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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저출산 문제 함께 고민하자” 서울 이랜드, 10일 홈경기서 ‘다자녀 가족 캠페인’ 진행

서울 거주 다자녀 가족 또는 둘째 출산 예정인 예비 다자녀 가족 대상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 진행서울 이랜드 FC가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화성과의 홈경기를 ‘해피투게더’ 테마로 진행하고 서울시와 함께 ‘다자녀 가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자녀 가족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부터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먼저 서울 이랜드는 이날 홈경기에 앞서 서울시에 거주 중인 다자녀 가족 또는 둘째 자녀 출산을 앞둔 예비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를 운영한다.구단 공식 앱 내 이벤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한 가족 중 1팀을 선정해 경기 전 매치볼 전달 기회를 선물하고 ▲스파오 의류 세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테이블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다자녀 가족을 위한 특별 관람 혜택도 마련된다. 다둥이 행복카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증빙서류를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E석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다둥이 행복카드 혜택에 대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비기캐리어 등 풍성한 경품이 증정된다. 선착순 3천 명에게는 다자녀 가구 지원정보 QR코드가 포함된 부채가 기념품으로 배포될 예정이다.서울시 다자녀 가족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축구 체험 프로그램 ‘레울키즈 패키지’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 오픈 직후 57초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에스코트 키즈 참여, ▲홈경기 관람권, ▲어린이 유니폼 세트 등을 제공받는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다자녀 가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구단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06 18:03
산업

아디다스 F50 발매 기념, 이강인과 함께한 'F50가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 성료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초경량 축구화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함께한 풋볼 이벤트 ‘F50가 다 했어: 써머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8월 1일과 2일 진행된 ‘F50가 다 했어: 써머 챌린지’는 F50을 직접 신어보고, 다양한 풋볼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는 대규모 풋볼 테마파크로, F50의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SPEED’ 챌린지 3종과 다양한 풋볼 스킬을 즐길 수 있는 ‘FUN’ 챌린지 4종, 챌린지 참여 후 획득 가능한 리워드까지 축구를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아디다스 더 베이스를 찾은 소비자들은 F50 스포츠 바에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F50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 존과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F50 피규어로 구성된 스페셜 포토 스팟을 누비며 이벤트 현장의 다채로운 공간을 만끽했다.특히 ‘이거해조 원희형’과의 1대 1 풋볼 매치, ‘메타 코미디’, ‘이스타 TV’와 함께한 풋볼 챌린지, ‘플랩 풋볼’을 통한 소셜 매치 등 미디어 크리에이터, 풋볼 플랫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축구 팬들의 현장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8월 2일에는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가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에 출격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디다스와 이강인 선수 간의 2013년부터 이어진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하며 시작됐다. 현장에는 지난 6월 새롭게 부임한 아디다스 코리아의 마커스 모렌트(Markus Morent) 대표도 참석해, 11년간 이어온 동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는 환영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강인 선수는 아디다스가 준비한 스페셜 기프트를 전달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이어진 팬미팅 프로그램에서는, 누나 이정은과 함께한 아디다스 캠페인 ‘널 믿어(YOU GOT THIS)’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지난 시즌에 대한 소감,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까지 이강인 선수의 솔직하고 유쾌한 면모가 담긴 토크쇼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아디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팬 사인회와 기념 촬영이 이어지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지난 시즌에 대한 활약과 새로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어린 시절부터 희망했던 꿈을 이룰 수 있어 값지고 행복한 시즌이었다. 잊지 못할 한 해였던 만큼 매 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제일 큰 목표를 향해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과 다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답했다.F50 축구화에 대해서도 “F50의 상징적인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F50을 신으면 축구를 잘 하는 기분이 들어 어린 시절부터 선호했던 제품”이라며, “발에 부담이 없는 가벼운 무게감과 빠른 속도감, 터치감 덕분에 공격적인 성향인 나에게 정말 잘 맞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야외 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강인 선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풋볼 챌린지에 참여했다. 특히, 미래의 축구 꿈나무로 구성된 아디다스 퓨처팀과 함께 5대 5 풋살 매치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아디다스 퓨처팀에는 최근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이대한·이민국 쌍둥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외에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박강현, 이지우, 김민찬 선수가 함께해 이강인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경기 후, 이강인 선수는 퓨처팀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3:24
스포츠일반

‘日 타이라에 첫 패’ UFC 박현성 다짐 “좌절 따윈 없어…또 성장하고 위로 올라가겠다”

처음으로 쓴잔을 든 ‘코리안 파이터’ 박현성(30)이 반등을 다짐했다.박현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 플라이급(56.7kg) 매치에서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일본)에게 2라운드 1분 6초 만에 페이스 크랭크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같은 날 박현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박현성은 “완벽히 졌다”면서 “역시 어렵다. 문제가 많이 있었지만, 그 문제로 많은 걸 배운 계기가 된 거 같다. 이번에 배운 걸 통해 또 성장해 가겠다. 포기 따윈 없고 위로 올라가겠다. 많은 걸 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곧바로 다음 시합으로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좌절 따윈 없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 들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타이라전 전까지 종합격투기(MMA) 통산 10전 전승을 달렸던 박현성은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이번 경기는 UFC 역사상 첫 ‘한일전 메인이벤트’였다.이 경기는 불과 닷새 전 성사됐다. 박현성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한 판이었다.애초 박현성은 오는 10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호주)과 싸울 예정이었다. 이 경기 역시 ‘급 오퍼’를 받은 것이었는데, 얼섹전을 급히 준비하다가 타이라와 싸움을 제안받았다. 사실상 박현성에게는 미국 시차 적응, 체중 감량을 할 시간밖에 없었다.박현성은 “7일 급오퍼는 다신 안 한다”며 웃었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박현성은 2023년 12월 데뷔전을 포함해 2연승을 거두고 옥타곤에서 처음으로 고개를 떨궜다.지난해 10월 당시 랭킹 1위(현 3위)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에게 첫 패를 당한 타이라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이라는 MMA 통산 17승 1패를 쌓았다. UFC에서는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타이라는 박현성을 꺾은 뒤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와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의 맞대결 승자와 다음에 붙고 싶다고 피력했다.김희웅 기자 2025.08.03 17:50
스포츠일반

박현성, UFC 최초 한일전서 첫 패…日 타이라에 2R 서브미션 패→톱 랭커 벽 높았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박현성(30)이 타이라 타츠로(25·일본)에게 패했다.박현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 플라이급(56.7kg) 매치에서 랭킹 6위 타이라에게 2라운드 1분 6초 만에 페이스 크랭크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MMA 통산 10승 무패를 달렸던 박현성은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타이라는 MMA 통산 17승 1패를 쌓았다.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박현성은 2023년 12월 UFC 데뷔전에서 섀넌 로스(미국), 올해 5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미국)까지 이겼지만, 타이라의 벽은 높았다. 랭킹(15위 이내) 진입도 사실상 다음으로 미뤄졌다.UFC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일전 메인이벤트’에서 이긴 타이라는 지난해 10월 당시 랭킹 1위(현 3위)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에게 첫 패배를 당한 뒤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경기는 불과 닷새 전 성사됐다. 박현성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한 판이었다.애초 박현성은 오는 10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호주)과 싸울 예정이었다. 이 경기 역시 ‘급 오퍼’를 받은 것이었는데, 얼섹전을 급히 준비하다가 타이라와 싸움을 제안받았다. 사실상 박현성에게는 미국 시차 적응, 체중 감량을 할 시간밖에 없었다.그래도 옥타곤에 선 박현성의 몸놀림이 무겁지는 않았다.터치 글러브로 시작된 두 선수의 1라운드 초반은 신중했다. 박현성이 먼저 카프킥으로 공격했다. 리치가 더 긴 타이라는 원거리를 유지하고 잽을 뻗었다. 순간 타이라의 강점인 ‘뒷손’이 박현성의 얼굴에 꽂혔다. 박현성이 쓰러지면서 1라운드 시작 1분 만에 그라운드 싸움으로 향했다. 옥타곤에 깔린 박현성은 침착하게 타이라의 공격을 막고 일어섰다. 이때 타츠라는 백 포지션을 잡고 늘어졌다. 선 채로 보디 트라이앵글을 건 타이라는 계속해서 초크를 시도했고, 박현성은 손을 뜯어내려 했다. 타이라는 1분 29초를 남기고 다시 박현성을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이후 큰 위기는 없었지만, 1라운드는 타이라가 가져갔다.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박현성이 옥타곤 중앙을 차지했다. 카프킥을 한 대 맞은 타이라는 순간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박현성을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또 한 번 백 포지션을 잡은 타이라는 4분을 남기고 팔로 얼굴을 조이는 페이스 크랭크를 시도했고, 결국 박현성이 탭을 쳤다.김희웅 기자 2025.08.03 13:05
해외축구

‘메시 vs 야말’ 김기동 감독의 선택은? “스피드·득점력·개인기까지 있지만…” [IS 패장]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중 하나를 고르면 누굴 택할 것인가.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쉽지 않은 질문을 받고 한참 고민하다가 ‘축구의 신’ 메시를 택했다.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1경기’에서 3-7로 졌다.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골을 많이 먹혀서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다. 하지만 이벤트 매치이니, 골이 많이 나와서 팬분들이 즐거워해서 기분이 좋다. 나와 선수들이 많은 걸 느낀 경기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세계적인 팀이라 공격,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대로 전반전 수비가 잘 이뤄졌다. 득점 장면에서도 서울이 경쟁력을 갖고 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총평했다.이어 “내가 느낀 점은 (바르셀로나는) 확실히 리듬감이 있다. 우리가 내려섰을 때는 계속 볼을 돌리고, 공간이 나고 우리 진영으로 올 때면 확실히 빠르고 정확하다. 우리도 그런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후계자로 꼽힌 야말은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넣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벤치로 돌아갔다. 화려한 드리블, 침착한 마무리 등 야말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난 한 판이었다.김기동 감독은 “(야말의) 득점도 이뤄졌고 좁은 공간에서 우리 수비를 제치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마무리하는 게 좋았다. 스피드와 득점력, 개인기가 있는 선수라고 보인다”고 평가했다.다만 김기동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때의 메시와 현재의 야말 중 한 명을 쓸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겠냐는 물음에 “어려운 질문”이라며 “나는 메시를 쓸 것 같다. 야말은 사이드에서 하는 스타일이고 메시는 안과 사이드에서 복합적으로 찬스를 만드는 스타일이다. 나는 메시를 쓸 것 같다”고 선택했다. 서울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 세계적인 팀과 맞붙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한 말에 관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를 하고,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경기라고 이야기했다. 분명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는 이날 유독 의욕적으로 뛰었다. 김기동 감독은 “제시에게 박지성을 아냐고 물어봤고, 10명의 선수가 박지성같이 뛰어다니면 상대가 힘들 것이라고 했다”며 “제시는 (동료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과 즐기면서 뛰자고 이야기했다. 제시가 리그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센터백 야잔이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야잔은 전반 46분 순간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안데르손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김기동 감독은 “오늘 이벤트 경기이다 보니 골 욕심이 다시 난 것 같다. 치고 나가면서 공간이 생겼을 때 나간 것 같다”며 “훈련이 끝난 뒤 루카스, 제시가 슈팅 연습을 하는데, 항상 야잔이 껴서 한다. 아마 오늘 골을 넣으려고 연습을 한 것 같다”며 웃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7.31 22:39
프로축구

전북,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2연패

전북 현대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정상에 올랐다.프로축구연맹은 31일 "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가 지난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결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대회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전북이 2년 연속 차지했다.‘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선수와 팬들이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는 참가팀 수와 상금 규모 등을 확대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결선은 4강 토너먼트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4강 진출 팀의 서포터즈 약 200명이 함께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서포터즈의 뜨거운 함성은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4강 토너먼트 모든 경기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누적 시청자 수는 39만3953명, 최다 동시 시청자 수 2만1634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4강 첫 경기에서는 제주가 대전을 상대로 1세트 3-1, 2세트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북이 대구를 2-0,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선 현장에는 팀 K리그 선수들도 깜짝 방문했다. 강원 김동현과 김천 이동경은 ‘팀 K리그’ 스쿼드로 구성된 이벤트 매치에 참여해 팬들과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췄다. 전북 전진우는 이벤트 매치의 깜짝 해설자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벤트 매치는 ‘팀 이동경’이 4-1, 3-2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됐다.한편, 대구와 대전이 맞붙은 3, 4위전은 대구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북이 제주를 상대로 1세트 2-1, 2세트 4-0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팀 전북은 총 750만 원(상금 450만 원, 넥슨캐시 300만 원), 준우승팀 제주는 총 450만 원(상금 300만 원, 넥슨캐시 150만 원), 3위 대구는 총 300만 원(상금 150만 원, 넥슨캐시 150만 원)을 받았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시상 내역우승 : 전북준우승 : 제주3위 : 대구세레머니상 : 대구RAZER상 : 제주소통왕 : 전북서포터즈 응원상 : 대전김우중 기자 2025.07.31 14:18
스포츠일반

UFC, 박현성 공개 조명 “심판 손에 승부 맡기는 걸 안 좋아해”…일생일대의 기회 잡았다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박현성(30)이 플라이급(56.7kg)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일본)와 격돌한다.박현성(10승)은 8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에서 타이라(16승 1패)와 주먹을 맞댄다. 이번 경기는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아시아 선수끼리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 건 30년 넘는 UFC 역사상 최초다. 한국 선수가 UFC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것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은퇴한 후 2년 만이다. 애초 박현성은 8월 10일 플라이급 10위 스티브 얼섹(호주)과 싸우기로 했다. 이마저도 얼섹의 상대인 알렉스 페레즈(미국)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3주 전에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얼섹과 경기를 준비하러 미국 땅을 밟은 박현성은 갑작스레 일주일 남은 타이라와 대결을 제안받았다. 타이라의 상대였던 아미르 알바지(이라크)가 부상으로 이탈한 탓이다. 박현성은 UFC의 달콤한 제안을 수락했다. 랭킹(15위 이내)에 아직 들지 못한 박현성에게 타이라와의 싸움은 절호의 기회다. 타이라를 꺾으면 랭킹 6위로 단숨에 진입할 수 있고, 타이틀 도전에 매우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박현성은 “일단 수락했으니까 무조건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다른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다만 급하게 제안을 수락한 터라 당장 시차 적응, 체중 감량 등 이겨내야 할 과제가 많다. 아울러 평소 플라이급 랭커들의 특성을 잘 아는 박현성이지만, 타이라를 상대로 ‘맞춤 전략’을 짜고 구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아쉬운 요소다.타이라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파이터로 평가된다. 강력한 그래플링을 자랑하며 타격 수준도 준수하다. 2022년 UFC에 입성한 타이라는 옥타곤에서 6승 1패의 전적을 쌓았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해 10월 랭킹 1위(현 3위)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에게 당했다. 이때도 5라운드 내내 잘 싸웠으나 판정패했다.박현성은 “(타이라는) 그래플링이 뛰어나고, 신체 조건이 좋아 타격도 괜찮다”고 평가하며 “이기면 기회지만, 지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는 생각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박현성은 2021년 처음 MMA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이고 통산 10승(무패)을 기록 중이다. 9연속 피니시 승리를 따냈다. 2023년 UFC와 계약한 그는 섀넌 로스(호주)와 데뷔전에서 이겼고, 지난 5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미국)까지 꺾고 주가를 올렸다.UFC는 박현성과 타이라의 매치를 소개한 날, 박현성이 상대를 KO 시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며 “그는 심판 손에 승부를 맡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UFC는 박현성의 피니시 능력을 조명하며 경기 홍보에 나섰다.김희웅 기자 2025.07.30 00:25
프로농구

‘한국 챔피언’ LG, ‘대만 챔피언’ 뉴 타이베이 킹스와 한 조…2025~26 EASL 조 편성 발표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새 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대만 챔피언' 뉴 타이베이 킹스와 맞붙게 됐다.EASL은 28일(한국시간) 2025~26시즌 전체 일정과 조편성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EASL은 오는 10월 8일 개막해 2026년 3월 22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7개국 12개 팀이 참가해 총 42경기를 펼친다.EASL은 2023~24시즌 8개 팀, 28경기 체제로 시작된 이후 매 시즌 규모를 확장해 왔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10개 팀, 34경기로 증가했다. 이번 시즌에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42경기를 치른다.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경기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이번 시즌부터는 평일 수요일뿐만 아니라 일부 경기를 주말에 개최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8일에는 타이베이에서 더블헤더를 포함한 세 경기가 열린다. 또 일본 도쿄에서 EASL 사상 첫 경기가 개최된다. 개막전 주요 매치업으로는 지난 시즌 파이널 포에서 맞붙었던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 류큐 골든 킹스(일본)의 리매치가 예정돼 있다.2023~24 시즌 EASL 준우승팀 서울 SK는 오는 10월 22일에 지난 시즌 일본 B.LEAGUE챔피언 우츠노미야 브렉스 홈에서 EASL 복귀전을 치른다. EASL에 처음 데뷔하는 창원 LG 세이커스는 오는 10월 30일에 제레미 린 소속팀 뉴 타이베이 킹스를 창원으로 불러 첫 EASL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올 시즌 크리스마스 당일 EASL 경기는 없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 서울 SK 나이츠가 대만에서 격돌하며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리그 대표 이벤트인 ‘미드시즌 클래식’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2025~26시즌에는 포스트시즌 형식도 개편된다. 기존의 파이널 포 방식 대신, 각 조 상위 두 팀을 포함해 총 여섯 팀이 진출하는 ‘라운드 오브 식스’가 도입된다.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단판 결승전에서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구조로 운영된다.전체 일정 및 경기 상세 내용은 E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26 EASL 조편성A조=우츠노미야 브렉스 (일본B.LEAGUE 챔피언) 서울 SK 나이츠 (KBL 준우승팀)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대만 P.LEAGUE + 준우승팀) 홍콩 이스턴 (홍콩 지역 챔피언)B조=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대만 P.LEAGUE+ 챔피언) 류큐 골든 킹스 (일본 B.LEAGUE 준우승팀) PBA 팀 (추후 발표 예정) 마카오 블랙 베어스 (마카오 지역 챔피언)C조=창원 LG 세이커스 (KBL 챔피언) 뉴 타이베이 킹스 (대만 TPBL 챔피언) 알바크 도쿄 (일본 일왕배 준우승팀) 자크 브롱코스 (몽골 더 리그 챔피언)김우중 기자 2025.07.28 12:34
프로축구

K리그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29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최종 우승팀이 오는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가려진다.28일 연맹에 따르면 올해 2회로 열리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과 실제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과 15일 펼쳐진 본선 조별리그를 통해 4강 진출팀을 확정지었다.결선 4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는 조별리그 전체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최종진출전을 통해 올라온 제주 SK가 격돌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회 첫 출전 만에 4강에 진출한 대구FC가 맞붙는다.이번 결선 현장에는 초청 팬 200명이 함께해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응원과 현장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이외에도 김천 이동경, 강원 김동현이 참여하는 특별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두 선수는 '팀 이동경', '팀 김동현'으로 팬들과 함께 FC 온라인에서 3:3 친선 경기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결선 경기는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박봉서 캐스터, 전 축구선수 신세계, 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유정훈이 중계를 맡는다.우승팀에는 총 750만원(상금 450만원, 넥슨캐시 300만원)이 수여되며, 우승자 이름으로 해당 구단 유소년 팀에 후원금 300만원이 전달된다. 준우승팀에는 총 45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 3위 팀에게는 총 300만원(상금 15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이 수여된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참가선수 명단- 대전 : *김현오, 권규민, 김명섭- 제주 : *김진호, 김진호, 김혁수- 전북 : *김진규, 송민용, 이명석- 대구 : *박재현, 정윤재, 최재원*표시는 K리그 선수김우중 기자 2025.07.28 12:28
해외축구

‘뮌헨 트레블 주역’ 리베리, 2025 아이콘매치 출전 확정

프랑스 출신 레전드 윙어 프랑크 리베리(42)가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 나선다.넥슨은 24일 “프랑스 레전드 리베리가 2025 아이콘매치에서 ‘FC 스피어’ 소속으로 출전을 확정했다. 뮌헨의 전성기를 이끈 리베리가 그라운드를 밟는 건 선수 은퇴 이후 3년만이다”라고 전했다.2025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지난해 10월 카카(브라질)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티에리 앙리(프랑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등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를 선보였다. 당시 6만4000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전날(23일) FC온라인 유튜브에선 리베리가 직접 아이콘매치 출전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13년 전 구자철 제주 SK 유스 어드바이저와의 악연을 언급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리베리는 구자철의 2025 아이콘 매치 출전 소식을 듣고 “이젠 안 싸운다. 문제없다”며 “너무 기대된다”라고 반겼다. 또 “2012년 구자철 선수가 내 얼굴에 손을 대서 반응했던 것인데, 나만 카드를 받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한편 지난해 이 경기에서 수비수로 구성된 ‘FC 쉴드’에 1-4로 완패한 FC 스피어는 앞서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에 이어 리베리까지 품으며 한층 강력한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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