 퀴즈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팬들을 기다린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글로스터호텔 숙박권, 나은병원 건강검진권, 제주호텔 더엠 숙박권, 자담치킨, GNM라이프 비타민, 씨메르·원더박스 입장권, 인유카페 시그니처 블렌드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조건도 대표이사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이었다”며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11.20 14: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