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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측 “넷플릭스 공개 잠정 보류 상태, 상황 변화 없다”[공식]

영화 ‘승부’가 넷플릭스가 아닌 극장 개봉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배급사 측이 “이전에서 변화된 상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승부’의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승부’와 관련해 변한 상황은 없다.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잠정 보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넷플릭스 역시 공개 예정작에 여전히 ‘승부’를 넣어두고 있다. 당초 이 작품은 지난해 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여러 사정에 의해 밀렸다. 이후 지난 2월 ‘승부’에 출연한 유아인이 마약 혐의에 연루 되면서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 ‘보안관’의 김형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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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면한 유아인, 남은 쟁점 3 #실형 여부 #촬영작 #위약금 [왓IS]

구속은 면했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에게는 여전히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가장 주목되는 건 실형 여부다. 24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아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를 10시간 가량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 측은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본인이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인정하는데다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법원 측은 또 유아인에게 도주의 우려가 없는 점, 코카인 투약 혐의는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이 부장판사는 함께 청구된 지인 최 모씨의 구속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서는 유아인이 공범으로 지목된 최 모 씨를 도피시키려 한 정황이 있다고 봤으나, 유아인은 이날 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그런 시도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유아인은 지난 2월 5일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모발과 소변 검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 검사 결과와 유아인의 의료기록 조사한 것을 토대로 그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지난 16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대마 흡입 사실을 인정했으나 다른 혐의는 부인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영장 실질심사 출석에 앞서서는 취재진 앞에서 “혐의의 상당 부분은 인정한다”며 후회의 뜻을 내비쳤다. 변론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동종 전과가 없는데다 구속영장까지 기각되면서 유아인의 실형 가능성은 낮아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속됐던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고,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역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선 유아인 역시 초범인 점과 반성의 여지 등을 법원이 고려하면 실형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실형을 피하더라도 유아인이 출연했던 출연작들은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을 하고 있는 만큼 마약 전과를 갖게 된 배우의 작품이 대중에 노출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당장 ‘승부’와 ‘종말의 바보’ 등 유아인의 두 출연작을 공개할 계획이었던 넷플릭스는 두 작품 모두 아직은 ‘결정 보류’ 입장이다. ‘승부’는 한국 바둑계의 전설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 이병헌이 조훈현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유아인은 이창호 역을 맡았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이 남은 상태에서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이 외에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영화 ‘하이파이브’도 있다. 유아인의 출연이 예정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2’의 경우엔 주인공이 배우 김성철로 교체됐다. 유아인의 흔적을 지울 수 있는 작품들은 지우기에 나선 것. 5인이 주인공이라 유아인이 교체될 경우 다른 배우들까지 모두 재촬영을 해야 하는 ‘하이파이브’ 등은 작품 공개 여부에 고심이 깊다. 해당 작품들 측은 결정을 보류한 채 유아인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기소, 법원의 판단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각종 CF 위약금도 문제다. 마약 혐의를 받기 전까지 유아인은 패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10건이 넘는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통상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할 때는 모델이 브랜드의 품위를 손상시켰을 경우 모델비의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하게 된다. 유아인의 연간 광고 모델료가 약 8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수십 억에 달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하지만 국내 연예계에선 비슷한 문제로 위약금 문제가 불거져 소송으로 가는 경우에도 끝까지 가지 않고 대체로 합의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기에 유아인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톱스타의 경우 위약금 항목을 빼거나 소속사와 분담해 지불하는 계약을 하기도 하기에, 유아인의 계약 조건에 따라 위약금 규모가 다를 수 있다. 또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더라도 많은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기존에 지급한 모델료만 되돌려 받거나 다른 모델로 대체해주는 정도로 합의를 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초범인 유아인이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앞서 세간에 퍼진 것처럼 수십, 수백억 원 대의 위약금 반환 위기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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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넷플릭스, ‘승부’ 유아인 계약 해지 사유 공문 보내..영화는 살려야 공감대도

넷플릭스가 이병헌 유아인 주연 영화 ‘승부’와 관련해 투자사 에이스메이커에 유아인 문제가 계약해지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양측은 유아인 한 명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공들여 만든 영화가 사장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데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어 실제 계약 해지에 이를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공론화되고 이후 여러 관련 뉴스들이 쏟아지자 에이스메이커에 공문을 보냈다. 넷플릭스는 당초 에이스메이커가 투자한 영화 ‘승부’를 구입해 오리지널 영화로 올 1/4 분기에 공개할 계획이었다.‘승부’는 한국바둑의 거성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사제 지간의 명승부를 그린 영화로 이병헌이 조훈현 9단, 유아인이 이창호 9단 역을 맡아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유아인 문제가 연일 언론에 도배되고 바둑팬들이 보이콧 조짐을 보이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넷플릭스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넷플릭스는 ‘승부’뿐만 아니라 유아인이 출연한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그리고 유아인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지옥2’ 등 유아인 프로포폴 사건과 관련해 가장 많은 작품들이 엮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종말의 바보’에선 유아인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는 한편 ‘지옥2’는 유아인 대신 김성철을 캐스팅하는 결정을 내렸다.‘승부’는 유아인이 이병헌과 함께 영화를 이끄는 두 축인 터라 편집이 불가능하기에 고심에 빠진 것. 이에 넷플릭스는 에이스메이커에 유아인 문제가 계약해지에 해당하는 사안인 걸 알고 있느냐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이 공문은 당장 계약 해지 절차로 진행되는 것이라기보다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라는 후문이다. 양측은 유아인 문제가 아직 경찰 조사가 마무리된 게 아니라 진행 중이기에 일단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양측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가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한 작품인 만큼 유아인 문제로 영화가 그대로 사장되기에는, 너무 안타깝다는 데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넷플릭스와 ‘승부’ 측이 유아인 문제로 실제 계약 해지를 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더라도 검찰의 기소 이후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인 탓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되면 에이스메이커와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지고, 다시 에이스메이커와 유아인쪽의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영화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될 뿐 아니라 넷플릭스의 K콘텐츠 사업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하이파이브’ 측도 경찰 수사 결과와 넷플릭스의 대처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넷플릭스로선 깊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승부’의 운명은 유아인 경찰 조사 결과와 유아인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등에 달릴 전망이다. 유아인은 오는 24일 비공개로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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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과 ‘승부’ 출연한 현봉식..“안타까움과 아쉬움 교차” 토로

다량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과 함께 넷플릭스 영화 ‘승부’에 출연한 배우 현봉식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4일 현봉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된다. 영화 ‘승부’가 보고 싶다. 정말 보고 싶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다”라는 글을 적었다.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명대사 중 하나인 “농구가 하고 싶어요”를 “‘승부’가 보고 싶어요”라는 대사로 바꾼 내용이 담겼다.여기에 ‘승부’에 함께 출연한 문정희가 “나도”라는 댓글을 남기자 현봉식은 “정말 속상하다”는 답글을 달았다.‘승부’는 한국 바둑계 두 전설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사제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유아인은 ‘이창호’ 역을, 이병헌은 ‘조훈현’ 역을 맡았다. 당초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지만 현재 유아인 논란의 여파로 공개 시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2021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의 프로포폴 투약 내용을 보고한 뒤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국과수가 유아인의 모발 등을 정밀 감정한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외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류의 마약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로써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네 종류로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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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아인, '지옥2' 6월 촬영 예정이었는데..K콘텐츠 초비상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K-콘텐츠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연작들 뿐 아니라 새롭게 촬영에 들어가는 작품 측이 모두 경찰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8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당장 넷플릭스 영화 '승부', 영화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 올해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던 작품들은 9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에 돌입했다. 각 제작사 및 관계자들은 8일 심야에 관련 소식을 접했던 터라 일단 경찰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을 파악할 전망이다. 작품들의 공개 일정은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다른 개봉 예정작들 고민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는 전혀 다른 고민이 예상된다. 다른 작품들은 모두 촬영을 끝마치고 공개 시점을 논의하던 중이었지만 '지옥2'는 촬영을 앞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외부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아인은 오는 6월부터 '지옥2'를 촬영할 계획이었다. 2021년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작품이다. '부산행' '정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지옥'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갑자기 사람들이 죽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유아인은 '지옥'에서 사이비 교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옥'은 세계적인 인기로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열린 결말로 시즌1이 마무리됐기에 시즌2에 대한 정보는 최소화된 상태였다. 시즌1에서 퇴장했던 것처럼 보여졌던 유아인이 시즌2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지옥'팬들에겐 화제가 될 터였다. 8일 심야에 소식을 접한 '지옥2' 측은 일단 촬영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있는 만큼 경찰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한다는 계획이다.유아인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승부'는 당초 넷플릭스에서 4월 공개가 논의됐다. '승부'는 사제 사이이자 바둑의 숙명적인 라이벌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넷플릭스는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3월10일 공개 예정인 송혜교 주연 '더 글로리' 시즌2가 좋은 반응이 예상됐던 터라 '승부' 공개를 5월 혹은 상반기로 열어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일로 '승부'는 공개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유아인이 주연을 맡고 '써니'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하이파이브'는 올해 6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물밑에서 논의가 한창이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사람들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주인공들이 초능력자라 후반작업 CG일정이 촉박해 6월 개봉이 가능할 수 있을지를 놓고 이야기가 진행 중이었다. 제작진은 '하이파이브'가 OTT 공개보다 여론에 보다 민감한 극장 개봉 영화인 만큼 경찰조사 결과를 신중히 지켜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가을 촬영을 마친 유아인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이 200일 남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종말의 바보' 측은 공개 예정이 올 4/4분기인 만큼 다른 작품들보다 상황을 지켜볼 시간적 여유는 다소 많은 상황. 역시 사태를 지켜보면서 후반작업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서울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최근 소환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아인이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자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6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유아인이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경찰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가 1차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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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유아인 ‘승부’ 넷플릭스 공개 확정

이병헌과 유아인이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닌 바둑판 위의 ‘승부’를 그린다. 16일 넷플릭스(Netflix) 측은 영화 ‘승부’의 전 세계 공개 확정 소식을 알리며 스틸을 공개했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다. ‘보안관’으로 코믹과 형사물을 로컬 수사극 속에 조합해 흥행에 성공한 김형주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흔히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누가 백을 쥐고 흑을 쥐어야 하는지부터 수학적으로는 셀 수 없는 불과 반집차로 갈리는 승패까지. 상대가 다음에 돌을 어디에 놓을까 치밀하게 계산하는 바둑은 심리와 두뇌, 분위기에 따른 정서와 기분 등 인간을 지배하는 모든 것이 변수로 작용하는 치열한 전투다. 그 모든 수읽기와 공수는 흑돌과 백돌이 오가는 작은 바둑판 위에서 오간다. 객관적으로는 강자와 약자여도 실전에선 기세에 따라 뜨거운 역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정적으로 보이지만 가장 역동적인 ‘승부’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이유다. 조훈현과 이창호 두 캐릭터는 바둑이 월드컵보다 더 뜨거웠던 시절, 세계를 제패했던 전설이자 여전한 현역이다. 세계 바둑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직후, 10세 소년 이창호의 재능을 알아보고 함께 살며 가르치는 제자로 거둔 조훈현 역의 이병헌은 혹독함과 따뜻함을 가진 스승을 연기한다. 유아인은 거대한 벽 같은 스승 조훈현을 넘어서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제자 이창호를 연기한다. 두 배우는 ‘승부’로 첫 호흡을 맞춘다. 이날 공개된 사제간의 역사적인 대국이 시작되기 직전의 순간을 담은 스틸 사진 속 두 배우의 모습은, 19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변신과 함께 둘 사이를 감도는 긴장감을 그린다. 이병헌은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이어 두 번째, 유아인은 영화 ‘#살아있다’, ‘서울대작전’, 시리즈 ‘지옥’에 이어 네 번째로 넷플릭스와 조우한다. ‘승부’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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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영화 '승부' 촬영 중 김남길 커피차 응원 인증

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 잘 마실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승부'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에는 "수랄랄라, 병헌이형 커피 드세요" "영화 '승부' 화이팅!"이라는 김남길의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병헌과 김남길은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승부'(감독 김형주)는 바둑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라이벌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유아인, 라미란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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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맥주 모델까지 섭렵…한맥 첫 얼굴

배우 이병헌이 맥주 모델로 나선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신제품 한맥(HANMAC)'을 정식 출시하며 광고 캠페인 모델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을 발탁했다. 오비맥주는 ''한국을 대표할 만한 라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탄생한 한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얼굴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을 선택했다"며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배우 이병헌이 우리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아 ‘진정한 K-라거라거’로 거듭날 한맥에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모델이다"고 밝혔다. ‘한맥’은 지난 80년 이상 우리나라 주류업계를 이끌어 온 국내 유일의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한국적인 맛을 위해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을 함유, 보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병헌은 지난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에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유아인과 함께 프로 바둑 기사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승부’ 촬영에 들어가는 등 쉼없는 열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헌은 “국내 유일의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의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 한맥의 모델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한맥이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거로 자리매김 하길 응원한다"며 "고품질 국산 쌀이 들어가 상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한맥과 함께 2021년 신축년 행복한 시작 하시기 바라겠다”고 전했다. 오비맥주 브랜드 관계자는 “이병헌은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연기에 대한 진정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타이틀이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다. 이러한 이병헌의 이미지가 오비맥주의 신제품 “한맥”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하는 것은 물론, 한맥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코리안 라거’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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