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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십센치X비비, 함께 ‘춤’

가수 십센치가 선공개 싱글로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선다.십센치는 정규 5집 ‘5.0’ 발매에 앞서 선공개 싱글 ‘춤 (feat. 비비(BIBI))’을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를 사로잡는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십센치 특유의 감성으로 여름밤의 분위기를 담아낸다. 십센치의 감각적인 보컬과 비비의 개성 넘치는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십센치는 공식 SNS를 통해 솔로 콘셉트 포스터에 이어 비비와 함께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음원 발매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십센치와 비비가 함께한 라이브 쇼츠를 공개하며 정식 음원을 통해 선보일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케미에 궁금증을 더한다.십센치는 선공개 싱글 ‘춤’을 발매하며 오는 30일 베일을 벗을 정규 5집 ‘5.0’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 ‘5.0’은 십센치가 7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총 12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된다.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서로 다른 정서를 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며 십센치 특유의 담백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다. 앞서 십센치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 머무를 수 있는 편의점 같은 음악”이라고 앨범에 대해 귀띔하며 더욱 확장될 음악 세계를 예고한 바 있다.십센치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5.0’을 개최하며 음악으로 한층 더 가까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높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8:50
뮤직

권진아 팬미팅, 3일 내내 다른 콘셉트·프로그램입니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데뷔 9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함께 만들어갈 더 큰 미래를 약속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소속사 어나더는 권진아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권진아 팬미팅 ‘진아온 코퍼레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4월 공식 팬클럽 ‘진아온’ 2기 모집 이후 처음 열리는 팬미팅으로, 특히 첫날인 9월 19일은 권진아의 데뷔 9주년 기념일이기도 해 팬들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팬미팅은 ’진아온 코퍼레이션‘의 창립기념일(19일), 워크숍(20일), 성과보고회(21일) 등 매일 다른 콘셉트와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풀밴드 라이브 무대까지 더해져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공식 포스터에는 ‘진아온 코퍼레이션’ 본부장으로 분한 권진아가 넥타이와 안경, 볼펜까지 완벽히 갖춘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권진아는 사내 이메일 형식으로 작성된 공연 소개글을 통해 “그간 진아온 코퍼레이션과 함께 지나온 모든 여정은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지금의 성장에 원동력이 되어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아온 코퍼레이션의 본부장 권진아 입사 9주년 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한편 권진아는 올해 초 독립 레이블 ‘어나더’를 설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4월에는 6년 만의 정규 앨범 ‘더 드리미스트’를 발매했고, 5월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0:24
영화

베트남서 ‘쥬라기 월드4’ 제친 韓영화 IP…‘마지막 소원’ 흥행 돌풍

영화 ‘위대한 소원’의 베트남판 리메이크 ‘마지막 소원’의 현지 인기가 심상치 않다.16일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글로벌판권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대표 김재민)는 “공동제작/투자에 참여한 영화 ‘위대한 소원’의 베트남판 리메이크 ‘마지막 소원’(원제 Điều ước cuối cùng)이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시한부 선고를 받은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절친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혈기 왕성한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의 베트남판 리메이크 ‘마지막 소원’은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판다가 공동제작/투자에 참여하는 한·베 합작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2016년 NEW가 배급한 ‘위대한 소원’의 해외 세일즈 판권을 보유한 콘텐츠판다는 앞서 중국과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하고, 왕대륙 주연의 ‘작은 소망(2019)’을 선보여 글로벌 IP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이번 베트남판의 흥행 성과로 콘텐츠판다는 해외 수익 확보는 물론 K-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슈퍼 IP로 지속적인 가치 상승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베트남 개봉 첫날 2위에 오른 ‘마지막 소원’은 실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제치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후 또 다른 경쟁작 ‘슈퍼맨’을 누르고 2주 연속 베트남 영화 1위에 올라 꺼지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베트남판은 원작과 달리 메인 캐릭터 중 한 명을 여성으로 변경하고, 현지화 작업을 거치는 등 새로움과 익숙함을 모두 담아 높은 관람 만족도를 보인다. 현재 베트남 최대 예매 플랫폼 ‘모모(MoMo)’에는 “한 소년의 18살 소원의 이야기를 다룬 즐겁고 감동적인 영화다”, “재밌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등의 호평에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이정하 콘텐츠판다 이사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콘텐츠판다가 보유한 IP를 현지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고,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제작/투자라는 형태로 진행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이번 성과는 IP 확장 가능성은 물론, 제작–투자–배급을 아우르는 수익 구조를 해외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높아진 K-콘텐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마지막 소원’의 제작을 맡은 이진성 런업 베트남 대표는 “공포 영화가 주도하는 베트남 영화 시장에 흔치 않은 청춘 코미디 장르가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라며, “한국과 베트남 공동 제작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를 남긴 만큼, 앞으로도 두 나라 콘텐츠 산업 사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베 합작 ‘마지막 소원’은 올 하반기 콘텐츠판다가 배급을 맡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1000여 편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콘텐츠판다는 NEW의 ‘7번방의 선물’을 스페인어, 힌디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권에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콘텐츠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슈퍼 IP의 지속 가능한 흥행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6 16:22
드라마

엄정화 ‘국민 첫사랑’서 ‘그냥 국민’ 됐다… ‘금쪽같은 내 스타’ 포스터&티저 공개

‘금쪽같은 내 스타’의 엄정화가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린 경력 단절 톱스타로 돌아온다.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 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의 케미가 웃음과 유쾌함을 줄 예정이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제작진 측은 16일 25년 세월을 순삭 당한 봉청자의 좌충우돌이 기대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연예계를 씹어먹다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봉청자)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자태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브닝 드레스 대신 고무장갑을 장착,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모습에 이어 ‘눈 떠보니 25년이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그에게 닥칠 격변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왕년의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현실부정기가 담겨있다. ‘국민 첫사랑’에서 ‘그냥 국민’이 되어버린 봉청자. 몰래카메라인지 신종 사기인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물음표 가득한 봉청자의 현실 적응 눈물나는 컴백쇼가 짠내 폭발하는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자신을 아는지 묻는 봉청자를 향해 “알아야 돼요?”라고 철벽을 치다가 “그 연예인 임세라?”라면서 호기심을 보이는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엄정화는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다. 송승헌은 인생의 쓰디쓴 맛을 본 ‘독고다이’ 교통경찰 ‘독고철’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된 그는 강력계 복귀를 노리던 중 자신이 사라진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가 나타나면서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는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08:40
영화

[빅3특집] ‘전독시’ 입덕 최적의 기회…원작 이상 매력 담는다 ③

극장가 보릿고개 속에도 어김없이 여름 성수기 시장이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내내 작품 개봉에 신중을 기하던 국내 주요 배급사들도 아껴뒀던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영화는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편집자 주> 장대한 분량의 웹소설에 입이 떡 벌어져 엄두가 안 났다면 지금이 ‘입덕’ 기회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말이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다시금 웰메이드 영상화를 예고한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이 현실이 된 멸망한 세계에서 연재 기간 10년 동안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으려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물이다. 영화 ‘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누적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연재 시작 1년 만인 지난 2019년 영화 제작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활자 속 세계를 실사로 구현하기 위해 판타지와 현실감의 균형이 가장 중요했다. 특히 러닝타임이 117분으로 한정됐기에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거쳐 각색이 진행됐다. 김병우 감독은 “원작의 의도와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영화 한 편으로서 완결성을 갖추는 게 중요했다”며 “영화로 묘사하기에 매력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원작에서 비어있는 부분은 각색으로 채우는 지점도 있었다”고 밝혔다.퇴근길 3호선 지하철에서 소설의 세계관이 현실이 되면서 잔혹한 ‘시나리오’를 던져주는 도깨비가 등장하고, 김독자 일행이 동호대교를 건너 충무로역으로 향하는 원작의 큰 얼개는 따라가지만, 이번 영화만의 결말을 향하면서 작품의 주제가 직관적으로 돋보이도록 원작 속 묘사나 인물 간 관계성을 다루는 정도가 상이하단 전언이다.대표적으로 ‘배후성’ 설정의 차이가 있다. 극중 인간의 후원자 격 존재인데 김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배후성 없이 캐릭터들이 할 수 있는 선택과 스토리가 부여된다면, 더 극적 긴장감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영화적 각색을 더해나갔다”고 설명했다. 저마다 상상에 달렸던 소설 속 풍경을 전체 컷의 80% 이상 VFX와 직접 지은 실사 세트장을 조화시켜 실감 나게 제시한 건 영화의 미덕이다. 그 속에서 싱크로율 높은 배우진이 거친 액션을 소화하며 설득력을 높인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능력을 지닌 김독자를 정확히 표현한 안효섭부터 원작 팬들이 가상 캐스팅부터 유중혁 역으로 손꼽았던 이민호는 물론, 채수빈(유상아 역), 신승호(이현성 역), 나나(정희원 역), 지수(이지혜 역), 권은성(이길영 역)까지 원작에 어울리는 그림체를 갖췄다.원작에선 수 편을 읽어야 알 수 있던 각 캐릭터 특성은 영화에선 ‘무기’에서부터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치 게임처럼 단계별 클리어하는 이야기 구성 속 액션을 다양하게 구사하기 위해 몇몇 캐릭터는 원작과는 다른 무기를 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지수가 맡은 이지혜 역이 원작 고증 갑론을박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김 감독은 극중 가장 극적인 순간 활약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영화 제작 중 서비스를 시작해 연재 중인 웹툰 버전과의 비교는 숙제로 남았다. 같은 원작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먼저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각 창작자들의 다른 해석과 2D 스크롤로 느끼지 못한 공간감과 사운드 등 시청각적 경험에 주목하면 이번 영화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즐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4 06:00
영화

‘노이즈’ 100만 관객 돌파…이선빈, 영화 장면 패러디로 감사 인사

영화 ‘노이즈’가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영화 ‘노이즈’는 개봉 18일째인 12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노이즈’는 12일 오후 3시 누적 관객수 100만 643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인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야당’, ‘히트맨2’, ‘승부’, ‘하이파이브’ 등 올해 흥행작 대열에 합류했다.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들의 인증샷도 공개됐다. ‘노이즈’의 주역인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까지 주요 배우들은 영화의 포스터인 현관문에 붙은 층간소음 협박 쪽지 비주얼을 패러디해 100만 관객들에게 감사 편지를 작성했다. 이선빈은 100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현관문을 두드리며 조용히 해달라는 경고를 하는 영화 속 장면을 패러디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6:35
드라마

이수혁X이다희X아린X이은샘…‘S라인’ 관계성 캐릭터 포스터 공개

‘S라인’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각의 인물이 분리된 안경알처럼 배치되어, 네 장을 연결하면 하나의 ‘S라인’ 안경이 완성되는 독특한 구조로 눈길을 끈다. 강렬한 붉은 배경 위에 안경에 투영된 캐릭터들의 모습은 ‘S라인’을 바라보는 이들의 상반된 시선을 상징하며, 인물 간 얽힌 서사를 암시한다.형사 ‘지욱’ 역의 이수혁은 차가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S라인’의 비밀과 살인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인물로,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복합적인 감정에 휘말리는 내면의 갈등을 예고한다. 이다희는 ‘S라인’이 보이지 않는 인물이자 담임 교사 ‘규진’ 역으로 분해, 온화한 미소 뒤에 날카로운 눈빛을 더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학생 ‘현흡’과 ‘선아’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인물로,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소녀 ‘현흡’ 역의 아린은 단단한 눈빛과 결연한 표정으로 캐릭터의 내면을 강하게 드러낸다. 정체불명의 안경을 통해 처음으로 ‘S라인’을 보게 된 여고생 ‘선아’ 역의 이은샘은 단호한 눈빛으로 복수를 향한 결의를 드러내며, 그녀의 선택이 사건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를 모은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오는 11일, 18일, 25일 각각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15:05
산업

[단독] 홈플런에 김수현 없다… 홈플러스, ‘썸머 홈플런’ 전단 노출 없이 홍보

홈플러스가 대규모 할인 행사 ‘홈플런’에서 배우 김수현의 얼굴을 지웠다. 김수현을 모델로 재발탁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10일 홈플러스 매장에는 오는 17일부터 진행하는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에 김수현이 빠진 티징 전단이 내걸렸다.올해 2월 홈플러스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광고 모델로 김수현을 재발탁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수현은 지난해 홈플러스 모델로 첫 발탁된 바 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고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 등을 인용해 2015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김수현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자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아이더, 샤브올데이, 딘토,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 말론 런던 등 16개 브랜드들이 전면에 내세웠던 홍보를 중단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등의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한편 홈플러스 측은 “‘홈플런’은 연중 두 번째로 큰 고객 감사 이벤트”라며 “고객이 즐겨찾는 여름 먹거리, 생필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0 10:36
뮤직

블랙핑크 컴백 D-1…비주얼 포토 공개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멤버들의 비주얼이 추가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에 ‘BLACKPINK - '뛰어(JUMP)' Visual Cut’ 9종을 연달아 게재했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등장했던 한국적인 감성의 도심 배경 앞 블랙핑크의 세련된 아우라가 인상적인 이미지다.먼저 단체 포스터 속 블랙핑크의 완전체 시너지가 단연 압도적이다. ‘JUMP’가 새겨진 다양한 컬러의 라텍스 스타일링은 멤버별 개성을 살린 동시에 완벽한 조화를 이뤄 팀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했다.개인 티저 역시 멤버들의 포토제닉한 면모가 빛났다. 역동적인 포즈와 빨려들 듯한 매혹적인 눈빛, 여기에 더해진 독특한 무드의 풍선 착장이 이들의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금 실감하게 만들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고양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후 강렬한 중독성에 매료됐다는 호평과 함께 벌써 인기몰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BLACKPINK WORLD TOUR ’을 전개 중이다. 최근 고양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오는 12일·1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이후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0 09:26
뮤직

하이브, 멀티 레이블 통합 오디션 개최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통합 오디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신인 발굴에 나선다.4일 하이브는 하이브 레이블즈 오디션 공식 SNS를 통해 ‘하이브 뮤직그룹 오디션’ 개최 소식을 알렸다. 하이브 뮤직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통합 오디션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한히 연결된 황금색 고리 이미지와 함께 “A new stage is opening”(새로운 무대의 막이 오른다)이라는 문구가 적혀 차세대 스타 발탁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하이브 뮤직그룹 오디션’은 한번 참가로 하이브에 소속된 총 8개 레이블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 YX LABELS가 새로운 인재 찾기에 나선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에서 4차례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가 함께하는 HYBE X RYAN TEDDER도 오디션에 참여한다. 이번 오디션은 성별과 국적 무관 2007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래와 춤, 그 외 자신의 특기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로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7월 14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이번 오디션에 참여하는 8개 레이블 관련 팝업이 개최될 예정이다. 팝업은 8월 27~30일 나흘간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MIL Gallery & MIL 2ND에서 열린다.한편 하이브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음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하이브 아메리카를 비롯해 하이브 재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등 해외 법인에서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있으며, 오는 9~10월에는 인도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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