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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동원·유태오, 美 아카데미 회원 된다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 된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이하 ‘AMPAS’)는 25일(현지 시각) 신입 초청 회원 487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브로커’ ‘반도’에 출연한 강동원과 ‘패스트 라이브즈’를 이끈 유태오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였던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을 비롯해 더바인 조이 랜돌프, 캐서린 오하라 등과 함께 AMPA 신입 회원 배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도 배우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계 캐나다 감독 셀린 송이 감독 및 각본가 부문에 초대됐다. ‘헤어질 결심’ 조영욱 음악감독은 음악 부문에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국내 영화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얻었다.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 배우들과 봉준호 임권택을 필두로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 임순례 등 감독들이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기생충’이 오스카를 휩쓸었던 2020년에는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초청됐으며, ‘미나리’ 윤여정도 그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이 됐다. 지난해에는 배우 박해일이 회원으로 가입했다.올해 새 회원 487명이 추가되면 AMPAS 회원수는 1만 910명이 된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투표 자격을 갖춘 회원수도 지난해 9375명에서 9934명으로 늘어난다.빌 크레이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와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아카데미의 새로운 회원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에서 온 놀라운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은 영화 제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6 10:33
연예일반

[2023 K포럼] 윤제균 감독 “전 세계가 K컬처로 대한민국 주목… 천재일우의 기회”

윤제균 영화감독이 K컬쳐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일정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K컬처로 인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1일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포럼의 기조연설은 ‘K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에 이어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윤제균 감독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윤 감독은 “K포럼에 나를 초대해주신 분은 일간스포츠의 전형화 기자님이다. 조그만 곳에서 편하게 와서 말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렇게 큰 장소인 줄 몰랐다. 연설을 준비하면서 영화 시나리오 한 편을 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본격적으로 연설에 나선 윤 감독은 드라마 ‘겨울연가’부터 시작해 방탄소년단까지 현재로 이어지는 한류의 흐름을 한눈에 보는 영상을 시청했다. 윤 감독은 “이제는 약 70억 인구 대부분이 K컬처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구촌 인구 모두가 대한민국을 알고 있다. 5000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이랬던 적이 있었던가?’라고 되짚어 보면 아마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한다. 전 세계가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안다는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짚었다.윤 감독은 최근 2년 간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K문화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윤 감독은 2년 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을 처음 개관했을 때 CJ 이미경 부회장, 배우 윤여정, 이병헌, 강동원과 함께 초청을 받아 박물관을 방문했다.윤 감독은 “제가 꿈에서 생각했던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분들과 제작자분들이 다 계셨다. 그 분들이 윤여정 선배님을 다 아시더라. 그때 윤여정 선생님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에서 수상을 하신 후였다”고 회상했다.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 부회장과 윤여정, 이병헌을 먼저 알아봤고, 이를 본 윤 감독은 대한민국의 콘텐츠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느낀 것이다. 이 외에도 윤 감독은 2-3만명이 수용 가능한 LA 구장에 초대된 K팝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고 외국인들이 다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었다고 밝혔다.윤 감독은 “우리나라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5000년 역사에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은 거라 생각한다. 이 기회를 정말 잘 살렸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 K콘텐츠, K컬처가 왜 이렇게 세계인들에 주목을 받고 각광을 받는지 생각해봤다”고 했다. 윤 감독이 내린 답은 과거 윤여정이 말한 대답과 같았다. 윤 감독은 “‘우리나라에는 늘 예전부터 좋은 콘텐츠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세계가 우리를 주목한 것이다’라는 윤여정 선생님의 말에 공감했다”면서 “춤과 예능에 능한 민족이라는 게 역사를 통해 수 천년 동안 증명됐고, 이제야 빛을 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윤 감독은 K컬처가 지속돼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감독은 “한때 홍콩 영화가 아시아를 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순간에 투자 감소, 콘텐츠 불법 성행 등의 이유로 홍콩 영화가 영광을 잃어버렸다. 일본 콘텐츠도 과거에 비해 많이 빛을 잃어버렸다”며 “투자의 순환구조가 유지될 때 K콘텐츠도 오래 갈 수 있다. 탈규제, 공정,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어떻게 정부에서 지원을 해야할 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지자체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윤 감독은 “K포럼을 통해 전 세계인이 매년, 매월, 매주, 매일 대한민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음식도 먹고, 음악도 들으며 일상 속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게 될 때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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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여름대전 올해는 더 후끈! ‘한산’→‘외계+인’ 합류…과연 승자는?

올여름 극장가는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얼어있던 극장가가 다시 치열하게 채워지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겨냥, 개봉을 미룬 국내외 대작들이 속속 여름 개봉 일정에 합류했고, 칸국제영화제 진출작들은 6월부터 관객들을 기다린다. ‘한산:용의 출현’ ‘명량’에 이어 두 번째 히트작을 노린다. ‘한산: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산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 지난 2020년 9월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여름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져 왔다.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촬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부터 기대작으로 꼽힌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산’이 가장 먼저 올여름 개봉을 예고하며 다른 대작 영화들도 잇따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선언’ 지난해 한재림 감독을 칸영화제에 입성시킨 ‘비상선언’ 역시 여름 개봉 대열에 합류했다. 사상 초유의 재난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공 재난 영화. 쇼박스는 지난 1월 설 연휴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외계+인’ CJ ENM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선택했다. ‘외계+인’은 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활개를 치는 고려 말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판타지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 화려한 출연진과 ‘타짜’, ‘도둑들’, ‘암살’ 등 히트작 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에 걸쳐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해 올여름 1부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토르:러브 앤 썬더’ 할리우드 대작 영화도 여름대전에 참전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마블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 ‘토르:러브 앤 썬더’가 7월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작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먼이 돌아온다. 여기에 크리스찬 베일이 새로 합류했다.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 그런가 하면, 6월에는 칸이 사랑하는 감독들 박찬욱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개봉한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영화. 박해일, 탕웨이가 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게 마련된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두 작품 모두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높은 수상 가능성과 탄탄한 배우진으로 국내 극장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역시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한 뒤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5월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2’와 할리우드 대작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매버릭’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연이어 개봉하는 대작들과 함께 더 뜨거워질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히트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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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이미경-임세령 재벌女 팔짱 끼고 미국 전시관서 인증샷~

'오징어게임'으로 전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라선 이정재(49)와 그의 여자친구인 임세령(44) 대상그룹 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미국에서 함께 한 근황샷이 화제다.16일(한국 시각) 아트 어드바이저리 AFA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스타와 예술계 유명 인사들의 단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AFA 측은 "최근 새로운 친구들을 데리고 마르치아노 미술 재단을 방문하는 기쁜 일이 있었다. 즐거운 인연을 만들어 준 미키 리(이미경 CJ 부회장)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마르치아노 미술 재단을 방문한 이정재와 임세령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배우 이병헌(51)과 정우성(48), 강동원(40), 박해수(40)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50) 등도 동행했다.나아가, 이정재는 한쪽 팔로는 임세령과. 다른 한쪽 팔로는 CJ그룹 부회장 이미경(63)과 팔짱을 끼고 있어 두 재벌 여성 사이에서 훤칠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이밖에도 박해수, 강동원, 이정재, 정우성이 의자에 앉아 여유로운 순간을 보내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 한편 이정재는 임세령과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Art + Film Gala(라크마 아트 필름 갈라)에 참석했다. 지난 2015년 열애 인정 후 7년 차 커플인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동행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한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 행사로, 매년 다수의 유명인이 참석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하는 자리로 유명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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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이병헌 강동원까지...LA 돌솥비빔밥집서 뒤풀이 포착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부터 배우 정우성, 이병헌, 강동원, 이민호, 에릭남 등이 함께한 미국 LA 식사 뒤풀이 현장이 포착됐다.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LA 돌솥 비빔밥집에서 뒤풀이하는 한국 배우들'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해당 사진에는 7년째 열애 중이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을 비롯해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톱스타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실제로 작성자는 "강동원, 이민호, 에릭남, 이병헌, 정우성, 이성재, 임세령 등이 모였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앞서 6일(현지시간) 이들은 미국 LA(로스앤젤레스) LACMA(라크마, LA 카운티 뮤지엄)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바 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동원, 이민호 투샷이라니", "저 중에 누가 식사값을 계산할까? 혹시 '오징어 게임' 대박난 이정재?, "한식은 못 참지", "라인업 미쳤다", "시상식 아니면 볼 수 없는 조합 아닌가?"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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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누가?’ LA 한식당서 모인 이정재 강동원 이민호 ★들의 회식

스타들도 한식은 못참지.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LA 돌솥비빔밥 집에서 뒤풀이 하는 한국 배우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중국 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이 첨부됐다. 이정재, 강동원, 이민호, 에릭남 등이 미국 LA의 한 한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에는 강동원 이민호 에릭남 이병헌 이정재 등이 한자리에서 뒤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특별 만남은 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열린 ‘LACMA 2021 아트+필름 갈라’ 행사 덕분이다. 이 행사는 현대 미술과 영상 예술 발전을 도모해온 거장들의 족적을 기리고 운영 기금을 모금하는 연례 이벤트다. 올해는 ‘오징어 게임’ 이정재와 이병헌을 비롯해 박해수, 강동원, 이민호, 에릭남, 정호연, 제니, 정우성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을 본 이들은 “라인업 무슨일”, “강동원 이민호 투샷이라니”, “계산은 누가했을까?”, “한식은 못참지” 등의 반응으로 스타들의 깜짝 만남을 반겼다. 강혜준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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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허리 감싼채 LA 포착…이병헌·정우성은 왜

7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정재(48)와 임세령(44) 대상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진행된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LACMA(라크마, LA 카운티 뮤지엄)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에바 차우 LACMA 이사, 마르코 비자리 구찌 CEO 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특히 이정재는 임 부회장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며 다정한 포즈를 취해 이목을 모았다.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의 족적을 기리기 위한 연례행사로, 예술·영화·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018, 2019년에도 이 행사에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재와 임 부회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 배우 이병헌, 박해수가 참석했으며 정우성, 이민호, 강동원 등 국내 스타들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패리스 힐튼 등의 해외 유명 스타들도 참석했다.한편 이정재는 지난 2015년 1월 임 부회장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영화관, 레스토랑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7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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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오징어 게임’ 이정재 이병헌 박해수 美 LACMA 참석

넷플릭스 전세계 1등작 ‘오징어 게임’의 주요 멤버들이 미국에서 뭉쳤다.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배우 이정재, 이병현, 박해수와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등이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Museum of Art, LACMA)에서 열리는 2021년 아트+필름 갈라의 포토월에 섰다.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2011년부터 열린 현대미술 및 영상예술 발전을 도모해온 거장들의 족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이정재는 검은색 일색인 턱시도 무리 속에서 튀는 화이트 재킷으로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병헌은 과장된 리본 보타이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박해수는 노타이 패션을, 황동혁 감독은 기하하적 패턴이 인상적인 이너를 선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강동원, 이민호, 정우성도 참석해 웬만한 K스타의 시상식 못지않았다. 또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코든, 에바 롱고리아, 커스틴 던스트, 아콰피나, 스티븐 연, 마일리 사이러스, 다이앤 키튼, 헤일리 비버, 다코타 존슨, 셀마 헤이엑, 시에나 밀러, 베네딕트 컴퍼배치, 엘르 패닝, 빌리 아이리시, 제이크 질렌할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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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강동원 등 美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갈라쇼 참석… 이미경 부회장 초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배우와 감독이 할리우드에 모였다. 아카데미 한국인 최초 수상자 윤여정과 이병헌, 강동원 및 정이삭, 윤제균 감독 등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미라클 마일의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 등장했다. 이병헌, 강동원 등은 30일 개관에 앞서 열린 갈라 행사에 내빈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이 박물관의 이사회 부의장인 이미경 CJ부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2017년부터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아카데미 시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설립한 영화 전문 박물관이다. 영화 제작의 예술과 기술을 다룬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기관이다. 이번처럼 미국 내 영화 기관의 주요 행사에 한국 영화인들이 다수 참석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 영화의 전 세계적 위상이 높아졌음은 물론 할리우드 내에서 한국 영화의 영향력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을 차지했고, 올해 ‘미나리’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K무비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개관 전시에는 봉준호, 고(故) 김기덕, 이창동 감독 등 한국 영화인들의 작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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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노래하고 연기하고, 전방위 아이유

가수 아이유, 배우 이지은이 동시 출격한다. 올 봄은 아이유와 이지은의 달이다. 3월 25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3월 31일 새 영화를 선보이기 때문. 특히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지은이 서로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더욱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화려하다. 2017년 발표한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새 정규 앨범 '라일락'을 발표한다. 이미 지난달 수록곡 '셀러브리티'를 선공개해 '당연히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셀러브리티'는 시작일 뿐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악뮤(AKMU) 이찬혁·딘·우기·페노메코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지원 사격을 받아 '라일락'을 완성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아이유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높아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배우 이지은은 차분하고 진솔하다. '조제'·'더 테이블' 김종관 감독의 영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연우진·김상호·이주영·윤혜리와 호흡을 맞췄다.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페르소나'를 선보인 바 있지만, 극장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배우 이지은의 본격적인 시작인 셈이다.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첫 공개된 바 있다. '페르소나'의 한 에피소드인 '밤을 걷다'로 김종관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지은은 '아무도 없는 곳'을 통해 다시 한 번 '김종관 스타일'에 잘 녹아든 연기를 보여준다. 많은 분량을 맡은 것은 아니다. 연우진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 영화에서 10분 가량의 길지 않은 분량 만으로도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입증한다. 팬들에겐 골라서 즐기는 아이유 종합선물세트가 펼쳐진다. 아이유가 들려줄 새로운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시선을 맞춘다. 또한, 커다란 스크린에서 감상하는 이지은의 열연에 마음이 움직인다. 화려한 음원 여제 아이유, 대세 영화배우 이지은의 활약이 가요계와 영화계에 봄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아무도 없는 곳'을 시작으로 영화배우 이지은은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해외 촬영분을 제외하고 촬영을 완료한 영화 '드림'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박서준 그리고 '극한직업'의 1000만 감독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에 송강호·강동원·배두나 등 대선배들과 함께 캐스팅됐다. 탄탄대로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중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여러 드라마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지만, 늘 유연한 모습으로 작품에 녹아들어서인지 이미지가 많이 소비된 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숨겨둔 무기가 많은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고, '페르소나'를 통해선 앞으로 보여줄 영화계와의 호흡도 기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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