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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해준, ‘박보검 닮은꼴’ 아들 공개…암 투병 父에 눈물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사활을 걸다’ 특집이 펼쳐진다. 1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289회에는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10살 정태운 어린이와 바둑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승부사 조훈현 국수 그리고 배우 박해준이 출연한다.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10살 정태운 어린이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정태운 어린이는 엄마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 위급했던 당시 상황부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엄마를 구해낸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긴박한 상황 속 치킨 시키며 외워둔 집주소로 직접 119에 신고한 사연부터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정태운 어린이의 에피소드가 깊은 감명을 전할 예정. 이 일로 심폐소생술 유공 표창을 받은 정태운 어린이의 심폐소생술 현장 재연도 만나볼 수 있다.바둑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승부사이자, 바둑의 신 이창호를 키워낸 바둑의 황제 조훈현 국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조훈현 국수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자신의 바둑 인생을 풀어낼 예정. 아버지 바둑에 훈수를 두던 5살 바둑 천재 시절부터 9살 세계 최연소 프로 입단을 거쳐 전관왕 3회라는 불멸의 기록을 달성한 스토리와 함께 이창호를 내제자로 들인 사연을 공개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제의 대결로 불리는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펼쳐낸 전설의 승부 그 후일담도 들어볼 수 있다. 영화 ‘승부’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훈현 국수는 영화 속 자신을 연기한 이병헌을 ‘연기 9단’이라면서 “기가 막히던데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배우 이병헌의 특별 인터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조훈현 국수의 돌을 두는 손 모양까지 완벽한 싱크로율로 구현한 과정과 함께 이병헌이 밝히는 영화 ‘승부’의 비하인드도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과 극을 넘나드는 변신의 귀재, 배우 박해준이 ‘유 퀴즈’를 통해 진솔한 입담을 풀어낸다. 녹화 현장에는 박해준의 두 아들도 함께했다는 전언. 특히 유재석이 박해준의 첫째 아들을 보며 “박보검의 아역 같다”라고 칭찬하자, 박해준은 본격적인 가족 자랑을 시작하며 ‘현실 양관식 모멘트’를 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날 박해준은 국민 불륜남 ‘이태오’에서 국민 순정남 ‘양관식’까지 변화무쌍한 스펙트럼의 연기 인생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비롯해 극 중 암 환자 아버지를 연기하면서 실제 암 투병을 했던 아버지가 떠올랐다고 밝히며 부친 생각에 눈물을 쏟기도. 딸 금명을 연기한 아이유를 보기 위해 2n년 만에 콘서트를 직관한 에피소드와 그가 밝히는 아이유의 미담도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한예종을 자퇴했다가 재입학한 사연, 연기를 못해 대사 없는 무언극을 공부했던 반전 에피소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재석은 토크 내내 반전의 허당미를 보여준 박해준을 향해 “박해준씨 매력에 확 빠졌어요”라고 전하기도. 모두를 폭싹 스며들게 한 배우 박해준의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11:19
영화

‘승부’ 김형주 감독 “유아인 직접 사과, 호연은 부정하지 않아” [IS인터뷰]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긴 대화가 오가진 못했습니다.”김형주 감독은 유아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저도 스킨십이 많은 편은 아니라 (마약 사건 이후) 유아인과 따로 연락한 적은 없다. 작년에 부친상 조문하러 갔을 때 (유아인이) 만난 것이 전부”라고 털어놨다.유아인은 김 감독이 새롭게 내놓는 영화 ‘승부’의 주연배우이자 그간 ‘승부’를 세상밖에 나오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은 존재다. 앞서 2021년 촬영을 마친 ‘승부’는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받으면서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이후 오랜 시간 묵혀있던 영화는 우여곡절 끝에 26일 극장에 걸리게 됐다. “만감이 교차해요. 다행히 마음고생한 순간이 지나갔죠. 저희가 넷플릭스에 공개되기로 하고 믹싱 등 포맷에 맞는 작업을 했거든요. 그러다 다시 극장용으로 작업해서 보니까 배우들 연기나 디테일이 보여서 좋았어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영화다. 김 감독은 “바둑을 소재로 했지만, 두 사람의 드라마가 주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많이 끌렸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저는 1970년도 ‘월간바둑’부터 정독하고 초고를 썼어요. 하지만 관객은 바둑을 몰라도 볼 수 있는 게 중요했죠. 최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간다면 충분히 인물 드라마를 따라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요. 또 두 사람의 극단적인 클로즈업을 활용하고 스포츠 중계처럼 연출해서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죠.”인물 드라마인 만큼 영화의 핵심 과제는 두 캐릭터 조훈현과 이창호 역 캐스팅이었다. 상반된 이미지를 가장 중요시했다는 김 감독은 “이병헌을 먼저 캐스팅하고 유아인을 캐스팅했다. 유아인은 외모, 연기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이병헌과 달랐다. 또 이병헌의 아우라에도 주눅 들지 않는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연기적으로도 (유아인이) 굉장히 잘 표현해 줬다. (마약) 사건 때문에 연기적 평가나 좋았던 기억까지 부정하고 싶진 않다. 이병헌은 말할 것도 없었다. 처음에는 조훈현과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 촬영이 시작되니 역시나 캐릭터를 씹어 먹었더라”고 극찬했다.김 감독은 배우 분량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승부’는 당초 이병헌, 유아인 투톱 영화로 소개됐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영화에서 이병헌은 전 회차 등장하는 반면, 유아인은 70% 정도만 나온다. 유아인이 나오지 않는 나머지는 분량은 아역 김강훈이 채웠다.“(마약) 사건 전과 후 달라진 건 없어요. 물론 감독 입장에서야 유아인이 빨리 나올수록 유리하죠. 하지만 성인 이창호를 보여주려면 소년 이창호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줘야 했어요. 그래야 관객이 캐릭터를 쭉 따라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죠. 더욱이 한 신, 컷 몇 개 들어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고요. 기획 의도에 맞는 영화를 선보인 거죠.”영화를 계속 만지며 버텼던, 개봉까지 지난했던 시간을 어떻게 견뎠는지도 물었다. 김 감독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술만 진탕 마셨다.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이어 “지금은 많이 비워냈다. (유아인이) 잘못은 저지른 거고 벌은 받으면 되는 거고 본인을 위해서라도 잘 재활하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인 김 감독은 평소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오너(문현준)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뒤 남겼던 말을 전했다.“그 선수가 ‘얼마나 예쁜 꽃이 피려고 이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우여곡절 끝에 핀 꽃’이라고 했어요. 뜻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라고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멘털도 탄탄해졌고 이렇게 감사하게도 개봉하게 됐잖아요. 그저 지금 바람이 있다면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대중영화 감독으로서 미덕과 신뢰니까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7 06:00
영화

‘승부’, 창고 영화의 반란…유아인은 독이자 약 [IS리뷰]

이유야 어찌 됐든 ‘승부’는 ‘창고영화’다. 크랭크업 후 개봉까지 걸린 시간만 무려 4년. 하지만 이질감이나 부대낌은 없다. 시대극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스토리와 시대를 타지 않는 배우들의 명연기 때문이기도 하다.영화는 제1회 응창기배(응씨배) 세계바둑대회에 출발한다. 조훈현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결승전 최종 제5국에서 중국의 섭위평 9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국민 영웅이 된다. 그로부터 5개월 뒤, 조훈현은 우연한 기회에 바둑 신동 이창호를 만난다. 허술하고 투박한 수지만, 그 속에 묘한 힘을 알아본 조훈현은 이창호를 첫 내제자로 삼고 한 지붕 아래에서 먹고 자며 그를 가르친다. 이후 이창호는 모두가 주목하는 바둑계의 희망으로 성장하고, 마침내 스승 조훈현에게까지 도전장을 내민다. 1990년 겨울, 두 사람은 29기 최고위전에서 드디어 맞붙는다. 모두가 조훈현의 승리를 예상한 상황. 하지만 조훈현은 이창호에게 충격적으로 패배하고 둘 사이는 삐걱대기 시작한다.‘승부’는 실화 베이스의 작품이다. 극중 이름과 동일한 ‘전투의 신’ 조훈현 9단과 ‘계산의 신’ 이창호 9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은 한국 바둑사(史)에 길이 남을 명국들을 놓고 자잘하고 또 굵직한 변화를 더했다. 예컨대 사제간 첫 대결은 영화보다 앞선 제28기 최고위전으로, 스승의 반집승으로 끝났다.이러한 변주가 용인될 수 있었던 이유는 ‘승부’가 단순 바둑 영화가 아니라서다. 바둑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만, 영화의 ‘진짜’ 알맹이는 바둑판을 사이에 둔 조훈현과 이창호 자체에 있다. 실제 영화는 냉정한 승부 세계에서 관계의 해체와 복원을 반복하는 두 사람의 심리 상태에 집중한다. 이창호가 조훈현 집에서 수련해 온 과정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거나 마지막 결전을 자료로 대체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바둑에 해박해야 재밌는 영화도 아니다. 작품 이해를 위해 필요한 정보는 연출로 채운다. 김 감독은 행마, 포석, 기재, 호선, 불계승, 패착 등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바둑 용어, 심지어 일상에서 통용되는 단어조차도 자막으로 설명한다. 여기에 프로기사 천승(고창석), 이용각(현봉식) 등 조훈현의 주위 인물을 해설위원처럼 활용, 직접적인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바둑 경기의 리듬감은 기대 이상이다. 김 감독은 표면적으로는 정적인 스포츠이지만, 속으로는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한 바둑의 동적인 특성을 카메라에 잘 담아냈다. 상이한 두 9단의 기풍에서 오는 재미도 상당하다. 조훈현이 화려하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면, 이창호는 투박함 속 느긋함으로 물러서지 않는 수를 둔다. 서로 다른 기풍의 충돌은 묘한 앙상블을 만들며 저만의 속도감을 만들어 낸다. 배우들의 연기는 극강이다. “호랑이 새끼를 키운” 조훈현 역의 이병헌과 “스승을 잡아먹은” 이창호 역의 유아인은 러닝타임 내내 압도적 열연을 펼친다. 이들은 배우가 최소한 표정, 몸짓 변화로 어떤 긴장감까지 구축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준다. 대국 사이사이 늘어지는 영화 속 리듬을 되찾는 것도 두 사람의 몫이다. 특히 ‘논란’의 주인공 유아인 연기가 눈에 띈다. 스크린 밖 유아인은 마약 스캔들로 영화에 제동을 걸었지만, 스크린 속 유아인은 영화의 동력으로 이야기를 나아가게 한다. 그는 아역 김강훈과 7:3으로 이창호 역을 나눠 가졌는데, 성인이 된 ‘돌부처’ 이창호 쪽을 맡았다. 스캔들로 활동이 중단되기 전 작품들 속에서 그려왔던 유아인 특유의 독기와 광기는 깔끔하게 지웠다. 이완이 뭔지 모르는 듯 굴던 집요한 표정 연기도 없다. ‘승부’ 속 유아인은 시종 느긋하고 어딘가 어리숙한 바둑 기사로만 존재한다. 직업 배우로서 유아인의 기약 없는 부재가 아쉽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06:00
영화

유아인 지우고 이병헌 달린다…‘승부’ 흥행할 수 있을까 [IS포커스]

‘승부’가 원톱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모두 지우고 이병헌 영화로 전면 배치, 작품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에 따르면 영화 ‘승부’는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당초 이 영화는 지난 2020년 크랭크인, 이듬해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공개 플랫폼 변경 등 이슈에 이어 주연 배우 유아인의 사법 리스크가 터지면서 오랜 시간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표류했다. 그러던 중 기존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바이포엠에 판권을 넘겼고 이후 개봉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여느 영화가 그렇듯 ‘승부’ 역시 개봉 고지 후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다만 당초 기획 의도와 달리 노출 전략을 바꿨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실존 인물인 조훈현과 이창호는 사제지간이자 라이벌로, 영화는 이들 간 관계 변화를 따라가며 바둑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다시 말해 두 명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끄는 ‘투톱’ 영화로, 캐스팅 단계에서도 이들 두 캐릭터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하지만 4년 만에 극장에 걸리는 ‘승부’는 이병헌 원톱 주연 영화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투자배급사 측은 ‘승부’의 로그 라인은 물론, 공식 포스터에도 유아인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순차 공개한 공식 예고편, 스틸 등에서도 유아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영화는 이병헌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식 포스터에는 이병헌의 얼굴을 단독으로 걸었고, 예고편은 이병헌의 감정선을 따라간다. 유아인은 뒷모습 혹은 아역 버전(김강훈)으로만 등장한다. 리스크 ‘선 긋기’ 전략을 쓴 셈인데, 이는 ‘승부’의 새 배급사 바이포엠이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 중 하나다. 이들은 ‘소방관’ 때도 음주 운전 물의를 빚은 출연 배우 곽도원을 모든 홍보물에서 덜어내고 다른 지점, 예컨대 감동 실화, 소방관 노고, 조연 배우 등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팔았다. 그 결과 ‘소방관’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손익분기점(2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이번에도 동일한 카드를 꺼내 위기 타개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일각에서는 애당초 유아인의 비중 자체가 역할 대비 크지 않았던 만큼 자연스러운 노선 변경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조훈현과 달리 이창호 캐릭터는 유아인과 아역 배우가 분량을 나눠 가지는 구조다. 여기에 ‘돌부처’라는 별명이 있는 이창호 기사의 실제 성향상, 대사보다 단순 호흡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많아 영화적으로 살릴 부분이 많지 않았을 거란 설명이다. 오랜만에 홀로 개봉의 무게를 짊어진 이병헌도 여느 때보다 홍보에 열심이다. 그는 지난 19일 ‘짠한형 신동엽’에 이어 21일 유재석의 ‘핑계고’ 녹화까지 마쳤다. 이병헌이 웹예능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당시 유튜브에 나온 적은 있지만, 사생활 오픈을 요하지 않는 공식 채널이나 ‘문명특급’ 같은 콘텐츠 소개 코너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화제성 중심의 채널을 선택, 작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유아인 리스크’를 이유로 작품 흥행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 영화 관계자는 “홍보 과정에서야 이병헌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고 해도 뚜껑을 열어보면 또 다를 일”이라며 “특히 실존 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크기 때문에 (그를 연기한) 유아인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영화 한 편을 보는 게 더욱 신중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연 배우 부정 이슈는 무시할 수 없다. ‘소방관’의 기적이 또 있을 거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5 05:49
연예일반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문가영 소속사와 전속계약

아역 배우 출신 전진서가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전진서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전진서는 아역 배우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집중력으로 잘 성장해 준 보여줄 게 많은 배우다. 앞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한 후 SBS ‘상속자들’과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아역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맡는 등 대세 배우들의 대표 아역 배우로서 활동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스무 살이 된 전진서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해 25학번 새내기가 된다.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더욱 심화시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소속사 측은 “이번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전진서는 성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층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차세대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문가영, 김도훈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2:07
드라마

김수현·변우석→김지원·김태리⋯‘2024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급 쟁쟁한 후보 공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오는 28일 화려하게 열린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주)가디언즈 컴퍼니가 주관하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개최된다.MC는 배우 김승우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김승우는 지난 2018년과 2021년, 2023년 개최된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MC로 활약했다. 그는 올해 다시 한번 MC 마이크를 잡고 시상식을 이끈다. 박선영 아나운서 또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K드라마 축제 현장의 생생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달한다.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부문별 수상 후보자(작)도 공개됐다. 심사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로 총 19개 부문을 시상한다.작품상 후보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SBS ‘굿파트너’, tvN ‘눈물의 여왕’,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tvN ‘정년이’가 선정됐다.연출상 후보에는 송연화(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윤종호(tvN ‘선재 업고 튀어’), 이명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전우성(KBS2 ‘고려 거란 전쟁’), 정지인(tvN ‘정년이’)가 후보로 올랐다. 화려한 필력을 자랑한 작가 군단도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작가상 후보에는 박경화(tvN ‘졸업’), 박지은(tvN ‘눈물의 여왕’), 이남규(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시은(tvN ‘선재 업고 튀어’), 최유나(SBS ‘굿파트너’), 최효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렸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드라마 부문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지성(SBS ‘커넥션’), 지창욱(JTBC ‘웰컴투 삼달리’)이다.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김지원(tvN ‘눈물의 여왕’),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장나라(SBS ‘굿파트너’, TV조선 ‘나의 해피엔드’)가 후보로 올랐다.장편 드라마 부문 역시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후보로 채워졌다. 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정현(KBS2 ‘다리미 패밀리’), 백성현(KBS1 ‘수지맞은 우리’), 엄기준(SBS ‘7인의 탈출’), 지현우(KBS2 ‘미녀와 순정남’), 최수종(KBS2 ‘고려 거란 전쟁’)이 선정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금새록(KBS2 ‘다리미 패밀리’), 엄현경(MBC ‘용감무쌍 용수정’), 유이(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임수향(KBS2 ‘미녀와 순정남’), 함은정(KBS1 ‘수지맞은 우리’)이 이름을 올렸다.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변요한(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안보현(SBS ‘재벌X형사’). 이동휘(MBC ‘수사반장 1958’),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고민시(넷플릭스 ‘스위트 홈 2’,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박신혜(SBS ‘지옥에서 온 판사’), 신예은(tvN ‘정년이’), 이미숙(tvN ‘눈물의 여왕’), 정은채(ENA ‘유어 아너’, tvN ‘정년이’)가 노미네이트됐다.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김동준(KBS2 ‘고려 거란 전쟁’), 서준영(MBC ‘용감무쌍 용수정’), 윤선우(MBC ‘세 번째 결혼’), 이원종(KBS2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오현경(KBS1 ‘수지맞은 우리’), 윤해영(MBC ‘세 번째 결혼’), 이효나(KBS1 ‘우당탕탕 패밀리’), 임주은(MBC ‘용감무쌍 용수정’), 차화연(KBS2 ‘미녀와 순정남’)이 후보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단편/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김선호(디즈니+ ‘폭군’), ‘이상운(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이상이(TVING ‘사장님의 식단표’), 정상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가 선정됐고, 여자 연기상 후보에는 김정영(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전혜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인선(tvN ’O‘PENing(오프닝) - 그랜드 샤이닝 호텔’), 한지현(TVING ‘사장님의 식단표’)이 선정됐다.남자 연기상에는 곽동연(tvN ‘눈물의 여왕’), 김인권(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지환(TVING ‘우씨황후’, 디즈니+ ‘강매강’), 서현철(JTBC ‘웰컴투 삼달리’,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유재명(디즈니+ ‘삼식이 삼촌’,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전배수(ENA ‘나의 해리에게’, tvN ‘눈물의 여왕’)이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여자 연기상에는 김정난(tvN ‘눈물의 여왕’), 서이숙(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이정은(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혜영(MBC ‘우리, 집’), 정영주(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한예리(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후보로 경쟁한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상 후보도 쟁쟁하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김정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노재원(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백서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승협(tvN ‘선재 업고 튀어’),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KBS2 ‘완벽한 가족’), 허남준(넷플릭스 ‘스위트 홈 3’, ENA ‘유어 아너’)가 트로피를 두고 접전한다. 여자 신인상에는 강미나(JTBC ‘웰컴투 삼달리’), 강혜원(쿠팡플레이 ‘소년시대’), 금해나(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장다아(TVING ‘피라미드 게임’),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 이름을 올랐다.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청소년아역상(남) 후보는 김강훈(TVING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문성현(tvN ‘눈물의 여왕’), 신서우(JTBC ‘조립식 가족’), 이주원(tvN ‘눈물의 여왕’, JTBC ‘놀아주는 여자’)이다. 청소년아역상(여) 후보에는 김도은(JTBC ‘웰컴투 삼달리’), 박소이(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안세빈(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오은서(JTBC ‘조립식 가족’)가 발탁됐다.‘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에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 송중기(8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열린 제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이준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역시 K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커진다.한편 10회를 맞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8일 서울 DDP아트홀1관에서 개최되고 tvN과 빅크를 통해 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0:38
영화

‘청설’ 노윤서 “‘新첫사랑 아이콘’ 과분…예쁘게 봐준 홍경 덕” [IS인터뷰]

“‘라이징’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좋아요. ‘스타’보단 ‘라이징 액터’가 제겐 맞는 것 같아요.”데뷔작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일타 스캔들’까지 이병헌, 김해숙, 전도연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빛낸 노윤서는 자신과 어울리는 수식어를 이같이 꼽으며 겸손해 했다.굳센 청소년의 방황을 자연스레 연기했던 노윤서는 첫 주연영화 ‘청설’에선 교복을 벗었다. 작품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성장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로, 개봉 2주 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청설’은 청각장애가 소재인 대만 로맨스 영화 리메이크작으로, 극 중 노윤서는 오리지널과 차별화를 두면서 수어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노윤서는 “당연히 어려움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우리 대본에 담긴 용준이나 가을과의 관계성도 깊고 개연성도 좋아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 자체가 주는 힘이 커서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원작을 봤지만 우리만의 ‘청설’은 어떤 느낌일까, 내가 연기하면 어떤 여름이가 나올지 기대가 있어서 주저가 없었어요. 나라도 다르고 연기하는 사람도 다르니 매력들이 다를 것 같아 전 대본에 충실하려 했죠.”눈빛과 손짓으로 말하는 수어는 영화의 큰 매력이다. 노윤서는 “처음엔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고 생각해 부담이 있었지만, 대본을 반복하다 보니 쉽게 익힐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수어에서 표정이 70%를 차지한다. 행동과 표정이 중요한 언어라서 더욱 신경 쓴 경험이 앞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림체가 같다는 반응을 봤는데 저는 너무 좋죠. 홍경 오빠는 너무 청순한 ‘사슴상’이니까요. 또 그림체가 같으면 작품에 맞게 ‘어울린다’는 것 같아서 감사해요.”로맨스 호흡을 맞춘 홍경과의 비주얼부터 완벽한 청량 케미스트리도 화제다. 특히 노윤서에겐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했다는 호평도 따른다. 그는 “과분하고 영광스럽다”라고 웃으며 “사실 영화를 찍으면서 비주얼을 신경 쓸 겨를은 없었다. 워낙 여름 배경의 계절감이나 의상팀이 파스텔 톤 색감을 신경을 많이써주신 덕에 청량함이 배가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용준이가 여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있다보니 관객분들도 절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 (웃음)”노윤서는 데뷔와 함께 큰 주목을 받은 후 2년 만에 영화 주연을 맡은 대세 신예다. 이에 그는 “정말 운이나 모든 타이밍이 좋았다. 돌이켜볼수록 신기하다. ‘이 선배님과 이 작품을 했다고? 이 상을 받았다고?’하는 감정이 문득 퍼뜩 떠오를 때 감흥이 세게 온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더 대단하고 좋은 필모만 채워야겠다는 생각은 정말 없다. ‘청설’처럼 제가 재밌고 끌리는 것들을 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가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청설’은 20대 또래인 홍경, 김민주와 온전히 극을 이끌었으며, 지난 8월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특별출연에 이어 아역이 아닌 청년을 연기한 남다른 경험이기도 하다. 노윤서는 “저는 정말 다양한 면이 있는 성인인데 그간 학생 연기를 해왔다. 보시기에도 제가 어른인 모습을 새롭고 좋았다고 말씀해주시니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꺼내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뿌듯해했다.“‘청설’은 배운 점도 많은 ‘소중한 처음’ 같은 작품이에요. 첫사랑을 다루기도 하고, 제 첫 스크린 주연작이라 앞으로도 데뷔작처럼 계속 생각이 날 것 같아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1 05:53
연예일반

‘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예능

‘복면가왕’ 이지안 “친오빠 이병헌, 잔소리쟁이…피곤해보이면 바로 병원 예약해줘”

배우 이병헌의 친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지안이 ‘보컬 타짜’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보컬 타짜가 가면을 벗어 이지안의 정체가 밝혀졌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인 이지안은 배우 이병헌의 친동생이다.이날 이병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지안은 “내가 원래 아역배우를 하고 있었고, 오빠가 공채를 봐서 배우로 하게 됐다. 내가 하늘 같은 선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이지안의 데뷔 후 9년이 지나 데뷔에 성공했다.이어 “(이병헌이) 되게 괴롭히는 걸 좋아했다. 당시에는 집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엄마가 ‘병헌아, 은희 좀 돌봐줘라’라고 했는데 나를 침대에 던지고 놀다가 팔이 빠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첫 돌에 병원에 실려가서 팔을 끼우고 그런 적이 있다. 엄청 괴롭힘 당하면서 자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MC 김성주가 “이제 나이도 들었는데, 이병헌은 어떤 오빠냐”고 하자 이지안은 “지금은 잔소리쟁이”라며 “대신 가족들이 아프거나 피곤해하는 걸 못 넘긴다. 촬영을 중단해서라도 병원을 예약해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08:59
연예일반

이민정♥이병헌, 美 패션쇼 빛낸 섹시부부 '매혹 그자체'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가 미국 패션쇼 현장을 빛냈다. 이민정은 10일 자신의 남편이자 배우 이병헌과 방문한 베르사체 미국 LA 패션쇼 현장 투샷을 공개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베르사체 FW23 콜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색 정장과 드레스로 풀 착장을 하고 패션쇼 현장을 찾은 이민정과 이병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민정의 아찔한 드레스 각선미와 꾸준한 관리로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이병헌의 모습이 그야말로 매혹적이다. 이 같은 모습에 누리꾼들은 "우와! 투샷을 보다니 감격스럽네요" "세상에 가장 달달한 부부. 오늘 너무 예쁘고 멋짐" "언니 너무 예쁘고 판타스틱해요" "멋져요. 두 분 미국가셔서 한국이 하늘이 후려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스위치'에 출연해 배우로서 맹활약했다.'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민정은 극중 박강의 첫사랑이자 유학 후 잘나가는 신진 아티스트가 된 수현 역을 맡았다. 박강의 뒤바뀐 세상 속에서는 생활력이 강한 결혼 10년 차 현실 아내의 모습으로 변신한다.이민정과 함께 배우 권상우가 출연했다. ‘인생 스위치’라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스위치'는 신박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 공감 가는 스토리와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온 가족 필람 무비로 사랑받았다.여기에 1인 2색 캐릭터 연기에 도전한 ‘장르 만렙’ 권상우, ‘대체불가’ 오정세, ‘반전 매력’ 이민정을 비롯해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아역배우계 스타 박소이, 김준까지 웃음버튼 배우들이 총출동해 빛나는 연기 시너지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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