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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위믹스 챔피언십 2025' 11월 15~16일 경주서 개최

위메이드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KLPGA 투어 2025 시즌의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전이다. KLPGA 투어 정규 시즌 종료 직후, 각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이 출전한다. 15일은 매치플레이, 16일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총 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우승자가 16일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까지 차지하면 최대 3억2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선수들과 팬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위믹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기대 이상의 멋진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6 14:48
생활문화

대방건설×대방산업개발×키움히어로즈 팬 위한 ‘친필 사인볼 증정’ 응원 이벤트 실시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최근 알칸타라의 8이닝 호투와 송성문, 오선진 선수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대방그룹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대방건설은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선수 친필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방건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팔로우한 후,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들에게는 키움히어로즈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이 랜덤으로 전달된다.이벤트는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종료 후 개별 다이렉트메시지(DM)를 통해 발표된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이제 다시 도약하는 키움히어로즈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팬분들의 참여로 선수들에게 더욱 큰 힘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방건설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야구 광고를 비롯해 프로 골프단 운영, 농구·배구·바둑 등 다양한 종목 후원과 광고 활동을 수년간 이어가며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5.08.22 14:41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 ‘1+1 여행 프로모션’ 연장 시행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여행 서비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1+1 여행 프로모션’을 전격 연장한다. 당초 8월 24일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8월 25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0시에 ‘슈퍼 목요일(Super Thursday)’ 형식으로 이어지며,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하는 1+1 쿠폰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1+1 쿠폰은 항공권과 호텔 예약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 출발 항공권에 한해 목적지 제한 없이 ▲2인 이상 항공권 예약 시 50% 할인 ▲호텔 2박 이상 또는 2객실 예약 시 1박 또는 1객실 무료 ▲도쿄 디즈니랜드·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등 인기 관광지 입장권 2매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쿠폰과 경품은 수량 한정이며, 일부 입장권은 제외될 수 있다.한편, 8월 13일부터 12일간 진행 중인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모션 예고와 함께 행사 페이지의 일일 방문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에 대한 소비자 참여 열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일 넉넉한 수량으로 제공되는 럭키박스에 참여하면 1등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항공권, 2등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항공권과 10만 원 숙박권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모든 참가자에게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으로 구성된 여행 바우처 패키지 당첨 기회가 제공되며, 1~3등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참가비가 전액 자동 환불된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이번 프로모션을 연장하게 됐다”며 “항공권, 호텔, 관광지 입장권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1+1 혜택을 지속 제공해 가을 연휴와 주말 여행 수요까지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여행지를 중심으로 항공 노선과 관광지 입장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5.08.21 16:55
프로야구

롯데, 여름밤 수놓을 ‘Summer 나이트 시리즈’ 개최

롯데 자이언츠가 29일부터 31일까지 두산과의 주말 홈 3연전 동안 ‘Summer 나이트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29일부터 31일까지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가을 시즌의 이색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출몰해 관람객과 포토타임을 갖고, 광장 중앙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리즈 첫날인 29일에는 5회말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시리즈 기간 동안 사직야구장 외부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티켓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가을 시즌을 앞두고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야외 티볼 구장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호러 페인팅 부스’가 마련돼 색다른 현장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30일부터 31일까지는 응원단이 Summer나이트 시리즈를 맞아 특별 제작된 의상을 착용하고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30일에는 치어리더들의 ‘손오공’ 무대, 31일에는 마스코트 누리아라가 함께하는 ‘사자갈매기 소다팝’ 무대가 마련돼 있다. 31일 경기 종료 후에는 라펠코프 밴드와 함께하는 ‘사직이 빛나는 밤에’ 응원가 콘서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경기 중 다양한 시리즈 연계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번 시리즈 예매는 8월 22일 금요일 오후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21 15:20
뮤직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英 웸블리 입성…11만 관객 동원

그룹 블랙핑크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블랙핑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과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런던’(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LOND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웸블리 스타디움은 1985년 퀸의 전설적인 무대 ‘라이브 에이드’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전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이 발자취를 남긴 팝의 성지다. 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를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해당 공연장에 입성,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오프닝을 알리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전주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터질 듯한 함성으로 블랙핑크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핑크 베놈’(Pink Venom),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곡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솔로 스테이지 역시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완전체 신곡 ‘뛰어’(JUMP) 무대는 역동적인 에너지로 팬들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했다. 멤버들은 생동감 넘치는 밴드 연주에 맞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순간 열광케 했다. 스타디움 규모에 걸맞게 꾸며진 YG표 무대 연출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감각적 그래픽,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런던의 밤하늘을 빛내며 감동을 배가했다. 또 로제 오프닝 VCR에 FKA 트위그스가 깜짝 등장하고, 멤버들이 스파이스 걸스의 ‘워너비’(Wannabe)를 앙코르로 부르는 등 현지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이에 팬들도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떼창과 기립박수, 핑크빛 응원봉의 물결로 뜨겁게 화답했다. 블랙핑크는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런던의 에너지가 놀랍다. 꿈을 꾸는 것 같다.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블링크(팬덤명) 덕분”이라고 진심을 전했다.런던 공연 종료 직후 유력 외신들은 블랙핑크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BBC는 “세계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고 평했으며,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어떻게 세계 최정상 걸그룹이 됐는지 상기시켜준다”고 극찬했다. 유럽 투어의 피날레인 런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반환점을 돌았다. 오는 10월부터는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겨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는다.한편 이번 런던 공연은 YG 해외 공연 최초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지속가능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의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관객 대상 탄소배출량 측정 부스를 운영했으며, 종이팩 생수 ‘블랙핑크 워터’ 패키징 디스플레이로 자원순환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 부담 완화 방안을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공연을 위한 YG의 노력이 실천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12:21
e스포츠(게임)

포켓몬 고, '거다이맥스' 배틀 100명 동시 참여 업데이트

나이언틱은 AR(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의 글로벌 이벤트 '포켓몬 고 페스트 2025: 맥스 피날레'에서 '거다이맥스' 배틀에 최대 100명의 트레이너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최대 100명의 트레이너가 4명 이하의 그룹으로 나뉘어 동일한 '거다이맥스' 포켓몬과 '무한다이노(무한다이맥스)'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새로운 콘텐츠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포켓몬 고 페스트 2025: 맥스 피날레' 시작과 동시에 적용되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지속된다.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사전 이벤트 '포켓몬 고: 자흑의 하늘'에 등장하는 모든 '다이맥스' 포켓몬은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또 '자시안(역전의 용사)'과 '자마젠타(역전의 용사)'가 5성 레이드에 등장하며, 오는 21일과 22일 한정 시간대에는 '자시안(검왕)'과 '자마젠타(방패왕)'가 각각 출현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맥스 파티클' 보유 한도 증가, 포켓몬 포획 시 사탕 2배, 사탕XL 획득 확률 2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예약 기능'으로 배틀 계획을 조율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3:40
IT

[IS시선] 나는 쿠팡 광고를 누르지 않았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유머 커뮤니티에 접속한다. 재미있는 글을 발견하곤 실없이 웃는다. 댓글을 보려고 신나게 스크롤한다. 갑자기 화면이 바뀐다. 또 걸렸다. ‘쿠팡으로 이동 중. 웰컴백 쿠폰 지급’. 빛의 속도로 ‘뒤로 가기’를 눌렀지만 이미 늪에 빠졌다. 또다시 등장하는 문구. ‘쿠팡으로 이동 중’. 브라우저를 닫았더니 잠깐의 즐거움도 사라진다. 화가 난다.전화가 울린다. 070-XXX-XXXX. 매몰차게 ‘통화 종료’를 누른다. 한두 시간 뒤 070 번호로 또 전화가 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받아본다. “고객님 인터넷, 전화, TV 교체는…”. 스팸 차단을 고민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 한다. 짜증이 난다.길거리에서 빨간색 조끼를 입은 젊은 남자가 다가온다. 다짜고짜 스티커 하나만 붙여달란다.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세상 착한 미소를 장착한다. 그리고 가벼운 목례로 거절의 뜻을 전한다. 실은 전방 10m 전부터 불안한 낌새를 느꼈다. 그 남자를 인지하고 지나치기까지 20여 초. 매번 불편하다.이번에는 선캡을 쓴 이모님들이 접근한다. 기계처럼 전단지를 내민다. ‘XX 피트니스 선착순 오픈 이벤트. PT 회당 4만원’. 인생 선배에게는 약하다. 이 땡볕에서 얼마나 고될까. 그렇게 한 손에 전단지가 쌓이면 나는 이모님들의 표적이 된다. 아주 난감하다.퇴근하고 반주를 하며 넷플릭스를 켠다. 오늘도 아내는 ‘나는 솔로’ 재생 버튼을 누른다. 나는 ‘인간극장’이 더 재미있다. 중간에 광고가 뜬다. 흑백 화면 속 단발머리 남자가 수화로 열심히 무언가를 말한다. 들리는 소리는 강렬하게 팔을 움직일 때 생기는 재킷의 마찰음. 어느덧 손가락은 ‘건너뛰기’ 버튼에서 멀어진다. 30초간 남자가 손으로 표현한 예술의 의미를 넋 놓고 바라본다. 광고 말미에 스치듯 등장하는 문구는 ‘보테가 베네타’. 온몸에 전율이 인다.지난 6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쿠팡의 ‘납치 광고’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IT 트렌드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행태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있다.쿠팡이 이커머스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건 ‘납치 광고’가 아니라 ‘로켓배송’ 덕분이었다. 지금의 이동통신 3사 점유율이 자리를 잡은 건 신규 가입 사은품 안내 전화가 아니라 ‘여기가 잘 터진다’는 품질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당연히 광고 없는 영업은 없다. 하지만 클릭률만 보고 무도회장에서 부킹하듯 팔을 잡아당기는 시대는 지났다. 가뜩이나 AI가 만든 질 낮은 광고들이 판을 친다. 이럴 때일수록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옥순’의 매력으로 기꺼이 소비자들의 ‘누름’을 받는 마케팅 사례를 IT 업계가 먼저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정길준 경제산업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3 07:00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은퇴 투어, 선정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끝판대장'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지난 6일 구단을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렸다. 올 시즌 뒤 유니폼을 벗는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세이브가 427개로 역대 1위.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 기록을 더 하면 통산 세이브는 549개까지 늘어난다. 이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불세출의 기록이다.삼성 구단은 오승환의 은퇴 소식을 알리면서 그의 영구 결번과 은퇴 투어를 함께 발표했다. 영구 결번과 은퇴 투어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다. '희소성'을 따지자면 은퇴 투어의 가치가 더 높다. 영구 결번이 소속 구단만의 행사라면 은퇴 투어는 리그 전 구단의 축하를 받는 의미가 있다. 실제 오승환 이전 KBO리그 영구 결번 사례는 총 18번 있었고, 은퇴 투어는 2017년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과 2022년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둘 뿐이다. 단순 횟수에서도 차이가 작지 않다. 야구의 본고장인 MLB에서 은퇴 투어가 등장한 시점은 2001년이다. 주인공은 시즌 중반 은퇴를 선언한 '철인' 칼 립켄 주니어(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였다. 이후 2012년 치퍼 존슨(당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3년 마리아노 리베라·2014년 데릭 지터(이상 당시 뉴욕 양키스) 2016년 데이비드 오티스(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2022년 알버트 푸홀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다른 구단의 축하를 벗으며 명예롭게 유니폼을 벗었다. MLB 은퇴 투어의 경우 소속 구단이 결정한 뒤 타 구단의 양해를 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든 야구팬이 주목하는 '빅 이벤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반대할 명분은 크지 않다.반면 KBO리그 은퇴 투어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논란 끝에 행사가 무산된 전례가 있다. 2020시즌을 마친 뒤 은퇴를 예고한 박용택(당시 LG 트윈스)을 위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은퇴 투어를 제안했으나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자, 선수가 스스로 고사한 것. 은퇴 투어는 리그의 모든 구단이 참여하기 때문에 '적합성 여부'가 핵심 키워드로 거론된다. 앞선 두 번의 은퇴 투어(이승엽·이대호)를 고려하면 리그 기여도뿐 아니라 국제대회 출전과 결과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MLB보다 절차가 까다롭고 박용택도 이 부분에서 반발이 있었다. 그동안 KBO리그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논의해 은퇴 투어 관련 내용을 결정했다. 그런데 필자 경험에 따르면 실행위원회(단장 모임)에선 은퇴 투어를 냉정하게 논의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정 구단의 단장이 소속 선수의 은퇴 투어를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이견을 드러내는 게 여건상 쉽지 않다. 이대호의 은퇴 투어를 결정한 실행위원회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롯데가 아닌 A 구단 단장이 "이대호가 아니면 누가 은퇴 투어를 하나"라고 말하면서 순식간에 논의가 종료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객관적이면서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외부 기관에서 은퇴 투어 여부를 판단하는 게 어떨까 싶다. MLB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을 참고할 만하다. MLB 명예의 전당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 가운데 10년 이상 취재한 기자들이 기명으로 참여한다. KBO리그 역시 35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야구기자회가 있다. 기존의 골든글러브 투표인단이나 MVP·신인왕 투표인단이 은퇴 투어를 결정하는 방법도 괜찮다.KBO리그는 현재 은퇴 투어가 고려되는 리빙 레전드 선수들의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정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정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8.13 03:16
프로축구

EPL 뉴캐슬 꺾은 ‘팀 K리그’, 애장품 기부 경매 동참…선수단 유니폼+애장품 출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팀 K리그 선수단이 기부 경매 캠페인 ‘팀 K리그 One of One’에 동참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과 브레이크앤컴퍼니가 함께하는 ‘팀 K리그 One of One’은 K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팀 K리그 One of One’에는 팀 K리그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K리그 40주년 기념 스웨트셔츠 등을 포함해 팀 K리그 선수단의 다양한 애장품이 출품된다. 이 가운데 트레이닝복은 팀 K리그 선수단이 오픈 트레이닝 당일 실제 착용한 제품으로, 선수별 등 번호와 MDT(Match Details) 기념 프린팅이 더해져 특별함을 더한다.이 밖에도 김진규가 뉴캐슬전에서 신고 득점을 터뜨린 축구화, 세징야가 올해 4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10라운드 광주전에서 신었던 축구화, 오베르단이 지난해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신었던 축구화 등과 함께 김영권, 이동경, 전진우, 조현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다양한 애장품이 경매에 나오게 된다. 모든 애장품에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어 희소 가치를 높였다. 선수들의 애장품 기증 현장과 애장품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는 전 국가대표 박주호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번 경매를 기념해 팀 K리그 선수단 단체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매금 단돈 100원으로도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한 명을 선발한다.모든 경매 및 유니폼 증정 이벤트는 이달 12일(화) 오후 10시 30분까지 브레이크앤컴퍼니의 카드 거래 플랫폼 ‘브레이크(BREAK)’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리그와 ‘브레이크(BREAK)’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후 경매가 종료된 12일(화) 저녁 9시 반부터는 쿠팡플레이 임형철, 황덕연 해설위원이 경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라이브 방송은 황덕연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황덕연’을 통해 송출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와 관련한 두 해설위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주요 경매 물품 소개, 실시간 경매 상황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8.07 10:34
골프일반

KPGA 투어 선수, 유소년 선수, 골프 팬 함께한 '2025 KPGA 팬 대항전' 성료

‘2025 KPGA 팬 대항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2025 KPGA 팬 대항전’은 지난 30일 경기 여주 소재 사우스스프링스CC 레이크, 마운틴 코스에서 KPGA 투어 선수 32명, 유소년 선수 32명, 골프 팬 64명까지 총 1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KPGA 투어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1명, 골프 팬 2명까지 4명이 1팀을 이뤘고 18홀 베스트볼 방식(각 홀마다 유소년 선수, 골프 팬까지 3인 중 가장 좋은 스코어가 팀의 스코어로 기록되는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고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KPGA 투어 선수로는 올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자이자 KPGA 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김홍택(32·DB손해보험)을 비롯해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2016년, 2023년 각각 ‘KPGA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김준성(34)과 최승빈(24·CJ),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37·대보건설) 등이 출전했다.이날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와 골프 팬과 함께 라운드를 하면서 레슨을 진행했다. 또한 코스 곳곳에 위치한 이벤트 홀에서 다양한 게임을 함께 즐겼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투어 선수와 유소년 선수, 골프 팬이 한 곳에 모여 식사를 하기도 했다.우승은 조락현(33·대유)팀이 1언더파 71타로 차지했다. 김준성(34)팀이 이븐파 72타로 2위, 함정우팀이 이븐파 72타로 3위를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2025 시즌 KPGA 투어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관람을 위한 왕복 항공권, 2위팀에게는 보스턴백, 3위팀에게는 골프 파우치가 주어졌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KPGA 주최 대회 주차권과 초대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2025 KPGA 팬 대항전’ 로고가 담긴 골프공, 모자, 우산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경기 후 김홍택은 “골프 꿈나무 그리고 KPGA 투어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과 이런 시간을 갖게 돼 정말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한 ‘재능 기부’에 적극 참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함정우는 “프로 선수의 존재 이유인 ‘팬’ 그리고 대한민국 프로골프 발전을 이끌어 나갈 ‘주니어 선수’와 KPGA 투어 선수들이 함께한다는 행사의 취지가 정말 좋다”며 “즐거웠던 하루였고 그 만큼 보람도 컸다”고 전했다.이에 유소년 선수들은 “비록 하루였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골프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골프 팬들은 “K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2025 KPGA 팬 대항전’은 다음 달 8일부터 KPGA 공식 유튜브 채널인 ‘케피캠’에서 시청 가능하다.이은경 기자 2025.07.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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